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옥사과 캄보디아 수출 길 오르다

경북 의성군의 옥사과가 캄보디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수출길에 올랐다.


의성군 APC(농산물거점산지유통센터)는 지난 20일 올해 첫 사과 수출을 위해 1,120상자의 옥사과(18kg/상자) 20톤(18천불)을 선적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의성군 APC는 시장개방 가속화와 국내 농산물 생산량 증가로 인한 가격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해외 홍보를 통한 수출시장 개척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14년 처음으로 캄보디아 시장을 개척하고 사과 18톤 27천불의 수출실적을 달성한 바 있으며, 올해는 이번 첫 수출을 시작으로 다음해 3월까지 180톤 161천불의 추가 수출이 예정돼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의성사과 수출을 계기로 해외 시장개척을 위해 다양한 시책개발과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다변화된 수출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FTA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농사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고취하도록 최선의 행정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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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새마을회,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 열어

“비록 넉넉하지 않지만 많은 분들의 정성으로 버무린 사랑의 김치가 공동체를 살아가는 주변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나길 바랍니다.”


의성군새마을회(회장 장상은)는 지난 20일 의성군새마을회관에서 새마을지도자 40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5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의성군 새마을지도자 회원들이 지역 내 휴경지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 고추, 마늘을 이용하고, 배추 손질부터 김장 속 넣기까지 전 과정에 손수 참여해 이웃사랑의 의미를 더했다.


박영구 의성군새마을부녀회장은 “날이 점점 추워지고 있는 요즘 사랑의 온기를 담아 취약계층에 전하고자 매년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솔선수범해 즐거운 마음으로 사랑 나누기에 동참해준 회원들이 항상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날 담근 5천 포기의 사랑의 김장 김치는 관내 홀몸 노인을 비롯한 불우이웃과 복지시설, 경로당 등 1천 세대에 전달해  훈훈한 정을 나눴다.


행사장을 찾아 새마을지도자들과 함께 김치를 버무리며 이웃에 따뜻한 마음을 전한 김주수 군수는 “비록 넉넉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많은 분들이 정성으로 버무린 김치가 공동체를 살아가는 주변 이웃들에게 힘이 돼 우리의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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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아름다움·우수성 홍보 및 군민들에게 친숙한 이미지 제공

경북 군위군의회 상징물인 배지와 의회기 그리고 본회의장 전면 휘장 등이 군의회 개원 25년만에 전면 교체된다.

 


군위군의회는 오는 23일 제214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박창석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군위군의회기 의원배지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 안’ 원안을 가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 규칙 안은 ‘議’로 표기돼 있는 의회 상징물을 한글 ‘의회’로 바꾸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군의회 개원 25년여 만에 배지와 의회기 그리고 본회의장 전면 휘장 등 모든 상징물이 한글로 교체된다.


김윤진 의장은 “한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한자 표기로 인해 어렵고 딱딱한 군의회의 이미지를 군민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바꿔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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