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수호결의문 통해 독도 영유권 확립과 영토수호 의지 천명

 

 

경북 도내 시장·군수들이 울릉도에서 경북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발전방안을 모색 한 뒤, 독도에서 독도수호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민선6기 경북시장군수협의회(회장 남유진 구미시장)는 지난 30일 울릉도 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서 ‘제11차 경북시장군수협의회’를 개최하고, 31일 우리땅 독도에서 ‘독도 수호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30일 회의에는 최수일 울릉군수, 남유진 구미시장을 비롯한 도내 시장·군수들이 참석해 지역발전방안과 현안 등에 대해 상호협력 할 것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제13회 포항국제불빛축제를 비롯한 11건의 시군현안사항에 대해 시·군간 협조하고, 도내 시·군 부단체장의 재임기간 연장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시군 중요사업의 지속적이고 탄력적인 추진을 위해 부단체장의 재임기간을 공로연수 전까지 연장해 줄 것과

 

 

농기계 임대사업 수요의 지속증가로 인한 전문기능인력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 시행령 제3조를 개정해 농기계 임대사업에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를 채용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경북도에 건의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민선6기 후반기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 회장에 한동수 청송군수를 선출했다.


31일에는 일본의 시대착오적 망상에서 비롯된 독도영유권 주장에 맞서, 300만 도민과 7천만 겨레의 힘을 모아 독도영유권 확립과 영토수호에 적극 앞장선다는 결연한 의지를 표명하고자 ‘독도 수호 결의문’을 채택 한 뒤 직접 독도를 방문했다.

 

 

독도를 방문한 시장·군수 일행들은 독도는 우리 땅 노래를 다함께 부르며 구호를 제창하는 등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사랑을 되새기며 수호의지를 다졌다. 또한 독도경비대와 독도평화호에 격려금과 선물을 전달하고 외로움 속에서도 조국의 영토를 수호하는 대원들을 격려했다.


경북시장군수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남유진 구미시장은 “300만 도민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희망의 섬인 독도와 울릉도에서 경북 시장·군수들이 모이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경북 도내 시군 상호간 지속적인 협력증진은 물론 지방자치단체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시장군수협의회가 더욱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 독도수호결의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독도는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에 속한 대한민국의 영토이자, 반만년 역사와 국제법이 증명하고 있는 우리나라 고유의 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시마네현 지방정부를 앞세워 지속적으로 독도영유권을 주장하고, 국제사법재판소 제소를 통한 독도분쟁화 시도 등 교활한 방식으로 만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명백하게 대한민국 주권을 침해하는 행위이며,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위협하는 군국주의적 야심을 드러내는 의도로 밖에 볼 수 없다.


이에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는 300만 도민과 함께, 일본의 계속되는 영유권 주장을 강력히 규탄하고,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만천하에 알려 독도 수호에 앞장설 것을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독도는 역사적·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세계 만방에 재천명한다.


하나. 일본은 시대착오적인 망상에서 벗어나 독도영유권 주장을 당장 철회하고, 역사왜곡과 과거 만행을 정당화하려는 모든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하나.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는 300만 도민과 7천만 겨레의 힘을 모아 독도 영유권 확립과 영토수호에 적극 앞장설 것을 결의한다.


2016년 5월 31일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 일동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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