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창조도시 추진위원회 운영계획 보고회 개최

경북 포항시가 ‘환동해 중심 창조도시 포항’ 조성 분과별 점검과 창조도시 운영위원회 및 추진위원회와 소통·협업·융합을 통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항시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창조도시추진위원회 위원장인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운영위원회 위원장인 김도연 포스텍총장, 창조도시 추진위원, 4대 분과 위원, 관련부서 부서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창조도시 추진위원회 운영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올 한해 분과위원회별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전략사업의 수정·보완을 통해 강력하고 집중력 있는 사업 추진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기틀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이날 강소기업육성 분과는 지난해 유망강소기업 선정 17개사, 창업지원 20개사, 지역기업지원 122억원, 기업유치MOU 28개사 9천211억원, R&D기관 주요과제 유치 206건 880억원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강소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연 정책역량 강화, 창업 플랫폼 강화 등 4대 전략 16개 과제를 선정해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물류산업육성 분과는 환동해 경제권을 선도하는 국제 물류도시 건설을 목표로 영일만항의 다목적 항만 건설, 물동량 확보를 위한 전방위 노력 등을 적극 전개해 나간다.


환동해 글로벌 해양관광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해양관광육성분과는 글로벌 관광인프라 구축, 해양생태 관광기반 조성, 고품격 문화산업 육성, 레포츠 및 먹거리산업 육성 등 4대 분야 34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시민행복추진 분과는 태교의 길 조성, 형산 생태유수지 조성 등 지난해 완료된 7개 사업의 성과를 설명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맞춤형 복지도시를 목표로 아동 행복 UP을 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 만화문화제, 희망공동체 마을 등에 총력을 기울여 53만 시민이 행복한 행복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서 이강덕 시장은 분과별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피츠버그, 볼로냐 등 해외 창조도시의 거버넌스(Governance) 사례 등을 제시하며, 분과별로 포항의 백 년을 이끌어 갈 성장동력 발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세계 경제는 고부가가치 창출요소가 노동과 자본에서 창의적 아이디어와 혁신적 기술이 선도하는 창조경제의 시대”라며 “포항이 갖고 있는 창조적 정체성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포항형 창조도시 건설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자”고 말했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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