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아름다움·우수성 홍보 및 군민들에게 친숙한 이미지 제공

경북 군위군의회 상징물인 배지와 의회기 그리고 본회의장 전면 휘장 등이 군의회 개원 25년만에 전면 교체된다.

 


군위군의회는 오는 23일 제214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박창석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군위군의회기 의원배지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 안’ 원안을 가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 규칙 안은 ‘議’로 표기돼 있는 의회 상징물을 한글 ‘의회’로 바꾸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군의회 개원 25년여 만에 배지와 의회기 그리고 본회의장 전면 휘장 등 모든 상징물이 한글로 교체된다.


김윤진 의장은 “한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한자 표기로 인해 어렵고 딱딱한 군의회의 이미지를 군민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바꿔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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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민단체 행복영주 건설 앞장

영주시 제일고등학교 학생들이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영주시 제공)

▲ 영주시 제일고등학교 학생들이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영주시 제공)

최근 쌀쌀한 날씨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저소득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돕기 위한 손길이 경북 영주시 곳곳에서 이어져 따스한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지난 18,19일 이틀간 영주시새마을회(회장 권영순)는 협의회와 부녀회주관으로 새마을회관에서 200여명의 새마을남녀지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사용된 무, 배추 4천포기는 회원들이 새마을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작물로 권영순 회장은 “이번 김장 나누기 행사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새마을회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콩세계박물관 주변 유휴공한지를 손수 일궈 새마을농장을 운영해 배추와 무를 수확하기까지 흘린 구슬 땀 만큼이나 사랑이 듬뿍 담긴 따뜻한 마음이 전달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새마을회는 이웃사랑 실천에 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0년부터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펼치고 있는 영주시새마을회는 지역 소외 계층 장애우,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사회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매년 김장 나누기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사회 분위기 조성과 나눔 실천에 적극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영주시(시장 장욱현)와 영주아젠다12위원회(위원장 서익제)는 3월과 10월에 개최한 ‘2015년 선비고을 알뜰 나눔장터’ 운영 경매납품대금, 참여단체 수입금 등 333만원을 경북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21일에는 영주시 가흥2동(동장 김영균)과 제일고등학교(교장 임원수)는 학생 50여명, 가흥2동 주민자치위원 10여명이 관내 독거어르신 10가구에 제일고등학교에서 준비한 사랑의 연탄 3천장 배달 봉사를 실시했다.


같은날 휴천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남지호)도 연탄 2천장을 관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10세대에 직접 배달 봉사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에는 안정면 발전협의회(회장 박봉훈)가 250여 포기의 사랑의 김장김치를 담궈 면 관내 햇살자리, 신희망원 등의 사회복지시설과 마을 경로당, 장애인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으며, 영주시우리향토음식연구회(회장 이신옥)에서는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를 방문해 5십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또 18일에는 영주시 휴천3동 바르게 살기운동 영주시협의회 부설 주부대학 총동창회(회장 이순애)가 관내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 3세대를 선정해 연탄 330장씩 총 1천장을 전달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김장 나누기 행사에 참여한 새마을지도자, 영주아젠다12위원회, 제일고학생 등 단체회원들을 격려하고, 소외된 이웃을 돕는 사회봉사 활성화에 영주시민단체가 역할을 다해 행복영주 건설에 앞장 서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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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기계·부품소재·로봇산업 오는 25일부터 4일간 엑스코 집결

 

대구광역시가 저비용 경쟁력과 엔저 등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 놓여있는 지역의 기계·부품소재·로봇산업 등의 신규시장을 창출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다.

 


대구시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엑스코에서 영남권 기계·부품소재·로봇 산업 대표 전문전시회인 ‘제16회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DAMEX 2015)’, ‘제10회 국제부품소재산업전(Parts Show 2015)‘, 그리고 ’제4회 대구국제로봇산업전(ROBEX 2015)‘ 개최한다.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이란 통합 타이틀로 마련된 전시회에는 349개사의 879개 부스가 운영될 예정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평상시 만나기 힘든 현대위아, 포스코, 쌍용자동차 등 대기업의 구매담당자뿐만 아니라 올해 처음으로 지역의 기계·자동차부품 분야 대표기업인 한국델파이, 평화발레오, 상신브레이크 등의 구매담당자를 초청, 27일 대구경북 중소기업과의 비즈니스 마켓 플레이스(Market place)를 제공한다.


또한 국내·외 신규시장 진출 거점 확보를 위한 상담회를 지난해보다 확대해 25, 26일 양일간은 중국, 일본, 베트남 등의 해외바이어 38여 개 사 초청 수출상담회를 갖는다.


‘제16회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DAMEX)’은 공장자동화관, 공작기계·설비관, 공구·금형관, 제어계측기기·물류기기관으로 구성됐다. 국내·외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그동안의 축적된 인지도를 바탕으로 참가기업 수가 매년 증가해 올해는 177개사 498개 부스의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12년 대비 39.8% 증가, ’14년 대비 2.5% 증가)


이번 행사 참여 기업으로는 삼익THK, 한국OSG, 덕산코트랜, 산요전기, 글로벌산업, 대구하이텍, 나이스맥, 아펙스다이나믹스 등이다. 특히 올해는 금형조합 등 유관기관에서 교류중인 회원사를 전시회 기간 중에 집중적으로 초청해 교류회를 가질 계획이다.


대구경북금형공업협동조합은 일본 기후현 금형공업협동조합의 회원사 7개사 8명을 전시회에 초청해 교류회를 추진한다.


교류회는 27일 오전, 전시장을 참관 후 상담하고, 오후에는 대구지역 금형업체인 화신테크 등 지역 산업현장을 방문할 계획으로, 양 조합간의 활발한 교류 협력을 통해 업계 간의 기술협력은 물론, 지역의 금형산업이 한걸음 나아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영진전문대 한일기업지원센터는 일본 후쿠오카지역 10개 사 공동관 조성을 추진해 한일기업 비즈니스 교류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일본과의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10월 독일 쿠카(KUKA) 본사를 방문해 투자협력양해각서를 체결한 대구대표단에 대한 답방으로 이번 전시회 기간에 쿠카(KUKA) 프랭크 페트롤리(Frank Petrolli) 부사장이 대구를 방문해 전시장을 참관하고, 지역기업인 삼익THK, 첨복재단 등과 산업용 및 의료로봇산업분야에 대한 협력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전시회 기간 동안 바쁜 일정 등으로 대구를 다양하게 경험해볼 기회가 적은 해외바이어를 위해 저녁시간에는 삼성상회 옛터, 공구골목, 청라언덕, 동성로 등을 둘러보는 맞춤형 투어프로그램을 제공, 대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잊지 못 할 추억도 제공할 방침이다.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0회 국제부품소재산업전’은 기계, 전기·전자, 금속소재, 항공부품 등 특성화된 부품소재에 대해 110개사 190개 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부품소재 국산화 및 수출확대를 위해 지역 기업 및 한국산업단지 대경지역본부, 대구경북첨단벤처기업연합회, (재)대구기계부품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대경본부,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등 지역 부품소재 관련 기관들이 대거 참가해 뿌리산업인 부품소재제품을 선보이고, 공군군수사령부는 항공부품국산화를 위한 항공부품 전시 및 상담장을 운영한다.

 

 

㈜티모스에서는 3D프린터와 3D스캐너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공군군수사령부는 항공부품 관련 300여 개 기업을 초청해 부품 국산화와 정비능력개발 품목 설명회를 개최한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항공전자부품 산업발전을 위한 포럼을 개최하는 등 최근 신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항공부품산업의 전반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올해 1월, 3공단 내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신청사 이전, 5월 로봇산업클러스터 센터 준공 등 로봇산업 인프라 구축과 집적화로 더욱 탄력을 받고 있는 ‘제4회 대구국제로봇산업전’은 62개사 191개 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산업용 로봇, 의료로봇, 수중로봇 등으로 대폭 확대해 국내․외 유수 바이어를 맞는다. 올해 성서5차산업단지에 준공한 산업용 로봇 세계1위 기업인 ‘야스카와 전기’의 자회사 한국 야스카와전기(주), 산업용 로봇 세계 3위인 독일 로봇기업 ‘쿠카 로보틱스’가 참가하는 등 세계 최고의 산업용 로봇기업이 참가해 최신 기술트렌드를 볼 수 있는 전문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대경로봇산업진흥협회, 대구테크노파크에서 각각 공동관을 조성해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로봇기업을 소개하고,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부천산업진흥재단, 인천정보산업진흥원, 경남로봇산업진흥재단도 기관별로 로봇업체 공동관을 조성하는 등 국내․외 로봇산업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세계에서 가장 큰 드론을 제작하는 등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대구의 그리폰 다이나믹스도 전시회에 참여한다.


이와 더불어 ‘Social Robot’이란 주제로 로봇 관련 국내․외 로봇분야 석학 8명이 강연하는 국제 로봇전문가 포럼, 국내․외 로봇 관련 기업과 기관들의 네트워크를 위한 로봇포럼 및 로봇인의 밤, 학생부터 일반인까지 로봇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로봇경진대회인 대구 로봇페스티벌, 대경대 드론학과와 헬셀이 함께하는 드론비행시범과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올해는 구매상담회를 통한 참가업체의 수익 창출을 위해 평소 만나기 어려웠던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구매담당자, 해외바이어를 초청하는데 주력했다”며 “중국의 저비용 경쟁력과 엔저 등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 놓여있는 지역기업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신규시장을 창출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가 있는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람은 인터넷 홈페이지(www.damex.co.kr)에서 사전등록하면 무료 참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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