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문화 관광도시 경북 울진으로 오세요~”

 

요트. 윈드서핑(울진 군제공)

▲ 요트. 윈드서핑(울진 군제공)

“올 여름 휴가 ‘바다·온천·산림’ 등 3욕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태문화 관광도시’ 울진으로 떠나보세요~”

울진은 동해안 7번국도변을 따라 위치하고 있는 7개 해수욕장과 백암·덕구온천, 한국관광의 별을 수상한 금강소나무 숲길, 왕피천생태탐방로, 왕피천은어길, 해양레포츠 체험관광 등을 즐길 수 있다.


◆ 해수욕장


▷ 망양정해수욕장 - 근남면 산포리 망양정해수욕장은 450m가량 길게 해변이 이어져 있다. 불영사 계곡으로부터 흘러내리는 왕피천을 끼고 있으며, 해수욕장 바로 뒤 나지막한 언덕 위에는 관동팔경의 하나인 망양정이 위치해 있다.


▷ 기성망양해수욕장 - 기성면 망양리 기성망양해수욕장은 하늘을 향해 시원스럽게 뻗은 해송과 4km에 가까운 백사장이 어우러진 곳으로 수심이 비교적 얕고 백사장이 완만한 것이 특징이다.


▷ 구산해수욕장 - 기성면 구산리 구산해수욕장은 우거진 송림으로 둘러싸여 있고 백사장 깊이가400m되며 모래와 물이 깨끗하기로 소문난 곳이다. 인근에 관동팔경의 하나인 월송정이 위치해 있다.

 

왕피천 생태탐방로

▲ 왕피천 생태탐방로

 

▷ 나곡해수욕장 - 북면 나곡리 나곡해수욕장은 아름다운 바위섬 경치가 해금강을 방물케 하는 곳으로 20분 거리에 덕구온천이 있다. 규사 성분의 백사장이 600m 가량 넓게 펼쳐져 있다.


▷ 후정해수욕장 - 죽변면 후정리에 위치한 후정해수욕장은 푸른 소나무와 모래밭이 매혹적인 해수욕장으로 죽변항을 끼고 있다. 규사 성분의 백사장이 250m 가량 뻗어져 있다.


▷ 봉평해수욕장 - 죽변면 봉평리 봉평해수욕장은 250m 가량의 백사장이 넓게 펼쳐져 있고 야영도 가능하다. 2~3분 거리에 울진봉평신라비가 있고 죽변항이 인접해 있어 싱싱한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 후포해수욕장 - 울진군에서 가장 남쪽 후포면 삼율리에 위치한 해수욕장으로 250m 가량의 백사장이 펼쳐져 있다. 깨끗하고 고운 모래톱이 인상적이다. 해수욕 외에 위쪽의 후포항에서 싱싱한 회와 어패류를 맛볼 수 있다.

 

해양스포츠

▲ 해양스포츠

 

◆ 온천


▷ 백암온천 - 무색무취한 53℃의 온천수로 온천욕을 즐기기에 적당할 뿐만 아니라 나트륨, 불소, 칼슘 등 몸에 유익한 각종 성분이 함유돼 만성피부염, 자궁내막염, 부인병, 중풍, 동맥경화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조선 광해군 시절인 1610년 ‘판중추부사 기자헌이 풍질치료를 위해 평해 땅 온천’에서 목욕하기를 청하니 광해군이 ‘잘 다녀오라’며 휴가를 주고 말을 지급했다는 문헌으로 보아 백암온천의 오랜 역사와 효험을 잘 알 수 있다.


백암온천으로 가는 길은 꽃길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백일홍 3천여 그루를 심어 2009년 한국기네스에 대한민국 최장 백일홍 꽃길로 인정됐다.


▷ 덕구온천 - 물을 데워 섞는 일이 없는 덕구온천은 국내 유일의 자연용출 온천으로 약알칼리성 온천이다. 응봉산 중턱에서 흘러나오는 43℃의 온천수는 신경통, 관절염, 피부염, 근육통 등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진다. 바디마사지, 아쿠아포켓, 야외선탠장, 자스민 탕 등을 갖춘 스파 시설이 있다.

 

금강소나무 길

▲ 금강소나무 길

 

◆ 금강소나무 숲길 (한국관광의 별 수상)


산림청이 국비로 조성한 1호 숲길인 금강소나무숲길은 자연 그대로를 살린 친환경적인 숲길로 현존하는 금강소나무 원시림 보존지역으로 가장 대표적인 곳이다. 세계 자연유산 등록을 추진할 만큼 보존가치가 있는 숲으로, 그 중요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숲길탐방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수백년 된 금강소나무의 피톤치드로 지친 몸과 마음에 건강과 활력을 불어넣는 에코힐링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탐방로 이용 시 자유탐방은 금지되며, 숲길 가이드가 함께 동행하고 중간탈출로가 없는 코스임으로 주의해야 한다.매주 화요일은 휴무일이며, 산불조심기간에는 산림보호를 위해 출입을 통제한다. 탐방예약은 최소 3일전 홈페이지 (www.uljintrail.or.kr)를 통해 접수해야 한다.


대중교통 이용시 울진버스터미널 → 두천리 이동 (시내버스 06:45출발), 울진버스터미널 → 소광리 이동 (시내버스 08:05출발), 소광리 → 울진버스터미널 이동 (시내버스 16:20출발, 17:20도착)


자가용 이용시는 출발점 1구간은 북면 두천리 232번지, 3구간은 금강송면 소광1길 33을 이용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금강소나무숲길 안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탐방로는 산림보호를 위해 1일 탐방인원을 제한하고 예약제로 운영한다. 탐방객들에게 지명유래, 전래 구전 전설, 나무 이름과 특징 등을 자세히 설명 해주는 숲해설 생태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숲길과 탐방로에서 자연스럽게 울진 금강소나무 숲을 접할 수 있다.


금강소나무숲길 1구간은 고개를 넘을 때 힘이들지만 누구나 걸을 수 있다. 예약탐방은 13.5km, 7시간 코스, 두천1리 출발, 소광2리 도착한다.


금강소나무숲길 2구간은 1구간보다 힘들고 3구간보다는 편한 길이다. 예약탐방은 16.7km, 8시간 코스, 소광2리 출발, 광회1리 도착한다. 금강소나무숲길 2-1구간은 평이한 구간으로 무리 없이 걸을 수 있다. 예약탐방은 12km, 7시간 코스, 소광2리 출발, 광회1리 도착한다.


금강소나무숲길 3구간은 걷는 거리와 시간이 길어 속도조절과 쉬는 포인터가 필수다. 예약탐방은 18.3km, 8시간코스, 소광2리 출발, 금강소나무 군락지 왕복코스이다. 금강소나무숲길 4,5구간은 계획구간이다.

 

 

왕피천생태탐방로


강을 따라 걷다보면 산을 타고 오르기도 하고, 어느새 바위들 사이로 길을 만들다가 이내 다시 발목까지 차오르는 왕피천의 생태탐방로는 다양한 생태자원과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즐길 수 있는 트레킹 명소다. 왕피천 생태탐방로는 예약제로 운영한다.예약은 홈페이지www.wangpiecotour.com에서만 가능하다.


제1탐방로는 숲과 하천이 어우러진 생태환경 코스로 구간 12.1km, 약 7시간 소요코스로 굴참나무 군락지, 산양, 은어, 수달 등의 이동 경로이다. 제2탐방로는 협곡과 절경의 왕피천탐사길 9.8km, 약 6시간 소요코스로. 금강송, 은어, 수달, 산양 등의 이동 결로이다. 제3탐방로는 옛길의 원형이 펼쳐지는 문화역사의 길 7.6km, 약 5시간 코스로 금강송 군락지이다.


◆ 왕피천은어길


왕피천은어길은 구산리 성산지에서 굴구지 마을까지 연결된 3km의 탐방 구간으로 왕피천 계곡로로 이뤄져 있다. 이 구간은 왕피리로 이어지는 왕피천 생태탐방(14km)로와 연결된다.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해 관리되고 있는 지역으로 뛰어난 자연자원 및 경관자원을 체험할 수 있다. 한때 이곳 농업 기반인관 개수로를 따라 걷게 되면서 안정적으로 이동하면서 여유롭게 풍광을 즐길 수 있다.

 

 

◆ 해양레포츠 체험관광

해양레포츠 체험관광에서는 스킨스쿠버(해양레포츠센터)와 요트·윈드서핑(요트학교) 등을 체험 할 수 있다.


▷ 스킨스쿠버 - 울진 천혜의 자연 조건을 활용한 해양레포츠센터는 국내 최대의 스쿠버 풀로 200여명의 인원을 동시에 수용 가능한 해양스포츠 체험 관광지인 동시에 교육훈련장이다. 초급부터 고급과정(현장에서 라이선스 발급)의 스킨스쿠버교육, 수상인명구조, 수중촬영 등의 교육으로 진행한다. 스킨스쿠버 체험을 통한 스포츠 관광은 물론 기업연수, 학생들을 위한 해양스포츠아카데미, 해양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www.uljinleports.co.kr)


▷ 요트·윈드서핑 - 후포앞바다에 위치한 요트경기장은 해양레포츠의 중심에서 코리아컵요트대회, 전국윈드서핑대회 등을 개최한다. 향후에도 코리아컵 요트대회를 비롯한 각종 대회가 치러질 계획이다. 또한 일반 관광객들도 쉽게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요트교실을 운영해 귀족스포츠로만 여겨지던 요트종목을 대중화시켜나갈 예정이다.

시설 및 장비로는 학생기숙사, 장비보관실, 슬립웨이, 경기용 딩기요트, 지도용 모터보트, 기타 교육용 장비 등을 갖추고 있다.(http://www.uljinyacht.com)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

 

“청도에서 즐겁고 건강한 여름휴가 보내세요~”

 

청도 낙산계곡(청도군 제공)

▲ 청도 낙산계곡(청도군 제공)

경북 청도군이 여름 과일인 청도복숭아의 달콤한 향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물 맑고 산 푸르고 인심이 순후한 삼청(三淸)의 고장인 청도군이 ‘여름휴가 청정지역에서 보내기 운동’을 통해 운문댐 하류보 일대를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손님 맞을 채비를 마쳤다.


청도군에는 올해 7월 개장한 ▷ 청도레일바이크, ▷ 운문삼계리, ▷ 운문댐 하류보, ▷ 청도남산·남산골계곡, ▷ 낙대폭포, ▷ 청도코미디철가방극장, ▷ 와인터널, ▷ 청도소싸움경기장, ▷ 프로방스 등의 유명 관광지가 있는 곳이다.


◆ 청도레일바이크


올해 7월 개장한 청도레일바이크는 청도군 청도읍 유호리와 신도리에 폐철도를 이용한 관광 상품으로 출발지점인 청도읍 신도리 주차장 청도천변에는 만남의 장소인 은하수다리가 그림같이 세워져 있다. 다리를 건너면 옛철길을 복원해 왕복 5㎞의 레일바이크을 운영하고 곁들어 철길 옆에는 사계절 테마산책로를 조성해 연인들과 가족들이 함께 탈 수 있는 이색자전거가 비치돼 있다.


종점에는 우리나라 시조문학을 계승하는 이호우, 이영도 오누이의 고향인 이곳에 시조공원을 조성해 시조문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청도레일바이크

▲ 청도레일바이크

 

이용요금은 4명이 탈 수 있는 레일바이크는 1대당 2만5천이다. 이색자전거는 2인승은 만원, 4인승은 2만원으로 1시간 30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하절기 09:00~20:00)이다.


◆ 운문삼계리

청도군 운문면과 울산의 언양을 잇는 도로를 따라 펼쳐진 삼계리계곡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이 계곡은 배너미, 생금비리, 개살피라는 세 계곡으로 이뤄져 있어 삼계계곡으로 부른다. 도로가에서 언뜻 보기에는 여느 계곡과 다름없이 평범해 보이지만 도로 아래로 조금만 내려가면 다른 세계가 펼쳐진다.

 

계곡 좌우에 늘어선 갖가지 형태의 바위, 그 앞을 완전히 덮고 있는 울창한 숲, 해발 1천2백40m의 가지산에서 발원하는 계곡물은 산자락 곳곳에서 흘러드는 물과 합쳐 급류와 폭포를 이루고 있다.


운문댐을 거쳐 운문사쪽으로 가다가 문명분교앞 삼거리에서 왼쪽편 언양가는 길로 6km쯤에 계곡이 시작되는 곳이 삼계리마을이다. 이곳에는 닭, 염소 등의 요리를 취급하는 식당이 여러 군데 있다. 아름다운 펜션이 계곡을 따라 즐비해 이용이 편리하며 민박도 가능하다. 이길을 따라 계속가면 언양 석남사가 나온다.


교통은 대구남부정류장 → 경산 → 금천(청도온천) → 운문댐 → 삼계리(1시간소요) → 경주(건천인터체인지) → 운문댐 → 삼계리 (40분소요)청도 → 매전(동창천) → 금천 → 운문댐 → 삼계리(40분소요)

 

와인터널

▲ 와인터널

 

◆ 운문댐 하류보


군은 운문댐 하류보 1만4천평의 부지에 잔디를 조성해 관광객 편의에 중점을 뒀다. 잔디밭에는 느티나무도 조성해 제법 큰 그늘을 만들고 있다. 주차장 3천여평, 상수도(8개소), 화장실(6개소), 가로등 30등, 체육시설 20종 등이 갖춰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여름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운문댐의 깨끗한 수질과 함께 가까운 거리에 천연의 자연을 자랑하는 삼계리 계곡과 천년숨결의 고찰 운문사가 있다.


◆ 청도남산·남산골계곡


청도군의 진산으로 널리 알려진 해발 870m의 남산(일명 화산 또는 오산)은 이고장의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산서지방의 6개 읍면을 한눈에 바라보며 마치 포옹해 감싸고 있는 듯 한 명산이다.


예부터 지역주민들의 경애의 대상이 돼 오고 있으며, 갖가지 전설과 선현들의 발자취가 숨쉬고 있는 곳이다. 청도군 화양읍 소재지에서 동천을 따라 약 2km정도 가면 하늘과 땅이 조화로움을 이뤄 빚어낸 천혜의 절경, 남산골 계곡이 있다.


남산골 계곡은 산의 명성 못지않게 골짜기를 타고 흘러내리는 물이 어우러져 신비함을 연출하고 있다. 병풍처럼 둘러싸인 기암절벽, 소를 이루며 흐르는 청담옥수 같은 맑은 물은 찾는 이들의 가슴속까지 시원한 냉기를 느끼게 하며 골짜기를 가득 메운 울창한 숲은 한기마저 자아낸다.


◆ 낙대폭포

운문산 계곡

▲ 운문산 계곡

낙대폭포는 청도역에서 약 3 km 떨어진 남산 중턱에 있는 높이 30여m의 폭포다. 대기암 괴석의 깊은 계곡에 울창한 나무들이 숲을 이룬 가운데 깍아지른 듯한 절벽에서 떨어지는 물줄기는 물소리와 함께 일대 장관을 이룬다. 낙대폭포는 사계절 내내 절경을 이룬다.

 


봄에는 만개한 벚꽃과 어울려 절경을 이루고, 여름에는 짙은 녹음과 하얗게 부서지는 물보라와 깊은 계곡에서 밀려오는 바람이 오싹 추위를 느끼게 한다. 또 가을이면 오색 단풍이 풍벽을 이룬다. 겨울에는 흐르던 폭포수가 그대로 얼어붙어 흡사 은 풍을 연상케 한다.


낙대폭포는 옛부터 신경통에 효험이 있다고 해 약수폭포라고도 불려진다. 아울러 여름이면 많은 피서객이 찾아 웃통을 벗은채 폭포수를 맞으며 신경통도 고치고, 더위를 식히는 일석이조의 즐거움을 나눈다.
 
◆ 청도코미디철가방극장


풍각면 성곡리 성곡댐 앞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철가방극장이 있다. 개그맨 전유성이 코미디언 지망생들을 위해 운영 중인 코미디사관학교로, 올여름 한더위를 코미디 철가방극장에서 웃음과 함께 말끔히 날려 버릴 수 있다.


◆ 와인터널


천혜의 환경조건을 갖춘 터널로 와인이 숙성되고 와인터널은 대한제국 말기인 1898년에 완공된 구 남성현 터널로 깊고 깊은 터널은 자연의 멋을 한껏 즐길 수 있는 터널이다.


직육면체의 화강암과 적벽돌은 3겹의 아치형으로 조직, 건설된 자연석의 터널로 상시 온도가 13~15도 내외를 유지하고 있어 와인 발효·숙성엔 안성맞춤이다. 남녀노소 온가족이 연인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와인터널 이용시간은 평일·공휴일(09:30~20:00), 주말(09:30~21:00))

 

청도 소싸움

▲ 청도 소싸움

 

◆ 청도소싸움경기장


소싸움경기장은 2011년 9월 3일 개장해 매주 토·일요일 각각 10경기의 불꽃튀는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청도소싸움경기장은 국내 최초의 자동 개폐식 돔형 경기장으로 1만1천245석의 좌석을 갖추고 있으며, 눈·비가와도 전천후 경기가 가능하다.


여름에는 시원한 공간인 소망관과 지하발매소에서 가족, 친지들과 함께 홍소, 청소를 응원하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더위도 날려버릴 수 있다. 소싸움경기장 입구인 소테마파크에선 소싸움로봇 등 소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도 할 수도 있다.


◆ 프로방스

청도소싸움경기장 바로 맞은편 경부선 철로 옆에 있는 프로방스는 열차를 타고 가는 사람들이 이곳을 지나면서 조명등의 화려함에 반해 한번쯤 와 보고 싶어 하는 곳이다.


한여름 밤 어둠이 내리면 화려한 조명등으로 불나방을 불러들이듯 사람들을 이끌고 있다. 프로방스는 프랑스지방의 예술작가들이 거주하는 지역을 여기에 옮겨 놓은 곳이다. 형형색색의 조명등과 어우러진 하트모양의 불빛, 터널, 고흐의 작품들도 감상도 하면서 한여름밤을 즐길 수 있다. 이곳에서 연인들은 사랑을 고백하고 한여름밤 추억을 만들어가는 곳으로 청도프로방스 만큼 화려한 곳이 또 있을까 싶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

 

“아름드리 왕버들이 푸른 하늘과 조화 이룬 녹색명소 반곡지 경산으로 떠나요”

 

 

경산 반곡지(경산시 제공)

▲ 경산 반곡지(경산시 제공)

올 여름휴가 한가로운 농촌마을의 작은 저수지와 둑을 가득 메운 아름드리 왕버들이 푸른 하늘과 조화를 이룬 녹색명소 반곡지가 있는 경북 경산으로 떠나요.

 


대구시와 인접한 경산은 ▷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남산 반곡지 ▷삼성현역사문화공원 ▷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 ▷ 경산시립박물관 ▷ 선본사와 삼층석탑 등이 유명하다.


✰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남산 반곡지


반곡지는 꽃 피는 봄부터 눈 내리는 겨울까지 어느 한 철 아름답지 않은 계절이 없다. 수백 년 된 왕버들 20여 거루가 줄지어 선 150m 가량의 나무터널 흙길을 걷다보면 한적한 농촌의 정취와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다.


제2의 청송 주산지로 불릴 만큼 아름다운 반곡지는 경산지역 사진작가들이 인터넷에 사진을 올리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인터넷에 올려 진 사진을 본 전국의 사진 애호가들에게 사랑을 받게 되면서 2011년 3월에 문화체육관광부의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로 선정됐다.

 

삼성현역사문화공원 (경산시 제공)

▲ 삼성현역사문화공원 (경산시 제공)

 

지금은 사진애호가뿐만 아니라 연인, 가족나들이객 등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2013년 10월에는 안전행정부의 ‘우리마을 향토자원 Best 3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 삼성현역사문화공원


경산에서 탄생한 삼성현(원효·설총·일연)의 업적과 정신적 가치를 만나고,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26만2천774㎡ 면적에 조성돼 2015년 4월 30일 공식개장한 주제공원이다.


삼국시대에 종교사상의 통합과 대중화에 앞섰던 원효(617~686)를 비롯해 신라 10현의 한 사람으로 신문왕에게 ‘화왕계’를 지어 간언했던 설총(655~?), 반만년의 역사를 기록한 일연(1206~1289)의 삼국유사도 만날 수 있다. 삼성현 역사문화공원은 바닥분수, 실개울, 연못(4개소) 등 조경시설이 있다.


폭1.5m, 길이250m 규모로 조성된 실개울을 따라 거닐면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연못에는 비단잉어, 금붕어 등 관상용 어류를 방사하고 연꽃조형물, 갈대 등을 전시해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

▲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

 

✰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


사적 제516호인 경산시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 영남대학교 앞 임당동과 조영동, 압량면 부적리 일대 구릉지대에는 밑지름 20m, 높이 4m에 이르는 대형고분 30여 기(基)가 모여 있다.


1982년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발굴 조사한 결과 1천500여기에 달하는 무덤(古墳)과 토성(土城), 집자리, 소택지(沼澤地) 등 다양한 성격의 유구(遺構)가 발굴돼 세상을 놀라게 했다.


유적에서는 금동관을 비롯한 화려한 장신구, 다양한 형태의 토기, 말갖춤, 무기, 농기구 등 쇠로 만든 철기(鐵器), 압독 사람들이 먹었던 조개, 물고기뼈, 동물뼈, 과일의 씨앗 등 2만점이 넘는 엄청난 유물이 쏟아졌다. 유적은 대체로 기원전 2세기부터 기원후 7세기 경까지 지속됐으며,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기록된 고대 압독국(押督國)의 중심지였음이 드러났다.


현재 무덤 중 하나는 발굴당시의 모습 그대로 야외 박물관으로 만들어 무덤의 구조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발굴모습과 출토유물 사진을 전시해 이해를 돕고 있다.

 

 

✰ 경산시립박물관


경산의 역사와 문화, 경산사람들의 생활모습을 전시하는 종합문화공간으로 2007년 2월 개관했다. 경산문화의 뿌리인 고대국가 압독국과 삼성현인 원효, 설총, 일연의 생애와 업적을 전시하고 있다.


또 통일신라의 위업을 달성한 김유신 장군의 군사훈련유적, 통일신라와 고려시대의 불교문화유산을 비롯해 조선시대의 정치, 사회, 교육, 문화, 예술 등 선사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경산의 역사와 문화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설 전시뿐만 아니라 매년 다양한 주제의 기획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어린이 삼성현학교, 박물관대학 등 평생학습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 선본사와 삼층석탑


선본사는 갓바위를 관리하고 있는 조계종 직영사찰로 신라 소지왕 13년(491년)에 극달대사가 창건했다. 갓바위 부처가 있는 상단, 대웅전과 삼성각이 있는 중단(웃 절), 극락전이 있는 하단(본 절)으로 나뉜다.

 

 

본 절에서 관봉으로 15분 정도 올라가면 삼성각과 대중공양간이 나온다. 여기서 30m 정도 올라가면 대웅전 사역이, 다시 5분 정도 올라가면 상단 갓바위 불상이 나온다. 갓바위로 올라가는 입구에서 우측으로 200m 정도 올라가면 4.6m 높이의 선본암 삼층석탑(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15호)이 있다.


간결하고 장중한 멋을 지닌 이 탑은 통일신라시대 8세기 중후반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도굴로 무너진 것을 1979년에 복원했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

 

“빙계계곡에서 천연 ‘에어콘’ 바람으로 더위 식혀요”

 

 

의성 빙계계곡(의성군 제공)

▲ 의성 빙계계곡(의성군 제공)

올 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피서지로 어디를 갈까 고민 중이라면 경북 의성군 빙계계곡을 추전하고 싶다.

 


의성은 빙계계곡만 아니라 ▷ 조문국박물관과 금성산고분군, ▷ 천년 솔숲 고운사와 사촌가로숲(사촌마을), ▷ 낙동강 나루터와 낙단보 등 다양한 문화재와 볼거리, 먹거리는 물론 대구에서 거리가 멀지 않아 가족들과 함께 떠나는 여름피서지로 부담이 즐길 수 있다.


천연 ‘에어콘’ 빙계 계곡


빙산(氷山)이라고 불리는 빙계계곡은 옛 부터 경북 8승의 한곳으로 계곡전체가 에어콘이 따로 없을 정도로 시원해 신비한 계곡으로 알려져 있다. 이름부터가 서늘한 빙계계곡은 계곡 곳곳 바위틈에 얼음구멍과 바람구멍이 있으며, 이 바위틈 사이에서 여름내내 찬바람이 나와 여름이면 더위를 피하려는 피서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삼복더위 일수록 더욱 찬바람이 나오고, 겨울이면 따뜻한 바람이 나오고 있어 자연의 경이로움에 찬탄할 것이다. 계곡에는 수정 같이 맑은 물이 흐르는 야영장이 있어 가족이 함께 물놀이 하며 더위를 식힐 수 있다. 지금은 흔적만 남아 있어 그 크기를 간음해 볼 수 있지만, 빙혈 가까이에는 큰 절이 있었다고 전해내려 온다. 지금은 빙산사지 오층석탑(보물 제327호)만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 조문국박물관과 금성산고분군
 
빙계계곡에서 차량으로 10분 거리에는 천년전의 조문국사적지를 만나 볼 수 있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조문국은 185년 신라의 두 장수에 의해 병합됐다고 한다.


천년전 조문국(召文國)의 번성하던 문화유산은 2013년 준공된 조문국박물관을 통해 알 수 있다. 신라왕실과 귀족들만의 전유물이었던 왕관, 금귀걸이, 금목걸이가 출토됐다. 뛰어난 세공기술은 신라의 수도인 경주와 비견해 손색이 없다.

 

조문군박물관 전경

▲ 조문군박물관 전경

 

또한 신라의 양식에서 벗어난 금동관은 사학계를 놀라게 하는 귀중한 자료일 뿐만 아니라 고분 주변 발굴과정에서 경주 천마총에서 출토된 금 귀걸이와 유사한 금귀걸이가 올 6월 발견됨에 따라, 학계에서는 조문국이 결코 조그마한 성읍국가로 존립하지 않고 신라 지배층과 긴밀한 관계였거나 독자적인 정치세력으로 존재했을 것으로 추측했다.


조문국박물관은 주말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 휴식과 함께 천년의 역사를 더듬어 보기도 한다.


박물관과 가까운 금성면과 의성읍에는 한우고기 식당이 있어, 박물관에서 역사공부하며 허기진 배를 채울 수 있다. 또한 10여분 거리인 의성읍과 의성IC 주변 봉양에는 의성마늘소 식당타운이 형성돼 있어 가족과 함께 다양한 부위별로 의성마늘을 먹고 자란 신선한 소고기를 맛 볼 수 있다.


◆ 천년 솔숲 고운사와 사촌가로숲(사촌마을)


의성은 자연경관 뿐만아니라 문화적 유산도 빼놓을 수 없다. 화엄종의 시조인 의상대사가 창건한 고운사를 먼저 들 수 있다. 뛰어난 산세가 모이는 등운산 중심에 자리 잡은 고운사는 신라말 유·불·도교에 통달해 신선이 됐다는 최치원이 고승과 함께 가운루와 우화루를 건축한 후 그의 호인 고운(孤雲)을 빌어 고운사라 전해 내려오는 고(古) 사찰로 지금은 안동, 영주, 봉화 등 60여개 대소 사찰을 관장하는 조계종 16교구 총본산으로 자리 잡았다.


입구에서부터 솔향 흐르는 천년 솔숲을 따라 황토길을 걷다보면 어느새 마음이 편안해 지고 머리가 맑아오며 일주문과 절을 지키는 사천왕은 속세의 탐욕과 욕심이 부질없음을 말없이 보여주고 있다. 새소리 바람소리와 함께 산사를 체험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를 연중 진행하고 있어, 도심에서 지친 몸을 은은한 솔향기에 맡기며 힐링 할 수 있다.


고운사에서 승용차로 10분정도 움직이면 600년 사촌가로숲과 만취당(晩翠堂)을 만나 볼 수 있다. 조선말 와가(瓦家)로 숲을 이루던 사촌마을과 비보림으로 조성한 가로숲(천년기념물 제405호)은 1390년 입향조인 감목공 김자첨이 마을 서쪽이 허하면 인물이 나지 않는다는 풍수지리설에 따라 조성했다고 전해진다.

 

천년고찰 고운사

▲ 천년고찰 고운사

 

옛 부터 전해지는 얘기에는 사촌마을은 3명의 정승이 배출되는 지역으로 신라말 최치원의 장인인 나천업이 정승으로 배출됐고, 서애 류성룡의 모가 임신사실을 감추고 아이를 낳으려 친정에 왔다가 들켜 시댁으로 쫓겨 가면서 가로숲을 넘지 않고 아이를 낳았다는 얘기가 전해져 오고 있다. 나머지 한 분은 아직 나지 않았으니 의성에서 언젠가는 세상을 구할 인재가 출생하지 않겠는가하는 기대를 해 본다.


가로숲은 길이 1천40m, 가로 40m의 상수리나무, 팽나무 등 수십종의 수종들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어 방문객과 이곳을 지나가는 이들의 쉼터로 인기를 얻고 있다. 가로숲과 함께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의성 만취당이다. 영주 부석사와 함께 가장 오래된 목조 사가건축물로 조선시대 건축물 양식을 잘 보여주고 있다. 퇴계의 제자 김사원선생이 학문을 닦고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1582년에 건립한 건물로 2014년 국가 보물 1825호로 지정됐다.


사촌마을과 함께 양반마을로 산운마을을 빼놓을 수 없다. 뛰어난 산세를 자랑하는 금성산 아래 자리한 산운마을은 선조 때 관찰사를 지낸 학동 이광준이 영천으로부터 마을을 이룬 이래 문인과 학자를 다수 배출한 지역으로 조선시대 양반 가옥과 정원이 그대로 보존된 지역으로 옛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꼭 한번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마을내 ‘산운생태공원’은 산업화되기 전만하더라도 아이들이 뛰놀던 초등학교로 시대의 변화로 농촌이탈과 저출산으로 폐교된 초등학교를 생태공원으로 조성해 공룡이 살았던 시대를 표현하고 다양한 야생식물을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가족 체험장으로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 낙동강 나루터와 낙단보


이외에도 의성에 가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요소가 많이 있다. 옥산 황학산 기슭에 위치한 금봉자연휴양림은 금봉 저수지를 감싸고 있어 주변경관 이 뛰어나다. 다른 지역보다 기온이 낮아 여름철 가족단위 휴식, 힐링 공간으로 손색 없는 곳으로 성수기에는 숙박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다.


인터넷을 통해 예약을 할 수 있다. 또한 민물고기산업화센터가 올해 준공돼 민물고기 자원 연구와 다양한 토종 고기를 기르고 전시를 하고 있어 가족이 함께하는 학습 장소로도 각광 받고 있다.

 

의성 특산품 자두

▲ 의성 특산품 자두

 

조선시대 교통의 요지였던 낙동강 낙정나루 관수루 아래는 4대강 보(洑)의 하나인 낙단보가 웅장한 모습으로 낙동강과 함께 한폭의 그림을 연상케 한다. 낙단보 공사중 발견된 고려시대 마애불은 문화재로 지정됐다. 낙동강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 최근에는 많은 참배객이 찾아오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주변에는 매운탕 집과 집단숙박시설이 있어 가족 또는 연인들이 함께 여행하기 좋은 장소로 손색없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

 

“달콤 아삭한 맛이 일품인 참외의 고장 성주로 오세요~”

 

 

포천계곡

▲ 포천계곡

올해 여름휴가 아이들과 함께 달콤 아삭한 맛이 일품인 참외의 고장 경북 성주로 떠나보세요.

 


전국 참외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참외의 고장 성주에는 명산인 국립공원 가야산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고, 가천의 포천계곡, 대가천의 무흘구곡과 성주호 등 아름다운 수변경관이 있어 그 경치가 볼만하다.


뿐만 아니라 무더위를 식혀줄 계곡과 물놀이 시설, 굵직한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한 독특한 문화유적지, 다양한 체험활동과 지친심신을 달래줄 힐링 시설까지 갖춰 있어 아이들과 함께 하는 여름철 휴양지로 손색이 없다. 
 
<물놀이>

포천계곡

포천계곡은 가야산의 여러 계곡 중 대표적인 명소이다. 맑은 물이 웅장하고 힘찬 가야산 전경과 어우러져 옛 성주 선비들이 심신과 학문을 도야하는 장으로 삼았던 곳이기도하다.
 
조선 후기 당대 최고의 선비였던 응와 이원조 선생이 만년(晩年)을 보낸 만귀정(晩歸亭)이 상류에 있다. 만귀정 옆에는 규모는 작지만 세찬 기운으로 떨어지는 폭포수가 있어 시원함을 선사한다. 약 7km에 이어지는 포천계곡은 우거진 숲과 어울려 여름철 피서지로 유명하다.
 
무흘구곡

무흘구곡은 대가천의 맑은 물과 주변 계곡의 기암괴석, 수목이 절경을 이룬다. 조선시대 성주가 낳은 대유학자인 한강 정구 선생(1543 ~1620)이 7언절구의 시를 지어 노래한 곳으로, 경관이 아주 빼어나 행락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아라월드

▲ 아라월드

 

무흘구곡 가운데 제1곡에서 제4곡까지(봉비암, 한강대, 무학정, 입암)는 성주군에 속하며, 제5곡부터 제9곡까지는 김천지역에 속한다.


1곡(一曲)은 회연서원 뒤편에 있는 봉비암(鳳飛巖)으로 깎아지른 절벽 아래로 대가천이 유유히 흐르고 있다. 선생은 이곳을 본성회복의 시발점으로 삼았다. 2곡(二曲)은 한강대(寒岡臺)로 수륜면 갖말마을 뒷산 정상에 있다. 정상바위에 후대사람이 한강대라 크게 새겨 놓았다. 그 아래를 내려다보면 탁트인 전경이 보는 이의 마음을 시원하게 씻어주는 듯하며 아래로 굽이쳐 흐르는 내는 신비스럽게 느껴진다.


3곡(三曲)은 무학정(舞鶴亭)으로 바위의 형상이 배와 같아 선암(船巖․배바위) 혹은 주암(舟巖)이라고도 한다. 그 바위 봉우리에 축대가 있어 이를 무학정이라 부른다. 4곡(四曲)은 입암(立巖)으로 굽이쳐 흐르는 물 옆에 우뚝 솟은 바위가 있다. 이를 선바위(입암(立巖))라 한다. 무흘구곡에서는 지정된 야영장과 생태공원을 이용할 수 있다. 오토캠핑장(유료)도 사용가능하다.

아라월드
 
천혜의 아름다운 경관과 독용산성이 둘러싼 성주호 위의 아라월드는 아시아 최대, 국내 최초의 수상안전체험 테마파크이다. 아라월드는 모터보트, 바나나보트 외 5기종의 다양한 수상기종을 갖추고 있다. 수상안전요원들이 교육하는 수상안전체험과 수상스키, 웨이크 보드 등의 익사이팅 체험도 제공한다. 수상암벽, 블롭점프, 정글, 트램플린 등 20기종의 놀이기종들도 확보하고 있어 관광객들이 휴식과 레저를 함께 누릴 수 있다.  

 

세종대왕자태실

▲ 세종대왕자태실


<문화유적지>

 

세종대왕자태실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인촌리에 있는 세종대왕자태실은 국가지정 사적 제444호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태실이 집중돼 있는 곳이다. 이곳은 세종 20년(1438)에서 24년(1442) 사이에 조성됐다. 조선 세종대왕의 왕자 태실 18기와 단종대왕이 원손으로 있을 때 만든 태실석물 1기가 있다.


전체 19기 중 14기는 조성 당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으나 세조의 왕위찬탈에 반대한 다섯 왕자의 태실의 경우 방형의 연엽대석(蓮葉臺石)을 제외한 나머지 석물은 파괴돼 남아 있지 않다. 세종대왕자태실은 우리나라에서 왕자태실이 완전하게 군집을 이룬 유일한 형태일 뿐만 아니라 조선시대 태실의 초기 형태연구에 중요한 자료라는 점, 그리고 고려에서 조선으로의 왕조교체와 함께 왕실의 태실 조성방식의 변화 양상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문화재적 가치가 높다.


또한 올해 준공을 마친 세종대왕자태실 생명문화공원 태실문화관은 개관 40일만에 관람객 1만명을 돌파했다. 태실문화관에는 생명존중 정신이 깃들어 있는 성주를 소개하고, 장태의 역사, 조선왕실의 출산의례, 태실의 조성, 태실의 구조 등 태실과 관련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외부에 조성된 생명문화공원에는 조선시대 태실 미니어처를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관람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입장료 없이 언제든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한개마을

▲ 한개마을

 

한개마을

한개마을은 성산이씨 집성촌이다.‘한개’라는 지명은 크다는 뜻의 ‘한’과 나루라는 의미인‘개’가 합쳐진 말로 예전 이 마을앞에 있던 나루가 한개 나루였다는데서 유래했다. 중요민속자료 제255호로 마을전체가 문화재로 지정된 성주한개마을은 안동의 하회, 경주의 양동마을과 함께 우리나라 7개 민속마을의 하나로 많은 관광객들이 즐겨찾는다.


현재 이 마을에는 조선 영조때 사도세자 참사 후 낙향한 이석문이 세자를 사모해 북으로 사립문을 내었다는 북비고택, 이진상이 학문의 칼을 벼리던 한주종택, 1911년에 지어져 20세기 초 목조건축의 수법을 살필 수 있는 월곡댁, 영조 36년(1760)에 세워져 마을에서 가장 오랜 내력을 지닌 교리댁 등이 경상북도 민속자료로 지정돼 있어 마을의 품격을 높이고 있다. 한개마을 관람 시 문화관광사의 해설을 요청하면 조선시대를 지나온 한개마을을 생생히 만나볼 수 있다.


성주읍 성밖숲

성주읍 경산리에 위치한 서문밖에 만들어진 숲으로 천연기념물 제403호로 지정된 500년된 왕버들 59그루가 군집돼있다. 1380년대에 성주읍의 지세를 흥성하게 한다는 풍수지리사상에 따라 조성된 숲이다.


500년 동안 성주군민들의 그늘이 돼주고 있는 성밖숲에는 성주생명문화축제가 해마다 열리고, 각종 행사나 학생들 소풍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또한 7~8월에는 왕버들과 어울어져 맥문동이 피는데 보라색 물결이 장관을 이룬다. 햇빛이 따가울때는 성밖숲에서 잠시 쉬어가도 좋다

 

성밖숲

▲ 성밖숲

 

<체험활동과 함께 하는 힐링시설>

가야산 야생화 식물원
 
국내 최초 우리 야생화를 전문으로 하는 군립식물원이다. 전시관, 유리온실, 야외 전시원 및 도로변 꽃길, 판매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650여종 52만 여본의 식물이 식재돼있다.
 
만물상탐방로와 연계해 천혜의 자연경관을 감상가능하며, 주변의 심원사, 법수사 삼층석탑과 당간지주, 가야산 해인사 등의 문화재와 인근 백운동 지역의 녹색체험마을 등의 체험프로그램과 연결해 탐방이 가능하다. 또한 나무 재료를 이용해 꽃과 잠자리, 나비 등 공작물을 만드는 자연물공작체험과 우리 야생화 분화만들기체험 등 다양한 체험학습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어 가야산 야생화 식물원은 어린이와 가족단위 방문자들에게 가히 종합 자연학습체험장이라 할 수 있다.
 
독용산성 자연휴양림
 
독용산성 자연휴양림은 도지정문화재인 독용산성과 멋진 경관을 자랑하는 성주호 아라월드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산림휴양과 수상레포츠를 동시에 체험 가능하다. 숲속의 집, 숲속휴양관, 산책로, 등산로 등의 다양한 산림 휴양시설을 갖춰 방문객들은 도시생활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며 산림욕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휴양림에서 내려다볼 때 성주호가 한눈에 보이는 등 조망이 뛰어나다.  


사우당 종택(윤동마을)

고택에서 이뤄지는 선조들의 예절과 생활을 체험할 수 있다. 윤동마을은 다도 및 연꽃차 만들기체험, 선비문화체험, 전통예절 체험을 제공한다. 야외박물관을 통해 선조들의 옛물건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해 선조들의 삶을 엿볼 수 있다. 또한 민속놀이체험 공간도 마련돼 있어 투호, 그네, 널뛰기, 가야금, 꽹과리 연주와 같은 전통사물놀이 등 넓은 공간에서 다양한 전통놀이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외 대나무밭 오솔길의 산책로도 있어 쉼을 누릴 수 있으며, 다슬기잡기 체험도 가능하다.

아라월드

▲ 아라월드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

 

한울원전, 지역민에 사랑받기 위한 다양한 나눔 경영 실천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가 경북 울진 지역민과 상생발전 및 소통·화합을 위해 펼치고 있는 ‘희망세상 플러스’ 사회공헌활동이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로 회사 창립 15주년을 맞은 한울원전의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으로 ‣ 주민들을 위한 어패류 방류, ‣1사1하천 가꾸기 녹색실천운동, ‣노사합동 사랑의 헌혈운동, ‣‘여민동락’ 이웃사랑 나눔실천, ‣ 사랑의 집수리, ‣ 설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등으로 지역민들과의 소통·화합을 위한 상생발전을 위해 일환으로 마련돼 추진중이다.


■ 주민들을 위한 어패류 방류


어패류 방류는 건강한 해양생태환경 조성과 어민 소득증대에 기여에 앞장서기 위해 1999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으로, 월성원전 종묘배양장에서 원전 온배수로 치어를 양식해 방류한다.


올해에는 6월 9일 울진 북면 석호항에서 이희선 본부장, 김용태 울진소방서장, 정태영 죽변수협 어촌계협의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배수 이용 양식 어패류 방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돔치어 10만미와 전복치패 3만미를 방류했다. 참돔 치어는 석호항 외해에서 직접 방류하고 전복치패는 잠수부를 동원해 북면 및 나곡어촌계 해역 암반에 부착시켰다. 한울원전은 올해까지 어패류 방류사업을 통해 참돔치어, 전복치패 등 총 225만미를 울진 해역에 방류한 것으로 집계됐다.

 


 

■ 1사1하천 가꾸기 녹색실천운동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와 자연재난이 세계적으로 심각한 환경문제로 대두되자, 원전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1사1하천 가꾸기 녹색실천운동’을 통해 매년 2회 환경정화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5월 26일에는 한울원전 대외협력처 직원 100여명이 울진군 근남면 왕피천 남쪽하류 일대에서 쓰레기와 하천부유물 2천500L 가량을 수거하고 녹색생활 실천 앞장서고 있다.


■ 노사합동 사랑의 헌혈운동

원전은 헌혈 인구감소로 위급한 상황에서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려운 이웃과 소중한 생명을 나누고, 자발적 참여 헌혈문화 확산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노사합동으로 헌혈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3월 3일에는 대구적십자사 대구경북 혈액원을 초청, 4대의 헌혈버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200여명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생명이 위독한 어려운 이웃과 소중한 생명을 나누기 위한 헌혈 운동을 실시하고, 헌혈증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  ‘여민동락’ 이웃사랑 나눔 실천


원전은 올해 회사 창립 15주년(4월 2일)을 맞아 지역민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3월 29일 울진군 노인요양원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4월 5일까지 집중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원자력 본부 울진노인요양원 봉사활동에는 이희선 본부장, 최남철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50여명의 임직원과 백순연 강사가 효사랑 노래교실을 진행했다. 특히 백순연 강사와 함께하는 효사랑 노래교실을 진행해 어르신들의 흥을 북돋우고 일상 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는 시간을 갖고, 어르신 식사돕기, 이미용 및 환경정화활동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한울원자력봉사대 50여명은 한 부모가정, 독거노인 등 행복나눔 110가구 및 사회복지시설 9개소 등을 직접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 등 나눔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정을 나눴다.


■ 사랑의 집수리 300호 탄생

사랑의 집수리는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특화사업으로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2년째 지속적으로 시행해 오고 있는 봉사활동이다. 올해 ‘사랑의 집수리 300호’를  탄생시켰다.


특히 사랑의 봉사활동은 저소득층,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정 노후주택 지붕수리, 단열공사, 도배장판 교체 등 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 설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설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최근 대형마트와 인터넷쇼핑몰, 소비자 소비패턴 변화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전통시장 상인들을 돕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원전은 지난 2월 설 명절을 맞아 울진군 북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원전직원 70여명이 울진군노인요양원 복지시설 8소개와 함께 울진군 북면 흥부시장에서 제수용품 등을 구입하는 등 전통시장의 활기를 불어 넣고, 구입물품은 참여한 복지시설에 기부했다.


2일에는 직원 60여명이 어려움에 처한 원전주변 소외계층 150가구를 일일이 방문하며 쌀, 김 등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랑 나눔 실천을 계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한울원전의 끊임없는 사랑의 봉사활동에 대해 주민 K모(78)씨는 “한울원전이 없었으면 낙후된 지역을 누가 돌보겠냐며? ‘원전은 울진의 자랑이고’, ‘희망’이다. 바쁜 일정에도 이 같은 지역 사랑 나눔을 이어가고 있는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울원전 이희선 본부장은 “앞으로도 한울원전은 울진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주민과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 다양한 지역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

 

2016년 군민 참여 환경실천사업 중점 추진

 

 

경북 의성군 김주수 군수는 생활쓰레기 매립·소각 등의 비용 절감은 물론 깨끗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6년에도 군민이 참여하는 환경실천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하고 밝혔다.   

 

 

김 군수는 “군민 스스로 의성지역을 깨끗이 가꾸고 지키는 고품격의 군민의식을 함양하는 것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은 물론 지역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정착 및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은 물론 쓰레기 매립·소각 등 처리에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2016년 재활용률 증가, 음식물류쓰레기 수거체계 변경, 쓰레기처리시설 확충 등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시행 할 방침이라고 했다.


‣ 음식물쓰레기 배출방법이 바뀝니다

 

 

아울러 오는 3월1일부터는 의성읍, 금성·봉양·안계면 지역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를 용기에 담은 후 칩을 꽂아 집(업소) 문 앞에 배출하는 방식으로 변경한다. 이에 군은 2월중 음식물 쓰레기수거 용기를 각 가정에 배부해 3월 말까지 시범운영 후 4월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함으로써 동물들의 봉투훼손 등으로 인한 악취 및 거리환경을 개선해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음식물쓰레기 배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및 해당 읍면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수거체계를 조기 정착시켜 음식물쓰레기 매립으로 인한  처리비용을 줄이고 매립장 확보난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 생활쓰레기의 안정적 처리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한 매립장 2개소(의성·다인), 소각장 1개소(15톤/일), 재활용선별장 1개소 운영을 위해 군은 올해 25억3천5백만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쓰레기종량제 봉투에 양심을 담아주세요

 


군은 쓰레기를 버리는 량에 따라 배출자가 비용을 부담하게 하는 쓰레기종량제가 시행된 지 20년이 넘었지만 아직까지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쓰레기를 배출하는 가정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이런 요인으로 노인 인구가 많고 다문화가정이 늘어나는 현실적인 부문도 있지만 무엇보다 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부족으로 판단, 군민들의 인식전환을 위해 하절기 야간을 틈타 쓰레기를 불법 투기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환경단체를 중심으로 민간자율감시단을 운영해 계도는 물론 단속도 병행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상습투기지역에는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카메라 7대를 신규로 설치하는 등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클린카(카메라가 부착된 차량)를 이용해 매일 홍보와 단속을 실시하고, 환경오염 신고전화 128을 통한 주민들의 신고에 즉각 응대해 주민 스스로가 깨끗한 환경을 지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또 종량제 봉투에 담지 않고 배출한 쓰레기와 스티커를 부착하지 않고 버려진 대형폐기물은 수거하지 않고, 지속적인 단속활동으로 과태료 20만원을 부과하는 등 강력하게 대처하고 배출요령에 맞게 내 놓은 쓰레기만 수거하는 등 군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 관심과 실천으로 깨끗한 의성 만들어요!


한편 군은 지난 2015년 산뜻한 거리 만들기에 자연보호의성군협의회를 비롯한 7개 사회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환경콘테스트를 개최해 군민이 스스로 환경을 가꾸고 지켜나가는 고품질의 군민정신을 함양하는데 기여했다. 또 버려지는 물건을 교환하고 판매하는 일일 벼룩시장 ‘자원사랑 나눔장터’를 개최해 아껴 쓰고 나눠 쓰는 나눔의 문화 정착에도 기여하고 판매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했다.

 


또한 지난해 학생과 여성단체를 대상으로 환경기초시설(쓰레기처리장, 하수처리장)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1천500여 명이 쓰레기 소각장과 매립장, 재활용선별장 그리고 하수처리장을 견학하면서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문제에 대해 다시 한 번더 생각하는 기회를 가진 바 있다.


환경부 자료에 의하면 1995년 쓰레기종량제가 시행된지 20년이 지난 시점에서 평가한 1인당 쓰레기 배출량은 ‘1.3kg/일’에서 ‘1.06kg/일’으로 19% 감소하고, 재활용률도 1994년에 비해 157%가 증가해 20년간 21조3,530억원의 경제적인 효과를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

 

더 살기좋은 구미, 산과 숲에서 시작한다.

 

 

경북 구미시 남유진 시장이 올해도 지역의 풍부한 산과 숲을 활용한 다양한 시책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시민의 행복과 건강한 도시 환경을 확보하고 구미의 밝은 미래를 그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 시장은 “구미시 면적의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산림은 43만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시민 최고의 자산으로, 시는 올해부터 10년간 연차적으로 1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청정 무을지역에 특화된 경관숲 조성과 ‘무을6차림’ 돌배나무 지역특화숲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남 시장은 “도시 전체 면적의 56%가 산림인 구미시에는 영봉 금오산을 비롯해 사면석벽 천연 요새인 천생산, 신라최초 가람 도리사가 있는 냉산 등 다양한 이야기를 품고 있는 아름다운 산들이 많다”며 “시는 이러한 유서 깊고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산과 숲을 자원삼아 ‘산동참생태숲’, ‘산림에코센터’ ,‘산악레포츠공원’ 등 산림문화 및 산림생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반시설을 마련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산림문화 · 생태체험의 만남터 ‘산동참생태숲’


도시근교에 자리한 ‘산동참생태숲’은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숲속교실 및 목공예체험장 운영, 꽃무릇단지 조성으로 해마다 15만명 이상의 가족단위 및 단체 방문객이 ‘산동참생태숲’을 찾고 있다.


이에 변화하는 산림휴양시설의 트랜드에 앞장서고자 비(그늘)막이 생태동굴, 느린우체통, 꽃무릇 확대식재 및 다양한 숲해설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서고 있다.


▣ 레포츠·휴양·교육의 어울림터  ‘냉산 산악레포츠 공원, 옥성자연휴양림’


인공암벽과 MTB 등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냉산 ‘산악레포츠공원’은 시민을 위한 등반학교 개설과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대회 개최 등 산악레포츠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는 인공암벽에 초급자용 코스를 증설하고 신라불교역사·문화체험숲길과 연계해 레포츠와 산림휴양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산림휴양체험공간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올해 개장 10주년을 맞는 ‘옥성자연휴양림’은 황토로 지은 숲속의 집, 야영데크, 산림문화휴양관, 유아숲체험장 등의 편의 및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올해 시설물 리모델링과 유아숲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도심지 가까이에 조성된 천생산성 산림욕장, 문수 산림욕장 등 5개소에 이르는 산림욕장은 일상에 지친 현대인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구미시는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각종 산림재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감시역량 강화 및 산림재해예방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최근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저지를 위해 예산 및 인력을 집중 투입해 지상 및 항공방제 등 입체적인 방제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산사태 예방 및 대응을 위해 산사태취약지역 지정과 산사태 예방 대응팀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또한 산불예방과 진화를 위해 관내 취약지역별로 산불감시원 144명 배치, 산불진화헬기 임차 등 예방 및 초동 진화태세 완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통해 작년 6년 연속 ‘대형산불없는 해’를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시민 중심의 산림행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경북도 산림행정 종합평가 우수상, 우리명산클린경진대회 우수상, 산림문화축제 시군경연 대회 우수상’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산동참생태숲 인근에 시민들에게 다양한 산림체험 기회를 제공할 ‘산림에코센터’가 준공해 산림과 환경에 대한 정보습득 및 놀이공간으로 제공 될 예정으로, 시는 숲을 활력 있는 쉼터·배움터·일터의 공간으로 확대·개발해 누구나 숲의 혜택을 다양하게 누릴 수 있고 산림에서 미래의 먹거리를 찾는 산림정책을 꾸준히 시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를 통해 산림경영의 롤 모델을 제시하고 산림의 6차산업화로 지역의 소득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

복지행정 우수지자체 선정 포상금 전액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쾌척

 

 

경북 칠곡군이 복지행정 우수지자체 선정 포상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나눔 실천을 위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쾌척해 사랑의 온도를 높였다.

 


칠곡군은 지난 12일 2015년 복지행정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수상한 포상금 1천만 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액 기탁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2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5년 복지행정상 시상식’에서 전국 229개 시·군·구 중 10개만 수여하는 희망복지지원단 운영부문 우수지자체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지난해 지역특화사업으로 추진한 ‘희망 Dream’ 주거지원사업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삶의 만족도가 제고돼 대상자 맞춤 복지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직원들과 논의 끝에 포상금 전액을 지역 내 저소득 주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희망복지지원단의 전문적 운영으로 위기가정을 지원하고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적극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

남유진 구미시장, ‘2016년 시정운영 방향’ 기자간담회 가져

 

2016년 시정운영 방향에 대한 기자회견하고 있는 남유진 시장

▲ 2016년 시정운영 방향에 대한 기자회견하고 있는 남유진 시장

경북 구미시 남유진 시장이 새해를 맞아 지난 6일 시청에서 ‘2016년 시정운영 방향’에 대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0년간의 소회와 앞으로의 시정운영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남 시장은 “구미 공단이 변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구미시는 대기업 의존적이었던 종래의 직렬적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연구개발 기능 강화 및 업종다각화를 통해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며 ”5공단, 확장단지 조성 등 새로운 경제영토를 확보하고, IT산업자원을 활용, 의료기기, 국방, 자동차부품, 웨어러블, 탄소소재와 융복합을 통해 지역 산업 생태계의 창조적 변화를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 시장은 “올해 들어 대한민국 전체 수출은 지난해대비 7.6%가 감소했다. 경북 13.2%, 구미는 15.9%의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중국 등의 저가물량 공세를 비롯해 미국, 중국, 유럽 등 세계 주요국 경제성장 둔화로 인한 수출활로 개척의 어려움”이라고 설명하며


특히 “아베노믹스를 통한 엔저현상을 중심으로 촉발된 글로벌 환율전쟁, 실질실효환율지수 상승, 물류비 및 인건비 절감에 따른 대기업의 해외 현지화 전략 등으로 인해 구미를 비롯한 창원, 포항 등 산업중심의 지방도시는 더욱 어려운 여건에 직면해 있는 것”이 사실이하고 강조했다.


하지만 국내 산업구조의 특성상 중소기업의 높은 대기업 의존도와 경쟁력 강화는 지역경제에 가장 중요한 화두로 부각되고 있다며, 구미시는 지방도시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 구미공단이 변화의 중심에 서서, □ 미래산업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찾고, □ 지속 가능한 성장 위해서는 정부, 기업과 함께 힘 모아 갈 것이라고 밝혔다.


□ 구미공단, 변화의 중심에 서다.


현재 구미시는 기존산업을 바탕으로 IT융·복합산업 활성화와 업종 다각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연구개발(R&D) 기능 강화를 통한 제품 상용화를 위해, 10년 전부터 ‘금오테크노벨리’를 중심으로 모바일, 디스플레이, 의료기기, 3D프린팅, 국방벤처센터 등 4천억 규모의 R&D 상용화 센터를 구축하고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한 중소기업 체질개선과 업종 다각화 유도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기업 내부에서도 관찰됐다. 가장 큰 변화 중 하나가 기업 부설 연구소의 대폭적인 증가다. 2008년 179개에 불과했던 구미공단의 기업부설 연구소가 2015년 11월 현재 386개소로 207개소가 증가한 것이다. 이는 과거 대기업의 단순 조립이나 부품공급을 담당했던 중소기업들이 자체적인 기술력을 갖고자 하는 것으로, 구미시의 산업구조가 바뀌고 있음을 의미한다.
                 
□ 미래산업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찾는다.


구미경제에서 외연적으로 눈에 보이는 변화는 구미 5공단 및 확장단지의 조성이다. 특히 도레이사의 1조 6천억원에 달하는 탄소섬유 관련 투자와, 5천억원 규모의 예타사업을 기반으로 5공단 내에 66만㎡ 규모의 ‘융·복합 탄소성형 클러스터’를 조성해 관련 전후방 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 주도 하에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산업화 기반구축 사업(1,213억원)’을 국책 사업화시킴으로써, ‘11년 1개사에 불과했던 전자의료기기 관련 기업은 ’15년 기준 30여개사로 증가했다. ‘20년에는 300개사로 급격한 업종전환이 예상된다. 실제로 지역 의료기기 관련 중소기업이 업종 다각화 성공으로, 지난해 258억원의 매출을 가져오기도 했다.


국방산업의 경우는 ‘14년 ’국방벤처센터‘를 개소, 현재는 30개 협약기업에서 101억원의 과제를 수행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특히 국방산업은 첫 진입장벽은 높으나 한 번 진입하면 성공을 보장 받을 수 있는 분야로 지역 IT전자, 광학, 디스플레이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국방시장 진출 활성화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해 가고 있다.


이외에도 기존 IT기업의 업종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독일 자동차부품박람회 참가를 비롯해 ‘15년 3월 독일에 ’구미통상협력사무소‘ 설치해 지역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또 ’경북창조경제 혁신센터‘ 개소를 통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발전을 이뤄 내고 있다.


□ 지속 가능한 성장 위해서는 정부, 기업이 함께 힘 모아야
 
한편 시는 기존 산업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꾸준한 ‘탈피’를 추진함과 동시에 친기업적 문화 및 환경 조성을 위한 각종 지원시책도 꾸준히 펼쳐왔다.


2006년 시장 직속의 ‘기업사랑본부’ 설치한 이래, 1사 1공무원을 매칭하는 기업사랑도우미 활동을 비롯, ‘이달의 기업’ 선정, We-together 운동 전개, 중소기업 무역사절단 파견 등 지난 10년간 지속적인 기업지원 시책을 추진해 왔다. 2007년에는 ‘LG필립스 LCD 1주식 갖기 범시민 운동’을 펼침으로써, LG그룹의 지속적인 투자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지역 수출 저하에 중요한 원인을 제공하고 있는 환율문제와 수도권 규제완화 등은 정부차원의 대책이 반드시 필요한 부분으로, 지난해 1월 27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참석한 남 시장은, 수도권 규제완화에 따른 비수도권 대응전략을 긴급 제안해 비수도권 뿐만 아니라 수도권 지역까지 함께 포함하는 ‘국토균형발전 및 지역상생을 위한 공동 성명서’ 채택해 관철시킨 바 있다.


또한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산업 생태계를 변화시켜 ‘지속 발전 가능한 경제구조’를 실현하겠다는 시의 정책과 지역 기업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인해 지금 구미공단에는 많은 변화의 움직임이 일고 있다.


아울러 이러한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의 변화 노력이 최대한의 결실을 맺고, 지역경제 발전 방향의 표준모델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정책도 함께 이뤄져야 할 것이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