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새마을운동 모태로서의 위상 향상

 

지구촌새마을지도자, 새마을운동 발상지 청도에서 새마을정신 태동 체험

지구촌 새마을지도자들이 새마을운동 발상지 경북 청도군을 방문함에 따라 청도군이 새마을운동 모태로서의 위상을 향상시켰다.

청도군은 지난 26일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지구촌 새마을지도자 100여명이 새마을운동 발상지 청도군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들의 이번 방문은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행정자치부와 새마을운동중앙회 주최로 대구에서 개최되는 ‘2015 지구촌 새마을지도자 대회’의 일환으로, 새마을운동발상지에서 새마을운동의 역사적 의의를 배우고 새마을정신의 태동을 체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은 이날 새마을운동의 모태가 된 신도새마을 발상지 기념관을 방문해 영상물을 시청하고 새마을기념공원을 둘러본 뒤 청도군수 주재로 만찬을 가졌다.

이승율 군수는 이들을 방문을 환영하며 “대한민국 청도에서 시작된 새마을운동이 전 세계로 뻗어나가 지구촌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길 바라며, 이번에 방문한 여러분의 국가에서도 새마을운동이 성공적으로 뿌리내리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특히 군은 이날 만찬 건배주로 청도군의 대표적 특산물인 청도반시로 빚은 감와인을 사용해 청도농산물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