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화합으로 지역 안정 및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

 

경북 영덕군 이희진 군수가 2016년 새해를 신년 인사를 통해 올 한 해 군민들의 가정에 원숭이의 열정과 상생의 기운을 받아 행복한 한 해가 되길 기원했다.


이 군수는 지난해 600여 공직자와 함께 “깨끗한 변화, 활기찬 영덕”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35개 분야에서 중앙정부와 경상북도, 각종 기관단체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하고, 총감독제 도입으로 전문성을 강화한 영덕대게축제가 사상 처음으로 국가지정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메르스 여파로 인한 지역경제의 어려움과 천지원전 건설에 따른 주민간 갈등도 있었지만 군민들의 협조로 지혜롭게 해결 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올해는 국가적 대사인 4월 총선과 웅도 경북의 새로운 천년을 이어갈 2월 신도청 안동이전, 그리고 연말이면 동서4축 고속도로의 완공으로 영덕군도 광역교통망 시대가 열린다고 밝히며, 열린 세계와 전국이 반나절로 통하는 글로벌시대를 맞아 변화의 물결과 시대적 가치를 선점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군수는 경제성장과 지역발전이 선순환해 지금 살고 있는 군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군정 중점과제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 소통·화합으로 지역을 안정시키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
 신도청 및 광역교통망 시대에 대비한 장기발전종합계획 수정계획을 수립해 지속발전 가능한 미래영덕 청사진을 조성하고, 영덕발전소통위원회 운영의 내실화로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청취해 군정에 적극 반영한다.


또한 영덕로하스특화농공단지 조속한 가동, 영덕제2농공단지 조성, 농촌인력지원센터 확대 운영, 전통시장 현대화 및 지역 맞춤형 신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 안전하고 쾌적한 군민 정주여건 마련과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는 신성장 도시 조성

오십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을 완료하고, 생활쓰레기 및 재활용품 수거 시스템을 정착시키며, 로하스 인정 10년째를 맞아 자연친화적인 지역 관리와 안정적인 맑은 물을 공급한다.


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국도34호선, 간선도로망인 축산~도곡간 국지도 직선화 사업 등 국도, 지방도의 선형개량과 확포장으로 편리한 도로망도 갖추고,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에 이어 지역사회 맞춤형 택시제도를 조기에 도입한다.


‣ 품격 높은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늘리고, 매력 있는 관광지를 조성, 영덕의 위상을 높인다.

영덕문화체육센터와 예주문화예술회관에는 군민들이 언제나 여유롭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무형문화제 전수기념관도 건립, 지역문화 예술인들의 연습공간도 마련한다.


올해 영덕대게축제가 국가지정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된 만큼 이에 그치지 않고, 알찬 내용과 특색 있는 축제를 개최해 한 단계 상승된 우수축제에도 도전한다.


고래불 해양복합타운 및 오십천 수상관광레포츠공원 조성, 나옹왕사 역사문화체험지구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도 준공, 많은 관광객 유치에 노력하며, 휴식과 오락체험시설인 정크트릭아트박물관도 새롭게 조성한다.


‣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농산어촌 개발사업을 통한 소득증대 기반조성과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해방풍단지 조성 등 소득 작목개발 보급,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지원사업, 농업의 6차산업화로 농업의 자생력을 키운다.


안정적인 식량작물 생산과 친환경 농업으로 농가소득을 올 릴 수 있도록 각종 농자재를 지원하고, 농기계임대사업소 북부분소도 조기 완공, 농촌 고령자 공동시설 사업도 추진, 안정적인 수산자원 조성과 바다 목장화 사업으로 지속적인 어가소득이 보장 될 수 있도록 어업생산 체계를 강화하며, 영덕의 대표적 특산물인 대게자원 보호에도 최선을 다한다.


산림 녹색공간 기반구축을 위한 조림과 숲 가꾸기 사업, 송이생산지 분포지도를 만드는 등 전국 최대 송이생산지의 명성도 이어간다.


‣ 군민 모두가 건강한 맞춤형 복지와 아름답고, 밝은 지역경관을 가꿔 나간다.

저소득층과 장애인을 적극 지원해 생활을 안정시키고, 어려움에 처한 가정에는 긴급 지원으로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하며, 노인, 여성, 청소년, 영유아에 대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지원을 한다. 어르신 일자리 제공, 여성 일자리 교육프로그램 운영, 응급의료체계 유지와 양질의 의료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존하고, 깨끗한 지역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산성계곡 생태공원 조성, 영농폐비닐 공동 집하장 확충, 읍면 소재지 정주여건 및 농어촌 주거환경도 개선한다.


마지막으로 투명하고 창의적인 현장행정으로 군민의 만족도를 높이고, 스포츠마케팅과 교육환경 개선에도 힘쓸 것을 약속했다.


이 군수는 4만 군민과 30만 출향인, 그리고 영덕군의 행정을 책임진 자신과 600여 공직자, 지역의 지도자인 선출직 의원들과 합심 단결해 다 함께 노력해 그 어떤 험한 파고도 이겨내겠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동참을 당부하며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했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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