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dailydgnews.com/news/article.html?no=37585예천중학교 김제덕, 전국 남․여 중․·고등학교 양궁대회 모두석권

 

사진제공 예천군 김학동 예천군수가 전국 규모 남녀 중고등학교 양궁대회에서 각각 5관왕과 3개의 대회 신기록를 수립한 예천중학교 김제덕군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예천군 김학동 예천군수가 전국 규모 남녀 중고등학교 양궁대회에서 각각 5관왕과 3개의 대회 신기록를 수립한 예천중학교 김제덕군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7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전국 규모 남녀 중고등학교 양궁대회에서 예천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김제덕군이 각각 5관왕과 3개의 대회 신기록을 수립하면서 양궁의 고장 예천의 명성을 전국에 알렸다.


김 군은 25일 한국중고양궁연맹회장기 양궁대회 60M 거리별 경기에서 종전 대회 기록인 347점보다 4점이나 앞선 351점으로 대회 신기록을 경신했다. 50M 거리에서도 종전기록 340점보다 1점 앞선 341점으로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


26일 경기에서는 40M에서 352점과 30M에서 356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하고, 개인종합에서도 2017년도에 자신이 세웠던 1393점의 대회기록을 7점 앞선 1400점으로 대회 신기록을 달성하며 미래의 신궁으로 등극했다.


 


 


27일 올림픽라운드 방식인 개인전에서는 은메달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28일 단체전에서는 예천중학교가 원천중학교를 6대 2로 승리하면서 김 군은 5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제44회 문화체육광광부 회장기 시·도 대항 전국 남·여 중·고등학교 양궁대회에서도 김 군은 장거리, 단거리 경기 60M, 50M, 40M, 30M, 개인전에서 금메달 5개를 획득 5관왕을 차지했다. 단체전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두 개 대회에서 금메달 10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등 전 종목에서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진기록을 수립하는 귀염을 토했다.


예천군은 최근 국가대표팀 선수에 발탁되어 아시안컵 양궁대회에서 2관왕을 획득한 김규찬 선수 등 그동안 많은 국가대표를 배출한 양궁의 고장으로 이번 대회에서 김 군이 이들의 뒤를 이을 신궁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한껏 드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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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dgnews.com/news/article.html?no=37592진드기 매개 질환 예방수칙 생활화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칠곡군은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진드기 매개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38-40℃),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을 나타내는 감염병으로 농작업·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아 농촌지역 고연령층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도),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도록 강조했다.   
 
진드기 매개 질환 예방수칙은 ‣ 야외(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풀밭 등) 활동 시 ‣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지 않기, 눕지 않기  ‣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 하여 햇볕에 말리기 ‣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 작업 시에는 일상복이 아닌 작업복을 구분하여 입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 신기 ‣ 야외 활동 후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 샤워나 목욕하기 ‣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귀정 칠곡군보건소장은“현재까지 지역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을 생활화하도록 당부한다.”며 “예방교육과 홍보활동 강화로 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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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dgnews.com/news/article.html?no=37594사과 폭염피해 경감제 구입비 긴급 지원

 

사진제공 문경시 고윤환 문경시장(사진 중간)이 최근 폭염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사과 재배 농가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 사진제공 문경시 고윤환 문경시장(사진 중간)이 최근 폭염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사과 재배 농가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최근 폭염기간 지속으로 사과 일소현상 등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긴급 예비비를 편성하여 사과 폭염피해 경감제 구입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폭염으로 피해가 심한 사과 농가를 대상으로 2차 폭염피해 감소를 위한 탄산칼슘 및 수세회복 영양제 등 폭염피해 경감제 구입비를 ha당 16만원을 지원 540ha에 예비비 86백만원이 긴급 투입된다.


 

 



한편 고윤환 문경시장은“일소 등 폭염 피해가 심한 과수 농가의 현장을 점검하면서 폭염으로 신음하는 농촌 현실을 공감하고 긴급 예비비 지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며 미세살수로 과원포장의 온도를 낮추는 등 과원관리 요령에 대해 전파했다.


또한 “전국 최고의 사과 고장답게 이번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해 반드시 풍년농사를 달성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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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dgnews.com/news/article.html?no=37596성주군보건소, 건강취약계층 가정방문 및 생수 공급 등…

사진제공 성주군 보건소 직원이 취약대상 가정에 직접 방문해 생수공급하고 폭염대비 교육과 안부를 확인 하고 있다.
▲ 사진제공 성주군 보건소 직원이 취약대상 가정에 직접 방문해 생수공급하고 폭염대비 교육과 안부를 확인 하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군수 이병환)이 최근 폭염 장기화에 따른 군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수립하고 지원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최근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지난 27일까지 전국에 온열질환자가 2,042명이 발생했으며 27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지난 27일 관내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 병원인 성주무강병원 응급실을 방문, 관내 온열질환 환자 발생 여부 확인했다. 그 결과에 현재 지역에서는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폭염대비 행동요령에 지속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아울러 성주군보건소는 폭염관련 대책반 3개팀 42명으로 구성하고 건강취약계층 3,400가구 중 건강위험 고위험군 640명을 대상으로 취약대상 가정에 직접 방문해 생수공급 및 폭염대비 교육과 안부확인 전화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무더위에 힘든 주민을 보호하고 농작업 중간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보건소, 보건지소(9개소), 보건진료소(11개소)에 임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해 방문한 주민들에게 생수공급 및 폭염대비 국민행동 요령도 전파하고 있다. 
 
보건소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첫째, 물 자주 마시기, 둘째 시원하게 지내기, 셋째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와 같이 폭염대비 건강수칙 3가지를 꼭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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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dgnews.com/news/article.html?no=37599

1억2천4백여만원의 재산피해내고 1시간여만 꺼져…

 

사진제공 칠곡군 소방서 화재 현장 모습
▲ 사진제공 칠곡군 소방서 화재 현장 모습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7월 30일 오후 4시 15분경 칠곡군 약목면 동안리 가구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2개동이 전소되고, 의자 5천여개와 집기비품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억2천4백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발생 최초 목격자인 가구공장 직원(이모씨, 남)은 “의자 조립작업 중 타는 냄새가 나서 살펴보니 공장동 건물 뒷편에서 연기났다.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소화기로 진화를 시도하다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이날 화재 현장에는 소방차 18대와 진압대원 및 의용소방대원 91명이 동원됐다. 불은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칠곡소방서(서장 김용태) 관계자는 “인근 주택으로 화재가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소방력을 집중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특히 샌드위치패널구조로 인해 잔화정리까지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발화지점이 심하게 훼손돼 화재조사의 어려움이 있다.” 며 관계자의 말과 현장감식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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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dgnews.com/news/article.html?no=37579상주시,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제1차 준비상황보고회 개최

 

사진제공 상주시  대회의실(3층)에서 제28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 개최를 위한 ‘제1차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하고 있은 장면
▲ 사진제공 상주시 대회의실(3층)에서 제28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 개최를 위한 ‘제1차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하고 있은 장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가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진행하는 제28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사전 준비사항 점검에 나섰다.


상주시(시장 황천모)는 지난 30일 오후 2시 보건소 대회의실(3층)에서 제28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 개최를 위한 ‘제1차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에는 종합준비단장인 추교훈 부시장을 비롯해 시청 간부 공무원, 상주교육지원청, 상주경찰서, 상주소방서, 한국전력공사상주지사, KT상주지점, 상주시체육회 관계자 등 50명이 참석했으며, 34개 추진반별 임무와 추진 계획을 보고하고 성공적인 도민생활체육대축전 개최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제28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은 21개 종목, 9천여 선수·임원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추교훈 부시장은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은 도민체전 다음으로 큰 도민의 화합행사로, 상주시의 위상을 대내외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행사다.”면서


“지난 4월 열린 제56회 도민체전을 역대 어느 대회보다 성공적으로 치른 만큼 생활체육대축전이 보다 나은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 상주시가 경북 발전의 한 축이라는 것을 각인시켜 제2의 상주 르네상스시대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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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dgnews.com/news/article.html?no=3760251개 아이디어 접수, 최우수는 공단 혁신과제 반영

 

사진제공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우수 아이디어 공모자 기념 촬영
▲ 사진제공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우수 아이디어 공모자 기념 촬영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이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 KORAD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하고 수상했다 31일 밝혔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에 따르면 공단이 국민체감형 혁신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실시한 이번 공모전에는 51개의 국민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또 혁신 아이디어 제안, 모니터링, 성과평가등을 수행하기 위해 실시한 시민참여 혁신단에는 17명이 지원했다.


이에 따라 공단은 지난 26일 각계 전문가, 시민, 대학생 등 시민참여혁신단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최우수 1개, 우수 2개, 장려 3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그 결과 이번 KORAD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 아이디어는  ‘청정누리공원 방문자를 위한 산림생태교육 도입을 통한 공단 이미지 제고’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아이디어는 세부검토를 거쳐 공단 혁신과제에 반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31일부터 공단 홈페이지와 국민생각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성수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시민참여혁신단을 확대 운영,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공단 혁신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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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 )남성에게도 발병하지만 특히 여성에게는 감기만큼이나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이 있다. 바로 방광염이다. 특히 덥고 습한 여름철에는 세균이 활발하게 번식하기 때문에 방광염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방광염에 대해 살펴보고, 방광염을 예방할 수 있는 생활습관을 알아보자.


무더운 여름, 덥고 습한 환경은 세균이 우리 몸을 공격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 따라서 질, 음모 그리고 외음부 피부 주름에서 번식한 균이 요도로 유입되면서 방광염이 생길 수 있다. 여름철 방광 건강이 위험해지는 또 다른 이유 중 하나가 물놀이의 증가이다. 다수가 이용하다 보니 물속 세균으로 인한 방광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방광염이 생길 수 있으니, 평소와 다르게 빈뇨, 잔뇨감, 배뇨통이 있다면 방광염을 의심해보는 게 좋다.


‣ 방광염이란?


방광은 근육으로 이루어진 주머니와 같은 기관이다. 정상 성인은 400~500cc 정도까지의 소변을 저장할 수 있다. 방광은 위로는 신장에서 내려오는 요관이 연결되고 아래쪽으로는 요도가 연결된다. 방광염은 세균 감염으로 인해 방광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일반적으로 우리가 말하는 방광염은 급성세균성방광염이다. 이는 세균이 침입하여 발생한 감염으로 인해 염증이 방광 내에 국한되어 나타나고 다른 장기에는 염증이 없는 질환이다. 만성 방광염은 통상적으로 1년에 3회 이상 방광염이 발생하는 경우를 말하며, 지속적인 또는 완치되지 않은 방광염을 의미한다.


방광염은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여성으로, 항문 주위에 늘 존재하는 대장균이 주요 감염원이다. 여성에서 잘 발생하는 이유는 남자보다 요도가 짧고 세균이 요도구에 가까운 회음부와 질입구에 쉽게 집락화하며 성생활, 질염, 임신 등이 원인이 되어 세균이 쉽게 방광까지 들어가기 때문이다. 특히 덥고 습한 여름철은 세균 분열이 활발히 일어나 방광염이 증가하고 땀으로 수분이 많이 배출되어 소변이 더 진해지고 양이 줄기 때문에 세균 감염이 쉽게 일어난다.


 


 

‣  방광염의 증상


방광염의 주요 증상은 소변이 자주 마렵고, 소변을 보고 나도 시원하지 않고, 소변이 급해서 쏟아질 것 같은 느낌이 드는 등 방광자극 증상과 함께 소변을 볼 때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평상시와는 다르게 소변이 탁하거나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다. 심한 경우에는 아랫배가 심하게 아프기도 하고 소변에서 피가 보이기도 한다. 발열이나 오한 등의 전신 증상은 나타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환자들이 과민성방광을 방광염으로 오해하고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가 있는데, 과민성방광은 방광염과 증상은 매우 비슷하지만 방광내 세균 감염이 없다. 급성 및 만성 방광염의 가장 중요한 합병증은 상행성 감염에 의한 신장감염이다. 특히 임산부에서 상행성 감염(하부기관에서 상부기관으로의 감염)이 자주 발생한다. 그러나 대개는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통해 쉽게 치유되며, 별다른 후유증을 남기지 않는다.


‣ 진단 및 검사


방광염의 진단은 임상 증상과 요 검사를 통해 이루어진다. 급성 방광염은 여성의 외음부 질염과 유사하므로 질 분비물검사와 내진을 통해 감별한다. 급성요도증후군도 급성 방광염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지만 요 배양 검사에서 세균 검출이 적은 특징이 있다. 신장의 감염은 발열과 옆구리 통증 같은 측복부 통증을 호소하므로 급성 방광염과 구별할 수 있다. 만성 방광염은 결핵, 요도염증후군 등과 유사하지만 소변검사나 배양검사 등으로 감별할 수 있다.


급성 및 만성 방광염의 진단에 필요한 검사는 주로 요 검사와 요 배양 검사이다. 요 검사 상 소변에 고름이 섞여 나오는 농뇨, 세균뇨 및 혈뇨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요 배양 검사는 세균 감염의 확진 및 동정, 항균제 감수성 검사 등을 위해 시행한다. 혈액검사 결과는 대개 정상이므로 시행하지 않으며, 방사선검사도 시행하지 않는다. 혈뇨가 동반된 경우 출혈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방광경 검사를 시행할 수 있지만, 급성기를 피하고 적절한 치료 후에 시행하는 것이 원칙이다.


‣  방광염의 치료


일반적으로 방광염은 항생제를 복용하고 하루 이틀 만에 증상이 완화되며 3~5일 정도의 항생제 복용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방광염은 먹는 항생제만으로 잘 치료가 되지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만성방광염이 되거나 발열과 신장 통증을 동반한 신우신염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방광염이 생기면 물을 충분히 마셔서 소변 양을 늘려 소변을 자주 배출하는 것이 좋다. 방광자극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 온수 좌욕을 하고 카페인, 탄산, 알코올 등 방광을 자극할 수 있는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방광염이 계속해서 재발하는 등 만성이 된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만성 방광염의 유발 요인을 찾아 이를 제거 혹은 교정하는 것이다.


 


‣  방광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상시 방광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소변을 억지로 참지 않는 것이 좋다. 특별하게 알려진 식이요법은 없지만, 크랜베리 주스나 비타민 C 섭취가 권장된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생식기 주위를 청결하고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소변을 보고나면 휴지를 사용할 때 앞에서 뒷방향으로 닦도록 한다. 꽉 끼는 하의는 되도록 피하고, 통기성이 좋은 면제품 속옷을 입는다. 오랜 시간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 역시 피하는 것이 좋다. 성관계 전후로는 바로 생식기 주위를 깨끗이 하는 것이 좋다.다른 병도 마찬가지지만 면역력을 기르는 것 또한 방광염을 예방하는 중요 인자이다. 평상시 몸의 면역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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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의회, 제186회 임시회 마무리

집행부 주요업무보고 등 집행부에서 제출한 9건의 조례안 및 1건의 동의안 심사·처리

 

사진제공 상주시의회  제186회 임시회 개회 장면
▲ 사진제공 상주시의회 제186회 임시회 개회 장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의회(의장 정재현)는 31일 제186회 상주시의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하고 9일 간의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상주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열린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8년도 각 부서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집행부에서 제출한 9건의 조례안 및 1건의 동의안을 심사·처리했다.


24일부터 27일까지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의 자리에서 의원들은 한 목소리로 상주시 인구감소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지역 축제의 실효성과 대표성 확립, 폭염 및 가뭄 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각 부서별 주요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효율적으로 추진해주길 당부했다.


한편 집행부로부터 제출받은 10건의 안건 중 ‘상주시 인구증가시책 지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과 ‘상주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수정가결 됐다. 나머지 7건의 조례안 및 1건의 동의안은 상주시 원안대로 가결됐다.   


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상주시의 주요사업 추진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가 의회를 통해 집행부에 잘 전달되었길 바란다.”며 “이번 회기동안 제시된 좋은 의견에 대해서는 집행부에서 적극 검토하고 시정에 반영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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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고모역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

8월부터 무료로 개방

 

 

복합문화공간으로 재단장한 고모 뮤지엄 모습. (사진=대구시 제공)
▲ 복합문화공간으로 재단장한 고모 뮤지엄 모습. (사진=대구시 제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고모역(수성구 고모로 208)을 공공디자인을 통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단장하고 8월부터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


고모역은 경부선의 간이역으로 1925년 영업을 개시하여 2006년 여객 및 화물운영이 종료될 때까지 80여 년간 대구시민들과 함께 한 역사적 장소이며, 일제강점기에 징병가는 아들과 어머니의 이별의 장소이자, 가요 ‘비내리는 고모령’의 배경이 되는 애환의 공간이기도 하다.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9억 원의(국비 6억, 대구시 3억) 사업비를 투자하여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사업을 추진했으며, 2017년 8월부터 행정절차 이행을 시작하여 올해 7월 사업을 완료했다.


 

복합문화공간으로 재단장한 고모역 휴식공간 모습. (사진=대구시 제공)
▲ 복합문화공간으로 재단장한 고모역 휴식공간 모습. (사진=대구시 제공)

 


주요 공간으로 고모역과 우리지역 철도 역사와 관련된 자료와 함께 추억의 가요와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사진, 영상, 물품 등이 전시된 ‘전시관’, 예전 간이역의 추억을 떠올리며 가볍게 산책할 수 있도록 산책로, 파빌리온, 벤치가 설치된 ‘휴식공간’으로 구성되었고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확충했다.


수성구청에서 올해 8월부터 화요일~일요일(월요일 휴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우상정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고모역은 과거 이별의 공간이었지만 이제부터는 만남의 공간으로 재탄생한 것”이라며 “시민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추억을 되살리며 문화를 즐기고 휴식하는 고모역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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