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어르신 사고예방 안전교육 실시

 

 

경북 예천군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나섰다.

 


예천군은 9일 오전 노인복지회관에서 겨울철 안전사고를 사전에 대비하고 생활 속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어르신 사고예방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겨울철 근력과 판단력이 떨어지는 노년기 발생하기 쉬운 낙상사고 등 각종 생활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의식을 고취로 활기찬 노년생활에 기여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교육은 지역 어르신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북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류재용 사무총장을 포함한 4명의 외래강사가 동영상 자료를 활용한 이론교육 및 스트레칭, 체조 등 실습교육으로 진행했다.


교육은 겨울철 어르신들에게 발생하기 쉬운 낙상사고와 응급대처법, 노년을 위한 8가지 식생활 법칙 등 생활 속 알아두면 유용한 내용과 어르신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례중심의 운영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계기를 통해 건강한 노후생활로 아름다운 황혼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통해 배운 안전생활을 실천하고 생활화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안전예천 구현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오후에는 풍양주민생활자치센터를 찾아 어르신 80여명을 대상으로 순회교육을 실시해 관내 어르신들의 각종 생활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힘쓴다는 계획이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

어선 안전사고 예방 위한 다양한 어선장비 지원

 

어선 무선기 설치 지원(영덕군 제공)

▲ 어선 무선기 설치 지원(영덕군 제공)

경북 영덕군이 어선사고 예방 및 안전한 어업경영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어업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덕군은 올해 어민들의 조업 안전성과 효율성 증대를 위해 유류절감형 어선 부력판 설치 5척, 어선사고 예방을 위한 무인기관실용 자동소화장치 2척, 자동소화시스템 1척, 10마일정도까지 교신이 가능한 초단파무선전화를 어선 2척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와 더불어 어업생산비절감장비 지원사업으로 다목적양망기, 저온저장시설, 산소발생기 등을 56척에 지원하고, 고효율어선유류절감장비 지원사업으로 LED작업등, 어군탐지기, 레이더 등을 34척의 어선에 지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어군 탐지기 설치

▲ 어군 탐지기 설치

 

특히 기존의 구명조끼와 비교해 무게와 부피가 작아 어업인들이 선상에서의 작업을 더욱 용이하고 입수 시 수압에 의해 자동으로 팽창하는 자동팽창식 구명조끼도 178척(관내 어선 696척)의 어선을 선정해 469벌을 지원하는 등 선원들의 안정성 확보에도 다양하게 힘 쏟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군은 지난 4년간(2011년~2014년) 어선장비 지원 사업을 통해 329척의 어선을 지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체 어선(696척)의 절반가량에 해당된다. 올해는 276척 어선에 장비를 지원했다. 하지만 앞으로 장비의 교체시기가 도래됨에 따라 사업물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군 관계자는 “더 많은 어민이 안전한 조업과 어선장비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어촌계 및 수산관련 단체에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밝히며 “어업인들의 관심과 필요성이 높은 사업인 만큼 도에 내년 예산증액을 요구한 결과 올해 3억1천만원 대비 145% 증액된 4억5천만원이 확보됐다고 전했다.

 

LED등 설치

▲ LED등 설치

 

아울러 “앞으로도 어업인들이 안전하고 능률적으로 어선 어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덕군은 95km의 해안선과 영덕대게 등 다양한 수산물 특산자원을 보유하고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

군위고등학교, 서울대 합격자 2명 배출

 

경북 군위군이 서울대 합격자를 2명 배출함에 따라 명품교육도시로의 발돋움을 하게 됐다.


군위군은 지난 8일 2015년도 서울대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결과 군위고등학교 학생 2명(산림과학부 고종빈,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김소영)이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두 합격생은 (사)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군위인재양성원에서 3년 동안 수강생으로 선발돼 교육을 받아온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군위지역은 해마다 인구감소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로 입학생 정원 채우기도 급급한 실정이다. 현재 고등학교 2개교에 전체학생이 400여명에 불과하다. 그중 고3재학생은 150명도 안되는 현실에서 서울대 2명 합격이라는 입시결과는 농촌지역에서도 할 수 있다는 가능성과 희망을 가져다 줄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군위는 변변한 입시학원 조차 없는 농촌지역이다. 특히 군위라는 이름조차 전국에서 알려지지 않는 조그마한 군 지역으로, 2명의 서울대 합격은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의 교육에 대한 획기적인 투자와 교육여건 환경개선, 학습방법 개선 등에 대한 부단한 노력으로 풀이됐다.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는 그 동안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2013년 군위인재양성원을 개관하고 3년간 21억원을 지원, 군위에서도 사교육비를 들이지 않고 대도시와 같이 품격있고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음은 물론, 교육문제로 더 이상 대도시로 떠나는 일이 없도록 지역학생들이 편안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학교지원 사업을 병행,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교육에 대한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방과후학교 및 보충수업비 지원, 기숙사비지원, 친환경급식비지원 등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의 질 개선을 위해 집중 투자해 왔다. 2012년도에는 서울 군위학사를 개원해 수도권대학에서 지역학생들이 편안하고 안정적인 학교생활과 학부모의 학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해 왔다.

 

 

김영만 이사장은 “그 동안 교육지원에 대한 꾸준한 노력의 결과가 이제 성과로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며, 올해가 명품 군위교육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전국에서 교육여건이 가장 좋은 지역 ‘명품교육도시 군위’ 그리고 지성과 인성이 겸비한 창조적인 미래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의지를 밝혔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