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안전사고 걱정 없는 현장체험학습’ 추진

현장체험 사전 안전 서비스 실시

사진제공 경상북도교육청
▲ 사진제공 경상북도교육청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3월 12일 올해에는‘안전사고 걱정 없는 현장체험학습’추진을 위해 현장체험학습 안전시스템을 확대·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도교육청은 올해 초 단위학교로 ‘수학여행·수련활동 등 현장체험학습 운영 매뉴얼’을 제작·보급했다.

 

또한 상반기에는 교육지원청별로 활동하고 있는 수학여행 운영지원단 207명 대상 연수를 통해 운영 매뉴얼 안내, 안전사고 예방 및 응급처치 교육, 수학여행 우수사례 홍보와 청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교육지원청 마다 교육지원과장을 팀장으로, 장학사, 주무관, 단위학교 교감, 여행전문가, 안전전문가 등 9명으로 구성된 수학여행 운영지원단은 대규모 수학여행 실시 학교와 점검이 필요한 학교를 대상으로 현장체험학습 계획에 대한 컨설팅을 통해 교육적이고 안전한 소규모・테마형 수학여행이 되도록 지원한다.

 

현장체험학습의 안전 확보와 안전요원에 대한 연수의 질을 높이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와 협력하여 전문 강사들이 교육지원청을 방문하여 사고 유형별 응급처치법 및 심폐소생술 10시간, 수상・교통안전교육 1시간, 재난안전교육 1시간, 학교・학생의 이해 2시간 등 총 15시간에 걸친 연수도 진행한다.

 

각 학교의 안전과정 연수를 이수한 안전요원은 수학여행단에 동행하여 학생 인솔, 야간 생활지도 및 유사 시 응급구조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원들이 안전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길러 현장체험학습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어야 하며, 체험학습의 시작부터 종료까지 각 단계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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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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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dgnews.com/news/article.html?no=50171고령2 일반산업단지공단, 교육발전기금 100만원 기탁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은 3월 6일 고령2 일반산업단지공단(이사장 백준기)가 고령군청을 방문하여 지역의 교육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교육발전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백준기 이사장은 “지역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육이 우선돼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번 기탁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 고령에서 많은 인재들이 배출되어 지역 기업들도 더불어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곽용환 군수)은 “지역교육 발전을 위한 기금모금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우리 학생들이 꿈과 열정을 키울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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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dgnews.com/news/article.html?no=50072대성교회 경로식당에서 사랑의 무료급식 봉사활동 펼쳐

사진제공 청도군의회
▲ 사진제공 청도군의회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의회(의장 박기호)가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3월 6일 대성교회 경로식당 무료급식소에서 100여 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점심식사 무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박기호 의장을 비롯한 의원 모두가 참여해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결식 우려가 있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무료 급식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또한 의원들은 이날 무료배식과 함께 틈틈이 어르신과 환담을 나누며 안부를 묻고, 어려운 사항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박기호 의장은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은 받는 사람보다 오히려 주는 사람이 감동과 보람을 느끼게 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는 현장 의정을 실천하여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사회가 구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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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dgnews.com/news/article.html?no=50095폐유리 재활용 통한 ‘고용량 리튬 이온 전지용 음극소재 기술 개발’성공

사진제공 금오공과대학교) 이승수 연구원(제1저자)
▲ 사진제공 금오공과대학교) 이승수 연구원(제1저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금오공과대학교(총장 이상철) 신소재공학부 전지신소재연구실 박철민 교수(43) 연구팀이 ‘버려지는 폐유리의 재활용을 통한 고용량 리튬 이온 이차전지용 음극 소재 기술 개발’에 성공함에 따라 환경적인 측면에서 버려지는 폐유리의 재활용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박철민 교수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 대해 “매우 간단한 고체합성법으로 다양한 종류의 폐유리를 실리콘계 나노복합체로 제조하여 이를 리튬 이온 이차전지의 음극소재로 적용해 고용량 리튬 이온 이차전지 개발에 성공했다.”면서

 

“간단한 방법으로 실리콘계 나노복합체 소재를 제조하기 때문에 대량 생산 및 상업화 가능성이 크며, 제조된 실리콘계 나노복합체 소재는 현재 상용화 중인 흑연 음극에 비해 우수한 용량을 가져 전기화학 성능 또한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용량 리튬 이온 이차전지용 음극 소재의 다양한 활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철민 교수는 “이번 성과는 친환경적인 측면에서 버려지는 폐유리의 재활용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라며, “새로운 이차전지 시스템과 고용량 리튬이온전지 전극소재 개발 등 차세대 산업동력을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금오공대 석사과정 이승수 연구원(29·現 LG화학기술연구원)이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친환경과학 부문 최상위급 SCI 학술지인 ‘Green Chemistry’온라인판 2월호에 ‘Facile conversion of waste glass into Li storage materials’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자 및 중점연구소 지원사업과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폐유리의 재활용을 통한 고용량 리튬이차전지용 음극소재의 제조방법 및 전기화학 성능
▲ 폐유리의 재활용을 통한 고용량 리튬이차전지용 음극소재의 제조방법 및 전기화학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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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백두대간수목, 윤리헌장 선포

청렴한 윤리경영 및 준법경영을 통한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 제고 강화

사진제공 국립백두대간수목원
▲ 사진제공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 봉화 소재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김용하)이 청렴한 윤리경영 및 준법경영을 통한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 제고 강화에 나섰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3월 4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윤리헌장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서 전 직원들은 윤리헌장 제창을 통해 법과 질서를 준수하는 청렴한 윤리경영과 준법경영을 통해 적극적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김용하 한국수목원관리원장은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완수 및 공익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며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조성할 뿐만 아니라 임직원을 포함한 모든 개인의 인격을 존중하고 차별하지 않는 인권중심경영을 통해 청렴한 공공기관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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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dgnews.com/news/article.html?no=49787같은 학과에 친동생 4명 입학 화제

(사진제공 구미대학교)앞줄 신입생 - 왼쪽부터 김민석, 정다현, 나희빈, 김동희 씨, 뒷줄 형제(선배) - 왼쪽부터 김지예, 정다희, 나은빈 씨
▲ (사진제공 구미대학교)앞줄 신입생 - 왼쪽부터 김민석, 정다현, 나희빈, 김동희 씨, 뒷줄 형제(선배) - 왼쪽부터 김지예, 정다희, 나은빈 씨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가 2월 28일 대학 긍지관 강당에서‘제28회 입학식’을 열어‘2019학년도 신입생 2,364명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은영 재단이사장, 정창주 총장을 비롯 주요 내빈과 신입생, 학부모 등 1,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문학사와 4년제 정규학사(전공심화과정 포함) 과정 총 2,364명의 신입생들이 입학을 갖고 대학생 생활의 설레임을 만끽했다.

 

특히 이날 입학식에서는 호텔조리학과(전공심화) 3,4학년 재학생들의 친동생 4명이 같은 학과에 입학해 눈길을 끌었다.

 

주인공은 정다현(20·정다희(22) 자매), 나희빈(20·나은빈(23) 자매), 김민석(20·김단영(22) 남매), 김동희(20·김지예(22) 남매) 씨로 두 자매와 두 남매이다.

 

동생들의 입학을 축하하기 위해 이들은 입학식장에 함께 모였다. 김단영 씨(3학년)는 고모의 병간호로 참석하지 못했다.

 

정다현, 김민석, 김동희 씨는 형제가 둘이여서 부모로서는 자녀 모두를 같은 대학 같은 학과에 보내게 된 것이다. 나희빈 씨는 형제가 셋이다.

 

4명의 동생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언니와 누나의 같은 학과 입학 권유를 받아들일 정도로 형제간 우애가 좋고 서로 친구처럼 의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호텔관광항공조리학부로 입학해 내년에 호텔조리, 제과제빵 전공을 각각 선택할 계획이다.

 

한식 조리사가 꿈인 정다희 씨(3학년)는 학교 수업에 만족도가 높아서, 디저트 카페를 운영하고 싶다는 나은빈 씨(4학년)는 학과의 취업률이 높아서 동생에게 각각 입학을 추천했다고 했다.

 

과동문이 된 네 형제들의 꿈도 닮았다. 조리사, 바리스타, 제빵사 등으로 졸업 후에 동업을 해도 어색하지 않아 보일 정도이다. 형제가 가족, 과동문, 동업의 인생길을 같이 걸을 수도 있다.

 

이들은 함안(경남), 김천, 포항, 청도 등 타지 출신으로 김천(통학버스)을 제외하고 세 형제가 대학 인근에 방을 얻어 같이 생활하게 되는 공통점도 가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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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직지사에 ‘사랑의 느린우체통’ 설치

사진제공 김천시
▲ 사진제공 김천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시장 김충섭)는 2월 26일 역사의 숨결과 천혜의 아름다운 비경을 간직하고 있는 직지사 입구(문화관광해설사 사무소)에 특색있는 문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사랑의 느린 우체통’을 설치하고 관광활성화를 위한 홍보에 나섰다.

 

이번‘사랑의 느린 우체통’은 김천우체국과 김천시의 협업으로 우체국에서는 우체통을 제작·설치하고, 김천시에서는 고객맞춤형 엽서를 제작·비치했다.

 

시 관계자는 “무엇이든 빠르고 정확해야만 하는 요즘 시대에 ‘기다림’의 의미를 되새기며 추억을 기념하기 위해 설치한 ‘사랑의 느린 우체통’은 김천을 방문하는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의미 있는 감성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관광객들이 추억을 떠올리며 따뜻한 손편지를 나에게 또는 사랑하는 가족, 지인들에게 엽서를 작성함으로써 느린 호흡으로 사랑의 감성을 깨우는데 도움이 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한 지역관광성화도 기대했다.

 

작성된 엽서는 일주일에 한번씩 우체국에서 수거하여 한달이 지난 뒤 우편배달을 실시한다.

 

김충섭 시장은 “소중한 연인, 가족, 친구 그리고 나에게 전하는 느린 엽서를 시민과 김천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여 김천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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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dgnews.com/news/article.html?no=49688경북여행과 사진 좋아하는 블로거, 경북도내 거주하는 외국인 우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오는 3월 5일까지 경상북도의 관광자원을 전 세계에 소개하는 ‘제8기 경북여행리포터’, ‘제5기 庆游记(중화권 경북여행기자단, 이하 경유기)’를 모집한다.

 

경북여행리포터와 경유기는 매월 경상북도를 여행한 후, 여행지, 음식점, 숙박 등 관광지를 추천하고, 찾아가는 법과 여행 팁 등을 소개하는 역할을 맡는다. 리포터에게는 매월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며, 국내외 경북관광 홍보사업에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경북여행리포터와 경유기 3월 5일까지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접수받는다.

 

지원자의 SNS(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와 지원서를 서면 평가하여 총 45명을 선발하여 3월 11일에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와 경북관광 SNS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리포터와 경유기는 경상북도 여행과 사진 촬영을 좋아하는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 운영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관광분야에서도 유튜브 동영상 콘텐츠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동영상 제작 전문가를 우대해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공사 관계자는 2012년부터 이어온 리포터 활동은 리포터가 직접 여행한 경험을 소개해 경북을 찾은 여행자들에게 더욱 유용하고 믿을 만한 여행정보로 자리 잡았다.

 

또한 리포터의 애정어린 취재는 경북나드리 블로그와 카카오스토리에서 소개한 경북의 여행지가 네이버, 다음 메인페이지에 등장하고, 온라인 상에서 여행지 방문소감과 문의가 이어지는 등 경북관광 온라인마케팅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그 결과 지난해 공사가 대한민국SNS대상을 네 번째 수상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리포터와 기자단이 소개한 경북의 관광지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관광객의 이목을 집중시키면서, 가보고 싶은 경북 이미지 제고에 이바지 하고 있다.”며, “경북관광을 사랑하는 많은 SNS운영자들이 리포터 모집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북여행리포터와 경유기의 활동은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와 경북나드리 블로그, 시나웨이보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庆游记(경유기)는 경상북도를 즐겁게 여행하는 기자단, 중화권 경북여행기자단을 뜻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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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dgnews.com/news/article.html?no=49690‘3·1운동·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과 경북의 나아갈 방향’ 좌담회 개최

사진제공)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 사진제공)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허대만)은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2월 26일 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에서 ‘경북 독립운동가 후손과의 만남’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3·1운동·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과 경북의 나아갈 방향’ 이란 주제로 개최된 이날 좌담회에는 이동일 광복회경북회장(이승복선생 손자), 이옥비여사(이육사선생 따님), 권대용 광복회중앙이사(추산 권기일선생 손자), 손병선 광복회안동지회장(손영학선생 손자) 등 독립운동가 후손과 이동수 안동문화원장, 김희곤 경북독립운동기념관장, 이용득 국회의원(석주 이상룡선생 후손), 허대만 더불어민주당경북도당위원장

 

장세호 경북도당 성주칠곡고령지역위원장(회당 장석영선생 후손), 이삼걸 경북도당 안동지역위원장 등 더불어민주당 도당 관계자들이 참석해 후손으로서의 삶, 독립운동과 민주주의 발전 과정, 경북의 선비정신과 혁신사상, 그리고 미래 경북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일 광복회경북회장은 이 자리에서 “민주당 경북도당에서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 3·1운동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경북지역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대용 추산 권기일선생 후손은 “조부께서 신흥무관학교 주변에서 일본군과 교전 중 돌아가시고 당시 3살이던 부친을 여장시켜 어렵게 도피 생활을 하다 국내에 들어왔지만, 이미 그 많던 가산은 모두 독립자금으로 들어가고 심각한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소회했다.

 

이육사선생의 따님 이옥비 여사는 “1941년 내가 태어난 직후인 43년 아버지는 또다시 감옥에 끌려가셨는데 간난 애기였지만 포승줄에 묶인 아버지 모습이 지금도 생생할 만큼 충격이었다.”며 “가시면서 가족들에게 ‘다녀오마’란 한마디만 남기셨는데 너무나 가슴 아프다.”고 말해 주위를 숙연하게 했다.

 

이용덕 국회의원은 “석주 이상룡, 우당 이회영, 유관순열사도 현재 국가 독립유공자 포상이 3등급이다.” 지적하며 “현재 상훈법과 독립유공자예우에관한 법률 개정안을 상정하여 현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계류 중인데 조속히 처리되어 제대로 된 서훈을 추서하고 국가 차원의 보상이 뒤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김희곤 경북독립운동기념관장은 ‘독립운동 과정과 한국 민주주의의 역사’ 주제발표를 통해 “12개 나라가 전세계 약소국 대부분을 식민지화 했는데 한국과 아일랜드, 베트남이 가장 강력하게 저항했다.”고 밝혔다.

 

또 “3·1운동이 민주공화정의 시작을 알리는 임시정부 수립으로 이어졌기에 시민혁명이라 볼 수 있으며, 현대까지 민주화 운동으로 이어졌다.”며 “3·1운동과 6·10만세운동은 당시 좌우가 힘을 모아 이루어졌는데 김천출신 김단야, 안동의 권오설 등 경북 사람들이 주도했다.”고 말했다.

 

장세호, 이삼걸위원장은 일부 정치권에서 경북을 ‘보수의 성지’로 명명하는데 대해 강하게 지적했다.

 

이들은 “경북은 시대를 앞서간 혁신의 고장이요 독립운동의 성지”라 주장하며 “역사를 바로세우고 경북의 정체성을 재정립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올해 안동에서 전국 규모의 100주년 행사를 기획하고 임청각 복원에 이어 정부차원의 독립운동 성지화, 공원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허대만 경북도당위원장은 “경북의 독립운동 역사와 영웅들을 지속적으로 조사 선양하고 국민적 차원으로 승화시켜 그 뜻을 기리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제안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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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dgnews.com/news/article.html?no=49584고령군, 사랑의 헌혈운동 전개

사진제공 고령군
▲ 사진제공 고령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곽용환) 공무원들이 최근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과 소중한 생명을 나누기 위한 ‘사랑의 헌혈 운동’ 동참으로 훈훈한 온기를 전했다.

 

고령군은 2월 26일 군청 광장에서 공직자와 일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9시부터 오후 14시까지 ‘사랑의 헌혈운동’을 전개했다.

 

대한적십자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2월 25일 기준 적혈구제제는 4.4일분, 농축혈소판은 1.7일분을 보유 중이며, 적절 혈액보유량이 5일 분 미만부터 관심, 주의, 경계, 심각으로 혈액수급 위기단계가 나뉘며 현재는 관심단계로 군민들의 헌혈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다.

 

아울러 이날 헌혈 운동에는 고령군청 직원은 물론 고령소방서, 고령경찰서, 고령교육지원청 소속 직원과 관내 주민 40여명이 헌혈문화 확산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김곤수 보건소장은 “헌혈 가능 기준은 만 16세 이상∼만 65세 미만으로 체중은 남자 50kg 이상, 여자는 45kg 이상이어야 한다. 헌혈 전에는 과음을 피해야 하고 최근 3일 이내 치료목적으로 약물을 복용했을 경우 헌혈을 할 수 없으며, 헌혈 후에는 5~10분 정도 휴식을 하고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혈액은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한 만큼 적정 혈액보유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 하므로,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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