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안전시책분야 최고 지자체로 자리매김

‘안전의성 만들기’…안전시책분야 평가 3개 부문 석권

 

의성군(군수 김주수)이‘도민안전시책 대상’에 이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행정안전부 장관표창’, ‘경상북도 을지연습 최우수상’등을 수상하며 안전시책분야 최고 지자체임을 자랑했다.


의성군은 3일 행정안전부와 경북도에서 실시한 2017년도 안전시책분야 평가에서 3개 부문을 석권했으며, 지난 2017년 12월 29일 경북도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시상식에서 김창우 의성군 부군수가 김관용 지사로부터‘2017 도민안전시책 평가 대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도민안전시책 추진실적 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안전경북실현 및 비상 재난대비 능력강화 분야, 사회재난 예방분야, 자연재난 대응력강화 분야 3개 부문 26개 항목을 대상으로 평가한다.


군은 전국 최초로 18개 전 읍면 400개리에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히 비상상황을 전파하고,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재난홍보방송시스템 구축’등 재난시책 개발과 특정시설물 안전관리 강화, 어린이 놀이시설 설치검사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는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간 실시됐다. 전국 320개 기관(중앙 23, 시도 17, 시군구 228, 공공기관 52)을 대상으로 실시된 훈련에는 민간전문가 250명이 참여한 중앙평가단의 사전평가, 현장평가, 사후평가 후 중앙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올해 안전한국훈련은 지진 발생으로 인한 화재발생, 건물붕괴 등의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군은 초등학교 학생들의 현장훈련 참여, 소소심 익히기 체험, 어린이 지진대피 훈련 등 국민참여형 훈련에 방점을 두고 진행한 점과, 현장훈련상황이 잘 구현되고 훈련 참여자들의 숙달정도가 높아 행동매뉴얼에 따른 조치사항이 정확하게 이행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7 을지연습 평가’는 지난 8월 21일부터 8월 24일까지 실시됐다. 군은 연습장인 김주수 군수를 주관으로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차질 없는 연습을 수행하고, MMS, 언론보도, 현수막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연습 분위기 및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민·관·군·경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속에 빈틈없는 지역방위태세를 인정받아 경상북도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군청 테러상황을 가정한 ‘의성군청 방호 및 테러대비 실제훈련’에는 ‘의성군 CCTV 통합관제센터’를 연계시켜 의성군 전역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적 침투상황과 침투로를 감지하는 스마트한 훈련으로 승화시켰다. 또 의용소방대, 향토예비군소대, 수난구조대 등 민간단체가 함께 참여해 훈련의 실효성을 더욱 높였다.


이외 군 안전과(과장 류장영)는 ‘2017년 경상북도 치수사업 추진실적 최우수기관’, ‘행정안전부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 입선’, ‘2017년 의성군 민원만족도 및 전화친절도 최우수 부서’, ‘재난관리자원 공동활용체계 구축유공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등의 성과를 거뒀다.


지난 12월 2일에는 안전과 직원 15명이 지진피해를 입은 포항을 방문, 포항시 북구 양덕한마음체육관에서 전국 각처에서 기탁해 온 구호물품을 받고 나르는데 힘을 보탰다. 피해주민을 위해 쌀 400kg을 기증하고 아픔을 공유하기도 했다.


김주수 군수는 “그동안 ‘안전의성 만들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선제적 재난대응에 매진한 결과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게 됐다. 최근 제천 복합건축물 화재, 낚싯배 전복사고, 타워크레인 전복사고에서 보듯이 재난은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른다. 11월 15일 포항 지진에서 경북도가 기민하게 대처해 피해를 최소화한 사례를 배우고 익혀 재난에 잘 대비해야 한다.


재난담당공무원은 긴장의 끈을 꽉 쥐고 군민의 안녕을 책임져야 한다. 그것이 진정한 공복의 자세다. 힘들지만 유비무환의 자세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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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 국가에서 지원한다.

문화관광 육성축제 선정으로 국내외 홍보·컨설팅 지원 받아 특색있는 관광콘텐츠로 성장

 


영주시는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 육성축제로 선정돼 축제 홍보 및 컨설팅을 지원받게 됐다고 3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문화관광 육성축제는 지난 1995년부터 전국에서 개최되는 지역축제 가운데 관광 상품 가능성이 높은 축제를 선정해 축제 홍보 및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번 평가에서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비정신을 테마로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통문화와 정신문화를 알리는 데 힘써 좋은 평가를 얻었다.

 


특히 단순히 보는 것이 그치지 않고 지역의 역사문화 콘텐츠와 더불어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내면서 축제의 주제인 선비정신을 지역에 잘 녹여낸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 후원 공식명칭을 사용할 수 있으며, 전문가 컨설팅 및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국내외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 받아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영주시문화관광재단은 2018년도 한국선비문화축제 개최 시 관광객이 함께 선비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참여형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축제를 통해 선비정신의 대중화와 현대화에 힘쓸 방침이다. 


 


한편 영주시는 화엄의 종찰인 부석사와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이 자리한 역사문화의 고장으로, 지난 2008년부터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를 개최해 선비정신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풀어내는 시간과 공간을 제공하는 등 선비정신의 세계화와 실천을 선도해왔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지역경제와 관광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선비정신을 나타낼 수 있는 킬러콘텐츠를 개발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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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형 청년연구인력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연수생 모집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청년연구인력 양성 앞장선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원장 직무대행 허용석, 이하 기술원)과 구미시가 구인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섰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지난 2일 구미시 주관 ‘2018년 구미형 청년연구인력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참여 연수생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미형 청년연구인력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새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구미시에서 처음으로 추진하는 전문 R&D 연구인력 양성사업이다. 시비 5억원을 들여 매년 20명의 청년연구인력을 양성하여 지역 내 중소기업에 제공할 계획이다.


기술원은 지역의 이공계 출신 청년인력 20명을 선발 및 기업에서 요구하는 R&D를 발굴해 10개월 동안 기술원의 연구부서 내 청년인력을 배정, R&D를 추진할 뿐만 아니라 ‣ 기본공통교육(신사업 기획 및 발굴, 연구방법, 기본 특허업무 등) ‣ 기업맞춤형 연구인력양성 Track(기술기획형, 애로기술해결형, 시험분석지원형, 제조공정개선형) 운영 ‣  취업 연구인력 Skill Up 프로그램 운영 등 R&D 연구인력 양성 및 청년 취업난 해소에 앞장 설 계획이다.


또한, 2018년 연구인력 채용을 희망하는 지역 내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청년 구직자를 위한 구직·구인 매칭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교육 대상자는 만 30세 이하 이공계 출신의 졸업자 혹은 졸업예정자이다. 1월 19일까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본 사업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 홈페이지(www.ger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계자는 “국내 경기의 장기 침체에 따라 지역의 중소기업의 체질개선이 필요한 시점에서 본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R&D역량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의 일자리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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