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지역개발 사업 추진과 일자리 창출로 경제 활성화 도모

 

“‘느슨해진 거문고 줄을 다시 맨다’는‘해현경장(解弦更張)’의 각오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울진’을 만들겠습니다.”


경북 울진군 임광원 군수는 병신년(丙申年)새해 군민들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길 기원했다.


임 군수는 “지난해는 메르스 사태에 대한 대응과 유례없는 가뭄을 극복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 했다. 또한 미래 희망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절차를 이행하는 등 철저히 준비해 왔다.”면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울진’을 만들기 위해 경제·지역개발·문화관광·사회복지 등 분야별로 열심히 뛰어 온 한해였다”고 평가했다.


임 군수는 “올해는 생태문화 관광도시 울진건설을 위해 차근차근 준비하고 챙겨 온 사업들이 하나하나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면서 울진발전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며


새해에는 군정의 역점시책인 일자리 창출과 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한 주민 복지증대, 그리고 미래 성장동력 육성에 주안점을 두고 도전과 창조정신으로 역동적인 군정을 펼치겠다며, 앞으로의 추진방향에 대해 제시했다.


‣ 미래형 지역개발 사업 추진과 일자리 창출로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발전을 위한 새로운 사업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계획된 사업의 완벽한 추진만이 군민이 더불어 행복한 울진의 미래를 앞당긴다.


환동해의 중심지인 군의 국가적인 연구와 체험·교육 기능이 결합된 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을 비롯해 국제 마리나의 동해안 중간 거점으로 가장 좋은 위치로 평가 받는 후포 마리나항만 개발, 죽변항 이용고도화사업, 오산항 주변 해양․레져시설을 계획대로 추진해 환동해 해양과학·레져스포츠 중심도시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이와 더불어 에너지와 원자력 R&D관련 시설, 항공 MRO사업, 해양안전 관련 행정기관 등의 유치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다.


특히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은 현 정부의 국정 최우선 과제로, 지역에서 시공 중인 동해선 철도, 국도36호선 직선화, 신한울원전1·2호기 건설 등 지역의 대형 국책사업을 통한 일자리 확보에 더욱 주력한다.


또한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시설 및 운전자금 저리금융 지원과 투자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으로 민간부분의 기존 일자리 확대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유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그리고 공공근로 사업,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등 공공부문의 일자리도 최대한 확대해군민들의 보다 나은 경제적 삶을 지원한다.


‣ 생태·문화·관광도시 건설로 주민소득 증가에 박차를 가한다.

순천시는 순천만 갯벌을 활용한 생태문화 관광으로 연 1천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 인근의 광양시가 포스코 공장에서 얻는 소득효과 보다 40%나 더 높다고 한다.


이에 군도 민선5기 취임 이후부터 지역의 자연자원을 잘 활용한 생태문화관광 프로젝트를 야심적으로 추진해 왔다, 왕피천 고향의 강 정비와 수상 레져시설 및 스카이 버드카 설치, 왕피천대교 건설 등으로 왕피천 주변의 기존 관광지와 연계한 왕피천을 종합관광지로 조성해 나가고 있다.


후포 등대지구는 경관 조명에 이어 유물 전시관, 스카이 워크 설치, 죽변 등대지구는 스카이 바이크 설치 등으로 기존의 항구에 덧붙어 관광지로 개발하고, 모바일 스탬프 투어, 우수 모객 여행사 인센티브 제공 등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을 지역경제 활성화의 성장 동력이 되도록 한다.


공공도서관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전시 공간 확대, 영화상영, 연극·뮤지컬 공연 등으로 문화·예술을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군민정서를 함양토록 한다.


 ‣ 삶이 풍요로운 농산어촌을 만들어 간다.

최근 농·어촌은 FTA에 따른 시장개방, 인구 감소와 노령화 등 삼중고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특색 있는 지역농업 시책추진으로 농촌의 자생력을 길러 돈 버는 마을을 만들고, 생산 위주의 농업에서 벗어나 6차 산업화를 위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개발과 가공시설을 적극 지원한다.


현재 건립 중인 농산물가공 창업지원센터 또한 농업인 소득증대와 직결될 수 있도록 운영하며, 고부가가치 소득작물 발굴·육성과 노동력 절감을 위한 기존 시책들과 더불어 농촌인력지원단 운영, 농기계 임대 등 지역실정을 반영한 농정 시책들을 적극 추진한다.


생분해성 어망·어구의 보급, 고효율 어선 유류 절감장비와 안전장비 지원, 다목적 어업 지도선 운항으로 어로 안전확보와 어업소득 증대를 위한 지원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어항 기반기설인 방파제와 물양장을 확충한다. 금음·월송·산포·봉평지구의 연안정비로 아름다운 해안선을 유지·보존하는데 최선을 다한다.


아름다운 숲을 보전하고자, 소나무 재선충병 예방, 산불예방, 사방사업 등 산림재해 예방사업을 강화하고, 숲 가꾸기 및 숲길 정비사업을 확대해 산림의 관광 자원화 기반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 교통망 확충과 사람중심의 도시개발을 추진한다.
동서5축인 국도36호선 소천∼울진 구간은 공정률 50%로 2017년 준공 예정이다. 평해∼온정구간의 국도88호선 선형개량은 올해 착공하고, 매화∼외선미간 국지도69호선은 계속사업으로 추진한다. 동해선 철도도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울진지역 발전의 분수령이 될 36호선 4차선 확장과 동해안고속도로 건설, 중앙선과 동해선을 잇는 울진∼봉화간 경북순환철도 건설도 조기건설을 소망하는 군민의 염원을 헤아려 국가사업으로 편성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2단계로 추진될 울진읍 중앙로의 월변교에서 시외버스터미널까지 전선지중화 사업을 마무리 하고, 매화∼오산간 도로 등 농어촌 도로 15개소도 정비해 도시환경 정비와 함께 주민 편의를 증진시킨다.


올해 공모사업에 선정된 죽변 등대지구의 새뜰마을 조성사업과 매화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근남·온정·죽변·후포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추진으로 정주여건을 개선한다.


울진읍 등 4개 읍·면을 대상으로 실시한 군관리계획 재정비는 올해 상반기 마무리하고, 이어 평해·근남·온정면을 정비해 주변환경 변화에 따른 사람 중심의 도시개발을 추진한다.


울진·근남·매화·북면·죽변면 지역까지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울진지방상수도 확장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며, 평해지방상수도의 급수구역을 올해 하반기까지 기성면 황보·척산·정명·사동·망양리까지 확장해 깨끗한 물을 공급한다.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평해공공하수 처리시설을 완공하고 울진공공하수처리 시설을 증설해 하수처리 구역의 지속 확대로 쾌적한 생활환경도 조성한다.


군민들의 안전한 삶을 위한 안전 시스템 구축은 기관·부서·기능별로 분산 운영 중인 CCTV를 종합 관리하는 통합 관제센터를 구축해 재난 및 사건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전국 최초로 국민안전처로부터 해일피해 지역을 재해위험지구로 지정 받아 2017년부터 해일피해에 대한 항구대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재해위험지구정비, 평해남대천 수해상습지 개선, 부구천 정비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자연 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특히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원전의 안전성 확보가 최우선 국민적 관심사의 하나가 됐다. 이에 신규원전 건설 중이거나 건설 예정인 원전 6기와 4기의 가동과 관련해 국제원자력기구(IAEA),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정부차원의 안전 확보뿐만 아니라 원전민간 환경 감시기구와 원전소재 행정협의회 등 제도적 장치를 통한 원전의 안전성 구축을 강화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원전 지원금 등 원전관련 재원은 군민들의 의견을 꼼꼼하게 살펴 원전 주변지역은 물론, 군 전체의 균형발전과 미래성장 동력이 되는 사업에 투자될 수 있도록 편성과 집행에 만전을 기한다.


‣ 스포츠 마케팅 강화와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한다.

울진이 환동해 해양스포츠 중심지임을 알리기 위해 두 번째로 유치한 제11회 전국해양스포츠 제전의 성공적 개최를 비롯해 스포츠 종목별 전국 및 도단위 대회와 전지훈련을 관광 비수기에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한다. 또 지역민의 건강증진과 스포츠 마케팅의 기반이 되는 울진읍 생활체육공원과 국민체육센터, 울진스포츠센터, 백암다목적운동장 마무리, 흥부생활체육공원 조성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


지역인재 육성은 관내 초·중·고교생 전원에게 무상급식 및 친환경농산물 급식지원, 학자금 및 대학생 장학금 지급을 계속 추진하며, 오랫동안 추진해 오던 재경 학사관 건립으로 군민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준다.


국내 유일한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의 교직원 사택 건립 지원 등으로 지역산업 전문기술 인력 양성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


‣ 따뜻한 복지로 더불어 행복한 울진을 만들어 간다.

복지 사각지대의 위기가정은, 민관으로 구성된 사회보장협의체 등 지역 사회와 연계를 통한 신속한 발굴과 지원으로 탄탄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한다. 생활이 어려운 취약 계층은 기초생활보장과 의료급여 수급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자활근로 사업으로 자립을 유도해 간다.


장애인 복지를 위해 장애인 보호 작업장의 일자리 제공, 장애인 종합복지관의 내실운영, 장애인 콜택시의 알찬 운영으로 장애인 복지 수준을 한 단계 향상시킨다. 지난해 개관한 노인복지관에서는 건강증진·여가활용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경로당의 공동취사제 자율운영, 노인 일자리 확대로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보장해 나간다.


방과후 아동돌봄, 여성 취미․취업 강좌 확대,결 혼 이민여성 취업지원 등 아동·여성·다문화 가정에 대한 맞춤 시책을 강화한다.


취약계층의 의료 지원으로 방문 건강관리사업, 찾아가는 건강보건소를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하고, 울진군 의료원을 증축하고 의료진도 보강하여 각종 질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의료시스템 체계도 갖춰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군민 복지시책을 세심하게 펼쳐 나간다.


임 군수는 울진은 통일 한국시대를 대비해 환동해 중심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하고 있다. 가까운 장래에 주변의 교통 여건들이 몰라보게 달라져 지역의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철도, 고속도로, 내륙연결 국도, 여객선 운항 등 광역교통망의 확충으로 관광객 증가, 경기 활성화로 활력 넘치는 생태문화 관광도시 울진 조성에 600여 동료 공직자와 함께 군민을 섬기고 소통하는 자세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울진’을 만들어 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여 가겠다면서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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