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청시대 배후 도시로서 행복하고 발전된 청송 건설 혼신
경북 청송군 한동수 군수가 2016년 새해를 맞아 올 한해 군민들의 가정에 만복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했다.
한 군수는 지난 2015년은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메리스 여파, 극심한 가뭄 등으로 온 군민이 힘든 한해였지만, 군민들의 지혜와 노력으로 풍년농사를 이루며 어려움을 잘 극복했다고 말했다.
또한 청송의 대표 작목인 청송사과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사과부문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고 청송 관광산업의 분기점이 될 임업인종합연수원 개원과 대명리조트 유치로 머무르는 관광지 조성을 위해 기초를 다지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는 230여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조사한‘우리동네 삶의 질 만족도 조사’에서 군이 12개 항목 중 4개 분야에서 상위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한 군수는 2016년은 세계시장의 경기 둔화와 제20대 총선 등 국내·외적으로 많은 변화와 격동이 예상되지만, 신도청시대의 개막과 당진~영덕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힘찬 도약의 틀이 마련된 ‘희망의 해’이기도 하다며
군은 군정 추진의 역점 방향을 “누구나 살고 싶은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원년”으로 정하고, 청송의 미래 발전을 위한 주춧돌을 놓는 한해가 되도록 6대 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청송사과를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4년 연속 대상’수상으로 그 명성이 전국을 넘어 세계 속으로 떨쳐 나가도록 홍보하고, 6차산업 활성화로 농업의 부가가치 창출과 농업생산성 향상 등 농업소득이 배가 되도록 한다.
둘째, 취약계층의 지위향상과 사회참여 확대, 노인들의 안정된 노후 보장 등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누구나 함께 누리는 복지행정 구현한다.
셋째, 국제슬로시티와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세계 지질공원 인증 등 세계적인 브랜드 구축과 다양한 문화 콘텐츠개발로 휴양관광도시로의 성장기반을 구축한다.
넷째, 색채 및 경관이 조화된 미래 100년을 생각하는 경관 도시를 조성하고, LPG 배관망 공급사업과 삼자현 터널 개설 등 SOC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한다.
다섯째, 다양한 재능 나눔과 자원봉사로 주민참여를 확대하고, 마이스 산업과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등으로 교류인구를 증대시켜 영세가구 소득 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
여섯째, 공직사회 내부를 근본적으로 개혁해 행정의 효율성과 생산성이 향상되도록 조직을 과감히 재정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 군수는 병신년 한 해도 신도청시대의 배후 도시로서 행복하고 발전된 청송 건설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군민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주시길 당부하며, 올 한해 군민들의 가정에 만복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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