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경상북도 마을기업 및 의성군 청년 취업·창업 박람회 개최

도내 마을기업 20개소 참가, 구인기업 32개소 인력채용 실시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28일 의성체육관에서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일자리경제를 실천하고 사회적경제 활성화,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상북도 마을기업’및 ‘의성군 청년 취업 · 창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을기업에 대한 대외적 관심을 제고하고 마을기업 상품과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알리는 기회를 갖는 동시에 구인업체와 구직자에게 열린 만남의 장을 제공하고자 개최하게 되었다. 

 


박람회에는 경상북도 우병윤 경제부지사, 김주수 의성군수, 김동윤 경북마을기업협의회장, 기관단체장, 기업인, 청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각 시군 마을기업 20개소가 참가하여 상품 · 서비스 홍보부스, 다육이 심기, 곶감청 만들기 등의 공동체험부스, 문화기획공연을 통해 마을기업을 홍보했다.

 

 
또한, 의성군 청년 취업 · 창업 박람회에서는 구직자 취업지원을 위해 고용노동부 안동지청,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 경상북도 경제진흥원 일자리종합센터, 구인기업 등 25개 기관 및 업체에서도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취업상담과 맞춤형직업훈련 안내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지원했으며 참여 유망기업체에서도 현장면접 및 채용을 통해 구인활동을 펼쳤다.  

 


경북지식재산센터,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기술보증기금, 민간은행 등 15개의 기업지원기관 및 단체가 상담관을 운영하여 청년 창업을 컨설팅하고 기업 현장애로사항(창업, 금융, 채용) 해결방안을 종합적으로 모색했다.

 


기타 부대행사로는 무료 이력서사진 촬영, 모의면접 적성검사, 건강상담, 사회적기업 제품전시, 청춘 북카페 등 각종 흥미있는 서비스 제공을 통해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이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만큼 마을기업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기업인 간담회, 기업현장 애로사항 청취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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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경주엑스포, 지역 고교 글로벌 인재양성 협업

경주정보고 학생 행사장에서 문화체험과 봉사활동

 


교육부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에서 현장학습을 하고 있는 경주 정보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이 열리고 있는 베트남의 경제수도 호찌민시를 누비고 있다.


이 학생들은 지난 7월 (재)문화엑스포와 경주정보고가 체결한 ‘글로벌인재 양성 업무협약’에 따라 평일에는 영어와 베트남어 수업, 기업 현장 실습에 참여하고 주말에는 호찌민-경주엑스포 행사장에서 문화체험과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이 12주간(10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파견된 기업은 베한타임즈(신문사), 레드 인테리어, Blue Sea(수산물 가공 및 식품), CN VINA(공단 조성 및 관리), 유청비나(봉제 및 섬유), JS 건설, JK(섬유업) 등 7곳이다.


학생들을 인솔해온 경주정보고 이종익 교사는 “교육부는 연간 30여개 학교, 300여명의 학생을 해외에 내보내는데 베트남에는 경주 정보고가 처음으로 선발됐다”며 “베트남 내 한국 기업들도 우수한 인재들을 검증 후 채용할 수 있어 좋고, 국내 고졸 취업자의 취업기회를 확대하고 학생들의 국제적 안목을 높여주는 등 여러 면에서 좋은 제도”라고 설명했다. 


 


학생들은 현장 실습을 하면서 한 달에 1,200달러의 급여도 받는다. 고교 졸업 후 사이버대학에 진학하면 학비는 기업에서 지급한다. 4년 지나 대학 졸업 후에는 3,000달러 이상의 임금이 보장된다. 

 


봉제‧섬유회사인 유청비나에서 실습하고 있는 이재근 학생은 “호찌민-경주엑스포가 베트남에서 열려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경주시홍보관에 선 관람객의 긴 줄을 정렬할 때면 베트남 사람들의 한국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몸으로 느끼게 된다”고 자랑스러워했다.

 

 


같은 회사에 파견된 박동건 학생은 “‘한국인들은 정말 열심히 일하는 구나’하는 모습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고, 기업에서 인정받고 있어서 보람이 크다”며 “호찌민에 부는 한류 열풍이 감동적이다”고 밝혔다.

 


섬유회사인 JK에서 실습중인 이성도 학생은 “베트남 현장학습 기회가 주어져서 감사한 마음이고, 호찌민-경주엑스포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베트남 사람들이 경주를 비롯한 한국에 많이 올 거 같다. 호찌민에 머무르는 동안 한국 역사문화수도 경주에 대해 많이 알릴 것이다”고 각오를 나타냈다. 

 

 


JS건설에서 실습하고 있는 추병민 학생은 “경주엑스포가 개최될 때 마다 방문했었는데 올해는 현장 학습중인 베트남에서 개최하니 감격스럽다”며 “호찌민-경주엑스포에서 봉사하면서 경주시민으로서 뿌듯하고 세계인들에게 공감 받고 있어 더욱 감동적”이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동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글로벌 현장학습은 우리 젊은이들의 부족한 일자리를 해외에서 창출하기 위한 좋은 사례”라며 “호찌민-경주엑스포가 학생들에게 경주와 한국에 대한 자부심을 불어 넣고 글로벌 우수 인재를 육성하는데 일조할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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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사랑나눔 김장 축제 개최

일만이천포기 김장으로 아름다운 나눔 실천

 


구미시는 28일 구미코에서 구미시새마을회와 (주)삼성전자(구미공장장 목장균) 주관으로 ‘2017 사랑나눔! 김장 축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700여명의 새마을가족과 삼성전자 임직원 및 주부봉사단, 구미․금오종합사회복지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사랑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선산의 농경지에서 새마을지도자들이 휴경지에 배추모종을 심고 정성껏 가꿔 온 배추로 18일과 19일 양일간 배추 뽑기와 다듬고 절인 과정을 거친 후 이날 전 새마을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정성스런 김장을 담궜다.

 


이날 준비한 김치는 구미 관내 어려운 가정 3,000세대와 100개소의 복지시설에 전달할 계획이다.


 


지역사랑 나눔행사로 자리잡은 김장담그기 행사는 2007년부터 구미시새마을회와 삼성전자 스마트시티(공장장 목장균)가 함께 11년째 추진하고 있으며,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미시새마을지도자와 함께 봉사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새마을관련단체 및 복지기관에서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가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묵 부시장은 새마을가족과 더불어 지역민과 함께하는 기업 삼성전자 임직원 및 주부자원봉사단, 구미․금오종합사회복지관의 노고에 감사 하며 앞으로도 새마을단체가 앞장서서 더불어 잘사는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에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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