2016 찾아가는 성인문해 교실 개강

 

 

 

경북 영양군이 주민들이 생활속에서 겪는 어려움를 해소하고 이를 통해 자신감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영양군 입암면은 7일 대천리 보건진료소 마을주민 20명을 대상으로 ‘2016 찾아가는 성인문해 교실 개강식’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이는 지역민들의 언어능력향상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 필요한 지식습득과 초급 미술 학습 등을 제공해 교육 기회를 놓친 성인에게 제2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해 성인문해교실에 참여한 주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올해에도 운영하게 됐다고 전했다.


수업에 참가한 김시화 할머니는 “어릴 때 여건이 되지 않아 공부를 포기해야 했는데 이렇게 늦게나마 한글을 배우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배울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이번 수업을 맡은 황일민 강사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주민분들을 만날 수 있어 기쁘다. 주민분들과 소통해 재미있고 유익한 강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범 입암면장은 “어르신들이 공부에 대한 끈을 놓지 않도록 적극 지원해 지난해 학습자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올해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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