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자두꽃축제, 농식품부 국비지원축제 4년 연속 선정

 

경북 김천자두꽃축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하는 국비지원축제에 4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김천시는 25일 김천자두꽃축제가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인 2016년 농촌축제 지원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축제는 주민공동체의 ‘정서적통합’과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단합된 공동체 활동을 축제화해 주민공동체 자산과 지역전통을 목적으로 축제기획부터 주민이 참여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역자원을 주민스스로 선정한 콘텐츠를 축제화한 것으로 일반축제와 차별화된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김천자두꽃축제는 1·2회를 거쳐 3회부터 농축산과로 축제업무가 이관돼 마을단위 농촌축제의 중앙정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지난 10월 15일 진행된 중앙정부 선정심사에서는 주민참여의 허수아비 꽃마차경연, 새하얀 자두꽃 휘날리는 체험걷기, 마을주민 운동회 등 프로그램이 마을단위 추진주체의 수행의지 및 역량, 사업효과, 지속가능성 등에서 높게 평가됐다. 


매년 4월중 순경 농소면 이화만리 권역에서 개최되는 김천자두꽃축제는 전국에서 자두꽃을 콘텐츠로 추진되는 전국 유일한 것으로, 1차 서면심사, 2차 전문가심사에 이어 지난해 행사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됐다.


유건상 이화만리 자두꽃축제추진위원장은 농촌축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의 3년간 지원으로 제한됐으나 김천시는 4년째 지원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김천자두꽃축제는 지역민의 자율적인 참여로 지역공동체가 살아날 수 있는 성공모델의 주민주도형 마을축제로 자리매김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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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선도기업’ 발굴 지정

 

경북 성주군이 ‘클린성주 만들기’ 사업을 전군민과 기업으로 확대·활성화시키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에 성주군은 25일 평소 ‘클린성주 만들기’ 사업에 평소 적극 동참하고 솔선 실천하고 있는 기업  5개 업체를 발굴해 ‘클린선도기업’으로 지정하는 지정식을 가졌다.


한편 군은 지난 5월부터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클린선도기업 추진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거쳐 최종 5개 업체를 선정한 바 있으며, 이날 지정서 및 지정패 수여와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2년 연속 추천하는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이번에 클린선도기업으로 지정된 업체는 (주)모아, 수미담, (주)도원환경, (주)목화표장갑, 동우HST(주)등으로 이들 기업은 생활속에서 클린성주를 솔선해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선남면에 소재한 (주)모아는 사업장 외벽에 ‘클린기업 클린성주’라는 홍보 판넬을 설치해 주변 기업에 홍보하는 한편, 개모산마을 벽화거리 조성을 위해 사업비 300만원을 기부하는 등 평소 클린성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시해 오고 있다.


또한 유과 제조업체인 수미담은 참외저급과의 당액을 참외 조청 및 유과제조에 직접 사용함으로써 영농폐기물을 자원화하는 신선한 성과를 이뤄냈다.


이외에도 (주)목화표장갑, (주)도원환경, 동우HST(주)는 사업장 주변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오고있는 것은 물론 성주군의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사업을 위해 사업비를 선뜻 기부하는 등 클린성주에 대한 동참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김항곤 군수는  “클린성주가 다시 불붙기 위해서는 기업의 동참이 참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민·관·기업이 하나가 돼 클린성주의 역사를 써내려 가자“고 강조했다


(주)목화표장갑 백규현 대표는 “군에서 클린성주만들기 사업을 추진 하기전과 후가 선명하게 대비된다”면서 “참외불량과 투기나 넝쿨 소각행위가 많이 줄어 성주가 쾌적하게바뀌었다. 또 기업체뿐 아니라 지역민들도 예전과 비교해 환경의식이 많이 좋아졌다”고 밝히며 지역 기업들이 앞장서 클린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클린선도기업’은 군이 올해 처음 지정하는 것으로 기업을 운영하면서 환경관련법령을 수하고, 환경보전 의식이 높고 지역 환경개선을 위한 클린성주 만들기에 선도적으로 동참하는 친환경 기업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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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서예와의 만남 전 열어

 

경북 상주시가 동양문화예술 발전과 지역민들의 관심을 통한 활성화 방안 마련에 나섰다.


상주시 문화회관은 지난 24일 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지역 문화예술인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 함께하는 서예와의 만남전이라는 주제로 ‘제14회 통안연서회 회원전‘이 열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경북도전 대상 수상자인 정연희 회원을 비롯해 50여 명의 회원이 한 해 동안 경향각지에서 열정을 다해 저작활동을 해 온 작품들을 출품해 전시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전시회는 오는 28일까지 5일간 열린다.


지난 1989년 창립된 통안연서회는 그 동안 소파 윤대영 작가의 지도하에 대한민국 국전 특선 및 입선작가 8명, 경북도전 대상작가 3명, 각종 공모전 초대작가 15명 등을 배출하는 등 지역문화예술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전상호 회장은 “지역의 문화예술인 및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서예만남전이 회원들의 소양과 시민의 정서함양에 기여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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