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한우 혁신 및 한우산업발전 설명회 개최

 

경북 영주시가 세계 각국과의 FTA 발효 및 TPP 체결 등 대내외적인 축산환경 변화에 따 른 대응책 강화에 나섰다.


영주시는 지난 21일 영주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축산농가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주한 우 혁신을 위한 한우산업발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그동안 준비해 온 영주한우명품화추진단 4개분과위원회에서 도출된 과 제와 농가 건의사항은 물론 관련기관 및 생산자단체 등 전문가의 의견을 담은 새로운 영 주한우혁신 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와 더불어 그동안 영주한우가 전국 소비자에게 9년 연속 우수축산물로서의 신뢰를 받고 전국 최고의 육질을 자랑하고 있으나 제값을 받지 못하는 등 가격경쟁력 약화에 따른 어 려움을 이번에 발표된 한우산업발전 방안을 토대로 새로운 영주한우 역사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영주한우 보호 및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제정과 영주한우 지리적단체표장 특 허청 상표등록, 영주한우육성위원회 구성, 영주한우명품화 추진단 발족 등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적인 장치와 기존의 답습형태를 과감히 탈피해 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발표된 주요내용으로는 농촌 고령화에 따른 한우 헬퍼운영, 원활한 조사료 수확을 위한 최첨단 자주식 베일러 작업으로 경영비 절감은 물론 영주만의 특화된 씨암소 등록사업으로 고능력 우량 암소 선발 등 차별화된 한우개량 중점 투자 등이다.


그 외에도 지역 내 경도대와 긴밀한 협조로 OPU수정란 이식센터 건립과 축협에서의 우량 송아지 및 비육시설 수급 기지화 건립 등 영주만의 한우개량방식을 갖추고, 유통체계 또한 과감한 탈피를 위해 영주시장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또 대도시 영주한우 대형판매장과 대형 유통체인점인 프랜차이즈 확보로 고급브랜드를 지향하고 시장교섭력과 가격결정력에 중점적으로 추진해 한우농가 소득창출에 힘 쓸 예정이다.


현재 시는 영주한우 명품화를 위한 4개분과 위원회(생산, 사료, 유통, 교육·홍보분과)40 명을 두고 각계각층 전문가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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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대학·기업지원 관계자들과 유망강소기업 육성 방안 모색

 

경북 포항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구소·대학·기업지원 관계자들과 유망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섰다.


지난 21일 포항시는 포항테크노파크(원장 김기홍)와 공동으로 포항테크노파크 AV회의실에서 연구소, 대학, 기업 지원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는 유망강소기업 육성사업의 사업실적 공유, 차년도 사업계획 수립 및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지난 4월 성장가능성이 높고 기술경쟁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강소기업으로 육성시키고자 시작, 2015년 17개 기업을 유망강소기업으로 지정해 육성하고 있다.


그 동안 각 기업들은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의 협조를 받아 기업 건강진단을 받고 적절한 처방을 바탕으로 시제품 제작, 시험분석, 생산공정 혁신 및 기술컨설팅 등의 직접지원과 PM의 주도하에 자금, 기술, 홍보 및 컨설팅․교육 지원을 받았다.


㈜삼성의 경우, PM수행기관인 POMIA의 협조를 받아 친환경 중온재생개질아스콘(W-환경콘) 시제품을 제작해 대형차량의 이동이 빈번한 포스코 1문 앞에서 시험포장을 마쳤다. 현재 특허를 출원한 상태로 기업의 R&D 연구개발에서 가시적인 결과들이 나타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유망강소기업 선정 및 심사와 지원내용 등에 대해 면밀한 논의가 이뤄졌다.


우선 유망강소기업의 신청자격은 정부에서 발표한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대책’에 맞춰 혁신성(연구개발)과 글로벌 지향성(수출비중)을 강화하고 지역 전략산업을 영위하는 기업군을 집중 육성해 산업구조 다변화에 기여할 수 있는 좀 더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유망강소기업 선정이 필요하다.


선정절차도 심사는 내실 있게 하되 절차는 간소화해 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연구기관과의 협력강화를 위해 R&D기관 추천서를 함께 제출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유망강소기업 지원과 관련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부분에 대한 맞춤형 지원사업과 함께 CEO 조찬포럼, 기업·PM 역량강화 교육 및 우수기업 벤치마킹 등 지속 성장 가능한 강소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역량강화 프로그램이 뒤따라야 한다는 의견도 논의됐다.


고원학 강소기업육성과장은 “최근 미국의 금리인상 등 대외 경제상황은 불투명하지만 이번 간담회를 통해 연구소, 대학, 기업지원기관, 지자체가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해 많은 기업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해 2015년 포항시 유망강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1년차 모니터링 결과를 반영한 2016년도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육성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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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유치대상 기관표창 장려상 수상

 

 

경북 울진군이 투자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상북도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울진군은 지난 17일 경북도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2015년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 시상식에서 기관표창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투자유치대상은 경상북도와 시·군간 공동 및 자체 MOU실적, 사후관리, 도정협력 등 투자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군은 지난 2월 13일 경북도청에서 북면 나곡리에 사업비 600억원의 ‘한옥체험시설(드라마 촬영장) 및 복합관광단지 조성’ 사업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해 UHD TV시대에 맞는 상시 촬영장 조성과 한옥체험시설과 연계한 국내 최초의 복합관광단지 조성으로 고용창출 효과와 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9월 10일에는 서울 JW메리어츠 호텔에서 투자환경 소개 및 잠재 투자가 발굴을 통한 ‘오산종합리조트단지조성’ 민자유치 사업을 위한 수도권 소재 기업 초청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특히 관내 유치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지원 확대하는 등 기업 경쟁력 강화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을 위해 울진 골프장 조성 및 평해농공단지, 죽변해양바이오농공단지 기업 유치 등 민자 유치사업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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