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기간 오는 29일까지 20일간 학식·경험 풍부한 전문가 24명

 

권영진 대구시장

▲ 권영진 대구시장

대구시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과 수입금 공동관리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대구광역시 준공영제운영위원회’ 위원을 10일부터 29일까지 20일간 공개모집한다.

 


모집인원은 24명 이내로 △교통분야 대학교수 △교통협회·단체 종사자 △교통분야 연구기관 연구원 △시민단체 △언론인 △각계 전문가(변호사, 공인회계사, 공인노무사 등) 등의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준공영제운영위원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특히 여성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동일조건에서는 여성위원을 우선적으로 위촉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준공영제운영과 수입금공동관리, 표준운송원가 산정 및 정산, 운송수입금관리배분 등 준공영제 정책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심의·의결하며, 위원은 원가산정분과와 공동사업분과위원회 중 하나의 분과위원회에 소속돼야 한다.


위원 임기는 2년이며, 1년에 한해 연임할 수 있으나 그 이후에는 중임할 수 없다.


응모자격은 대구·경북지역 대학(교), 언론사, 시민단체, 교통관련 협회·단체·연구기관 등에 소속된 자 또는 대구·경북지역에 거주하는 자로서 지방공무원법 제31조에 해당하는 결격사유가 없으며, 대구시의 다른 위원회에 3개 이상 위원으로 위촉되지 않아야 한다.


위원회 응모자에 대해서는 전문지식, 결격사항 등에 대한 확인을 거쳐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분야별 각계 전문가를 공정하고 균형 있게 선정할 계획이다.


응모신청은 대구시 홈페이지(www.daegu.go.kr) 시정소식(고시공고)게시판에서 관련서식을 내려 받아 대구시 버스운영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e-mail(kjgeun@daegu.go.kr)으로 접수하면 된다.


대구시 황종길 건설교통국장은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시민들에게 안정적이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재정지원금이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쓰여질 수 있도록 모집분야별로 많은 전문가가 응모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7월 7일 시내버스 준공영제 혁신안을 발표하고 준공영제 혁신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대구광역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동 조례는 내년 1월 1일 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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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CT공연플렉스 파크 조성사업’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최종 선정

 

 

CT 공연플렉스 파크 조성 조감도(대구시 제공)

▲ CT 공연플렉스 파크 조성 조감도(대구시 제공)

대구시의 ‘CT(Culture Technology)공연플렉스 파크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대구시는 9일 ‘CT 공연플렉스 파크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의 2015년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CT 공연플렉스 파크는 시가 공연문화도시 입지강화 및 지역 공연산업 첨단화를 위해 추진하는 핵심 사업으로는 달서구 두류공원 내 문화예술회관 인근 부지(부지 25,868㎡, 연면적 19,845㎡)에 조성될 계획이다. 2017년 착공해 2021년 완공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국비 1,274억 원을 포함해 모두 1,525억 원이 투입된다.


CT 공연플렉스 파크 조성사업은 첨단기술을 융합한 국산 공연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의 주력 산업인 공연·문화 산업의 첨단화를 위한 CT공연 기반구축, 기술개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주요 내용으로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의 핵심인 CT공연 기반구축 사업은 세계적인 추세에 맞는 첨단 무대기술을 실험하고, 상시공연을 할 수 있는 테스트 공연장을 건립하는 것이다. 공연기술 개발 지원 시설 등 부대시설도 들어선다.


시는 CT 공연플렉스 파크가 인근의 대구문화예술회관, 야외음악당 등 기존의 공연 인프라와 연계해 두류공원 일대가 공연산업 클러스터로 도약하는데 있어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술개발 사업은 공연에 필요한 영상, 음향, 무대제어 신기술 개발과 첨단공연 기술 개발을 더해 무대-공연자-관객 간 실감 체험이 가능한 최첨단 공연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러한 기술은 세계적으로 흥행한 CT융합 공연에 접목되는 기술로 국내산 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 공연 산업을 밸류업(Value-up) 시키고, CT 공연 산업의 후발주자로서 세계 시장에 한국 공연 산업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생태계 조성사업은 CT 공연 전문인력 양성, 공연콘텐츠 글로벌 마케팅 지원, 오리지널 공연의 첨단화 등으로 공연 산업 발전을 위해 산업의 가치 사슬 내에 포함된 다양한 분야마다 적절한 지원을 통해 공연 산업육성 전반을 지원할 계획이다.

 

위치도

▲ 위치도

 

본 사업이 완료되면 대구는 첨단기술을 접목한 세계적인 공연무대를 제작하는 CT기반 글로벌 공연생산기지로 발돋움하고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공연문화도시 대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 공연산업의 선진화 및 글로벌 진출의 토대를 마련함과 동시에 국산 공연콘텐츠 제작을 통한 공연수입·라이선스 수익 창출도 전망된다. 아울러 CT 공연 전문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 등 창조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2016년 1월부터 본격 추진되는 예비타당성 조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산·학·연·관 전담대응반을 구성해 예타조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예타통과 여부는 내년 하반기쯤 발표될 예정이다.


대구시 정풍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CT 공연플렉스 파크 조성사업은 전국적으로 분산된공연산업을 집적화해 국내 공연산업 선진화의 새로운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다”며 “대구는 그동안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대구오페라축제 등을 수년간 개최해 온 공연문화에 저력이 있는 도시로 이번 예타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고 CT(Culture Technology) 공연플렉스 파크 : 뮤지컬을 비롯한 각종 공연 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첨단 CT 기술개발과 공연산업 생태계 조성 등 공연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꾀하는 CT기반 글로벌 공연생산기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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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경상북도지체장애인지도자대회 개최

 

 

경북 안동에서 장애인의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이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소통·화합의장이 열렸다.

 


사단법인 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김영식)는 ‘장애인 지도자 역량 및 자질’ 강화를 위한 지난 7일 도내 23개 시·군 지체장애인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안동그랜드호텔에서 ‘제23회 경상북도지체장애인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새로운 천년! 신도청 시대! 미래를 준비하는 희망경북!’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대회는 세상을 더욱 희망차고 가치 있게 변화시키는 장애인 리더의 위상을 새로이 정립하고 지체장애인들을 대변하며 장애인복지의 미래를 선도하는 주체적 지도자로서의 자질함양과 지도력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이날 대회에는 평소 사랑과 봉사로 장애인의 재활과 권익향상 및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이 큰 자들에 대한 유공자 표창과 장애인부모 가정 또는 저소득 가정에서 평소 뛰어난 학업성적으로 타의 모범이 된 학생 및 평소 학업열정 속에서 장애인 및 저소득 계층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온 모범학생들에 대한 교육감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김광림 국회의원, 장대진 도의회의장, 김종수 복지건강국장 등 지역 내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지역장애인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계기를 가졌다.


한편 경북지체장애인협회장 김영식은 “경북도내 지체장애인을 대변하는 리더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모래알처럼 흩어지지 않고 응집력을 강화해 다 같이 한 목소리를 내 도내 장애인복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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