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설바위스쿠버횟집 이용수 대표 두 번째 장학금 기탁

2017년 10월에 이어 27일 2백만 원 기탁

▲ 포항 설바위스쿠버횟집 이용수 대표가 대구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 2백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사진=대구시교육청 제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포항 설바위스쿠버횟집 이용수 대표가 대구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으로 써 달라며 27일 2백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용수 대표는 포항시 북구 흥해읍 해안로에서 횟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운영 수익의 일부를 모아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대구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을 전달한 것이다. 이용수 대표의 장학금 기탁은 2017년 10월 대구인재육성장학재단에 200만원을 기탁한 데 이어 두 번째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인재육성장학재단 장학기금 전달식에서 “기탁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기탁된 장학금을 잘 운용하여 학생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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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청. 폭염대비 수경시설 본격 가동

주요 수경시설 이달 말부터 본격 가동

▲ 대구 서구 비원노인복지관 앞 수경시설. (사진=서구청 제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서구청(구청장 류한국)은 때 이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폭염대책의 일환으로 주요 가로변, 공원 등에 설치된 수경시설을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

 

관내 수경시설 16개소(일반분수 8개소, 바닥분수 7개소, 물놀이장 1개소)에 대하여 가동시간은 기상, 이용시간대, 수경시설의 위치와 여건을 감안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일반분수는 지난 주 5월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가동을 시작하고, 바닥분수는 7월부터, 물놀이장은 여름방학 기간인 7~8월에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신설하는 수경시설로는 통행량이 많은 평리네거리에 5억 원을 투입하여 시원한 분수와 커뮤니티 쉼터를 조성하고 기존 산책길을 정비하여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시원한 여름과 무더위를 피할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관내 아파트 밀집지역에 위치한 서부12공원은 6억 원을 투입해 인근 주민들과 아이들이 폭염을 피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바닥분수광장을 조성하고 놀이시설과 휴게시설을 정비하여 인접한 청소년 문화의집 꼼지락발전소와 연계한 복합 주민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한다.

 

개장 5년차에 접어드는 이현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장 운영을 위하여 2억 원을 투입하여 시설물을 보완 개선하고, 깨끗한 수질과 영유아 놀이 공간 확보를 위한 배관․계류 정비와 데크를 새로이 설치하여 쾌적한 휴게 공간 조성으로 7~8월에 정상운영 할 예정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올해에도 일찍부터 시작된 무더위에 대비하여 주민들이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각종 수경시설 관리 및 조성으로 폭염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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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MF 자원봉사자 ‘딤프지기 발대식’ 개최

16세부터 68세까지 총 176명의 지원봉사단 구성

▲ 제13회 DIMF 딤프지기 발대식 기념 단체 사진. (사진=DIMF제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25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 5층에서 ‘제13회 DIMF 딤프지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를 이끌어갈 자원봉사자 '딤프지기'는 3월 25일부터 4월 30일까지 모집하고 서류 및 면접을 거쳐 총 162명을 선발, 지난 3월에 선발하고 이미 활동하고 있는 14인의 딤프지기 매니저까지 총 176명의 자원봉사단을 구성했다.

 

 

16세부터 68세까지 폭넓은 연령층으로 구성된 제13회 DIMF의 ‘딤프지기’는 올해도 대구를 중심으로 서울, 부산, 대전 등 전국에서 몰려왔으며, 대학생들에게 꼭 한번은 해봐야 할 자원봉사로 손꼽히는 만큼 대학생의 구성 비율이 가장 높은 가운데 주부를 포함한 직장인, 군인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선발자도 다수 참여해 눈길을 끈다.

 

또한,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산업브랜드인 DIMF를 통해 축제운영과 뮤지컬현장 업무를 직접 경험하고자 공연기획, 축제기획 등 문화 관련 직업을 꿈꾸는 예비 취업 준비생이 많이 지원해 DIMF의 위상을 실감할 수 있었다.

 

‘딤프지기 발대식’ 1부에서는 ‘DIMF 뮤지컬아카데미’ 교육생 백수민, 김태윤의 축하공연과 함께 딤프지기의 선서와 위촉장 수여 등의 공식행사가 이어졌으며 2부에는 활동에 실제적인 도움이 될 자원봉사자 기본 교육, 성(性)인지 교육을 비롯하여 축제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처음 ‘딤프지기 매니저’를 신설해 지난 4월부터 이어진 ‘DIMF 뮤지컬스타’ , ‘DIMF 뮤지컬 아카데미’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 진행해온 DIMF는 14인의 ‘딤프지기 매니저’들이 사전 활동을 통해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구심점으로 ‘딤프지기’의 적극적 참여를 이끌어 어느 해 보다 주체적으로 축제를 만들어 가도록 하고자한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DIMF 13년 역사의 숨은 주인공은 곳곳에서 활약해온 ‘딤프지기’ 라는 것에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을 것”이라며 “여러분의 공식적인 출범을 축하하며 아울러 다가오는 제13회 DIMF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딤프지기로 참여해주신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DIMF를 더욱 탄탄하게 완성시켜주는 힘은 함께 축제를 만들어가는 딤프지기에서 비롯된다.”며 "DIMF에 대한 열정으로 참여해준 모든 딤프지기에게 올해 활동이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DIMF도 최선을 다해 서포트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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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주민자치위원연합회.‘대구시청 신청사 현위치 건립’ 촉구

객관적이고 공정한 신청사 건립 때까지 ‘1인 시위’ 진행

▲ 대구 중구 주민자치위원연합회가 27일 대구시청 앞에서 '대구시청 신청사 현위치 건립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이준호 기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중구 주민자치위원연합회(회장 박창용)는 27일 오전 11시 20분 대구시청 앞에서 ‘대구시청 신청사 현위치 건립’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중구는 다른 지역과 달리 당연후보지이면서 유치가 아닌 존치로 상황이 다르다. 이렇게 출발부터 다른 차이에 대한 고려 없이 공정성과 형평성을 내세워 동일한 유치경쟁을 요구하는 대구시와 공론화위원회의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대구시의 예산을 지원받는 대구경북연구원이 건립부지 선정과정이 포함된 신청사 건립 계획 수립 용역에 참여하는 것은 시장의 의지대로 결론이 도출될 것이라는 합리적 의심을 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 박창용 대구 중구 주민자치위원연합회장이 '1인 시위'를 하는 모습. (사진=이준호 기자)

 

박창용 중구 주민자치위원연합회장은 “대구의 역사성을 뒤로한채 효율성, 확장성 등 신도시 개발논리를 핵심가치로 내세우고 명분쌓기에 급급한 대구시와 공론화위원회의 모습에 개탄을 금할수 없다.”면서 “나를 비롯한 우리 중구 주민들은 대구시 미래 100년을 좌우하는 신청사 건립 과정이 객관적이고 공정하다고 시민 누구나 받아들일 수 있을 때까지 1인 시위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 주민자치위원연합회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신청사 현위치 건립의 타당성 여부를 우선적으로 검토할 것과, 공론화위원회의 모든 추진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과 더불어 원도심 공동화 해결 방안을 제시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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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창립 120주년 기념 오페라 ‘나부코’ 화려한 막 내려

20일부터 3일간 계명대 창립 120주년 기념하고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 제공
전석 무료공연, 누적 관객 5천여 명 기록

▲ 계명대학교 창립 120주년 기념 로고. (사진=계명대 제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는 창립 120주년을 맞이해 20일부터 22일까지 계명아트센터에서 선보인 오페라‘나부코’가 화려한 막을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계명대 창립 120주년을 기념하고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한다는 의미로 전석 무료공연으로 펼쳤으며, 공연 기간 동안 전석이 매진, 누적 관객 5천여 명을 기록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이화영, 김승철, 강현수, 안드레이 그리고레프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성악가이자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 교수들을 비롯해 동문, 재학생 등 300여명이 출연진으로 나서 계명대의 문화예술적 역량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 계명대가 창립 120주년 기념 오페라 나부코 공연을 계명아트센터에서 5월 20일부터 3일동안 열렸다. (사진=계명대 제공)

 

이번공연의 총감독은 하석배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장이 맡았고, 지휘는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국립음악대학의 교수로 있는 다니엘레 아지만(Daniele Agiman)이 맡았다. 다니엘레 교수는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오스트리아, 루마니아, 러시아, 한국, 일본, 중국 등 세계 유명 공연장에서 40편 이상의 오페라와 교향곡, 협주곡을 지휘하는 등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다.

 

연출은 히로키 이하라(HiroKi Ihara) 교수가 맡았다. 오사카음악대학 교수로 있는 히로키 교수는 2017년 리보르노 골도니 오페라극장, 피사 베르디 오페라극장, 루카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 마스카니 오페라 이리스의연출로 비평가상을 수상했다. 로마, 스폴레토, 베르가모, 파노, 코모 등의 이탈리아 오페라극장에서 팔스타프, 투란도트, 리골레토, 피가로의 결혼 등 다수의 작품을 연출하기도 했다.

출연진들은 교수, 동문, 재학생 할 것 없이 지난 3월부터 밤잠을 설치며 공연을 준비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2018년 ‘예술의 전당 대학오케스트라 축제’에서 비수도권 대학으로는 최초로 무대에 올라 그 실력을 입증한 계명오케스트라와 계명합창단도 함께 참여했다.

 

이처럼 이번 공연은 계명대의 예술적 인프라를 총동원하고, 해외 자매대학 출연진들이 함께 참여하면서 음악적 완성도를 높임과 동시에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며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쳤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기존과 달리 고정무대를 사용하지 않고 3D영상과 오토메이션 무대를 접목시킴으로서 화려하고 현실감 넘치는 새로운 오페라무대를 창조했다. 신전이 무너지는 장면은 영상이 아닌 실제 오토메이션 세트가 무너지도록 해 더욱 극적인 연출을 가능하게 했다.

▲ 계명대가 창립120주년 기념 오페라 나부코 공연을 지역민들을 위해 무료로 공연을 펼쳐 공연 3일 동안 전석 매진되며 성황을 이루고 있다. (사진=계명대 제공)

 

공연을 관람한 이지예(여, 42) 씨는 “공연이 끝난 후 감동이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며, “오페라는 뮤지컬과 달리 쉽게 접할 수 없고, 지루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었다. 정말 수준 높은 공연이었고, 이런 공연이 대학 구성원들만의 힘으로 만들어졌다니 더 놀라운 것 같다.”고 말했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나부코는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 고통을 이겨내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며, “특별히 계명대 창립 120주년을 기념해 고난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이웃들에게 치유의 선율을 전하고 희망을 안겨드리고 싶어 무료공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함께 만든 계명 120년, 함께 빛낼 계명 120년의 마음으로 서로를 격려하며 꿈과 희망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공연의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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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2차 대구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관련 주민설명회’ 개최

최종적인 주민 의견수렴 후 본격적으로 혁신센터 건립 추진

▲ 대구시청사 전경. (사진=대구시 제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지난 1월에 이어 29일 오후 2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2층 대강당에서 ‘제2차 대구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대구시에서 지난해 10월 혁신센터 건립의 타당성 및 기본구상 용역을 대구경북연구원에 의뢰한 결과를 대구경북연구원에서 연구용역의 완료보고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복합혁신센터는 혁신도시 내 동구 각산동 1174번지 일원에 건립되며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혁신도시와 인근 지역의 상생발전 및 혁신도시 활성화를 지원한다.

 

대구경북연구원에서 실시한 1차 주민설명회에서는 주민들이 선호하는 시설은 도서관, 수영장, 문화시설, 창업 공간 등으로 나타났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복합혁신센터의 주요시설 및 건립규모 등이 발표될 예정이며,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하여 최종적인 주민 의견수렴 후 본격적으로 혁신센터 건립을 추진하여 2022년 개소할 예정이다.

 

정영준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복합혁신센터는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제반 행정절차를 거친 후 금년 하반기에는 설계공모를 하도록 하겠다.”며 “건물설계 시에는 이용주민의 편의성은 물론 디자인 등에 있어 혁신마인드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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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업대학교 일반계고 직업교육위탁과정 학생 전국 경연대회 전원 수상

‘2019 대한민국 국제요리 & 제과경연대회’에서 일반계고 3학년 직업교육 위탁과정 학생 전원 수상

▲ 대구공업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계열 일반계고 3학년 직업교육 위탁과정 학생들이 '2019 대한민국 국제요리 & 제과경연대회' 에 참가해 전원이 수상했다. (사진=대구공업대 제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공업대학교(총장 이별나) 호텔외식조리계열에서는 19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국제요리 & 제과경연대회’에 일반계고 3학년 직업교육 위탁과정 학생들 전원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구공업대학교 호텔외식 조리계열에서는 2019년부터 3월부터 일반고등학교 학생들을 교육청으로부터 음식조리과정과 제과·제빵과정으로 위탁받았으며, 이번 경연대회에 라이브요리 2팀, 마지팬케이크 부분 4팀 14명이 출전하여 금상 3팀, 은상 3팀 등 전원 수상했다.

 

금상에는 조한이(원화여고), 전재영(상인고), 강민주(시지고). 노혜림(호산고), 김혜인(성서고), 이동언(신명고) 학생들이 수상했고, 은상에는 김다영(중앙고), 김수현(중앙고), 김민재(시지고), 박소진(경명여고), 박애정(경북여고), 임수형(영남고), 이혜림(경북여고), 장효선(경덕여고) 학생이 수상했다.

 

한편, 일반계고 직업교육위탁과정은 교육부가 주관하고 대구공업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계열이 2017년부터 시작하여 매년 서울과 부산의 요리 및 제과제빵대회에 참가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특히 제과제빵과정에서는 올 3월에 직업교육 위탁과정을 시작하여 제과기능사 자격증을 8명이 2개월 만에 취득하는 등 직업교육과정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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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모 사립고 비위 관련자 11명 수사 의뢰

운동부 성적조작, 프라이팬 구매 강요, 금품수수 의혹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모 사립고등학교 운동부 학생 성적 조작 및 프라이팬 구매 강요 의혹과 관련된 11명을 수사의뢰한다고 24일 밝혔다.

 

대구 모 사립고등학교에서 2016년 12월 1학년 운동선수 A의 사회과 점수가 최저학력 기준에 미달되어 경기대회 출전이 어렵게 되자 부장교사 B가 운동선수 A의 성적 조작을 지시했다는 것이다.

 

부장교사 B가 성적조작 지시를 한 녹취자료, 성적조작 지시를 받아 성적을 수정했다는 관련 교사의 진술 등을 통해 운동선수 A의 수행평가 점수를 조작한 것은 사실로 확인됐다.

 

또, 2019년 2월 학교에서는 前 동창회장으로부터 1,000만원을 받아 교감 등 14명에게 60만원씩 나눠 주고 前 동창회장이 판매하는 프라이팬을 10개씩 구매하도록 하고, 이중 1개는 구입한 교사가 가지고 나머지 9개는 학교 창고에 반납하도록 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일부 금품을 수수한 의혹이 있었고, 2016, 2018년 10월경에도 멘토교사가 멘티교사에게 프라이팬 구매 관련 카카오톡을 보내는 등 구매를 강요한 의혹이 있음을 확인했다.

 

2016년부터 2017년까지 학교는 교직원에게 前 동창회장이 판매할 쓰레기통(1회), 프라이팬(2회)에 대해 총 3회에 걸쳐 제품명 공모에 교직원이 참여하도록 강요했으며, 특히, 2016년 8월경 교내 회의실에서 프라이팬 제품명 공모에 참여한 교직원에게 시상하는 등 학교가 프라이팬 판매에 적극 관여했다.

 

한편, 2018학년도 여름방학 이전까지 부장교사들이 방학 기간에 이사장, 교장, 교감, 행정실장 등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했고, 교육실습생 지도교사에게 지급되는 지도비를 친목회비로 이체하도록 한 사실을 확인했으나, 학교장 등 학교관리자의 특정교사 따돌림, 사내 연애 교사 퇴사 강요 및 부당한 차별 등에 대해서는 관련자들의 진술이 상이하거나 구체적인 증빙자료가 없어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못했다.

 

이에 대구시교육청은 운동부 학생 성적 조작, 프라이팬 구매 강요, 前 동창회장으로부터 금품수수 등 관련자 11명을 수사의뢰하고, 학교관리자의 권한을 남용한 부당 행위(갑질) 등에 대하여는 기관 통보 및 주의 조치를 할 예정이며, 학교에 자체 갑질 근절 가이드라인을 제정하도록 하는 등 갑질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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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제1회 ‘클린데이’ 실시

신청사 유치에 발맞춰 쾌적하고 깨끗한 달성 이미지 제고

▲ 대구 달성군은 신청사 유치에 쾌적하고 깨끗한 달성 이미지를 만들고자 매월 넷째주 금요일을 '클린데이'로 정했다. (사진=달성군 제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24일 주민과 함께하는 환경정비 활동 ‘클린데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달성군은 신청사 유치와 발맞추어 쾌적하고 깨끗한 달성 이미지를 만들고자 매월 넷째주 금요일을 ‘클린데이’ 대청소의 날로 정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단체 및 공무원, 주민 등 700여명이 참여하여 국도 5호선 일대에 원룸 주택가, 하천변 등 청소 취약지를 선정하여 무단 투기된 쓰레기 수거, 불법광고물 정비 및 쓰레기 분리배출 캠페인 등을 실시했다.

 

진용환 달성군 부군수는 “깨끗하고 쾌적한 달성을 만들기 위해 무더운 날씨에도 행사에 참여해주신 지역단체 및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달성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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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어린이집 급․간식비 현실화 건의

‘어린이집 급․간식비 지원금 현실화 방안’중앙당과 간담회 가져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위원장 남칠우) 20일 대구시당 회의실에서 ‘어린이집 급․간식비 지원금 현실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하고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을 반영한 급․간식비 인상 요구안을 중앙당과 당소속 보건복지위원실, 보건복지부 등에 제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대구시당 김우철사무처장(전 국회정책연구위원)이 중앙당 정책위원회 및 TK출신의원실, 보건복지위원실 등과 긴급 조율하여 24일 오전 11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예산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대구시당에서 권오혁 위원장(달서갑), 김태용 위원장(달서을), 김우철(대구시당 사무처장), 김정윤 의원(달서을), 배지훈 의원(달서을), 김태형의원(달서병), 정종숙(여성위원장) 등이 참석하고 중앙당에서 채규영(정책위원회 정책실장), 홍성대(복지담당 전문위원) 2명이 참석하고 김부겸의원실(대구수성갑), 홍의락의원실(대구북을), 김상희의원실(부천소사), 남인순의원실(서울송파병), 맹성규의원실(인천남동갑), 정춘숙의원실(비례) 등이 참석했다.

 

김우철 사무처장은 “대구시에는 2019년 4월 현재 10만 6,800명 이상의 어린이가 국가의 급․간식 지원대상이지만 대부분이 1일 1,745원 외 추가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어 시당차원에서 급․간식비 현실화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고, 국회간담회를 통해 대구광역시당의 건의안을 전달하게 됐다.”고 경위를 설명했다.

이어 김정윤 의원, 배지훈 의원(이상 달서을), 김태형 의원(달서병)등은 “영유아의 적절한 영양공급과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어린이집 급간식비를 1인당 1일 1,745원에서 소비자물가지수상승률(21.4%)을 반영하여 1일 873원이 인상된 2,618원으로 해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에 홍성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복지전문위원은 “대구시당이 어린이집 급․간식비와 같은 민생현안에 대해 관심 갖고 긴급간담회를 마련해준 데 대해 감사하며, 대구광역시 더불어민주당 시·군·구의원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전적으로 공감한다. 그렇지 않아도 5월 23일 관련 대책회의를 보건복지부와 진행하고 있는 만큼 대구시당의 건의내용을 정부에 제대로 전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편, 영유아들의 점심, 오전 및 오후 간식비가 포함된 어린이집 급․간식비는 2009년 보건복지부 보육사업지침에 따라 1745원이며, 이는 지난 2008년 이래 소비자 물가지수는 21.4% 가량 상승한데 반해 어린이집 급․간식비는 11년째 동결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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