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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20일까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 황지현 기자 news5530@naver.com
- 등록 2018년04월20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가 멧돼지, 고라니 등의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업인들의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4월부터 오는 12월 20일까지 약 9개월 동안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5년 이상 수렵경험이 있는 모범엽사 24명을 선발됐다. 시는 야생동물 피해신고가 접수되면 피해지역에 출동하여 농민들 대신 피해를 주는 동물을 포획한다.
아울러 야생동물에 의하여 피해가 발생한 농가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시청 환경보호과로 신고하면 된다.
또한 시는 올해 1억7백만원을 투입하여 전기울타리 설치 사업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기울타리 등 피해예방시설 설치사업,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피해농작물 보상금 지급 등을 농민들께서 적극 활용하여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원 운영으로 인한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피해방지단원을 수렵보험에 가입했으며, 문경경찰서와 합동으로 총기안전사고 교육도 실시하여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