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광역시 최초 3년 연속 대통령 표창 수상
대구시가 광역시 최초로 3년 연속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둠에 따라 기업하기 좋은 노사협력 모범도시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대구시는 지난 23일 고용노동부가 서울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개최한 ‘2015년 노사민정 협력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에 시는 지난 2013년, 2014년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과 대통령 표창 수상에 이어 올해 또 다시 최우수기관에 선정됨에 따라 광역시 최초로 3년 연속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이는 노사상생과 협력을 기반으로 어려운 지역 경제를 살리려는 노사민정의 노력과 신뢰의 결과로, 2007년 노사가 힘을 모아 노사분규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킨 것을 기 점으로 노사협력도시 대구만들기를 추진하고, ‘14년 9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서울에서 노사정평화대타협을 선포했다고 밝혔다.(대구 노사분규 발생건수 획기적 감소 ’03년~’06년 연평균 27건(전국 8.8%), ’07년~’14년 연평균 3.7건 (전국 3.8%))
그 결과 민선 6기 출범 1년 동안 1조 원의 투자유치와 함께 지난 6월 세계 최고의 자동차 부품기업인 독일 보쉬(Bosch)사를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유치하는데 성공했으며, 10월에는 유 럽투자유치 세일즈단에 진영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과 김위상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 의장 이 동행해 투자유치에 힘을 보태는 등 지역경제를 살리려는 노사민정의 노력이 3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의 결실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최초의 대구시 전 공기업 임금피크제 도입, 비정규직 고용개선 노력, 노사협력기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시는 지난 9월 전국에서 최초로 대구시 전 공기업이 임금피크제 도입을 통해 청년일 자리(73명) 만들기에 동참을 결정했다.
지난 6월에는 비정규직 고용안정 실천 선포식을 통해 대구시와 5개 공기업이 정규직 전 환(319명) 추진, 비정규직 처우개선 등에 노력하기로 합의를 하는 등 공공부문이 솔선수 범해 비정규직 고용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지역 노동단체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 15개사와 협약을 체결해 인력양 성 교육(71명)을 통해 지역 청·중장년 51명을 취업시켜 2015년 지자체 일자리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시는 앞으로 노사협력을 기반으로 新 노사문화운동을 지속 전개해 기업의 생산성 향상, 근로자의 고용안정 및 복리증진과 더불어 국내·외 기업의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의 성과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가 노사민정 협력 평가에서 3년 연속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 게 된 것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노동계, 경영계, 시민단체, 행정기관 등 각계각층 이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 힘을 모은 결과“라며 ”전국 최고의 노사평화도시 대구 브랜드를 정착시켜 더 좋은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를 이뤄내 시민이 행복한 대구를 반드시 만들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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