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 청송 특별독립선거구 조정해 줄 것 촉구하는 건의서 제출

경북 청송군의회가 청송군을 특별독립선거구로 조정해 줄 것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 제출했다.


청송군의회는 지난 20일 지역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농어촌 대표성 확보차원에서 특별독립선거구로 조정해 줄 것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군의회는 “지난 10월 30일 헌법재판소의‘선거구 헌법불합치’결정에 따르면 군위·의성·청송지역은 국회의원 선거구 조정대상으로, 선거구 통합 대상지역은 상주·군위·의성·청송을 통합하는 의견이 도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의회는 “헌법재판소의 ‘선거구 헌법불합치’에 대한 의견은 존중하나 이는 현실과 동떨어진 측면도 있다는 주민들의 여론도 비등하게 나타나고 있다. 투표가치의 평등성 만큼이나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불균형도 심각한 현실이다. 지역 대표성을 어떻게 발현할 것인가 하는 문제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선거구역 획정은 지역사회에 공유된 교통편의‧규범‧문화‧전통 등의 생활권이 비슷한 인근시군과  통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청송과 상주는 생활과 문화가 차이가 나고 주민의 의견 합치가 어려움에도 선거구 조정의 희생양으로 삼는 획정 ‘안’이 거론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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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유학생 대가야 문화 탐방 통한 글로벌 광관

 

유럽 명문대 유학생을 포함한 46여명의 대학생들이 고령군의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경북 고령군을 방문했다.
 

 

지난 20일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명문대 유학생 32여명과 경북대학교 학생 및 관계자 14여명 등이 고령군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KEUDOS(쿠도스, Korea - EU Degree Opportunities for student) 체결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KEUDOS는 6학기를 본교에서 수학을 하고 나머지 2학기동안 KEUDOS가 체결된 유럽의 대학교에서 수학을 하고 양쪽 학교에서 모두 학위를 받는 유용한 프로그램이다.


고령군은 경북대학교와 상생발전 및 인적·물적 교류를 위해 지난 6월 2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고령 방문은 업무협약 후속실행사업으로 고령군에서 경북대학교에 파견 중인 김길수 경북대 평생교육원 행정실장과 김성환 경북대학교(경영학부 교수) 국제교류원 지도교수의 인솔로 실시됐다,


일정은 대가야박물관, 왕릉전시관, 지산동 대가야고분군 방문에 이어, 개실마을에서 엿만들기와 떡만들기 등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순으로 전개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 유학생은 “지역 탐방을 통해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흥미로운 전통문화체험을 경험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군은 이번 대가야 문화탐방에 참여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졸업 후 외교관, 한국학 교수, 공무원 등으로 활동 시 한국 및 고령의 전통과 문화를 국제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계기를 통해 관광고령을 세계에 알리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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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3일간 ‘제11회 꿈나무 전국수영대회’ 개최

 

수영 꿈나무들이 경북 영천에서 세계 1위 마린보이의 꿈을 향한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

 


꿈나무 수영영재를 발굴하는 ‘제11회 꿈나무 전국수영대회’가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3일까지 영천실내수영장에서 펼쳐진다.


(사)대한수영연맹 주최, 경상북도 수영연맹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대회는 유년부(1∼4학년), 초등부(5∼6학년), 중등부의 등록 선수부와 스포츠 클럽의 비등록 선수부로 나눠 경기가 진행된다.


21일부터 선수 1천여 명과 임원, 학부모 등 전체 2천여 명이 경기장을 찾아 뜨거운 열기로 가득 메웠다.


전국수영대회는 꿈나무 우수선수를 조기에 발굴해 한국수영을 발전시키는 튼튼한 기반이 돼 왔으며, 미래의 재목이 될 훌륭한 수영 선수로 성장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시는 2015년 한해 동안 영천대마컵 전국유소년축구대회, 영천벚꽃마라톤대회, 대한민국독도수호 태권도대회, 스타영천 배드민턴대회, 꿈나무 전국수영대회 등 전국 규모 체육대회 유치로 21천여 명의 선수단이 영천을 찾아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된 것으로 파악됐다.


김영석 시장은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고 영천에서 잊지 못할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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