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희망2016 나눔캠페인 출범식 개최

 

경북 성주군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이라는 슬로건 아래 23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70일간 ‘희망 2016 나눔캠페인’을 전개한다.

 


이에 성주군은 23일 군청 전정에서 ‘희망 2016 나눔캠페인’ 추진 및 군민들의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출범식을 가졌다.


‘희망2016 나눔캠페인’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최, 성주군 후원으로 진행된다. 군은 이웃돕기성금 집중모금 행사를 통해 1억5천만원을 모금한다는 계획으로, 이날 출범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모금활동에 들어갔다.


오전 8시 군청에서 시작된 나눔캠페인 출범식 행사에는 김항곤 군수를 비롯해 군청 실과소장 외 전직원이 참여해 사랑의 열매달기와 모금활동을 펼치며 ‘희망2016 나눔캠페인’의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군은 이번 집중모금 기간 동안 군청과 읍면사무소 및 사업소에 모금함을 비치해 성주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과 함께 12월 2차례 가두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이와 더불어 성금과 물품기탁 등을 통한 모금활동도 이어나갈 방침이다.


김항곤 군수는 “올해도 추운겨울의 시작과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 온기를 전달하는 이웃돕기 성금모금이 시작됐다. 지난해 성금모금의 노고와 성과에 감사드리며, 군민모두가 힘을 모아 ‘희망2016 나눔캠페인’ 성공적 추진으로 기부자와 어려운 이웃 모두에게 가장착한 선물을 주자”고 말했다.

 

 

또한 군청 희망복지지원단은 나의 작은 기부가 우리주변의 이웃에게 돌아온다. 어려운 이웃은 언제든지 군청 희망복지지원단으로 알리고, 내 이웃을 돌보는 마음으로 성금 및 물품 기탁에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희망 2015 나눔 캠페인’을 통해 2억5천 만원을 모금했으며, 공동모금회로부터 현재까지 3억1천만원을 지원받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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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 세네갈에서 ‘새마을운동 외교’ 꽃 피워…

 

지난 제70차 유엔개발정상회의에서 2030 지속가능한 개발목표를 성취하기 위한 개발협력 프로그램으로 ‘새마을운동’이 주목받은 후 해외 정상들과 국제기구의 러브콜이 이어지면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의 새마을 외교 행보가 전 세계의 주목 받고 있다.

 


김관용 도지사는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3박 6일간의 일정으로 세네갈을 방문해 경상북도에서 시작해 UN의 21 신농촌 개발 패러다임으로 주목받은 대한민국의 세계적 유산인 ‘새마을운동’ 외교전을 펼쳤다.


이번 방문은 지난 6월 국빈으로 방한한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의 초청으로 마련된 가운데, 19일 세네갈을 방문한 김 지사는 세네갈 대통령 초청으로 의전과 경호 등 최상위급 예우를 받았다.


특히 김 지사는 세네갈 방문에서 세네갈 새마을운동 보급을 통한 양국 관계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국가 훈장을 수여 받기도 했다.


마키 살 대통령과의 간담회에서 김 지사가 새마을운동을“농촌운동에서 시작한 대한민국의 새마을운동은 근대화와 산업혁명으로 이어진, 잘살기 운동이자 공동체 회복 운동”이라고 소개하자


마키 살 대통령은 “세네갈의 농촌근대화와 시민의식함양에 꼭 필요한 운동”이라고 화답하며, 농업기술, 에너지, 문화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협력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에 협력을 요청하며


“세네갈은 경북도와 함께 이미 새마을운동 사업을 시작해 지난 9월 UN 개발정상회의에서 새마을운동이 UN 차원의 개발도상국을 위한 신농촌개발 프로그램으로 소개할 때 반가웠다. 세네갈 국가 차원에서 경북도의 새마을운동이 더욱 확산·보급되고 성공할 수 있도록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에 김 지사는 20일 세네갈에 아프리카 최초의 새마을운동 연구소를 생루이주 가스통 베르제 대학교에 개소했다.


이는 한국과 세네갈간의 민·관·학·연을 통합한 주민역량강화와 시민의식함양을 위한 시민교육과 더불어 영농기술교육을 복합적으로 시행하는 기관으로, 세네갈 새마을운동의 중심축 역할을 할 것임을 강조하고 국가적 차원에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마키 살 대통령은 “아프리카 최초로 새마을운동 연구소가 세네갈에 개소된 것은 새마을운동의 새로운 역사로 매우 영광스럽다”며“새마을운동이 세네갈에 잘 접목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지사는 경북도와 세네갈 정부(농업부, 청년고용부)간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새마을운동 협력을 통한 세네갈 농촌현대화와 시민의식함양을 증진해 나갈 것을 합의했다.


또한 아세아텍과 세네갈 농업부간 영농기계화 보급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에 가교역할을 해 한국의 농기계뿐만 아니라 한국의 우수 물품이 세네갈에 소개되고 수출될 수 있도록 통상 교류협력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에는 세네갈 대통령의 특별 배려로 김 지사는 새마을시범마을 조성지역을 직접 방문해 현지 파견 봉사단을 격려하고 세네갈 주민들에게 한국 농기계를 전달하고 사용 방법에 대해 직접 시범 보여 현지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경북도는 현재 세네갈 2개 지역인 시범마을을 5곳으로 확대해 줄 것을 세네갈 대통령이 요청함에 따라 세네갈 시범마을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UN차원의 새마을운동 언급으로 개발도상국의 많은 국가정상들이 새마을운동에 대한 높은 관심과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의 전수 요청이 증가함에 따라, 도는 현재 9개국 27개 마을의 사업을 15개국 42개 마을로 대폭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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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인재육성 포항시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경북 포항시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해 총 660여명의 우수학생을 선정해 총 8억 9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3일 (재)포항시장학회는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2015년도 포항시장학생 660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가 성적, 재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가능성을 가진 창의적인 인재를 중점 발굴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실히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저소득층 학생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장학 사업으로, 이번에는 저소득층 학생을 우선적으로 선발했다.


분야별 선발인원은 성적우수 대학생 490명, 고등학생 100명과 체육특기 장학생 45명, 문화·예술·기능 특기 장학생 10명, 북한이탈주민 자녀 장학생 2명, 곰두리 장학생 3명 등 총 660명에게 8억 9백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특히 고액기부자에 대한 기부자명의 장학금 수여규정에 따라 대신철강 김도형 씨의 부국장학생에는 위덕대학교 안광민 군이, 최원일 씨의 두교 장학생은 포항대학교 이상기 군이 기부자로부터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1인당 장학금 지급액은 대학생은 등록금 범위 내에서 200만원, 고등학생은 50만원이 지급됐다.


한편 포항시장학회는 지난 1990년 설립해 약 340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하고, 현재까지 6,956여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69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난해에는 서울에 지역출신 대학생들을 위한 재경포항학사를 개관 운영하는 등 명실상부한 지역 인재양성의 산실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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