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dailydgnews.com/news/article.html?no=4253211월 3일부터 문경새재에서 2018 문경약돌한우축제 개막

사진제공 문경시
▲ 사진제공 문경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2018 문경약돌한우축제’를 ‘최고의 맛, 신나는 어울림!’이라는 슬로건 아래 11월 3일에서 4일까지 역사와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문경새재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시민과 축산인, 축제장을 찾아오신 내외빈 모두 하나가 되어 문경약돌한우를 저렴한 가격으로 맛보고 즐기는 화합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주요행사로는 11월 3일 오후 3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 지역 예술단체 공연, 팔씨름, 경기민요 합창, 색소폰연주 등이 흥겹게 펼쳐진다. 11월 4일에는 읍면동 노래자랑을 끝으로 오후 4시에 폐막한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한우를 포함한 한돈, 염소 등 축종별 소비촉진 행사와 다양한 축산물시식 행사가 펼쳐진다. 로데오를 비롯한 각종 체험 행사와 우직한 힘의 상징인 한우와 불가분의 관계인 씨름대회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농·축산물 판매부스도 운영하고, 문경약돌한우와 문경꿀도 판매한다. 특히 문경약돌한우를 부위별 평균 15%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여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맛보고 구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장성조 문경약돌한우축제 추진위원장은 “축제장을 찾은 모든 방문객이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약돌한우를 맘껏 맛보고, 신나게 어울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였으니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가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문경의 깨끗한 환경에서 자란 자연 그대로의 문경약돌한우가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발전하고, 이로 인해 농가소득도 크게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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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dgnews.com/news/article.html?no=42533의성군보건소 신청사 이달 31일 착공식 개최

자료제공 의성군
▲ 자료제공 의성군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이 군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보건소 신청사 신축을 2019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이달 31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신축 보건소는 지하1층, 지상4층, 건축연면적 4,525㎡ 규모로 기존 필수 보건의료서비스와 치매안심센터, 출산통합지원센터, 정신건강보건센터와 야간당직의료기관 등의 기능을 통합한 종합 타운형으로 건립, 운영하게 된다.

 

또한 본 사업의 성공적 추진은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는 ‘사람중심’의 민선7기 역점 시책사업으로 ‘함께 만들고 누리는 Health-City 의성’에 크게 한걸음 다가가는 사업으로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추진 중인 보건행정 7대 프로젝트를 통합해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군수는 “보건소 신청사 내에는 보건사업에 필요한 공간뿐만 아니라 치유의 길, 활력 데크와 마루정원 등 자연과 어우러지는 공간을 마련해 군민의 행복한 삶과 건강을 지키는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며, 2019년 10월말까지 안전하게 공사를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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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dgnews.com/news/article.html?no=42535의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려운 이웃과 나누면 행복해요~”

사진제공 의성군
▲ 사진제공 의성군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의성읍장 이신우, 민간위원장 조상칠)가 지역 어른신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나눔실천에 나섰다.

 

의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지역 특화사업으로‘독거어르신 목욕 동행사업’을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8회에 걸쳐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4일 의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자원봉사자 10명은 독거어르신을 모시고 봉양면에 위치한 탑산온천에서 목욕봉사 서비스와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나눔실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

 

의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이 사업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실시하는 2018년 기획사업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사업’선정 결과에 따라, 의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차원에서 요양급여 대상자나 바우처사업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움직임이 불편하여 홀로 목욕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계선상의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의성군자원봉사센터와 의성읍부녀회의 협력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의성읍에서는 이들을 대상으로 의성군 보건소와 함께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사례관리로 맞춤형 복지를 지원한다는 계획으로, 홀로 살아가면서 위생상태가 열악하고 목욕을 하고 싶어도 혼자 가기 어려운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을 체크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참된 봉사자로서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역할을 한 번 더 되새기는 계기가 마련됐다.

 

특히 의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 지원은 물론, 이번 사업의 효과성 검토를 바탕으로 사업을 확대해 추진하기 위한 방안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동행목욕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그동안 혼자 씻으면서 몸이 영 개운치를 않았다. 이렇게 씻겨주고 밥도 먹여주니 대한민국은 좋은 나라다.” 면서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조상칠 의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목욕봉사가 이렇게 좋을 줄 몰랐다.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자면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할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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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dgnews.com/news/article.html?no=42500상주시, 중국 의춘시와 지속적인 우정 다져

사진제공 상주시
▲ 사진제공 상주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의 자매도시 중국 의춘시에서 인민대표대회 대표단 6명이 양 도시간 우호증진을 위해 29일 상주시를 방문했다.

 

인민대표대회단은 이날 시청·시의회를 방문하고 곶감유통센터, 샤인머스캣 포도 수출단지를 견학하여 농수출분야 정보교류 및 교류협력을 논의했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대표단을 환영하는 자리에서 “양 도시간 우호교류를 위해 먼 길을 찾아오신 장효파부주임을 비롯한 대표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앞으로도 신뢰를 기반으로 한 협력교류를 통해 우정이 깊어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와 의춘시는 2005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홈스테이를 통한 상호방문 학생교류, 공무원 상호파견 등 다양한 교류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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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dgnews.com/news/article.html?no=42538구미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성과보고회 개최

사진제공 구미시
▲ 사진제공 구미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지난 26일 오후 송정동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구미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단장 조중래) 및 착한가게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1년간 구미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활동 자취를 더듬어 보고 한 해 동안 활발한 활동을 펼친 우수 회원에 대한 표창,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봉사단 자체에서 모금한 300백만원의 장학금을 관내 중·고등학생 11명 전달했다.

 

또한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착한가게 사업에 신규로 가입한 갈색헤어클럽을 비롯한 13개소에 대한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용학 복지환경국장은 “바쁜 생활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한결같은 마음으로 활동하신 나눔봉사단원들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기부·나눔 활동이 확산돼 소외됨 없는 포용적 복지 구미를 만들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구미시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은 2013년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발적인 모금·배분·문화 활동을 통해 생활 속 나눔 실천을 하고 있다.

 

희망나눔캠페인 생방송 성금모금 참여, 산타릴레이 나눔행사를 비롯해 지속적인 365일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착한가게 캠페인 전개를 통해 현재 221호점을 가입시켰으며 매월 이·미용 봉사활동을 하는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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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그리는 구미청년정책’ 포럼 개최

사진제공 구미시
▲ 사진제공 구미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구미시(시장 장세용)가 민선7기 청년정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여건에 맞는 청년정책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소통에 나섰다.

 

이에 구미시는 지난 27일 오후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청년 활동가, 시의원, 관계공무원 및 일반 청년 30여명과 함께 ‘청년이 그리는 구미청년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2부로 나눠 1부에서는 구미 청년정책 소개를 시작으로 경기도 시흥시 조은주 총괄 디렉터의 ‘시흥시 청년정책 A to Z’, 대구광역시 청년센터 이소영 팀장의 ‘대구청년센터 운영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2부에서는 사랑고리 푸른학교 김성식 대표의 진행으로 구미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보는 청년들의 정책제안 및 자유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날 청년들의 사회참여, 일자리, 창업, 주거, 문화·복지 등 다양한 의견 및 제안를 토대로 소정의 행정절차를 거쳐 타당성과 시책연계 가능성을 분석해 청년이 만들어가는 정책실현 기반 구축에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2018년 10월 18일 ‘구미시 청년 기본조례’를 제정함으로써 청년정책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2019년까지는 청년정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기반조성을 최대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내년 초 ‘청년정책위원회 및 정책참여단’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청년의 소통과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할 청년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어느덧 사회적약자로 대표되고 있는 청년들의 생각, 청년들의 실질적인 욕구에 대해 여과없이 들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청년행복도시 구미건설을 위해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소통과 협치의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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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와 기자회견 인터뷰

사진 데일리대구경북뉴스 김형만 기자
▲ 사진 데일리대구경북뉴스 김형만 기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장경식 경상북도의회 의장이 11대 도의회 출범 100일을 맞아 지난 10월 25일 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와 기자회견을 열어 100일간의 소회와 앞으로의 도의회 추진방향에 대해 밝혔다.

 

먼저 경북도의회 장경식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도민 여러분의 따뜻한 사랑과 성원 덕분에 11대 도의회 출범 100일이 넘어서고 있다. 그동안 도의회는 도민들과 의회 내적으로 소통을 하면서 때로는 정책 경쟁을 하면서 여러 가지 변화를 추구해오고 있다. 도의회는 집행부와 함께 손을 잡고 협력할 부분은 협력하지만, 원래 기능인 견제와 감시에도 소홀히 하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경북도는 장기적인 경기침체, 저출산, 고령화 문제, 일자리 문제 여러 가지 당면 현안들이 많다. 시기가 너무나도 엄중하다. 이런 때 11대가 출범했다. 과거와 다른 의회 존재감을 분명히 하고, 도민들에게 든든함을 받을 수 있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방안들을 강구하고 있다.”면서 뜨거운 성원과 응원을 부탁했다.

 

Q. 11대 전반기 의회가 출범하고 100일이 넘었다. 경북도의회 운영에 대한 복안, 2년 간 의회 운영계획을 말씀해 달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김관용 12년 시대 마감하고, 이철우 도지사 시대에 섰다. 이영우 교육감 마치고 임종식 교육감 시대다. 의회도 11대 출발선에 함께 섰다. 너무나 상황이 엄중하기 때문에 우리 의회는 다양한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과거와 달리 특정 정당 위주로 구성된 것이, 이번 선거를 통해서 더불어민주당 9분, 무소속 9분, 바른미래당 1분, 60명 중에 41명이 한국당. 내부적으로도 소통을 하고 협치하는 부분도 굉장히 중요하다. 과거에 관행들이 잘못된 부분들이 많다. 저희들이 인정하고 반성하려고 한다. 잘못된 관행들 과감히 철폐하고, 새로운 질서를 모색해나가야 할 것이다. 도민들이 의회를 바라보는 시각, 우리 의회가 스스로 진전된, 발전된 모습을 보였을 때 도민들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생각을 하고, 행동을 하고, 새로운 의회의 모습을 보임으로써 앞으로 발전해나갈 것이라 기대한다.

 

Q. 도의원들이 60명이다. 30명이 초선이다. 도의회 내에 특위가 많이 있다. 특별위원회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특위의 주요 내용은 어떻게 활동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9대에는 60.3%가 초선이었고, 37명. 10대에는 58.4% 초선, 지금은 딱 절반이다. 기초의회를 경험한 분들도 10여분 되고. 그 중에는 시군의회 의장 출신도 있고. 정당 구도가 다양화 되어 있고. 앞으로는 운영이 도민들 보셨지만, 단 한 차례도 의사 일정에 누가 보이콧하거나 그런 것 없이 첫날부터 지금까지 모범적으로 협치를 잘 해오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 회기에는 기존 상임위 7개 외에 특별위원회 7개 결성했다. 예결특위, 윤리특위는 법정특위다. 그 외에 지역 중요한 현안 해결 위해 5개 특위를 개설했다. 대구공항이전특위, 신청 지역이 군위, 의성이다. 민간공항과 K2가 함께 제때 이전해야 지방이 활기를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대구시나 정치권, 지역민의 의사통일을 해내기 위해서 구성했다.

 

두 번째는 독도수호특위, 과거부터 있는 부분이고. 아름다운 민족의 섬 독도에 대해서 일본은 날이 갈수록 치밀하고 교묘한 도발이 계속되고 있다. 우리 경상북도가 울릉도, 독도를 관할하고 있는 행정으로서 경북이 책임 있게 독도에 대한 정책을 펴고, 일본의 야욕을 막고, 국민들로부터 독도의 사랑을 증대시키는 다양한 활동을 할 것. 저출산고령화특위, 아시다시피 얼마 전에 전국 89개 지방이 소멸위기에 처했는데 경상북도는 19개가 포함됐다.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인구가 자꾸 줄고,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경북에는 시골에 가면 아이 울음 소리가 끊긴 지역이 많다.

 

저출산 문제를 도정, 도의정에 최대 당면과제로 삼고, 이 부분만큼은 집행부와 손을 잡고, 젊은 사람들이 마음 놓고 결혼하고, 2세를 낳고, 살기 좋은 곳이라고 인식될 수 있으리라 본다. 네 번째는 지진특위죠. 재작년에 경주에 지진이 났고, 작년 포항에 지진이 났다. 지금도 이재민이 많다. 복구가 아주 느리게 진행되고. 주민들이 상당한 고통을 겪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재정 지원이라던가 정책지원, 법률로서 한계가 있다.

 

법률 개정이라던가 여러 가지 활동들을 선도적으로 해나갈 것. 마지막으로 원자력특위. 과거에는 원자력안전특위였다. 안전은 뺐다. 안 중요해서 뺀 것은 아니고. 정부는 탈원전 정책을 하려고 한다. 전국 원전 수가 경상북도가 절반이다. 경북 지역민들의 경제, 일자리 문제, 직결되는 문제다. 아주 타격을 많이 받고 있다. 안전은 물론이고, 원자력 정책을 도민들 바람대로 회복시키는 활동들을 해나가야하지 않나 싶다. 특위 활동에 대해서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

 

Q. 올해 행정사무감사가 예정되고, 준비되고 있는데. 어떻게 진행되는지. 어느때보다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도 예산심의에 대한 구상은?

 

-행정사무감사는 실국, 위원회, 공기업, 출자출연기관 대상이죠. 11월 7일부터 계획에 의해서 한다. 11대 의회가 출범하고 처음 맞이하는 행정사무감사다. 초선 의원님들도 많은 자료를 준비하고 공부를 하고 있다. 행정사무감사를 통해서 우리가 지적을 해내고, 문제점도 찾아내고, 의원들 대안도 제시해야 한다. 문제를 들춰내고, 야단 치는 게 목적이 아니라, 잘못된 게 있으면 의회에서 대안을 제시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영덕 수해가 심각하기 때문에 국비나 도비를 해서 고통을 하루라도 빨리 덜어야 하지 않나. 내년도 당초 예산, 지금 이철우 지사, 임종식 교육감 지도자들 바뀌어서 처음 편성하는데 방향에 대해서 구체적인 보고는 못 받았다.

 

과거와는 많이 다르지 않겠나 생각한다. 산격동에서 온지 2년 정도 됐다. 신도청시대를 열어서 3년에 가까워지면 새로운 판을 짜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성장동력 축을 어디에 두고, 앞으로 미래 먹거리를 어디에 주안점을 둬야하는지 밑그림을 전반적으로 새로 그려야 한다. 집행부가 과거 선심성 예산, 예산 이중 편성, 비효율적 예산 이런 부분이 많이 있다고 본다. 이번에는 그런 옳지 못한 편성에 대해서는 바로잡아 나가고, 그런 선례를 안 만들어가야 하지 않겠나. 아까 이야기한 저출산, 일자리 문제는 협조를 하겠지만, 국비가 지금 복지부분에 대폭 늘어나다보니까 지방비랑 매칭을 해야 한다. 작년에 1조3천억이다.

 

국세, 지방세는 8대 2 아닙니까. 사업은 지방이 60%, 중앙이 40%다. 구조가 모순되서 지방재정이 상당히 모순적이다. 경북은 재정자립도가 20%가 안 될 것이다. 국고보조금이나 교부금에 의존하는 상황이다. 철강 경기가 회복됩니다만, 구미 전자산업 어렵고, 서민경제가 어렵고, 총제적으로 어렵다. 이런 따뜻한 복지도 실현해야 하고, 지역경제도 살려야 하고, 일자리도 해야 하고, 여러 가지 난제가 많다. 편성을 엉터리로 하면 의회가 분명히 손을 대어야 한다. 지켜봐 달라.

 

Q.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가 자치분권 계획을 발표했다. 지방분권도 강하게 외치고 있는데 지방의회 숙원과제인 자치입법권, 인사권 독립 포함됐는지?

 

-이번에는 대통령께서 연방제 수준의 분권을 하겠다는 말씀도 하시고, 종합계획안이 만들어지지 않았나. 과거보다는 진일보한 부분이 많다고 본다. 우선은 지방재정을 8대 2를 7대 3으로, 종국에 가서는 6대 4로 잡고 있고. 자치경찰제도 포함되어 있고. 그 외에 국회의장, 상임위원장, 행안부장관, 청와대행정관 등 시도의장 협의회에서 많이 만났다. 이번에 분권계획안이 정작 당사자인 지방 의견은 전혀 반영하지 않았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문제가 있지 않나 요구를 하고 있고, 언제 시행할 것인지 알맹이가 빠져 있다. 2022년. 지방의회 가장 핵심을 두고 있는 게 인사권 독립. 광역의회는 중앙정부에서도 어느 정도 법률 개정을 하면서 어느정도 하겠다고 하는데 기초의회는 의원 수가 적다보니, 새로운 의회 사무처 직원 직렬도 만들고 그 방향으로 가야하지 않겠나. 그런 숙원은 좀 풀릴 것 같다.

 

정책 지원 인력, 보좌 인력에 대해서도 행자부 안은 의원 3명당 한 사람으로 하는데, 우리는 그거는 아니지 않냐. 국회의원이 인턴까지 하면 10명이다. 광역구는 지역구 742명, 비례까 80명. 우리는 지원 인력이 아무것도 없다. 일을 제대로 하려고 하는데. 젊은 사람들 우리가 채용하면 일자리도 만들어주고, 인력을 양성하는 취지도 있고, 연간 예산 8억 정도 하면 잘못된 예산 제대로 활동할 수 있으면 그 효과는 80억이 될 수도 있다. 그런데 의원들 자기 편하려고 하느냐고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자치입법권 아시다시피 조례는 법령 범위 안에서만 할 수 있다. 넘어서서 할 수 없다.

 

시행령, 시행규칙에도 못 벗어나니까. 법률에 위반되지 않으면 조례를 할 수 있도록. 선진국은 자기 지역에 필요로 한 부분은 조례를 정해서 얼마든지 삶의 질을 개선해나가고 있다. 중앙에 예속 시켜서 재정이고, 자치입법권이고 꼼짝도 못하게 하는. 지방의회법이 아예 없다. 지방자치법 개정 안 한지도 수십년 됐고. 전반적으로 바꿔나가야하지 않겠나. 17개 광역의회가 있는데 자유한국당 출신은 배지숙 의장과 저밖에 없다. 나머지 15명은 몽땅 더불어민주당 출신이다.

 

Q. 최근 의원 연수를 다녀온 걸로 알고 있다. 요번에 의회에서는 연수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고 하더라고요.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과거에 시선이 곱지 않았죠. 이번에는 국외여행심사위원회라는 게 있다. 운영위원장 당연직, 도의원들이 두 사람 있는데 제가 뺐다. 언론인, 사회단체 1분씩 해서 6명을 시민으로 구성했다. 과거에는 여행업체 통한 패키지로 했는데, 이번에는 아예 서울에 있는 전문연수기관에서 의뢰했다. 또 하나는 각 위원회별로 팀을 맞춰서 소관위원회 업무하고 직결되는 걸 찾아서 했다. 또 하나는 언론인, 일반인들 누구든 신청하면 같이 동행할 수 있게 했다.

 

또 하나는 연수보고서, 공무원들이 써서 의회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넘어갔는데 이번에는 의원들이 직접 써라, 본회의장에 연수팀이 직접 나와서 보고를 해라. 그렇게 하도록 했다. 의원님들이 자기 위원회 갔으면 부탁했다. 왜 우리 학생들이 캐나다 유학을 많이 가는지 그런 것도 간담회하고 분석도 좀 해달라고 했다. 연수 간 의원들은 분명히 좋은 벤치마킹한 내용을 제출하도록 했다. 보고할 가치가 있는 것은 집행부에게까지 토스를 해서 정책에 반영하라고 이야기를 했다. 과거의 외유성 연수와는 완전히 바뀌었죠. 제가 의장 출마했을 때 공약이다. 도민들 걱정 안 하도록, 해외 나가서 한 가지라도 배우고 오라고 근본적인 틀을 바꿨다. 믿고 해 주시고. 제대로 활용하면 도정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는. 언론이나 도민들이 그래 했는데도 부족하다고 하면 내년에 바꿀 생각이다.

 

Q. 도의회 분포가 다양해졌다. 타 정당과 협치 어떻게 해나갈 것인지?

 

-현재까지는, 광주시의회는 지사도 민주당, 100프로 민주당 의원이지만 원 구성에 진통이 있었다. 우리는 큰 무리 없이 왔다. 경북도의회만의 전통이랄까, 이런 걸 무시할 수 없고. 민주당 의원 9분이지만, 몽땅 초선 의원. 그중에 한 분만 기초의원 경험했다. 무소속 의원님, 바른미래당까지 상임위 배정을 본인이 1지망하는 곳에 다 해줬다. 상임위 배정을 원하는데로 했다. 상임위 7개가 있는데.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이 부위원장 3분. 또 하나는 이달에 특위 구성했는데 특위장을 민주당 쪽으로 할애를 해서 중책을 맡도록 했다.

 

무소속도 9분. 이분들은 재선, 3선이니까. 상임위원장 전체 투표로 하니까. 자유한국당 의원들도 위원장 할꺼라고 올라왔는데, 하지마라고 하기는 어려운 이야기. 예결위원장이라는 아주 중요한 자리를 무소속 재선 의원에 줬다. 협치라는 것은 다수가 소수를 함께 어우르면서 함께 가는 마음 자세다. 제가 자유한국당 의장 후보로 뽑히고 난 뒤에 그날 집에도 안 가고, 밤새도록 민주당, 바른미래당, 무소속 의원님들에게 전화를 하고. 2시에 투표하고, 1시 40분부터 인사를 하고. 그분들도 투표를 하고. 제가 53표 받았다. 그렇다면 민주당, 무소속 의원님 대부분 저를 다 찍었다. 그렇게 느끼고 있다.

 

앞으로 협치를 해야 한다. 일단 한국당하고, 민주당하고 원내대표 구성됐다. 원내대표 단계의 대화를 하고. 조례를 만들어야하는데 2분이 논의를 해서 해야 안 되나. 문제는 법적으로 뒷받침이 안 된다. 원내대표 만들어지면 방도 있어야 하고, 인력도 지원해줘야 하는데 현재 법으로는 전혀 지원 해줄 수 없다. 지방분권 개헌되면 해야 안 되겠나. 좋은 방향 찾아내는. 항상 대화를 하고 타협을 하고 이래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재까지 불편한 것은 없다. 중앙정치는 아니잖아요. 우리는 오직 도민을 위해 중심에 놓기 때문에. 얼마든지 대화가 잘 된다. 저는 3백만 도민 소속이라고 생각이 든다.

 

Q. 시도의회 상생 어떻게 생각하는지?

 

-환영할만한 일이다. 이철우 지사, 권영진 시장이 교환근무까지 하면서 뭔가를 이뤄낼 것 같은 분위기다. 저희들도 의장단, 상임위원장단 구성이 되고 제일 먼저 대구시의회를 방문했다. 의회 차원에서도 교류를 많이 하자. 경북도의회는 5년째 전남도의회와 교류를 적극적으로 한다. 그것도 중요하지만, 대구경북이 머리를 맞대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지 않겠나. 아래 도민의날 행사 때도 권영진 시장 오시고. 교환 근무할 때 권영진 시장에게 말했다. 서울에 대구경북 학숙이 없다, 경북의 어려운 미래 세대 아이들 수도권에 진학을 했는데 어려움이 많죠. 저가 도정질문해서 용역도 다 해놨는데. 대구에 학숙을 먼저하다보니까. 같이 해야 안 되겠냐고 하니까 같이 하자고. 공무원연수원을 영덕에 지으려고 하는데 경북공무원, 도민만 사용하는 게 아니라 대구시민, 공무원 같이 쓰는 걸로 하자. 실제 사업들을 같이 만들어 나가야 한다. 그러다보면 경북 농산물도 대구가 최고의 소비처다.

 

대구 분들은 대부분 고향이 경북이다. 한뿌리기 때문에 떨어질 수 없다. 지사님 행정통합까지 말씀하시는데 그것은 상당한 어려움이 있는데. 그정도로 적극성을 가질 수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고. 대구시의회하고도, 전부 의원님들 오시라고 초청했다. 그러면 머리 맞대고 상생협력, 특히나 구미취수원 문제는 대구에서 큰 문제고. 경북은 통합공항 이전도 크고. 의회 차원에서 머리를 맞대고 할 수 있지 않나.

 

Q. 남북한의 교류가 많이 무르익고 있다. 지역에서도 평화 분위기에 따라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경북도의회에서도 진행할 수 있는 사업들이 있을까?

 

-포항에 영일 신항만 약 2조 가까이 투자가 됐는데 계속 적자. 남북관계 경색되다보니까 잘 안 됐는데. 어떻든 간에 교류협력기금이 축적 되어있고, 해빙 모드가 되는데 실질적으로 해야 안 되겠나. 빨리 준비하고 정책을 내야 한다. TF팀을 만들던지 해야하지 않나. 11월 7일 포항에서 한-러 포럼을 한다. 17개 광역단체장들 다 오시고. 러시아 9개 주지사들 오시고. 동북아 공동번영을 위한 포럼인데. 거기도 예산이 좀 부족해서 지사님에게 이야기해서 도비, 국비도 받았다.

 

VIP가 참석해야 행사가. 푸틴과 문 대통령 합의한 사업. 의회도 저 혼자 아이디어 차원입니다만 내년 연수는 북방교역 시대를 대비하고, 남북 통일 시대를 대비해서 미리 통일된 독일이나 러시아 이런 쪽으로 테마를 잡아서 그래 가기가 안 괜찮나. 위원회에서 논의를 해봐야겠죠. 의회에서도 발빠르게, 동독과 서독 간 국민 갭이 얼마나 좁혀졌는지 예상을 해봐야하지 않겠나. 서독-동독이 100대 70였는데 100대 95정도 맞춰지고 있는데. 미리 살펴보고 대비할 필요가 있는거죠. 또 러시아, 고속도로, 철도 부산에서부터 연결해서 영덕까지 되고, 영덕-삼척은 끊겨있거든요. 이런 것들도 우리가 보고, 연결해서 원산으로 블라디보스톡, 모스크바, 유럽까지 의원들도 직접 눈으로 보고 협의를 해야 하지 않겠나. 교역이 열렸을 때 우리가 어떤 부분에 집중해야 할지 선제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

 

마무리말씀

 

도민들 선택에 의해서 도의회가 힘차게 출발했다. 도의회는 새로운 생각, 행동, 의회로 거듭나고자 다양한 변화를 모색하고 행동해 나가고 있다. 여러 상황이 너무 어렵다. 집행부와 함께 협력할 부분 협력하고, 의회가 의회다운 모습으로 거듭나서, 집행부, 교육청 견제를 하고 감시하겠다. 의원님들 공부를 제대로 시켜서 업무수행에 질적 향상을 분명히 이루겠다는 약속. 지금은 다당제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의원 내부의 소통, 협치 지난 100일처럼 긴밀히 협력하고 강화해나가겠다. 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 따뜻하게 지켜봐주시고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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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dgnews.com/news/article.html?no=42555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와 간담회에서 100일 간의 소회 및 앞으로의 대구교육 방향 제시

사진 데일리대구경북뉴스 김형만 기자
▲ 사진 데일리대구경북뉴스 김형만 기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강은희 대구교육감이 29일 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와 기자회견를 열어 지난 대구교육감 취임 100일간의 소회와 앞으로의 대구교육 방향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강은희 교육감을 먼저 취임 100일 인사말은 통해 대구시민과 교육가족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취임한지 100일이 조금 지났지만, 앞으로 대구교육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Q. 4년 동안 대구교육청을 이끌어가셔야 하는데, 주요 정책 소개를 부탁드린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A. 교육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성장할 것인가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우리 시대는 이미 4차 산업혁명에 들어와 있다. 어떻게 하면 미래 역량을 키우고, 새로운 직업과 세계를 만들어갈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4차산업혁명은 직업의 65% 정도가 사라진다고 한다. 사라지는 게 아니라, 그만큼 새로운 기회가 있다고 본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 역량을 어떻게 키울 수 있는지, 미래의 성장 동력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게 제가 취임한 이유고, 그걸 제대로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싶다.

 

Q. 전세계적으로 4차산업혁명이 화두다. 대구 미래 인재를 기르기 위해서 대구 교육정책이 있는지?

 

A. 4차 산업혁명에는 미래 역량이 굉장히 중요하다. 8월 중순 참자랑 중심 교실을 개강한 바 있다. 각급 학교에 있는 학생들 30명 2개반을 편성해 수업하고 있다. 얼마전 다녀왔다. 아이들이 굉장히 활동적이고 열심히 수업하는 걸 목격했다. 이 아이들 인터뷰해보면 일요일에도 학교를 가고싶다고 합니다. 어떻게 교육하느냐 하면, 교육방식을 일방적인 교과중심이 아니라 어떤 역량을 가지고 있는지 역량 중심으로 수업하고 있다.

 

예를 들면 환경에 대해서 배운다고 하면 멀리 있는 환경이 아니라 주변에 있는 환경문제를 돌아보고, 주제를 발견하면 직접 생활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어떻게 교과 학습과 연결되는지 이런식으로 하니까 수업에 굉장히 즐거워하고, 실생활과 연계되어 있고, 학습적으로 어떻게 지원해줄 수 있는지. 하나의 학습형태로 구현해서 수업을 하니까 학습 흥미가 살아난다. 역량을 키운다는 것은 아이들이 몰두해서 열심히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중요한데요. 미래 역량을 키우는데 아이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고, 교실이 되살아나서 아이들의 역량을 키우는 데 관심이 필요하다. 창의역량교실을 선거 때부터 말했는데 상상제작소를 만들어서 상상하는 것을 체험하고 실습할 수 있다면 막연하게 학습이 따로 돌아가는 게 아니라. 이렇게 한다면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다.

 

대구가 가장 먼저 소프트웨어를 정규 교과에 도입했는데요. 영어를 강조한 이유가 시험때문이 아니라 외국인과 학습자료, 전세계 자료들을 해석해낼 수 있는 영역 때문에 중요한데요. 소프트웨어 능력을 디지털 리터러시라고 하는데, 이걸 키워주는 것도 아이들 미래 역량을 키워주는 중요한 역량이다.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상상제작소도 점차 확대해서 능력을 키워주는 것, 이런 것들이 현실에서 공부와 미래의 직업이 별개가 아니고 같이 연결되어 있다는 걸 교과, 수업시간에 보여주는 게 정말 중요한 것 같다.

 

Q. 지난 6.13지방선거 공약입니다. 대구경북 무상급식 비율이 최저라는 보도가 나온다. 무상급식에 대한 계획?

 

A. 저도 공약으로 중학교 무상급식을 제시했다. 지금 우리 교육청은 67% 무상급식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낮다고 이야기를 듣지만, 앞으로 중학교 무상급식은 대구시와 의논해서 점차 확대할 계획이고요. 중요한 것은 무상급식과 더불어 급식의 질을 개선하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 내년부터 무상급식도 확대하고, 학교 급식에 우수 식자재를 초등학교까지 지원했었는데 내년부터는 중고등학교 전체 지원할 계획이다. 밥상이 좋아질 수 있고, 고등학교는 석식도 제공하고 있다. 석식의 품질도 점차 더 개선할 필요가 있다.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식사를 제공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게 보고 있다. 이 두가지를 다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예정이다.

 

Q. 무상교복에 대해서 상당히 관심이 많거든요. 교육감님이 지난 선거에서 착한교복 공약으로 냈다. 차이점이 있나요?

 

A. 무상교복은 말그대로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인데요. 아직 대구교육청에는 단계적으로 검토를 하고 확대할 필요가 있다. 고교무상교육, 사립유치원에 교육비 지원 이런 부분도 교육청이 감당해야 할 많은 숙제 중 하나인데요. 어느걸 먼저 더 선택해야하는지 숙제도 있다. 무상교복이 되기 이전에 학생들이 입는 교복이 좀 더 편하고 기능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착한교복이라는 이름으로 말씀드리고 있는데요. 교육청은 티에프를 만들어서 좀 더 편하고 기능이 강화된 디자인을 준비하고 있다. 가격으로는 한 30퍼센트 이상, 현재 입고 있는 교복보다 아주 저렴하고, 품질은 좀 더 뛰어나고, 학생들 활동성 살릴 수 있는 교복을 준비하고 있다. 후내년 2020년에는 가급적 편안한 착한교복이 아이들에게 입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대구교육청만의 문제는 아니고, 전국적으로 큰 문제가 학령인구 감소가 전국적인 추세다. 학교통폐합 문제도 전국적인 이슈다. 학교를 늘려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강교육감님께서 생각하시는 신설, 통폐합 문제?

 

A. 우리 교육청 학령 인구를 살펴보면 2008년 기준 41만명. 올해 기준으로 하면 유치원생을 제외하고 27만명. 굉장히 많이 줄었다. 전체로 보면 많이 줄었는데. 개별 학교에서는 어떤 일이 발생하냐면 학급의 학생수가 20명 미만, 15명 미만 학급도 발생하고 있다. 학급에 있는 학생수가 더 적어지는 것은 큰 문제는 아니라고 볼 수 있는데. 학생수가 적은 한 학급이 중요한게 아니라, 학급이 또 줄어든다는 게. 전체 학급수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제대로 교육을 하기가 어려워지는 환경이 된다는거죠. 초등학교는 1학급이나 2학급이라도 어느정도 유지할 수 있지만, 중학교의 경우에는 한 학급에 2개 학급이 되면 한 선생님이 여러 과목을 가르쳐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아니면 순회교사가 되어서 자기 과목을 여러 학교를 다니면서 가르쳐야 하고. 학생들도 학습을 제대로 받을 수 없는 상황이 되고요. 전반적인 교육 전체 능력을 보자면 전체 교육을 효율적으로 하는데 문제가 되고 있다.

 

전체적으로는 학령인구가 줄어드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대구시에는 2012년도부터 올해까지 56개 학교가 신증설이 됐다. 단설유치원 19개 늘어난 걸 제외하고도. 초등 20개교, 중학교 12개, 고등학교 2개. 이정도로 학교가 늘어나고 있고. 2021년까지도 학교가 늘어나는 숫자가 10개가 넘는다. 전체 학교가 늘어나고 학령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것은 한 학교에서 줄어드는 학생들이 학교를 유지하는 게 어려운 상황이다.

 

작은학교를 살리는 것도 되지 않나고 하는데, 다양한 경험, 교우관계도 중요한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심각하게 보고 있다. 학교가 유지가 가능하면 최대한 유지하려는 노력을 지속할 것. 급격히 줄어드는 학교에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투입해서 유지될 수 있는 노력을 하고요. 학교마다 지원을 할 것이다. 정말 안 되는 경우에는 학교구성원과 주민들의 합의를 통해 다시 조정하는 방안도 찾고 있다.

 

A. 개교 예정인 학교 외에도 각 지역마다 학교 신설에 대한 요구가 많다. 전체 대구교육이라는 큰틀에서 균형있게 발전시킬 수 있는 고민을 굉장히 많이 하고 있다.

 

Q. 우동기 교육감이 8년간 이끌어왔다. 대한민국 교육도시 대구 이렇게 표방하면서 성장을 이뤄왔다. 강 교육감님 취임하면서 우 교육감님의 정책이 이어지는 것도 있지만, 바뀌는 것도 있을 것이고. 바뀌는 정책, 이어지는 정책 어떤게 있을까요?

 

A. 우리 대구교육청이 교육수도 대구라고 브랜드화 했는데 그 부분은 우리 대구 교육가족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브랜드라고 생각한다. 교육수도가 완성되지 못한 부분도 있는데 이 부분은 끊임없이 교육을 잘할 수 있고, 대표적인 교육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모멘텀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부분은 유지할 생각. 다만, 비전제시가 아이들의 행복을 높이는 것이었는데 거기에 더 붙여서 미래 역량을 더하는 쪽으로 하고 싶다.

 

지금 학교현장에서 하는 여러 정책들이 있다. 100권 책을 읽고 100권 토론하고, 1권의 책을 짓는 백백일 프로젝트라던가 좋은 정책들은 개선 발전시켜야할 것 같고요. 다만, 우리 대구교육에서 놓쳤던 부분들, 미래역량교육이라던가, 수학이나 과학을 좀 더 강화해서, 같이 함께 필요한 부분이다. 창의융합교육 역량강화를 위해서 좀 더 필요한 부분이라고 본다. 또, 학교평가시스템. 잘 운영하려고 만들었는데 현장에서는 너무 실적중심으로 되어 있어서 과도한 부담이 된다. 학생들한테 써야할 시간을 평가에 쓴다는 부분이 있었다. 과거 형태로는 폐지를 하고, 자체 평가 시스템으로 바꾸는 개혁을 하고 있다.

 

학교 역량도 높이지만, 과부화된 제도들은 개선해서 학교평가부분은 과감하게 일시에 폐지했다. 학교에서 교권이 제대로 보호되지 않아서 학생활동에 있어서 다소 위축된 부분도 있었다. 그런 부분은 선생님들이 충분히 교육활동에 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보호센터 설립해서 점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Q. 대구 사립학교 인사 채용 문제가 나오고 있다?

 

A. 사학은 본연의 건학이념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최근뿐만아니라 과거에서부터 교사 채용에 대한 문제는 지속적으로 제기가 됐고, 대구교육에서 계기가 됐던 게 2016년도 말 발생한 사립학교 채용비리 사건이었다. 그 이후 대구교육청에서는 17, 18년도에는 사학에서 교원을 채용할 경우 위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강화시켰다.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내용은 그 전에 나온 내용이 대부분이고. 2015년도 이후에는 채용비리 나온 거는 거의 없다. 작년에 제가 보니까 10개 법인에서 27명이 교육청에서 실시하는 위탁채용했고, 2019년도 위탁채용에는 16개 법인 57명을 위탁했다. 점차 사립에서도 위탁 채용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 채용에 있어서 공정성은 굉장히 필요하고요. 좋은 교사들이 채용되어서 학교 교육현장에 헌신하는 게 필요하다. 다만, 요런 부분이 있다. 사학은 채용이 되고나면 공립처럼 순환을 하거나 다른 보직으로 이동하는 게 없다. 그 학교에 퇴직할 때까지 재직해야 해서, 처음 채용할 때 보다 더 사학의 건학이념에 맞는 분들을 채용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좀 높은 것 같다. 그런 부분을 잘 이해해서 사학 이야기를 들어서 보완할 부분을 보완한다면 좀 더 좋은 채용시스템이 나오지 않을까.

 

Q. 최근 유치원 문제 때문에 시끄러운데?

 

사학도 교육의 동반자다. 미비했던 시스템을 개선해서 공공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려는 노력을 계속 해야 한다. 사립학교, 사립유치원도 교육을 잘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협력적 관계가 될 수 있도록, 그 모든 걸 아이들에게 집중이 되어서 그런 방향으로 갈 수 있는 게 필요하다고 본다.

 

Q. 최근 남북정상회담도 두 차례 있었다. 대구교육에도 일부 변화가 있을 수도 있지 않나? 준비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A. 저는 통일에 대한 교육은 이런 분위기가 있어서도 반가운 일이지만, 원천적으로 우리는 한민족이기 때문에 통일교육에 있어서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본다. 세대가 지나갈수록 통일 염원이 희석될 수도 있는데. 젊은 사람들은 꺼리는 우려도 있다. 그러나 이걸 계기로 해서 통일에 대한 염원과 이 부분에 대한 평화통일 중요하다.

 

대구에 있는 학생들에게도 통일에 대한 이해가 제대로 될 수 있도록 교육에서부터 바탕이 마련되어야 한다. 보조교재가 있다. 한반도의 통일과 오늘이라는 책자를 배부하고 있고. 학생들이 그걸 잘 이해해서 통일에 대한 인식개선이 필요하다. 대구도 23개교에 통일동아리도 활동하고 있다. 11월에는 교장, 교감선생님께서 디엠지 방문해서 평화통일교육을 현장에서 받을 수 있도록 연수 계획도 마련하고 있다. 아이들도 미래를 이끌어가는 입장에서 남북한 평화통일에 대한 제대로 된 교육을 시행하는 게 아이들 미래를 위해서도 중요하다. 튼튼한 안보가 바탕이 되어서 남북한 평화통일이 이뤄진다면 아이들이 미래의 성장동력을 가지면서도 대한민국을 건강히 발전시킬 수 있을 것 같다.

 

Q. 마무리 말씀.

 

교육을 백년지대계라고 하는 이유가 정말 사람을 키우고 잘 육성한다는 게 우리의 미래를 담보할 수 있다 책임질 수 있다는 때문이다. 교육은 미래를 위해서만 중요한 게 아니다. 교육을 하는 현재도 굉장히 중요하다. 즐겁게 받을 수 있고, 학습이 즐거워야 우리가 미래에도 학습하지 않은 내용을 배울 수 있다고 본다. 교육을 한꺼번에 바꾸는 일은 어렵다. 교육이 바뀌어야 미래도 희망이 있다. 많은 애정을 변함없이 가져주시고, 교육의 변화를 이루는 것은 곧 교실의 변화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 교실의 변화는 함께 생활하는 선생님과 학생이 함께 변하고,, 선생님이 많은 시간을 쓸 수 있어야 한다. 학교의 자율성, 선생님이 교육에 집중하고, 아이들이 성장해서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 가야 한다. 교육이 변화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이 있을 수 있도록. 대구교육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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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관련 신기술에 관한 다양한 정보 공유의 장 열어

(사진제공 금오공과대학교) 2017년 국방ICT융합 산·학·관·군 협력대전&정보화 컨퍼런스 현장 모습
▲ (사진제공 금오공과대학교) 2017년 국방ICT융합 산·학·관·군 협력대전&정보화 컨퍼런스 현장 모습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금오공과대학교(총장 이상철)가 드론 관련 신기술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11월 2일부터 3일까지 구미코에서 ‘2018 대한민국 스마트 국방·드론 산업대전’을 개최한다.

 

금오공대 LINC+사업단(단장 김학성) 주관, 개국방부와 교육부, 경상북도, 구미시 등 7개 기관 공동 주최, 방위산업청,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과학연구소 등 8개 기관이 후원하는 이번 산업대전은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국방 및 ICT 산업을 발전시키고, 기업 유치를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이번 행사에는 관련 산하기관과 연구기관, 대기업, 지역 산업체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는 테마관, 특별관, 체험관, 제품설명회관 등 4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테마관은 국방 ICT, 방위산업체 부품기업, 드론산업 등 80여 개 부스의 다양한 전시를 통해 기업의 신기술 및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별관에서는 비즈니스 매칭룸이 마련돼 기업과 공공기관의 직접적인 사업 연계가 이뤄지도록 원스톱 기술 사업화가 추진되며, 일자리 창출을 위한 채용박람회도 열린다.

 

이밖에도 국방제품 전시 참가기업 제품 평가대회, 민수사업화 기술이전 설명회, 드론 만들기, 드론 축구대회 및 드론 군무 등이 다채롭게 진행될 계획이다.

 

김학성 금오공대 LINC+사업단장은 “지역 내 다양한 기관들이 모여 정보를 나누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며 “협력관계와 비즈니스로 연결되는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국방 및 ICT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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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dgnews.com/news/article.html?no=42560김천시, 제5회 전국 김천경제인 화합대회 개최

사진제공 김천시
▲ 사진제공 김천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천 경제인들이 소통으로 ‘고향 발전’을 이끌어가기 위한 화합과 침목의 장을 열었다.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29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에서 활동하는 김천 경제인들이 참여하는 ‘제5회 전국 김천경제인 화합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국 김천경제인 화합대회는 김천출신 경제인들이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나아가 고향 김천 발전에 동참하기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는 행사이다.

 

 

 

재경김천향우회(회장 이상춘)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김충섭 시장과 송언석 국회의원, 김세운 의회의장, 김정호 상공회의소회장를 비롯한 내빈들과 서울, 부산, 대구 등 각지에서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250여명의 경제인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김천이 발전되어가는 모습을 담은 시정홍보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주요 현안사업을 소개하는 시정보고에 이어, 카이스트 조동호 교수가 ‘스마트 도로 및 교통을 기반으로 한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정책 제안을 했다.

 

 

 

경인교육대 한진수 교수는 ‘어쩌다 김천 어른!’ 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경제동향과 전망, 우리 경제의 현안 등 지역 경제의 나아갈 길을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가져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김충섭 시장은 고향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출향 기업인과 경제분야 전문가들에게 감사의 말 전하며, “김천의 현안사업과 미래를 준비하는 신 성장 동력사업을 추진해 ‘중단없는 김천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출향 경제인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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