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보건소, 최첨단 디지털 방사선촬영장비 도입

 

경북 영덕군이 군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보건의료환 개선에 나섰다.


영덕군은 지난 11일 군민들의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신 디지털 방사선촬영장치 (DR) 및 의료영상저장정보시스템(PACS)을 구축해 7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업비 2억3천만원을 투입해 장비구입 및 방사선실 환경 개선을 위한 최첨 단 디지털 촬영장비가 도입됨에 따라 지역민의 각종 질병을 조기 발견함은 물론 치료를 위해 대도시를 왕래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도입한 디지털 촬영장비는 사진을 디지털 형태로 처리해 컴퓨터에 저장하고 이 를 화상단말기로 고속 전송하는 장비다. 촬영 즉시 진단의사의 컴퓨터로 영상이 전송돼 정확한 판독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선명한 영상으로 질병의 조기발견은 물론 재촬영을 줄일 수 있어 방사선 피폭선량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덕군보건소 관계자는 “향후 인터넷을 이용한 원격판독의뢰 등 의료정보 연계 서비스 및 대학병원과의 협진 체계를 구축해 보건소의 의료서비스 질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전했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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