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월간 매주(토·일요일) 오후 1시에서 5시까지
2016년 1월 2일부터는 대구시 반월당(서편), 계산오거리(동편) U-턴 시차제가 금지된다.
대구시는 다가오는 연휴기간(‘16.1.2~3)부터 반월당(서편) U-턴과 계산오거리(동편) U-턴을 2016년 1월 2일부터 2016년 1월 31일까지 주말(토·일요일)에는 시차제(13시~17시, 4시간) 금지를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그 동안 주말마다 대형판매시설인 현대백화점(대구점) 이용차량과 달구벌대로 통행량 증가로 차량 정체가 심각했던 달구벌대로(수성교~계산오거리) 구간 교통문제 해결방안으로 반월당(서편), 계산오거리(동편) U-턴을 주말(토·일요일)에만 한시적(1개월 정도)으로 금지(13시~17시, 4시간)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30일 현대백화점에서 관계기관·업체(시, 경찰, 구청, 백화점)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지난 연휴기간(12.25~27, 3일간) 시범적으로 시행한 반월당(서편) U-턴 금지 효과에 대해 토론했다. 그 결과 당시 성탄절 영향으로 도심 통행량과 현대백화점 이용차량이 상당했음에도 수성교→반월당 방면 교통 정체가 평소 주말보다 낮아 교통관리에 상당한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에 시는 다가오는 연휴기간(‘16.1.2~3)부터 반월당(서편) U-턴과 계산오거리(동편) U-턴을 2016년 1월 2일부터 2016년 1월 31일까지 주말(토·일요일)에는 시차제(13시~17시, 4시간) 금지를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시범기간(1개월 정도)동안 모니터링을 통해 문제점 분석과 보완책을 마련해반월당과 계산오거리 U-턴 운영방안(상시금지 또는 시차제 금지)을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주 시범적으로 시행한 반월당(서편) U-턴 금지에 따른 문제점으로 지적된 봉산육거리방면 차량 몰림 현상 해소를 위해 달구벌대로에 설치(8대)된 교통안내전광판(VMS)을 이용해 통행제한 내용을 상시로 알릴 계획이다.
대구시 심임섭 교통정책과장은 “U-턴 제한으로 불편은 있겠으나, 달구벌대로 주말 차량정체 해소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이해하고 사전에 우회로 선택 등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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