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생활불편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시설 지원 최선
▲ 낙공강 자전거 이야기통 조성사업 조감도(상주시 제공)
경북 상주시는 2016년도 예산안 총규모 6,258억원을 편성해 상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일반회계가 1.72%증가한 5,630억원이며, 특별회계는 2.64% 감소한 221억원, 공기업특별회계가 407억원으로 0.59% 감소돼 편성됐다.
일반회계 규모는 5,630억원으로 기능별로 살펴보면 일반공공행정비 287억원, 공공질서및 안전비 166억원, 문화및관광비 510억원, 환경보호비 317억원, 사회복지비 1,194억원, 보건비 94억원, 농림해양수산비 1,212억원, 산업·중소기업비 55억원, 수송 및 교통비 326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비 431억원, 예비비 40억원, 기타 998억원 등이다.
주요 세입예산(일반회계+기타특별회계) 별로는 지방세 수입 328억원, 5.6%, 세외수입 249억원, 4.3%, 지방교부세 2,815억원, 48.1%, 조정교부금 109억원, 1.9%, 보조금 1,960억원, 33.5%,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 389억원, 6.7% 조성됐다.
시 관계자는 국내외 경기침체로 인한 자주재원인 교부세의 유동성이 높아 예산 편성에 어려움이 있었다. 건전재정 확보를 위해 경상경비 등 일반공공행정분야의 예산을 대폭 삭감해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투자효과를 높이고자 예산편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렸다며
2016년도 세출 예산은 대규모 재원이 필요한 신규 사업은 억제하고 계속 및 마무리 사업 위주로 편성됐다고 전했다.
이에 시는 재정건전성 확보 및 예산편성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내부 행정혁신의 일환으로 과감한 경상경비 절감을 추진했다. 그 결과 2016년도 세출예산 편성에서는사무관리비 등 일반행정 경비는 지난해 대비 84억원이 감액됐다.
또한 농업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농업용배수로 정비 사업은 지난해 대비 7억원 증액, DSC 벼 건조저장시설 사업 지원 지난해 대비 3억원 증액, 읍면동 소규모 주민생활편익 사업은 지난해 대비 6억원 증액됐다.
또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어버이날 행사비는 지난해 대비 0.6억원 증액하고, 관내 575개소 전체 경로당에 대한 화재보험 및 상해보험 가입 신규 사업과 시내 악취민원의 주원인 화개동 축사시설 매입 등 52억원 등을 추가 편성하는 등 새해에는 시민들의 생활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 속리산 휴양체험단지 조성사업 조감도
이정백 상주시장은 “시민공개토론회, 주민참여예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불확실한 세입전망에도 불구하고 한정된 예산으로 어려운 농업 경쟁력제고와 시민행복을 위한 서민생활 안정 및 지역발전을 위한 미래 대비 투자에 중점을 두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한편 2016년도 예산(안)은 오는 12월 4일부터 시작되는 제169회 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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