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가장 자연적인 영양” 실현 총력

 

“꿈과 희망은 가슴에 품고 있는 사람의 것입니다.”


경북 영양군 권영택 군수가 2016년 새해 인사를 통해 새해에는 군민모두가 희망과 꿈을 이루는 한해가 되길 기원했다.


권 군수는 올해는 가장 자연친화적인 농업환경을 만들고, 가장 생태환경적인 생활문화를 조성하고, 가장 건강한 힐링관광문화를 완성하고, 가장 선진화된 녹색산업을 이루는 것이 군정 목표라고 밝혔다.


권 군수는 영양은 면적의 86%가 임야 및 산지로 전국 어느 지역보다 청정자연의 메카(Mecca)라고 할 수 있다. 지역 어느 곳을 가든지 녹색환경과 힐링문화가 곳곳에 산재해 있다.


과거에는 오지(奧地)라는 이름으로, 산촌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이러한 자연이 자산이자 무궁한 자원이 됐다. 이제 이러한 자연자원을 기초로 문화관광, 녹색산업, 친환경농업, 생태환경을 상품화해야 한다면서


군은 2016 목표를 “가장 자연적인 영양”이라고 명명하고, 지난 시간동안 준비했던 핵심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4가지 군정 방향에 대해 제시했다.


첫째, 국가사업인 산채클러스터조성사업을 통한 지역밀착형 성장산업 발굴

산채클러스터를 통해 산나물뿐만 아니라, 유기농업, 산채농업, 산채바이오상품,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산채산업을 발굴해 지역밀착형 산업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에는 국가산채클러스터사업이 조성되기 전 밑그림을 그리며, 나아가 농업환경의 다각화를 통해 실질적인 산업경쟁력을 키워 나갈 예정이다.


둘째, 지난해 10월 31일 세계에서 여섯 번째, 아시아 최초로 지정받은 국제밤하늘보호공원을 통한 청정자연문화 핵심사업을 영양군의 상징적 이미지로 조성한다. 군을 이미 2007년도부터 풍력발전단지를 통해 녹색산업과 자연에너지클러스터를 조성해 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촌문화누림터와 삼지연꽃테마파크도 조성 중이며, 국제밤하늘보호공원 조성과 함께 자연과학, 천문우주, 건강과 힐링문화상품을 발굴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기 위한 연계성을 가진 자연문화와 자연과학을 접목시킨 연계사업 발굴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셋째, 기존 농업을 산업농업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up-grade)시켜 나간다.

산채박람회 축체, 영양고추 서울광장 Hot 페스티벌 축제, 김장축제 등 농업도 각 품목별, 단위별로 상품화와 명품화를 위한 거대한 농업클러스터 형성을 통해 생산농업에서 유통농업을 넘어서 관광농업으로 만들었다.


또한 진정한 자연과 인간문화의 창조도시 구현을 위해 체험관광형 농업, 정주관광형 농업, 지식형 관광농업 등의 상품을 만들어, 영양에서만보고 즐길 수 있고, 지식을 얻어 갈 수 있는 관광산업형 농업의 길을 열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넷째, 가장 자연적인 지역환경 조성이다.
동서4축 고속도로 개통 1년여 앞두고, 산간오지 영양에서 이제는 전국 어디서나 쉽게 올 수 있는 고속도로 시대를 앞두고 있다. 이를 위해 지역 내에서도 원활한 교통흐름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영양IC 진입도로개설과, 918번 지방도로 선형개량, 88번 국도 선형개량, 청기터널, 소개터널을 준비하고, 도심의 환경정비를 위해 도로확포장과 전선의 지중화사업으로 깨끗한 환경조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권 군수는 군은 그 자체가 자연이라는 이미지를 얻기 위해서는 지역 내에서부터 자연적인 지역환경 조성과 생활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2016년에는 군에 가장 걸맞은 자연, 자연이라는 이름의 영양, 가장 자연적인 영양을 다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2만여 군민과 500여 공무원과 함께 최선을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며 새해에는 모두가 희망과 꿈을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한해가 되길 기원했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