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비축미곡 63,450포대, 시장격리곡 37,690포대

경북 청도군이 쌀 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을 돕기 위해 2015년산 건조벼공공비축 미곡 매입에 나섰다.


청도군은 지난 19일 풍각면을 시작으로 2015년산 건조벼에 대한 공공비축 미곡과 시장격리곡 정부 매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군의 공공비축 매입품종은 지난해와 동일한 일품, 운광벼 2개 품종으로 건조벼 매입 계획량은 101,140포대/40kg(공공비축미곡 63,450포대, 시장격리곡 37,690포대)이다. 매입현장에서 우선 지급금(1등 건조벼 기준 52,000원)을 지급하고 2016년 1월 중 최종 매입가격을 정산 지급하게 된다.


매입 기간은 12월말까지 읍면별 지정된 장소에서 농가와 계약한 전량을 매입한다.


공공비축 미곡 매입 현장을 방문한 이승율 군수는 “올해 지역특산물인 청도반시 가격하락으로 농가 시름이 깊었던 차 시장격리곡 추가 매입으로 수확기 쌀 수급안정 대책이 마련돼 무엇보다 다행이다. 건조 및 정선을 잘해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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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수렴 ‘도시계획 희망토크’ 열어

대구광역시가 도시계획에 젊은이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하기 위한 소통에 나섰다.


대구시는 지난 18일 열린 도시행정의 일환으로 대학생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발굴하고 이를 시정에 접목시키기 위해 ‘젊은이들의 도시계획 희망토크’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도시계획, 토목, 건축, 조경, 부동산 등을 공부하는 경북대, 경일대, 계명대, 대구대, 영남대 등 학생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제1부는 현재 대구의 시각적인 모습과 발전 정도 등 전반적인 도시 이미지를 보기 위해 앞산 전망대에 올라 대구시가지를 조망하는 현장견학으로 운영됐다.


제2부에서는 계명대학교 김철수 석좌교수가 ‘도시문화와 공간디자인’이란 주재로 유럽 등선진 도시들의 도시정책이 교통·건축 등 물리적 요소 위주에서 사회·문화·창조경제 등으로 변하고 있는 패러다임에 대한 특강 실시 후, 대구시도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맞춘 공간디자인을 개발하기 위해 학생들과 본격적인 토론을 이어갔다.


이날 참여 학생 60여 명은 6개 팀으로 구성해 제1토론에서는 ‘청년문화 인프라 조성방안’이란 주제로 ‘주체를 정해두지 않고 자유롭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 조성(소셜다이닝) 및 야외 음악당에 프리마켓을 조성해 문화 공간 창출’, ‘구·군별 청년문화 특화구역 및 거리를 지정해 테마공간 조성’, ‘상업·문화·축제를 연계한 청소년 활동공간 조성’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대구 발전을 위한 젊은 아이디어’ 란 주제로 펼친 제2 토론에서는 ‘문화·관광산업을 통한 대구 먹거리 및 일자리 창출’, ‘1일, 한 달 등의 정기권을 이용할 수 있는 공영 자전거 체계 도입으로 대중교통 활성화’, ‘김광석 거리 등을 활용할 수 있고, 접근성이 좋은 수성교 주변 신천시민공원 조성’ 등의 젊은 아이디어가 도출됐다.

 

 

한편 대구시 김수경 도시재창조국장은 “내일의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지역의 대학생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젊은이들의 비전과 미래상을 공유하고, 장래 대구의 발전을 이끌어갈 청년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시는 도시계획에 대한 젊은이들의 참여 확대와 아이디어 발굴 등을 위해 내년부터는 상·하반기 2회에 걸쳐 개최해 젊은이들과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자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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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안동시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 개최

경북 안동시가 지역사회 건강증진 활동 네트워크 구축 및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통한 시민 건강증진 향상을 위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안동시는 지난 19일 보건소 주민건강지원센터에서 지역 건강증진활동 기관 단체 전문가와 자문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안동시 건강증진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활동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2015년 안동시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지역 건강문제 해결에 대한 민·관 공동과제 인식과 지역사회 참여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가운데, 생활체육, 학교보건, 병·의원 공공보건의료, 건강리더 활동 등을 우수하게 수행한 유공시민 6명을 선정해 시상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2015년 안동시 건강증진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활동 사례 공유와 지역자원 연계 협력을 통한 건강증진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강의와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지역사회 건강증진 활동 네트워크 구축과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통해 시민 건강수준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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