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화재안전사고 예방 총력

 

경북 영덕군이 동절기 각종 난방기구 사용으로 인한 전통시장 화재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덕군은 13일 최근 대구 서문시장 화재 발생에 따른 대비책의 일환으로 군 내 전통시장 4개소를 대상으로 동절기 화재안전사고 예방 대책수립하고 일제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상인교육과 홍보 캠페인을 함께 병행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민생경제활성화 총괄 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통시장 안전사고 예방분야는 새마을경제과장을 중심으로 행정 4개반, 유관기관 3개반, 전문대행기관 2개반으로 구성된 9개반 20명의 지도 점검반을 편성해 단계별로 추진한다.


1단계는 지난 12월 5일부터 9일까지 전통시장 4개소에 대해 소방, 전기, 가스분야 안전시설을 지도 점검하고 홍보 캠페인을 통해 소화기 및 비상소방시설 사용 상인교육, 홍보물 배부 등도 병행해 전통시장 상인들의 자발적인 화재예방을 적극 독려했다.


2단계는 12일부터 16일까지 경상북도 및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전통시장 화재공제(중소기업청) 상품을 홍보해 전통시장 소상인들이 활기차게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예방중심의 선제적 대응 태세를 갖춰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안전점검과 화재예방 캠페인을 통해 전통시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날씨가 추워지면서 상인들의 전기, 가스등 화기 사용 증가 등으로 화재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상인들도 경각심을 갖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화재사고 없는 안전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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