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새마을 조성사업, 주민 화합·단결 계기 제공

 

 

경북 영양군이 지난 8일 경북도에서 실시한 ‘2016년 건강 새마을 조성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외부 지원단 교수로 구성된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심사로 진행된 평가에서 군은 사업전반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선정위원회에 따르면 군은 건강위원 10명, 건강리더 21명으로 출발해 2016년 현재 40명의 건강위원과 38명의 건강리더로 입암면 전체마을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정부3.0 취지에 맞게 주민이 주도해 스스로 계획하고 함께 참여해 건강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켜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사업 추진은 주민 설명회를 시작으로 새해 마을회관을 방문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한 후 주민과 공공기관이 협력해 사업을 운영됐다.


주민들은 건강위원회를 구성해 월1회 이상 마을의 건강문제 해결을 위해 회의를 통해 도출된 결과에 대해 보건소, 면사무소와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고, 입암면사무소에서는 예산 및 인력지원, 보건소는 마을단위 건강증진을 위한 집단교육 및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사업 주요성과로는 걷기코스정비와 마을환경 정비관련 문제를 해결하고, 마을·면·단위 행사 추진 시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는 화합·단합의 계기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양군보건소는 “2017년에도 입암면과 건강위원회 등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 스스로 건강을 위한 결정과 선택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건강새마을 만들기 사업을 성공 시키겠다”고 밝혔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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