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지역민 식습관 개선 부스 운영

 

최근 건강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이 높아지자 경북 청도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난희)가 지역민들의 활력있는 삶을 지원하기 위한  식습관 개선에 나섰다.


청도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2016년 청도소싸움축제’ 행사장에서 지역 주민 약 500여명을 대상으로 단맛 미각 테스트와 영양상담(고혈압, 당뇨병, 비만), 어린이 1인 1회 분량 배식 모형 전시 및 손 씻기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단맛 미각테스트를 통해 설탕 섭취량 줄이기 및 덜 달게 먹는 식습관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부스는 미각판정 도구(5단계 단맛)를 이용해 평가하고 식습관 설문지를 활용해 맞춤형 상담을 개인별로 진행하고, 뷰박스(손위생검사기)를 통해 손씻기의 중요성과 올바른 손씻기 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체험에 참여한 지역 주민들은 “설탕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 단맛 미각 테스트를 통해 달게 먹는 식습관을 갖고 있는 것을 알게 돼 식습관 교정에 도움이 될 거 같다. 건강을 위해 덜 달게 먹도록 노력해야겠다. 잘못된 식습관을 알게 돼 좋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난희 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덜 달게 먹는 식습관의 중요성을 알리고, 더불어 설탕 섭취량을 줄이도록 유도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기회였다. 평생 건강의 기초가 되는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 뿐 아니라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해 2월 24일 개소해 대구한의대학교에서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18개소의 유치원 및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의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안전 및 영양과 관련한 전문적인 관리와 교육을 지원한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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