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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일 의원, 자유한국당 법률자문위원장에 재선임!

사진제공 자유한국당
▲ 사진제공 자유한국당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최교일 의원이 지난 3년간 맡아오던 자유한국당 법률자문위원장에 재 선임되면서‘좌파독재저지특별위원회’위원으로 임명됐다.

 

자유한국당은 3월 14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최교일 의원을 자유한국당 법률자문위원장에 재선임하기로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2016년 당선된 직후부터 지난 3년 동안 당의 법률자문위원장으로서 당과 관련된 법률문제를 총괄하고 당의 법률업무 전반을 도맡아왔다.

 

이날 최고위원회의 직후 열린 당 좌파독재저지특위 임명장 수여식에서는 황교안 대표가 직접 최교일 의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황교안 대표는 이 자리에서 “당에서 최강의 전투력을 가진 분들을 모셔 혁혁한 성과를 내리라 기대한다.”면서, “이 정권의 좌파 독재적 만행들을 하나하나 파헤쳐가는 게 여러분들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최교일 의원은 현재 당의 법률자문위원장과 좌파독재저지특위 위원 외에도 당 4대강보 파괴 저지 특위, 탈원전대책위, 미세먼지대책특위, 드루킹사건 진상조사단, 청와대 민간인사찰 진상조사단, 신재민폭로 진상조사단, 손혜원사건 진상조사단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아울러 국회 기재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며 오는 3월 21일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질문자로 나설 예정이다.

 

이번 당직 재선임과 좌파저지특위 위원 임명에 대해 최교일 의원은 “당에서 믿고 중요한 임무들을 맡겨 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미 많은 당직과 특위에 속해있지만, 문재인 정부의 좌파정책을 이대로 방치해서는 대한민국의 미래도 없을 것 같아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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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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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dgnews.com/news/article.html?no=48566‘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통해 청년 유입 및 지역 활성화로 지방소멸 위기 극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이 청년유입과 활동지원, 취약한 산업구조 개선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사업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의성군은 안계면 일원에 2022년까지 일자리, 주거, 복지가 두루 갖춰진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을 조성해 청년을 유입시키고 지역을 활성화시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시범마을조성과를 신설했다.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은 6대 전략, 27개 추진과제를 선정해 올해부터 4년간 추진한다. 단기적으로는 반려동물산업단지·스마트팜 조성, 중장기적으로는 안계면 소재지 도시재생·국공립 어린이집 신설, 위천 레포츠 특구 지정 등의 사업과 연계하여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안계청년허브센터(가칭)를 설치하고 빈점포 리모델링 사업, 청년예술창고를 조성해 청년 작업공간을 마련하고 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및 기업유치를 통해 저출산·고령화 문제도 동시에 극복해 나간다.

 

 

 

대구 민·군 공항 통합이전 유치도 2019년 핵심 사안이다. 비안면 도암리와 소보면 내의리 일원에 유치 예정인 통합신공항은 군위군 우보면과 공동후보지로 선정되어 있으며 최종 유치를 통해 인구를 유입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향후 100년을 책임질 신성장 산업의 성과도 거양해 나간다.

 

빅데이터 기반 백신생산 및 치료용세포 특화배지 생산기술 개발은 200억 원 규모로 올해부터 2023년까지 추진된다. 의료용 인공관절·뼈의 상용화 기반 구축을 위한 건강고을 맞춤형 의료산업도 300억 원을 투입해 2023년까지 추진한다.

 

의성군은 청년 중심의 정책을 선도적으로 발굴하고 집중적으로 육성하여 청년들이 지역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 전략도 펼친다.

 

먼저 2020년까지 창업과 일자리를 연계·관리하는 창업허브센터를 설치하여 청년유턴 분위기를 조성해 인구감소현상을 막고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한다.

 

 

 

박서생과 청년통신사 사업을 통해 청년이 머무르고, 찾아오고, 만들어가는 청년일자리 사업을 발굴해 청년유입 및 정착의 계기를 마련하고, 청년예비창업 지원,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추진, 청년북카페 설치, 청년정책단 운영 등 지속가능한 청년지원 정책 다양화로 지역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해결할 계획이다.

 

기업의 튼튼한 성장환경 구축을 통해 신명나는 기업, 군민이 체감하는 경제도시 의성을 만들어 나간다.

 

농공단지 노후 공공시설물을 정비하고 중소기업 근로환경 및 기반시설 개선, 일자리창출 여건조성, 중간지원조직 운영, 중소기업 고용보조금 이차보전, 사회적경제 청년 일자리도 지원한다.

 

지역자금의 외부유출을 방지하고 관내 소비촉진을 통해 침체된 지역상권을 살리고자 20억원의 의성사랑 상품권을 발행, 1,300여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지역 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소득 증대 효과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또 의성전통시장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하고 다목적센터 건립, 금성·안계전통시장의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해 서민경제를 활성화하고 전통시장을 관광자원화 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난 민선 6기 침체된 경제를 일으키는 것에 집중해왔던 의성군이 민선 7기에는 지방소멸 문제에 정면으로 돌파해야 할 국면을 맞았다.”면서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이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청년들이 몰려오는 저출생 및 지방소멸 극복 성공모델로서 국내의 대표적 지역 활성화 벤치마킹 사례가 되고, 살고 싶은 의성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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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활력 넘치는 희망 의성’ 성장엔진 가속화 박차

 

경북 의성군이 신도청시대 변화와 발전의 중심에 서기 위한 성장엔진 가속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은 “민선6기 지난 2년간‘활력 넘치는 희망 의성’이란 기치 아래 경제·농업·복지·환경·문화관광 등 분야별 발전에 총력을 기울여 온 결과, 현재 신도청시대 배후도시 의성의 성장 엔진 예열을 마쳤다”고 평가하며


지난 2년간의 성과를 발판으로 앞으로 ▷ 지역 경제 활성화로 젊은이가 찾아오는 일자리 많은 의성군 실현하고 ▷ 돈 버는 농업 실현을 위한 6차산업화로 농업발전 앞당기며 ▷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로 주민이 행복한 의성을 만들고


▷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고장을 만들어 가고 ▷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 구현은 물론 주민의 편에서 생각하는 소통하는 열린 군정 실현에 전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지역 경제 활성화로 젊은이가 찾아오는 일자리 많은 의성군 실현


김 군수는 낙후된 산업기반과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투자 기업 유치와 신사업 수행 뒷받침은 물론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미래전략단를 신설, 중앙 정부와 경북도의 미래 시책 중 하나인 신재생에너지 분야 프로젝트에 발맞춰 SK D&D㈜와 총 2천800억원 규모의 풍력발전단지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또한 150억원 규모의 플라스마 가스화 발전소를 유치하는 등 군을 청정에너지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 시키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금강캐스팅 50여억원, 창신농기계 10억원 규모의 산업체도 유치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우고 있으며, 중앙고속도로 등 입지 조건이 좋은 봉양일반산업단지 가동으로 11개 업체가 입주 예정이다. 지역 내 잠재력 있는 관광자원인 탑산온천관광지에 대한 투자유치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최근 중앙부처의 국고보조사업이 자치단체 간 경쟁을 통한 지원방식으로 전환됨에 따라, 미래전략단이 공모사업 계획을 사전 확보토록하고 대응전략을 마련해 각 사업부서에서 효율적으로 공모사업을 추진한 결과


2015년 한해 지역 개발분야(농촌중심지 활성화, 창조적 마을만들기 등), 지역 경제 및 농림업 분야(여성유휴노동력 맞춤일자리 창출지원사업, 산수유·홍화 명품화, 의성마늘 6차산업화지구조성 등), 문화·관광 및 기타 분야(의성컬링장 확충, 박물관 소장유물 DB화 사업 등) 공모사업으로 23건, 국비 291억원을 확보하고 지역 내 경제 활성화와 농업 6차산업화, 환경 분야 개발 계획을 세울 수 있는 토대를 닦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신도청 배후도시 시대를 맞아 도의 미래 전략에 부응하는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 동참을 위해 도의 대표적인 미래 전략인‘국가 반려동물 클러스터 구축 사업’중 하나인 반려동물 산업화센터를 유치, 올해부터 2018년까지 총 260억원을 들여 반려동물 테마공원과 반려동물문화센터를 건립하고, 이와 더불어‘세포배양 산업화허브 구축사업’도 추진 중이다.


제주도에 이어 ‘말산업특구’로 경기도와 함께 경북도가 선정됨에 따라 군을 관광·레저 등이 결합한 새로운 융복합산업이 가능한 말산업특구로 조성하고, 아직 이전 확정되지 않은 경북도청 산하기관인 경북도농업기술원 등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업하기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과 행정규제 완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경제적기업을 육성하며, 이외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위한 비가림시설 및 주차장·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확충하고 있다.


◆ 돈 버는 농업, 6차산업화 시작
 
그 동안 품질은 전국 최고 수준이지만 지역의 대표 브랜드 부재로 시장 가치를 인정 못 받던 농산물 유통 부문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의성군 공동브랜드인‘의성 眞(진)’을 탄생시켰다. 이는 공동선별·공동판매에 참여하는 생산조직만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군 농산물의 명품화, 가치와 인지도 향상이 기대된다.


또한 사과, 자두, 복숭아의 공선조직을 타 품목으로 확대하고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APC 활성화와 공선출하 조직 육성, 산지유통체계(연합사업단) 마케팅 전략 강화와 같은 사업도 펼치며, 대도시 내 군 농산물 직판장을 마련하는 사업도 브랜드화와 함께 추진 중이다.


농산물 유통 혁신의 근본이 되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반 조성을 위해 가톨릭상지대학교 융복합농산업과학과에 의성캠퍼스를 개설하고, 안동·경복대학교와 창조농업 육성 협약을 체결하는 등 미래 의성농업 발전의 초석을 마련했다.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브랜드쌀 생산단지 내실화, 과수 고품질시설현대화 및 과실전문생산단지 조성, 기후변화 대책 강화 등의 사업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반도 확충했다.


여성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농가도우미 지원이나 결혼이민자 가족을 위한 자립 기반 구축, 귀농·귀촌인 유치, 지원 강화는 물론 친환경농업기술보급센터 건립을 위한 친환경농업 인프라도 구축할 방침이다.


마늘목장으로 대표되는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롯데백화점, 롯데슈퍼 등과 유통협약 체결 후, 마늘소 연간 1천700두 납품으로 연간 100억원의 농가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마늘포크는 롯데햄에 전량 납품하는 등 안정화된 유통시스템도 구축했다.


농업 6차산업화를 위해 그동안 국비 확보와 세부 사업 추진계획을 세우고 착실한 준비한 결과, 올해부터 지역의 대표 특산품인 마늘과 산수유 등을 활용한 의성마늘 6차산업화지구 조성 및 의성 산수유·홍화 명품화 사업을 추진하고, 여성유휴노동력 맞춤일자리 창출, 디저트와 식재료 등의 연구개발을 위한 의성흑마늘 신수요창출 지원, K-food 의성마늘 컨소시엄 구성 사업 등도 활발히 진행한다.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 등과 연계한 농촌체험 마을 걷는 길 조성 사업 등도 이미 실행된 농촌체험관광 육성을 위한 농촌관광프로그램 전문가 컨설팅 사업 등을 바탕으로 본격 추진한다.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


수요자 중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위해 전문가가 참여한 협의기구를 만들고 사회통합 DB를 구축하는 한편, 사회복지과로 업무 창구를 일원화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사회안전망 확충정책 추진을 꾀하고 있다.


장애인의 자립·재활을 위한 직업재활센터 설치는 완성 단계에 있다. 다문화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관광일자리·친정 나들이·모국위성방송 지원 등 확대, 보훈가족 보훈예우수당지급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통합복지체계도 강화했다. 올해부터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 편의 제공 위한 장애인 콜택시 도입, 관내 교통 불편 지역 해소 위한 버스노선 개편, 수요자 응답형 교통수단인 행복택시를 운행한다.


생애주기별 복지서비스 제공은 보육 부담 경감을 위해 꿈꾸는 키즈랜드(영유아 오감놀이방, 장난감대여소)와 키즈카페를 설치하고, 취약계층 아동 및 위기청소년에 대한 지원 강화 정책도 펼쳤다. 의성군 경로당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노인 복지의 핵심 공간인 경로당에 대한 효율적이고 객관적인 지원근거도 마련했다.


저출산 문제 해소 방안 중 하나로 외래 진료가 가능한 산부인과를 개설하고, 다자녀 가구에 대한 혜택도 대폭 늘렸다. 셋째아이부터 지급하는 양육지원금은 전국 최고로 높은 수준이다. 장학금 자격 요건도 대폭 완화했다.


주민에 대한 의료서비스 혜택을 늘리기 위해 오래된 관내 보건소를 신축, 의료 서비스 외 영화상영, 건강강좌 등의 주민 소통과 쉼터로 활용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야간진료 도입, 응급의료 서비스 취약지대 해소 등 최적화된 응급의료 체계를 구축했다.


관내 노령 인구를 대상으로 세브란스 심장혈관 병원과 협약 체결로 무료 건강검진과 연계 진료를 제공한다. 사업진행에 난항을 겪었던 의성건강복지센터 내 의성공립요양병원은 민선6기 출범과 함께 주민공청회 등을 통해 순조로운 진행을 보여 송암의료재단의 위·수탁으로 운영된다.


복지와 함께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부문 정책에도 많은 투자가 이뤄졌다. 사람에 대한 투자는 미래에 대한 투자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의성군장학회를 중심으로 장학기금 200억원 조성을 목표로 군 출연금과 지원을 확대 중이다.


지역 출신 대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향토생활관도 운영한다. 기존에 실시됐던 방과후 수업지도수당, 1:1원어민 화상영어 등의 프로그램도 더욱 확대해 실시될 예정이다. 평생학습도시 인프라 조성을 위해 군립도서관을 리모델링하고 경상북도교육청과 함께 의성공공도서관을 건립한다. 지역 청소년 글로벌 체험기회 확대를 위해 해외도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치는 한편, 중학생 서울투어 등의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세련되고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의성군 기본경관계획 및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설정, 의성고가도 성문 앞에서 북원사거리에 걸쳐 진행된 의성읍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은 침체된 이미지의 의성 진입로 구간을 밝은 이미지로 변화시켰다는 평가다.


낡고 무질서한 간판을 LED 조명의 특색 있는 디자인 간판으로 교체하고 있는 의성읍 시가지 간판정비사업도 아름다운 거리조성과 지역 중심상권 회복에 도움이 되고 있다. 공공시설 에너지절약 사업의 일환으로 가로등을 LED등기구로 교체하고 상당수를 신설하기도 했다. 의성읍 중앙로 전선지중화사업, 도로기반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 회전교차로 설치 등 의성읍 도시경관을 체계적이고 계획성 있게 개편해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가꾸고 있다.


생활의 가장 기본인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계획적인 급수구역 확장과 체계적인 노후관 개량으로 내년까지 상수도 보급률을 79%로 향상시키고, 의성읍 지역 도시가스 도입 시기를 앞당기기 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 의성읍의 심각한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성읍 전역에 12개소 300면에 이르는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의성군청과 주변 주차공간에 대해 공직자 주차를 전면금지했다.


생활쓰레기 분리 배출과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단속체계를 확립하고, 돈사 등 가축사육 제한지역 설정, 의성읍 등 4개 읍면에는 음식물 쓰레기 전용 용기로 전환했다.


낙후된 농촌 기반시설을 정비해 거점기능을 강화하고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읍면소재지를 종합적으로 정비하는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봉양면, 안계면, 금성면 다인면, 단촌면, 의성읍, 단밀면 등에 종합문화센터와 주민편익시설을 신설하고 지역경관정비 등의 목적으로 실시되는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총사업비 493억원의 규모로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주민이 주도해 마을의 역사문화와 어울리는 특색 있는 마을 만들기의 일환인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은 단촌관덕마을‘꽃보다 아름다운 마을’, 춘산효선마을 ‘고향 같이 또 다시 오고 싶은 마을’, 봉양구미마을 ‘천년의 역사문화가 살아있는 마을’, 단북칠성마을 ‘풍경 있고 살기 좋은 장수마을’ 등 총 9개 마을마다 개성 있고 독창적인 내용으로 꾸미고, 급격한 기상변화로 인한 자연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하천재해예방사업으로 사곡 음지지구 등 의성군 내 자연재해위험지구에 대해서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 찾고 머무는 문화관광 육성
  
신도청 이전에 따른 의성군의 관광여건 변화에 따라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조사와 연구에 바탕을 둔 의성군 관광장기발전계획을 수립 중이다. 신라본역사지움 조성(고운사·조문국 지구), 비봉산푸른문화길 조성, 체험형 생태관광을 위한 왜가리전통생태마을 조성한다. 산림청 인증 교육기관인 구봉산유아숲체험원은 현재 활발히 운영 중이다.


붉은점모시나비 서식지 보전, 사찰음식, 템플스테이 등 군만이 간직한 역사·문화·관광 정체성 확립을 통해 문화자원 체험관광 사업을 확대해나가고 문화관광콘텐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올해 9회째 치러진 의성산수유꽃축제는 그동안 방문객의 불만사항이었던 교통·주차 문제를 말끔히 해소하며 약 10만명의 도시민이 다녀갔다. 6회째를 맞는 의성세계연축제도 세계 13개국 2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하고 9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가 새로운 레저스포츠 문화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


군은 대외적 유명자원인 씨름과 컬링을 앞세운 스포츠 마케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제 규격을 갖춘 컬링장은 매년 국내외 컬링 대회 유치를 통해 군의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경기장 규모를 확대해 ‘컬링의 메카’로 자리매김 시킬 예정이다. 씨름으로 유명한 고장답게 낡은 씨름훈련장을 신축하고 부대시설을 건립해 각종 대회를 유치하는 한편 국내 씨름단의 전지훈련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홍보도 추진한다.


지역문화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지역 내 다채로운 문화유산의 전승·보전 및 관광명소화는 물론 체계적인 보존 정책에 따라 세심히 관리하고, 상대적으로 문화여건이 열악한 군민들에게 문화예술행사, 문화강좌, 기획공연 등을 다양하게 지원해 문화생활에 대한 갈증을 해소한다.


국립예술단체 및 민간예술단체의 우수 공연을 선정해 의성문화회관, 의성국민체육센터 등지에서 주민에 선보인다. 이외 지역 내 대표적 문화 공간인 조문국 박물관을 군민을 위한 복합 문화공간 기능으로 활용하고, 가족이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박물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무료영화 상영은 이미 군민들의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다.


◆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 구현


소통과 신뢰로 열린 군정을 실현하기 위해 군은 출범 이듬해 종합민원실에 인·허가민원 전담창구를 개설해 민원인과 기업의 불편을 크게 줄였다. 여러 부서를 거쳐야 했던 복합민원을 한자리에서 처리함으로써 민원처리 시간이 지난해 대비 53% 단축했다. 찾아가는 현장 민원실 운영, 공청회와 토론회, 간담회 등을 통해 지역 주민과 현안을 주제로 수시로 대화를 나누며 군민이 감동하고 공감하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는 평가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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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 기고

 

2013년 보건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위암은 한국인에게 가장 익숙하고 치명적인 질병으로, 전체 한국인 발병 암 2위이자 남자에게는 1위, 여자에게는 4위로 발생하는 암이다. 20~30년 전까지는 위암 선고를 받은 후 1년을 버티기가 어려운 진행위암이 많았다. 아울러 위암은 보통 수술 받은 후 6개월 안에 죽는 질병이라고 생각돼 왔다.


진단장비가 좋아진 현재에는 조기에 위암을 발견하고 지료하면 97% 완치가 가능하다위암 극복을 알리기 위한 그린벨재단은 9월 7일을 위암 조기검진의 날로 선포했다.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조기 위암을 검진 없이 알아채기란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위암 검진권고안에는 위암 발생률이 높아지는 40세 이상의 성인에게 별다른 증상 없어도 2년에 한 번씩 검진을 받도록 권한다. 그 중 가족 중 위암 환자가 있거나 위암의 선행변병인 위축성 위염, 장상피하생, 위이형성(위 선종)이 있는 사람은 주기적인 검사를 받아야 한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고 일반적인 소화기 증상인 상복부 불쾌감이나 통증, 소화불량과 같은 위염 일반 증상들이 나타나기 때문에 심각하지 않게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암이 진행되면 속쓰림과 메스꺼움, 구토(피가 섞이기기 하는), 어지러움, 체중 감소, 피로, 흑색변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일반적인 증상이라면 치료 후 없어지거나 그냥 둬도 사라지지만 위암 초기 증상이라면 호전되지 않거나 재발한다. 소화제를 먹어도 소화가 잘 되지 않고 한 번 시작된 딸꾹질이 오래간다면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위암은 여러 가지 환경적인 요인과 유전적인 요인의 작용으로 발병한다. 위암에 걸린 가족이 있는 경우 2~3배 증가한다. 이는 헬리코박터균 감염이나 비슷한 식이습관의 공유로 인한 것으로 위암은 유전적 요인보다 환경적 요인(지나친 염분 섭취나 아질산염 나트륨 섭취, 흡연 등)이 더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단은 위내시경검사, 상부위장관촬영술, 전산화단층촬영(CT)으로 진단하며 조직검사를 통해 암세포를 발견하면 확진이 된다. 장기 전이에 대해서는 CT를 통해 알 수 있다. 위내시경 검사를 하기 위해서는 전날 밤부터 금식을 해야 하며 검사 시간은 5~10분 정도며 수면내시경으로 시행하기도 한다.


예방은 암이 유발될 환경적 요인을 줄이는 것이 좋다. 짠 음식, 자극이 강한 음식, 불에 탄 음식, 부패한 음식, 질산염이 포함된 음식은 어릴 때부터 삼가도록 하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이 포함된 균형 잡힌 식사를 하도록 한다. 또한 흡연은 위산 분비를 증가시키며 췌장의 알칼리 분비를 감소시키고 혈관을 수축시키는 등의 효과로 궤양 치료를 방해하고 재발시키는 중요한 요인이다.

 

 

흡연과 위암 발생의 관계는 명확하며, 흡연자가 위암에 걸릴 확률은 비흡연자에 비해 3~4배가 된다. 검진을 통해 조기발견도 위암의 좋은 예방법이다. 초기에 발견된 위암의 완치 가능성은 97%에 달한다. 조기 위암 환자의 80%가 초기 증상을 거의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만이 위암을 조기 발견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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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상식은 피부에 독(한국건강관리협회 기고)

 

 

여름철은 높은 기온과 습도, 자외선의 영향으로 각종 피부질환에 걸리기 쉽다. 문제없는 피부를 만들기 위한 관리도 중요하지만 문제가 생긴 피부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도 중요한 문제다.

 


아래의 ○, X로 풀어보는 피부상식을 통해 우리는 평소 피부 관리와 피부질환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테스트해 보고 잘못된 상식은 개선해 깨긋하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도록 노력하자.


▷ 피부병에 돼지고기나 닭고기를 먹어서는 안 된다? (X)


피부병이 있는 사람은 돼지고기나 닭고기를 먹어선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사실 어린아이의 아토피 피부염처럼 알레르기 반응이 의심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음식을 가려 먹어야 할 피부병은 그리 많지 않다. 체질적으로 맞지 않아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사람은 조심해야겠지만, 일반적인 피부병의 경우 오히려 돼지고기나 닭고기 등 음식을 골고루 먹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되는 길임을 잊지 않도록 하자.


▷ 기초화장품을 바를 때는 두드리며 바르는 것이 좋다? (X)


기초화장품을 바를 때 마사지 삼아 두드리며 바르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적당한 피부 자극은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고 기초화장품의 흡수를 빠르게 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트러블이 있는 피부를 두드리면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러나 화장품을 바를 때는 강하게 두드리는 것보다 지긋이 누르듯 바르는 것이 피부에 도움이 되며 마지막에는 양손으로 피부를 감싸 진정시켜주는 것이 좋다. 토너를 바를 때는 화장솜을 이용하는 것이 피부결 정돈과 함께 세안 후 얼굴에 남아 있는 노폐물을 닦아내는 역할을 해 손보다 좋다는 점도 기억하자.


▷ 곪은 여드름을 무조건  짜는 것은 좋지 않다? (○)    
 
맞다. 곪았다고 해도 좁쌀과 같은 면포성 여드름으로 변하기 전까지는 함부로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다. 손으로 짜는 경우 곪은 부분과 주변의 피부조직까지 밖으로 밀려 나와 흉터가 되고 자칫 달 표면과 같은 피부가 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꼭 짜야 하는 경우라면 피부과에서 치료를 받도록 하고, 가능한 염증이 가라앉은 뒤 짜도록 하자.


▷ 상처는 딱지가 생겨야 빨리 아문다? (X)


아이들의 야외활동으로 생긴 상처에 딱지가 생기면 상처가 빨리 아문다는 속설이 있다. 하지만 상처에 딱지가 앉으면 상처 부위로 주변의 표피세포가 자라나는 것을 방해해 오히려 상처가 아무는 것을 더디게 만들기 때문에 빠른 회복을 방해하고 흉터를 남기기 쉽다. 그러니 상처를 방치하거나 반창고만을 발라 딱지를 만들지 말고 습윤 드레싱 등을 통해 상처를 촉촉하게 유지시켜 주는 것이 흉터가 발생하는 것을 막아주는 좋은 방법이다.


▷ 물을 많이 마시면 피부가 좋아진다? (X)


사람은 나무가 아니다. 물을 마신다고 피부가 금세 물기를 머금은 듯 팽팽해지지 않는다. 우리 몸은 물을 많이 마시는 만큼 많이 빠져 나가도록 설계돼 있다. 물도 적당히 마시는 것이 피부에 좋다.


▷ 세안 마지막에 반드시 찬물로 헹구는 것은 잘못된 방법이다? (○)


피지 분비가 많은 지성 피부는 피부의 노폐물이 배출되지 않으면 모공이 더 넓어지게 된다. 많이 알려져 있는 따뜻한 물 세안 후 찬물로 마무리하는 세안법은 피지 배출을돕고 일부 모공을 수축하는 효과를 주지만 지나친 온도 변화는 피부에 자극을 줘 민감성 피부를 더 예민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온도가 너무 높은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세안한 뒤 마무리로 너무 차가운 물이 아닌 약간 시원하게 느껴질 정도의 물로 세안하는 것이 적당하다.


▷ 연약한 피부의 아이들에게 자외선 차단제는 좋지 않다? (X)


유아기의 아이들 역시 햇빛을 장시간 쬐일 경우, 자외선 노출로 인한 일광화상을 비롯해 주근깨, 잡티 등 각종 피부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러니 야외활동 20~30분 전에 콩 3알 정도의 자외선 차단제를 아이 얼굴 전체에 꼼꼼하게 발라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피부에 자극적일 수 있는 화학적 차단제 보다 물리적 차단제를 선택해 발라주는 것이 좋다.


▷ 연약한 아이 얼굴은 뽀드득하게 닦지 않는 것이 좋다? (○)


외출하고 돌아온 아이의 얼굴을 뽀드득 소리가 날 때까지 씻어줄 때가 있다. 하지만 아기 피부는 너무 강하게 자극하지 않는 것이 좋다. 뽀드득 소리가 나는 것은 피부의 유분까지 모두 제거됐다는 것으로 손상되기 쉽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나치게 강하게 씻긴 얼굴은 피부 건조가 빨라져 다른 피부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밖에서 흙먼지를 많이 묻히고 온 피부나 기름기 음식을 먹은 입가는 아이 전용 세안제로 부드럽게 문질러 닦아 부드럽고 촉촉한 느낌이 될 때까지만 씻어 깨끗한 물로 여러 번 헹궈 준다.


〔자료제공〕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소식 2016년 8월호

〔검진문의〕대구지부 (053)757-0500, http://daegu.kahp.or.kr
                  경북지부 (053)350-9000, http://gb.kahp.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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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영덕군119구조구급센터장 소방위 이 상 식

 

119구조구급센터장 소방위 이 상 식

▲ 119구조구급센터장 소방위 이 상 식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강·계곡 등 인근 물놀이 명소를 찾아 피서객들의 많은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해변이나 강가에서 시원한 음료를 마시거나 푸른 계곡에서 차가운 물에 발을 담그고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는 여름휴가를 생각하게 될 것이다. 이럴 때 가장 주의해야 할 것 중 하나가 안전사고다.


물놀이 안전사고는 자칫 생명의 위험이 있어 사고자 본인은 물론 주변 사람들도 갑작스런 사고 발생에 당황해 대처능력이 떨어지는 특징이 있다. 아울러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영덕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는 7월 15일부터 8월 16일까지 관내 주요 물놀이 지역인 고래불해수욕장에 구조대원를 배치해 물놀이 사고 시 신속한 대처는 물론 사전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음주 후 물에 들어간다거나, 수심이 깊어 위험하니 밖으로 대피하라는 방송 또한 그저 듣기 싫은 잔소리로 여기는 피서객들이 다수 있어 안전 계도가 쉽지 않는 실정이다.


물놀이 안전사고는 나 자신은 물론 가족의 행복을 위해 안전수칙 준수 및 구명조끼 착용을 생활화하고 나아가 물놀이 시 인근 인명구조 기구는 어디에 있는지, 사용법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관심을 갖고 나 하나의 실천으로 물놀이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다는 자발적인 안전의식을 갖는다면, 해마다 발생하는 안타까운 사고들이 점차 줄어들 것이다.


휴가를 떠나기 전 안전장비 구비 등 충분한 대비와 물놀이 시 안전수칙 준수를 거듭 강조하며, 올 여름도 가족·연인 간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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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이 아름다운 영양에서 자연을 만끽하자”

 

풍력발전단지(영양군 제공)

▲ 풍력발전단지(영양군 제공)

올 여름 휴가 숨막히는 회색빛 도시를 벗어나 세계가 인정한 아름다운 밤하늘을 자랑하는 경북 영양에서 자연과 만나자.


영양은 백옥같이 맑은 물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수하계곡을 비롯한 ▷ 맹동산과 삼의계곡, ▷ 일월산 자생화공원과 대티골, ▷ 두들마을과 음식디미방, ▷ 흥림산 자연휴양림, ▷ 본신계곡, 송하·죽파 계곡 등이 있다.


◆ 수하계곡


수하계곡은 수하2리에서 시작, 북쪽의 수하3리 송방마을을 지난 곳에 이르기까지 장수포천을 따라 펼쳐진다. 장수포천의 맑은 물은 소나무가 무성한 산과 골짜기로 흘러들어 넓적한 화강암과 부딪혀 웅덩이를 만든 크고 작은 폭포들이 많은 곳이다.


맑고 깨끗한 수하계곡은 태초의 모습 그대로 간직한 신비의 계곡으로 일대에는 영양군청소년수련원과 반딧불이 천문대 등이 있다. 특히 이 일대는 2015년 10월 31일 국제밤하늘보호협회(IDA)로부터 전 세계에서 6번째 국가이자 아시아 최초로 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받았다. 이곳에서는 밤이 되면 수달도 볼 수 있다.

 

수하계곡

▲ 수하계곡

 

영양군청소년수련원 앞 강변에는 노천극장 스타일의 계단과 물놀이터가 만들어져 있다. 도시의 화려한 워터파크같은 최고급 시설을 갖추진 못했지만 자연과 더불어 물놀이를 할 수 있어 가족단위 피서객들에게 인기가 좋다. 뜨거운 여름밤을 환하게 수놓은 반딧불이(개똥벌레)의 불꽃 향연은 신비스럽다. 반딧불이는 1급수의 깨끗한 계곡물에서만 자라는 다슬기를 먹고 살기 때문에 반딧불이가 있는 지역은 그만큼 주위 환경이 깨끗하다는 것을 방증할 수 있다.


◆ 맹동산과 삼의계곡


석보면 삼의리에 있는 맹동산(해발 792m)과 삼의계곡도 영양이 자랑하는 피서지이다. 맹동산 서남쪽으로 6㎞에 걸쳐 있는 삼의계곡은 물이 맑고 차다. 물줄기가 사자 입속으로 쏟아지는 형상을 한, 8m 높이의 사자암폭포 등 크고 작은 폭포가 많다.


동해에서 불어오는 양질의 바람을 활용한 국내 최대의 풍력발전단지도 그림처럼 자리잡고 있다. 풍력발전단지 정상에서는 날이 좋은 날이면 동쪽으로는 동해바다를 볼 수 있다. 저녁이면 서쪽 산능성이를 붉게 물들이는 노을은 황홀경에 빠지게 한다. 운 좋은 날은 한여름 한가로이 초원에서 풀을 뜯고 있는 소떼와 만나는 행운도 기다리고 있다.

 

본신계곡

▲ 본신계곡

 

◆ 일월산 자생화공원과 대티골


일월산 자락에 조성된 자생화공원으로, 일월산과 그 주변에 자생하는 우리꽃으로 꾸며 2004년 개원했다. 이곳에서는 일월산과 그 주변 자락에서 자생하는 야생화인 하늘매발톱, 쑥부쟁이, 동자꽃, 층꽃, 금불초, 하늘말나리, 금낭화 등 이름만 들어도 아기자기하고 예쁠 것 같은 64종 11만 여 본이 식재돼 있어 봄, 여름, 가을까지 볼 수 있다. 소나무, 느티나무를 비롯한 조경수도 1만 여 본이 식재돼 있다.


자생화공원에서 영양터널 방향으로 가다보면 좌측으로 ‘자연치유마을 대티골’이 있다. 이곳에서는 마을주민이 운영하는 황토 펜션과 마을에서 운영하는 각종 체험 활동을 할 수도 있다. 대티골 마을 바로 인근, 일월산 일대에 조성된 외씨버선길 치유의 길 구간과 일월산 등산로를 따라 걷다보면 몸과 마음이 힐링됨을 느낄 수 있다.


◆ 두들마을과 음식디미방


두들마을은 조선시대 광제원이 있던 곳으로 석계 이시명 선생과 그의 후손재령 이 씨 집성촌이기도 하다. 석계고택, 석천서당, 정부인장씨 유적비, 등의 고택과 문화재가 모여있다. 이문열의 소설 ‘선택’의 직접적인 배경이며, ‘금시조’, ‘황제를 위하여’ 등에서도 인물들의 삶의 역정이 펼쳐진 무대로 그려졌다.


잘 보존된 전통가옥에서 직접 경험해보는 한옥체험, 동대, 낙기대 등 기암괴석의 이채로운 볼거리, 인근의 시무나무숲과 비술나무 숲 등 천연 기념물도 관광 할 수 있다.

 

자연휴양림

▲ 자연휴양림

 

음식디미방은 정부인 장계향 선생이 400년 전 쓴 최초의 한글조리서로 두들마을에서는 음식디미방에 소개된 400년 전 조선시대 양반가의 음식을 직접 맛 볼 수 있다.


석이, 표고, 꿩고기를 잘게 다져 양념한 뒤 대구껍질에 싸서 삶은 대구겁질누르미, 대지고기와 연근으로 만든 가제육연근채, 석이편, 생선살로 피를 만들어 소를 넣은 어만두 등 음식디미방 속의 요리를 7첩, 12첩 반상으로 받아볼 수 있다.


◆ 흥림산 자연휴양림


흥림산자연휴양림은 일월면 도계리 흥림산 일원에 조성돼 산림문화휴양관, 숲속의 집, 숲속운동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2014년 7월 1일 개관했다. 주요 시설로는 이용객들의 다양한 이용기회와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산림문화휴 양관 871.43㎡, 숲속의 집 3동 160.34㎡의 숙박시설(산림문화휴양관 11실, 숲 속의 집 6실) 총 17개의 객실과 산림교육을 위한 시설인 산림문화휴양관내 회의실과 체육시설인 숲속운동장을 포함하고 있다. 흥림산자연휴양림은 영양읍에서 약5km정도 떨어져 있어 접근성이 좋다.


주변에 조지훈문학관과 주실마을, 제14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공모전에서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된 도곡리 마을 숲 등 다양한 볼거리로 전국 최고의 산림문화 휴양공간으로 각광 받고 있다.

 

자생화공원

▲ 자생화공원

 

이외에도 산이 높고 골이 깊은 영양에는 곳곳에 물 맑고 공기 좋은 피서지가 많다. 본신계곡, 송하계곡, 죽파계곡은 수하계곡 인근에 있다. 수비면 본신리의 금강송 숲, 수비면 신원리의 국립검마산 자연휴양림 등도 있다.


메마른 삶에 쉼표가 그리울 땐 삶의 무게를 아름다운 감성으로 풀어낸 문학의 고장 영양에서 마음과 몸을 힐링하고 새로운 기운으로 충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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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방학 예천에서 ‘파브르가 되어보세요”

 

 

예천세계곤충체험관

▲ 예천세계곤충체험관

올 여름 휴가 어디로 계획하고 계시나요? 아직 계획이 없으시다면 여름방학 아이들과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가 열리는 경북 예천으로 떠나보세요.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는 ‘곤충과 함께하는 똑똑한 미래’란 주제로 7월 30일부터 8월 15일까지 17일간 예천공설운동장과 곤충생태원 일원에서 열린다.


세계곤충학회에서 인증한 세계 최대의 곤충 박람회는 곤충주제관, 곤충놀이관, 곤충산업관, 파브르의 정원, 벅스워터파크, 농·특산물 판매장 등을 운영한다.


곤충주제관에서는 곤충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종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곤충! 상상이상의 능력자들, 곤충이 가진 숨은 재능, 인간을 돕는 슈퍼곤충의 능력 등 곤충의 내재된 가치와 능력을 재평가하고 미래곤충산업의 잠재력을 인류의 삶과 연결시켜 제시한다.


곤충놀이관에는 아이들이 교육과 놀이를 함께 즐기고 뜨거운 열기를 식히며 곤충관련 학습과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곤충놀이관 내 쿠킹이벤트존에서는 미래 식량 자원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우리에게 생소한 곤충을 활용한 음식, 제3회 곤충요리대회, 곤충식품 체험존, 곤충식품 쿠킹 콘서트 등 곤충식품에 관한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다.

 

회룡포(예천군 제공)

▲ 회룡포(예천군 제공)

 

곤충산업관에서는 곤충사육 신기술 및 곤충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파브르의 정원에서는 곤충이 서식하는 자연환경을 그대로 조성해 자연속 곤충의 모습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앞서 곤충에 대한 학습과 체험으로 곤충에 대해 알아보았다면 대형 물놀이 시설인 벅스 워터파크에서는 여름의 무더위를 식혀줄 에어바운스, 워터슬라이드, 워터파크 내 무대에서 펼쳐지는 문화공연 등도 준비하고 있다.


행사가 무더운 한여름에 펼쳐지는 만큼 대규모 벅스 워터파크를 설치해 어린이들이 신나게 놀 수 있도록 조성하고, 주 행사장에서 예천읍 시가지까지 맛 고을 곤충전동차를 운행해 관람객들이 신나게 놀고 난 후 허기진 배는 예천읍내 맛 고을문화거리와 예천읍 전통시장을 돌아볼 수 있다.


부행사장인 예천군 효자면 곤충연구소에는 24만3천836㎡ 규모의 곤충생태원과 2만여 점의 곤충표본, 살아있는 다양한 곤충을 체험할 수 있는 곤충생태체험관이 있다. 곤충생태체험관은 1층 3D영상관에서는 ‘곤충의 나라를 찾아서’라는 곤충관련 3D 입체 영상을 상영하고, 2층에는 곤충역사관, 곤충생태관으로 곤충의 진화와 다양성 및 곤충이 살아가는 환경을 볼 수 있다.


3층에는 곤충자원관과 곤충전시관으로 곤충 자원의 활용과 미래가치를 알아보고 살아있는 곤충을 직접 볼 수 있다. 무당벌레 형태의 곤충 멀티체험관 1층에는 어린이 놀이시설과 휴식 공간으로 활용하고 2층 체험관에는 검은 띠 체육관, 비밀의 정원, 도서관으로 가는 길, 책벌레 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체험을 할 수 있다.

 

금당실 마을

▲ 금당실 마을

 

곤충생태원에는 길이 67M, 폭 22M 크기의 동양최대의 나비터널에서 배추흰나비 등 다양한 종류의 나비들을 직접 관찰할 수 있고, 사슴벌레 등 살아있는 곤충을 직접 만져 볼 수 있다. 호박벌 체험 하우스에서는 살아있는 호박벌의 생활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땅속 곤충과 동굴을 직접 탐험할 수 있는 동굴 곤충나라, 수서 곤충과 수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수변 생태원, 물놀이를 통해 더위를 식히는 공간인 바닥 분수, 농사꾼 개미, 꿀벌 부부, 사냥꾼 거미의 집에서 사진 촬영은 물론 재미난 추억도 쌓을 수 있다.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 관람 후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물돌이 마을 회룡포와 삼강주막, 금당실전통마을과 송림, 초간정 및 원림, 용문사, 예천곤충생태원, 석송령, 선몽대의 아름다운 비경에 취해보고 예천의 대표 먹거리로 입도 즐겁게 하자.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이 350도 휘돌아 나가는 육지속의 섬마을인 회료포는 예천군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오는 곳으로 주변에 장안사, 황목근, 용궁향교, 원산성, 용궁순대, 토끼간빵 등 볼거리와 먹거리가 다양하고, 회룡포에서 삼강주막까지의 강변길은 안전행정부에서 전국의 걷기 좋은 ‘우리마을 녹색길 명품 베스트 10’에 선정된 자연친화적 녹색길이 있다.


▷ 예천 관광2경 - 삼강주막


낙동강 1천3백리 마지막 남은 주막인 삼강주막은 1900년경에 지어진 주막으로 규모는 작지만 그 기능에 충실한 집약적 평면구성의 특징을 가져 건축역사 자료(경상북도 민속자료 제34호)로서 희소가치가 크다.

 

석송령

▲ 석송령

 

주막 부엌에는 글자를 모르는 주모 할머니가 막걸리 주전자의 숫자를 벽면에 칼끝으로 금을 그어 표시한 외상 장부가 눈에 뛴다.


▷ 예천 관광3경 - 금당실전통마을과 송림
    
조선시대 전통가옥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금당실 마을은 전쟁이나 천재지변에도 안심할 수 있는 땅으로 조선 태조가 도읍지로 정하려 했던 십승지 중에 하나이다. 이곳은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과 금곡서원, 추원재 및 사당 (민속자료 제82호), 반송재 고택(문화재자료 제262호), 사괴당 고택(문화재 자료 제337호) 등 문화재가 산재해 있고, 99칸 저택터가 남아 있다. 마을 안길은 아름다운 돌담길로 되어 있고, 천연기념물 469호인 송림은 더위를 식혀주는 그늘 숲 역할을 한다.


▷ 예천 관광4경 - 초간정 및 원림


조선 선조15년(1582)에 우리나라 최초의 백과사전인 ‘대동운부군옥’을 저술한 초간 권문해 선생이 세우고 심신을 수양하던 곳으로 지금의 건물은 초간의 현손이 1870년 중창한 것으로, 암반위에 절묘하게 자리 잡은 초간정은 송림과 한데 어울러져 선비들의 무위자연사상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 예천 관광5경 - 용문사


소백산 기슭에 자리 잡은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용문사는 신라 경문왕10년(870)에 이 고장 출신 두운선사가 창건한 고찰이다. 윤장대를 비롯해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만도 11점을 소장한 문화유산의 보고로 불교문화를 이해하고 연구하는데 좋은 교육의 장소이다.성보박물관에는 탱화와 영정, 불상 등 많은 유물이 전시돼 있다.


윤장대를 직접 돌려 볼 수 있으며, 용문사에는 사찰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삼강주막 막걸리 축제

▲ 삼강주막 막걸리 축제

 

▷ 예천 관광6경 - 예천곤충생태원


 우리나라는 물론 외국의 곤충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나비관찰원, 동굴곤충체험 등 단순히 눈으로 보는 박물관이 아니라 곤충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도록 꾸며 놓은 생태체험관으로 ‘예천곤충엑스포’를 개최한다. 2007년 62만 명, 2012년 85만 명을 유치해 전국적인 곤충생태체험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예천 관광7경 - 석송령


천연기념물 제294호로 지정돼 있는 소나무로 부귀, 장수, 상록을 상징 하는 600년이 넘은 반송으로 수고가 10m, 가슴높이의 줄기 둘레가 4.2m, 그늘면적 1,000㎡에 이르는 큰 소나무이다.


1930년경 이마을에 살던 이수목이란 사람이 영험있는 나무라는 뜻으로 석송령이라는 이름을 짓고, 자기 소유의 토지를 등기해 줘 이 나무는 3천937㎡의 토지를 가진 부자나무로 세금 납부는 물론 재산을 불려 학생들에게 장학금까지 주고 있다.


▷ 예천 관광8경 - 선몽대


퇴계 이황의 종손자인 우암 이열도가 1563년 건립했다. ‘하늘에서 신선이 내려와 노는 꿈을 꾸었다’고 해서 ‘선몽대’라 이름 지었다고 한다. 선몽대의 대호 세 글자는 퇴계 이황의 친필로 선몽대 숲은 뒤편 백송리 마을을 보호하기 위해 조성된 우리 선조들의 풍수사상이 깃들어 있다. 100년에서 200년된 소나무와 은행나무 등이 조성돼 방풍림과 수구막이 숲으로 역할을 해 왔다.

 

용궁순대

▲ 용궁순대

◆ 예천 대표 먹거리

 


예천의 대표 먹거리로는 소백산 자락의 맑은 물과 깨끗한 자연 풍부한 초자원이 잘 형성된 최적지에서 사육된 순수한 혈통의 한우를 상표등록 한 예천참우는 맛이 담백하고 육질이 우수한 고급육으로 사랑받고 있다.


녹두로 빚은 묵을 청포묵이라고 하는데 예천읍에 있는 전국을 달리는 청포집은 청포묵집으로 유명하다. 정갈하고 깔끔하게 차려 나오는 청포정식과 탕평채는 가히 맛이 일품이다.


이곳 음식 맛의 비법은 잡티하나 섞이지 않은 녹두를 맷돌에 갈아서 체에 쳐 물에  담궈 불기를 2번 반복해 녹두가루를 가마솥에 끓인 후 묵판에 부어 하루를 식힌 다음 음식을 만든다고 한다.


옛날부터 녹두는 열을 가라앉히는 식품으로 우리나라 옛 의학책인 <동의보감>에 녹두는 성질이 차서 열을 내리고 부은 것을 가라앉히며 소갈증을 멎게 한다고 적혀 있다.  중국 송나라 황제는 소화가 되지 않을 때는 녹두로 죽을 쑤어 속을 진정시키고 여름이면 녹두죽을 마시며 열을 식혀 더위를 달랬다고 한다.


예천 용궁면 소재지 일원에는 토종순대와 순대국, 오징어 불고기가 유명한 지역이다. 용궁순대는 40여년 전 지금은 작고한 기미대순 할머니가 용궁시장 골목길에서 순대국밥과 순대장사를 시작하면서 유래가 됐다. KBS2 TV 1박2일에 소개되면서 전국에 순대로 유명해졌다.

 

용궁순대

▲ 용궁순대

 

이곳 순대는 돼지 막창에 잘 섞어진 순대양념을 넣는 것이 특징이다. 막창의 쫀득쫀득한 식감과 찰진 맛이 입맛을 당긴다. 순대국밥은 잡뼈는 전혀 넣지 않고 돼지 사골만을 고집하며 양파 등으로 특유의 돼지 비린 냄새를 잡고 갖은 양념을 섞어 육수를 우려 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오징어불고기는 SBS TV 백종원의 3대 천왕에 소개될 정도 유명하다. 이외에도 예천에는 복 불고기와 복 매운탕, 예천지역의 중화요리 식당에만 있는 야채와 해물, 돼지고기를 면과 섞어 비벼먹는 매운면 등을 맛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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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도시 상주로 떠나는 여름휴가

 

상주시 자전거 박물관

▲ 상주시 자전거 박물관

“올 여름 휴가 누에, 쌀, 곶감을 많이 생산해 삼백의 고장으로 불리는 자전거도시 경북 상주는 어떠세요~”


빼어난 산수와 아름다운 옛 전통문화가 조화롭게 살아 숨쉬는 청정 웰빙 도시 상주는 낙동강 자락에 위치한 천혜의 관광자원인 ▷경천대관광지, ▷ 문장대 ▷ 성주봉자연휴양림, ▷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 상주자전거박물관, ▷ 상주국제승마장을 비롯한 장각폭포, 견훤산성, 동학교당, 우복종가, 충의사, 상주향교, 도남서원, 남장사 등 뿌리깊은 전통과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 경천대


 관광지 낙동강 1천3백 여리 물길중 강의 이름이 됐을 정도로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경천대는 깎아지른 절벽과 노송으로 이뤄진 절경이 빼어난 곳이다. 하늘이 스스로 내렸다고 해 자천대라고도 한다. 채득기선생이 ‘대명천지(大明天地) 숭정일월(崇禎日月)’이란 글을 새긴 뒤 경천대로 바꿔 불렀다.

 

성주봉자연휴양림

▲ 성주봉자연휴양림


 

상주시 사벌면에 위치한 경천대에는 인공폭포와 유래비, 황토길과 돌담길, 전망대, 목교, MBC드라마상도세트장, 목교, 출렁다리, 구름다리, 육각정자, 산책로, 맨발체험장, 어린이놀이시설, 수영장, 눈썰매장, 카누체험, 식당, 매점 등의 시설이 잘 갖쳐줘 있어 가족단위 피서객들에게 인기 있다.


◆ 문장대


경상북도와 충청북도의 경계에 위치한 속리산은 주봉인천황봉이 상주시 화북면 상오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절경을 이룬 문장대는 화북면 장암리에 자리잡고 있다. 속리산은 낙동강, 한강 그리고 금강 삼파의 분수령이다. 세조대왕이 문신들과 시를 읊었다 해 ‘문장대’라 부르게 됐으며 구름속에 묻혀있다 해 ‘운장대’라고도 한다. 상주시 경유 등산코스는 우복동 천명품등산로(37.8Km)에서 회란석→도장산→갈령→형제봉→천왕봉→문장대→밤티→늘재→청호산→시루봉→장군봉→회란석을 경유한다.

 

경천대

▲ 경천대

 

◆ 성주봉자연휴양림


상주시 은척면에 위치한 성주봉 자연휴양림은 숙박시설인 숲속의집, 산림휴양관, 힐링센터, 한방사우나, 성주봉등산로 등 다양한 체험과 휴식시설이 있는 천혜의 휴양시설이다. 주변에 동학교당, 황령사 우복종가 등 문화재가 있어 힐링과 역사교육을 겸할 수 있는 다목적 관광지이다.


숙박시설은 숲속의집8동, 산림휴양관1동11실, 산림수련관1동8실 등을 갖추고 있다. 야영데크 76개소, 물놀이장 2개소, 교육시설 강당 등과 편의시설로는 식당 및 매점, 갬프파이어장, 팔각정, 분수대, 구름다리 등이 있다. 체육시설로는 족구장, 농구장, 산책로, 등산로 등을 갖추고 있다.

 

 

◆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낙동강 권역의 생물자원 발굴과 환경미생물 유용성 연구를 주요 기능으로 하고 있는 곳이다. 다양한 전시·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생물 다양성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있다. 전시·교육시설에는 한반도 및 전세계 주요 생물 2천여종, 생물표본 4천800여점을 전시하고, 전시내용을 기반으로 교육프로그램 운영한다.


연구·수장시설에서는 생물자원 연구인프라 구축을 위해 배양센터 등 연구·실험실, 세미나실 등 25개소 구비하고 있다. 전시온실에는 한반도 남부 상록수림을 구성하는 식물 총136종 1천8백여점이 식재돼 있다. 방문자숙소와 휴게공간도 갖추고 있다(13실 30명 규묘).


◆ 상주자전거 박물관


쌀과 곶감, 누에로 유명한 상주는 평소 자전거가 많기로 소문난 곳이다. 환경을 오염시키는 자동차 대신 자전거를 이용해 등하교 및 출퇴근을 하거나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자전거 역사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상주 자전거 박물관은 말 그대로 자전거의 모든 것이 담긴 자전거 천국으로 우리나라 최초 박물관이다. 여기에서는 아동용, 성인용, 2인승자전거, 이색자전거 타기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대여시간은 하절기(4~10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절기에는(11~3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국제승마장

▲ 국제승마장

 

◆ 상주국제승마장


물좋고 공기 맑은 경천대 관광단지 옆에 위치하고 있는 상주국제승마장은 대한승마협회 국제경기 공인을 얻은 국내유일의 국제승마장이다. 최신 시설과 깨끗한 환경을 자랑하며, 수려한 주변경관을 감상하며 승마를 즐길 수 있다. 2010년 상주시에서 개최된 제9회 세계대학생 승마선수권 대회를 위해 건립됐다. 현재 상주시는 승마를 특정계층의 스포츠가 아닌 남녀노소 누구나 저렴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레저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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