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한반도 허리경제권역 정책네트워크 본격 가동

 

한반도 허리경제권으로 국가전략 새지도 그린다

경상북도가 지난 19일 도청(창신실)에서 중부권 정책포럼 출범회의를 갖고 한반도 허리경제권역 공동발전과 상생협력을 위한 정책네트워크 본격 가동에 나섰다.

이날 중부권 정책포럼 출범회에는 6개 시도연구원장이 참석해 한반도 허리경제권 상생발전의 방향과 포럼의 역할, 운영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중부권 정책포럼은 지난 6월 21일 중부권 7개 시·도지사가 모여 출범한 중부권정책협의회에서 공동의 목표로 설정한 한반도 허리경제권 실현을 구체화하기 위해 출범하게 됐다.

지역발전의 싱크탱크인 시도연구원이 선제적으로 한자리에 모여 한반도 허리경제권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 후, 포럼 위원은 중부권 정책협의회 시도 연구원 원장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대전발전연구원, 강원발전연, 충북연, 충남연, 전북연, 대경연 등 총 6개 시·도 연구원이 참여한다.

6개 시·도연구원들이 자발적 정책네트워크로서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전략포럼을 운영하는 것은 전례를 거의 찾아 볼 수 없는 사례로 광역정책협력의 새로운 모멘텀으로서의 그 의미가 평가되고 있다.(세종발전연구원 현재 미설립, 대전연구원에서 역할 수행) 

포럼 위원들은 이번 포럼이 지역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돼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함께하며, 포럼을 통해 지역상생발전에 대한 인식공유와 지역 간 교류확대 등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중부권 정책포럼을 통해 7개 시·도 가 함께 만들어 갈 한반도 허리경제권이 본격적으로 추진 될 것으로 기대하며, 공동·협력 연구를 통해 지역발전과 국가의 새로운 발전 축을 만드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