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농업 활성화 위한 장기적 준비 작업 착수
경북 의성군이 경북도청 이전 주변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과 이를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 방안 모색에 나섰다.
의성군은 지난 25일 국책연구기관인 한국문화관광 연구원 용역으로 ‘의성 관광장기발전계획’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용역기간은 1년으로 지역의 문화적 특성, 문화·자연자원과 대내외적 환경변화 등 다양한 기초자료를 바탕으로 관광관련 전문교수, 연구원, 군의원, 주민대표 등 16명의 자문위원들이 함께 지역의 관광 장기비젼에 대한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군은 과거 6~70년대 경북의 중심에 위치하고 서울특별시의 2배에 달하는 면적과 20여만 명의 인구로 웅군을 자랑했으나, 산업화에 따른 대도시 인구유출과 고령화로 위기에 직면했다.
하지만 내년 2월이면 경북도청이 군과 인접한 안동, 예천에 이전하고 대전, 의성, 영덕을 가로지르는 동서4축 고속도로가 개통된다. 또한 2018년 중앙고속철이 준공되면 2시간 이내에 서울과 대전 등을 갈수 있는 생활권으로의 새로운 변화의 물결이 다가오고 있다.
이에 군은 단순히 타 지역을 보고 즐기다 오는 관광이 아닌 관광농업으로의 개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해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이끌어 내기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김주수 군수는 “경북의 중심에 위치한 군이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관광산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관광자원을 어떻게 발굴하고 기존 관광인프라와 연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면서 “군이 처음 시도한 관광 장기발전계획이 의성군 지역발전
에 큰 전환점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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