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곶감·오디 한과와 만나 지역 대표 먹거리 상품 거듭 난다

상주시, 상표권 4종(상주곶감한과, 오디한과, 곶감호두말이, 곶감과자)상주한과에서 5년간 사용

 

상주시 특산품인 상주곶감과 오디가 한과와 만나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상주지역 대표 먹거리 상품으로 거듭 나게 됐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3일 상주한과(대표 조상희)와 상주시 소유 상표권 4종에 대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통상 사용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상주한과는 2016 KOREA 월드 푸드 챔피언십에서 장관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는 업체로, 상주시 소유 상표권 4종은 상주곶감한과, 오디한과, 곶감호두말이, 곶감과자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5년간 상표를 사용하게 된 상주한과는 지역 특산품인 곶감을 한과에 접목해 다른 지역의 한과와 차별화 하고 전통방식 그대로 수제한과를 만들어 옛 맛을 고수하면서도 현대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만들어 출시, 소비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미래농업과 윤세진 과장은 “상주지역 특성을 담으면서도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지식재산을 많이 발굴해 상주시가 소유한 지식재산권을 상주시민이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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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보문사 삼장보살도 국가지정 보물 제1958호 지정

예천군 100건 지정문화재 소장…전국 24번째 지정문화재 많은 자치단체로 자리매김

 

예천 보문사 ‘삼장보살도(醴泉 普門寺 三藏菩薩圖)’가 국가지정 보물 제1958호로 지정됨에 따라, 예천군이 100건의 지정문화재를 소장한 자차단체로 전국에서 24번째 지정문화재가 많은 자치단체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예천군은 3일‘예천 보문사 삼장보살도(醴泉 普門寺 三藏菩薩圖)’가 지난 26일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지정 보물 제1958호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 불화는 세로 167.5cm, 가로 165.3cm 규모의 영조 43년(1767년)에 조성된 중대형 불화로 1989년 6월 5일 보문사 극락전에 보관 중 도난 됐으나, 2014년 5월 경매에 출품돼 도난미술품 여부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발견·회수, 2017년 4월 보문사 극락전에 안치됐다.


도난과정에서 작자(作者)를 비롯한 제작에 참여한 시주자 정보가 기록된 ‘화기’가 잘려 나갔으나, 도상과 채색이 완벽하게 보존돼 보물로써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


문화재위원회는 국가보물 지정에 대해 창의적이고 탁월한 구성력과 함께 인물상과 각종 경물의 뛰어난 묘사력과 필력을 보여주며 제작년과 소장처를 알 수 있는 등 예술성과 학술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군은 100건의 지정문화재를 소장한 자차단체로 전국에서 24번째 지정문화재가 많은 자치단체가 됐다. 경북에서 경주(329), 안동(308), 영주(129), 봉화(103)에 이어 5번째로 다량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어 전통문화를 화려하게 꽃피웠던 문화적 거점 지역임을 짐작케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한 전통문화를 지속 발굴해 군민들에게 지역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새로운 천년을 여는 신도청 중심지로써 지역문화 계승과 홍보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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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자 중심 보건사업 추진으로 행복도시 완성

 

안동시는 3일 2018년 새해에도 질병 없는 건강도시, 행복도시 안동을 만들기 보건사업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평생건강관리 체계구축으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의 내실을 기하고, 수요자 중심의 열린 사고로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맞춤형 의료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시는 올해 감염병 관리, 정신건강증진, 의료취약계층 건강검진, 암의료비지원사업, 희귀·난치성의료비지원사업, 출산장려사업 등의 시책 사업을 수립했다.”고 전했다.
 
우선 지구온난화 등 이상기후로 연중 발생하고 있는 월동 모기 및 위해해충 구제를 위해 3월~10월까지 취약지역중심 집중방역을 실시한다. 또 감염병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확산방지를 위한 국가필수예방접종 및 질병모니터망을 운영해 해외여행 자율화로 인한 각종 신종 감염병 유입을 차단하고 연중 24시간 방역감시체계를 구축, 질병예방 활동에 집중한다.


정신건강복지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신규 및 퇴원·퇴소한 정신질환자 발견이나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정신질환의 만성화 예방은 물론 안정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위기개입서비스 제공과 위기대응체계 구축, 정신건강과 관련된 인식교육 및 홍보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저출산 극복을 위한 주민인식개선 및 릴레이 캠페인 사업으로 공익방송 광고, 대중교통 광고 등을 이용하고, 프로젝트 사업으로 출산육아용품 대여 및 나눔 장터 운영, 행복한 출산준비교실 운영, 도내 최초로 따뜻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느린 우체통 운영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안동, 젊어지는 안동 만들기’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2016년도 합계출산율이 전국 1.24명, 경북 1.46명, 안동시 1.62명으로 매년 높게 나타남에 따라, 출산장려 지원정책에 52억원의 예산으로 첫째자녀 월 10만원, 둘째 12만원, 셋째이후 20만원씩 24개월 지급한다.


난임부부를 위한 체외·인공수정 시술비 3억6천만원, 산모신생아 도우미지원 1억5천만원 등 다양한 정책도 펼친다.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주민건강지원센터의 통합건강관리실, 건강체험관, 비만클리닉, 영양플러스실, 건강증진실, 금연클리닉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담배를 끊고 싶으나 낮 시간 보건소 방문이 힘든 직장인이나 학생들을 위해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또한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2017년 11월 현재 65세 이상 인구비율이 21.6%로 초고령사회에 접어듦에 따라, 시는 올해 약 33억원의 예산으로 치매안심센터를 건립,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노인 치매를 적극 관리하기 위해 치매관리사업 확대·운영하고 치매환자 지원 등 치매환자와 가족의 고통 경감에도 힘 쏟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2,500여 가구의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을 위해 15,000회 이상의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 예정이다.

 

 

어린이들의 평생건강관리 습관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건강인형극 공연과 운동, 영양, 금연·절주 및 구강보건교육 등 8,00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건강관리 교육과 체험을 실시해 건강의 중요성을 가족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건강파수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외 직장인 야간운동교실, 해피데이 건강교실, 건강파트너 자원봉사자 양성, 남후면 건강 새마을 조성, 구구팔팔 특공대 등 지역간 건강형평성 개선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 주민 스스로 건강생활실천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농촌의 열악한 의료편의 제공을 위해 보건지소 및 진료소의 의료장비 교체 등을 현대화시설로 개선하고, 위생업소 친절교육을 연중 실시해 식품·공중위생업소의 서비스 수준을 높인다.


폐의약품 수거 및 의료기관의 자율점검을 유도해 시민 건강증진에 관심을 기울이는 등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직원 친절교육 및 전문지식 습득을 위한 직무교육도 내실 있게 운영한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지역실정에 맞는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해 내실 있는 사업을 수행하고 시민들을 내 가족처럼 보살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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