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가 넘치는 인구 10만의 모범도시 문경 건설 앞당긴다.
경북 문경시 고윤환 시장은 2016년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는 힘차게 솟아오르는 태양의 기운처럼 시민들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고 가족 모두가 건강하고 소망하는 모든 일이 이뤄지길 기원했다.
고 시장은 “지난해 문경시는 세계로 비상한 자랑스러운 한 해였다. 하지만 국내경기의 침체와 북한의 도발, 메르스 사태 등으로 지역경제에 큰 타격을 줘 시민의 삶을 고단하게 했지만,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시민과 공직자 모두가 합심해 위기를 기회로 삼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특히 시는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를 역사 이래 최고의 국제대회로 개최했다는 찬사를 받으며 문경의 경쟁력과 8만 시민의 저력을 국내·외에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또한 아리랑의 세계화를 위해 ‘서예로 담아낸 아리랑 일만수’를 문경의 전통한지에 붓으로 기록해 국보급의 역사를 만들고, 지난해 12월 13일 ‘아리랑 도시, 위대한 문경’을 선포하며 전 세계의 아리랑을 품는 도시가 됐다고 강조했다.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해 법과 기초질서 확립에 역점을 두고 질서, 친절, 청결의 3대 시민운동을 추진하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틀을 다지는 분주한 한 해를 보냈다. 시의 재정건전성 강화 노력은 물론, 각종 축제의 통합과 경상경비의 절감, 국·도비 확보와 공직자의 경영행정마인드 혁신에도 주력한 결과 3년만에 예산 1천억원을 증가시키는 엄청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또 시의 특성에 맞는 경쟁력 확보를 위해 농업의 6차산업화, 첨단산업 유치, 스포츠·관광산업 등을 문경의 미래산업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관련 사업을 착실하게 추진해 왔다며, 새해는 2015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여세를 몰아 더 큰 꿈을 꾸고 미래를 향한 날개를 펼쳐 비상을 계속해야 할 시기라며,‘전국최고의 모범도시’건설을 위한 시정 운영방향에 대해 제시했다.
‣ 일자리가 넘치는 인구 10만의 모범도시 문경 건설을 앞당긴다.
인구 늘리기 최고의 선택은 일자리 창출이다. 관내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지원사업의 추진과 우량기업의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추진하고, 전통시장을 도심지 신경제거점으로 육성하며, 소상공인의 상권 보호를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스포츠·관광산업 육성, 농업의 6차산업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명품교육도시와 귀농·귀촌 1번지의 홍보 강화 등을 통한 도시민의 유입을 추진해 인구 10만 늘리기 프로젝트를 차질없이 추진한다.
‣ 농민이 잘사는 부자농촌 문경 건설
문경의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6차 융복합 산업화의 조기추진과 R&D 투자를 강화해 시의 미래창조 주력산업으로 육성함으로써 농업을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내는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정착시켜 나간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유치로 R&D 기반을 육성하고, 고품질 친환경 농업구조의 육성, 문경사과·오미자 산업의 고도화, 약돌한·우약돌돼지의 브랜드가치 향상과 친환경 축산 사육기반 확대로 농업의 경쟁력을 더욱 성장시킨다.
‣ 미래창조의 주역을 양성하는 명품교육 도시로 만든다.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학생들이 마음껏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명품교육 지원을 강화해 대한민국을 빛내고 세계로 도약하는 문경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교육경비의 지원과 문경시장학회의 장학사업 확대,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시설 지원사업,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운영 등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지원사업과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문화활동 공간 확충 및 문화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추진한다.
‣시민의 삶이 행복한 복지도시 문경을 건설하겠다.
사회적 약자가 소외되지 않는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고 섬김과 나눔의 복지도시를 만들고,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한 경로당 지원사업과 사회활동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소외계층의 발굴과 지원, 저소득층의 자활지원,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 이주여성교육 지원 등 다문화사회의 배려, 아이들을 위한 보육사업도 내실있게 추진한다.
‣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문경’의 꿈을 반드시 이루겠다.
문화관광의 트렌드 변화에 대해서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해 문경새재 등 다양한 문화 역사자원, 수려한 청정 자연을 기반으로 하는 특색 있는 문화관광상품을 만들고,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유 휴양촌, 녹색문화상생벨트 등 체류형·체험형 관광시설을 늘린다.
문경새재아리랑의 세계화와 아리랑 문화보급을 추진해 문경을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발전시킨다.
‣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의 명성을 이어 간다.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로 문경은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 부상했다. 세계적인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국군체육부대와 연계해 국방ICT 융복합 스포츠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엘리트체육의 전지훈련 유치를 위한 스포츠마케팅을 강화한다.
전국 규모의 육상·씨름·정구대회와 국민생활체육대회 등 각종 대회의 유치활동을 추진해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이뤄낸다.
‣ 권역별 균형발전으로 모두가 잘사는 문경을 만든다.
국도, 지방도, 시도, 농어촌도로, 농로 확포장 사업과 390여건의 주민숙원사업 추진,도시계획도로 사업과 돈달산공원 둘레길 조성 등을 추진해 점촌 도심지의 환경을 쾌적하고 청정하게 변화시킨다.
읍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창조적 마을만들기 등 지역개발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사전 재해예방을 위한 하천정비사업, 친수 공간 및 수질개선을 위한 모전천과 금천의 생태하천 복원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
‣ 소통과 화합으로 시민 행복시대를 열어 나간다.
참여와 소통의 건전한 시민의식 함양과 투명하고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어 시민의 신뢰를 쌓도록 하고, 질서·친절·청결의 3대 시민운동의 추진과 새문경아카데미 등의 교육을 통해 시민의식을 향상시킨다. 다양한 갈등과 분쟁도 소통·화합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또한 공직자 친절서비스교육과 청렴교육을 통해 시민에게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변화와 혁신의 시정을 추진한다.
고 시장은 상상의 도시가 아닌 현실속의 모범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모두가 같은 꿈을 꿔야 한다며, 혼자가 꾸면 상상이지만 모두가 꾸면 현실이 된다며‘법고창신’(法古創新)의 말처럼,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를 최고의 대회로 개최하고 구전해오는 아리랑을 국보급의 기록물로 창조해낸 저력으로 문경시가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도약 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했다.
아울러 병신년(丙申年) 새해에도 8만 시민과 출향인 그리고 동료 공직자 등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항상 가득하길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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