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dailydgnews.com/news/article.html?no=42893
문경시 3일부터 이틀간 문경새재에서 ‘2018 문경약돌한우축제’ 개막
- 황지현 기자 news5530@naver.com
- 등록 2018년11월03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가 문경약돌한우의 우수성 홍보와 판로개척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3일 역사와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문경새재 일원에서 ‘2018 문경약돌한우축제’를 개막했다.
‘최고의 맛, 신나는 어울림!’이란 슬로건으로 마련된 축제는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4일까지 이틀간 개최된다.
3일 개막식에는 고윤환 문경시장, 최교일 국회의원, 김인호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들을 비롯한 장성조 문경약돌한우축제 추진위원장,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예술단체 공연, 팔씨름, 경기민요 합창, 색소폰연주 등이 펼쳐져 축제 참석자들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서는 한우를 포함한 한돈, 염소 등 축종별 소비촉진 행사와 다양한 축산물시식 행사가 펼쳐져 지역민과 주말을 맞아 가족·연인·친구들과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입을 즐겁게 했다.
특히 문경약돌한우를 부위별 평균 15%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맛보고 구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이외에도 농·축산물 판매부스도 운영하고, 문경약돌한우와 문경꿀도 판매한다. 로데오를 비롯한 각종 체험 행사와 우직한 힘의 상징인 한우와 불가분의 관계인 씨름대회도 진행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장성조 문경약돌한우축제 추진위원장은 “축제장을 찾은 모든 방문객이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약돌한우를 맘껏 맛보고, 신나게 어울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였다.”면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가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의 깨끗한 환경에서 자란 자연 그대로의 문경약돌한우가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발전하고, 이로 인해 농가소득도 크게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과 축산인,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 모두 하나가 되는 ‘문경약돌한우 축제’는 11월 4 읍면동 노래자랑을 끝으로 오후 4시에 폐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