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홍보로봇 '호보트' 첫 출근

- 호보트 체험관·현지작업실 개소, 대한민국 대표캐릭터 만들것 -

 

 

 

국내 최초 선박형 변신로봇 “호보트”가 29일 오전 9시 왕발통(전동휠)을 타고 영덕군청으로 첫 출근을 했다.


 

 

영덕군은 이날 이희진 영덕군수로부터 영덕홍보로봇 위촉장을 받은 호보트가 앞으로 영덕군 홍보대사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강구면 삼사해상공원 어촌민속전시관 내 호보트 체험관과 현지작업실 개소식이 열렸다. 애니메이션 제작에 발맞춰 군민과 전 국민에게 ‘호보트’ 캐릭터를 알리기 위해 퍼포먼스와 미니로봇 댄스, 호보트 피규어 색칠체험 등 홍보 이벤트가 진행됐다.


 

 

호보트는 영덕군이 국내외 유명 애니메이션 업체와 공동제작 중인 애니메이션으로 영덕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영덕을 소재로 한 흥미진진한 에피소드가 전 세계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영덕군은 호보트 인형탈 제작, 피규어 디자인 콘테스트 등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지역특화콘텐츠 글로컬 프로젝트 사업으로 시작된 호보트 애니메이션은 지역 고유의 문화생태시설, 관광자원과 연계해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해외투자유치 및 공동제작을 통해 세계시장에 진출하는 프로젝트다.


이희진 군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문화콘텐츠산업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산업인만큼, 호보트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캐릭터 상품개발, 프랑스판 애니메이션 국제배급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대한민국 대표 캐릭터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프랑스 유명애니메이션 제작사인 BEE 프로덕션와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사 쁘띠케이월드인터내셔널사는 750만 유로(한화 약 100억원)를 투자해 공동으로 호보트 해외판을 제작하고 있다. 국내 및 해외판 제작과 해외배급까지 추진할 계획으로 향후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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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내 아이를 위해 현명한 부모가 되자’ 2017 부모교육 실시

부모의 역할이 자녀의 성장에 큰 만큼 다양한 부모교육 실시 예정

 

 


 

칠곡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칠곡군 아동청소년문화복지센터에서 관내 학부모 200여명을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첫날 교육은 학습 및 진로교육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병훈(이병훈교육연구소 대표)을 초빙해 ‘트렌드에 맞는 교육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둘째날은 부모교육 전문가인 황임란 교수(대전 한남대학교)를 초빙해 ‘부모의 말이 아이의 잠재력을 깨운다.’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이번 강연은 부모들이 자주 바뀌는 교육 정책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고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과 무한한 잠재력을 깨울 수 있는 부모역할에 중점을 뒀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를 가정에서 어떤 식으로 지도를 해야 될지 막막했는데 답을 얻은 것 같아 시원하다.”며 “내 아이지만 부모 욕심대로 키우기 보다는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고 믿어주고 기다려주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칠곡군 관계자는 “부모의 역할이 자녀의 학습능력을 길러줄 뿐 아니라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는데 많은 영향력을 미치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부모 교육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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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수 의성군수, 시정연설 통해 내년도 비전제시

의성군 2018년도 본예산 5,200억 편성 의회제출

 


의성군은 김주수 의성군수가 지난 28일 내년도 예산안을 의성군의회에 제출하고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운영방향을 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6기 4년을 보내면서 시대적 변화의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한 군과 의회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군 예산 6천억원돌파와 100억원에서 800억원으로 증가시킨 국도비 공모사업, 20억원에서 220억원으로 증가한 기업투자유치 실적 등 눈부신 성장을 이루어냈다고 평가했다.


한편 내년도 예산규모를 올해 5,000억원 보다 200억원이 증가한 5,200억원으로 편성, 의회에 제출하면서 지역의 미래발전,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혁신적인 농산업육성,  행복한 복지의성, 차별화된 문화관광산업 육성, 수준 높은 문화생활 교육환경 조성, 삶이 달라지는 도시환경조성 등 7가지 발전전략 비전을 제시하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예산집행으로 지역발전과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미래발전분야는 4,000억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100억원규모의「반려동물 문화센터 건립」300억원규모의 ‘오소패딕 임플란트 산업허브 구축’ 사업을 비롯한 8만평규모의 봉양산업단지 조기 착공 등 미래 성장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분야는 청년일자리 등 맞춤형 일자리 사업 추진과 창업지원 허브센터 설치, 일자리정책 컨트롤타워 구성 등 군 특성에 맞는 일자리창출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여 잘 사는 의성을 만들어 가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농산업 분야는 농산물 공동브랜드 의성진(眞)과 연계한 전략적 통합 마케팅과 유통조직 확대지원으로 지역농산물에 대한 시장대응 능력을 강화하여 경쟁력 있는 희망농촌을 육성하고,

 
보건·복지 분야는 보육환경개선과 보육서비스 확대, 다문화 가족에 대한 통합서비스 제공과 안정적인 노후생활보장지원 등 수혜자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보훈수당 인상과 명예수당 지급확대, 국가보훈단체와 대상자에 대한 지원강화 등 모든 군민이 행복한 복지의성 건설을 약속했다.


 


관광산업 분야는 금성산 고분군 복원 정비사업과 문화유적 분포조사 DB구축사업과 같은 중·장기적인 관광자원 개발사업과 함께, 빙계 얼음골 관광자원화 사업과 한국족보박물관 건립, 박물관 물놀이장 확충과 중앙선 폐 철도를 활용한 관광자원화 사업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문화·관광산업을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군민에게는 수준 높은 문화생활과 교육환경을 지원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어린이공원 조성과 작은 영화관 건립, 청소년문화페스티벌 개최와 같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 활동 공간을 마련하고, 군민들에게는 감동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수준 높은 문화공연과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강좌를 제공하여 대도시와의 문화격차 해소에 최선을 다 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미래를 준비하는 네트워크형 도시계획을 수립하고 읍면발전을 통한 지역발전을 이끌어 낼 읍면 성장동력 마중물 사업과 의성읍 전선 지중화사업 을 비롯한 공공디자인 시범사업 등 계획성 있는 도시개발 사업으로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성군 예산규모는 2017년도 6,070억원으로 전국 군단위 6위의 큰 규모다. 2018년도 예산규모는 본예산 기준 5,200억원으로 일반회계 4,612억원, 특별회계 588억원으로 세출예산 중 사회복지분야가 990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김 군수는 이날 시정연설에서 일자리창출과 지방분권이라는 새 정부의 정책 기조와,  4차 산업혁명과 사물의 인공지능화라는  사회 패러다임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의성군의 성장 발전과 군민의 행복증진을 위해서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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