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구에서 미래를 이야기하다.

‘달빛 혁신창업·성장지원펀드’ 조성 협약 체결

 

대구시는 3일 대구와 광주지역의 창업활성화를 위한 '달빛 혁신창업 성장지원펀드'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권영진 대구시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이병훈 광주 부시장) (사진=이준호 기자)
▲ 대구시는 3일 대구와 광주지역의 창업활성화를 위한 '달빛 혁신창업 성장지원펀드'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권영진 대구시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이병훈 광주 부시장) (사진=이준호 기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3일(월) 오후 2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산업은행, 광주시, 대구은행, 광주은행과 함께 ‘달빛 혁신창업·성장지원펀드’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달빛 혁신창업성장펀드(이하 ‘달빛펀드’)’는 대구와 광주지역의 창업활성화를 위해 대구시와 대구은행, 광주시와 광주은행, 그리고 산업은행이 참여하여 300억 원 정도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대구와 광주지역 참여로 조성될 ‘달빛펀드’는 영․호남 지역 벤처․창업기업 간 상생협력의 발판이 될 것이며, 양 지역 간 활발한 교류협력을 통한 신산업의 출현, 지역별 전통산업 기반의 새로운 기술 융․복합 등 보다 다양한 시도와 도전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는 것에 더욱 의미가 깊다.

 

‘달빛펀드’의 ‘달빛’은 대구·광주의 옛 명칭인 ‘달구벌’과 ‘빛고을’의 앞 글자를 딴 말로, 영․호남 화합을 통한 국민대통합과 국가균형발전의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민선6기 4년 동안 ‘창업펀드 1000억 원 조성’이라는 공약의 이행으로 지역에서 창업투자가 이루어지고는 있으나, 아직 창업초기단계 기업에 투자하는 소규모 투자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 양산체계 구축 등 혁신성장단계에 진입한 창업기업에 대한 자금 조달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달빛펀드’의 투자대상은 업력 7년 이내 지역 벤처․창업기업으로, 혁신성장단계에 진입한 기업을 발굴․투자하며, 펀드 운용사의 투자 네트워크 활용으로 펀드 운용사간 동반투자와 후속투자 연계도 지원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달빛 혁신창업·성장지원펀드’ 조성 협약식 이후 펀드의 의미와 기대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이준호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이 ‘달빛 혁신창업·성장지원펀드’ 조성 협약식 이후 펀드의 의미와 기대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이준호 기자)

 

한편, ‘달빛펀드’ 조성 협약식 이후에는 지역 유망 창업기업들의 투자유치 지원을 위하여 산업은행에서 주최하는 ‘KDB NextRound in 대구’ 스페셜라운드도 개최된다.

 

‘KDB NextRound’는 산업은행이 벤처기업에게는 성장을 위한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투자자에게는 우량 투자처 발굴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6년 8월 출범한 벤처투자플랫폼으로 지역 창업기업과 전문 벤처투자자들 간 네트워킹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KDB NextRound in 대구’에 참여하는 벤처투자사(KTB네트워크, 한화투자증권, 멀티에셋자산운용 등)는 평소 지역에서는 만나기 어려운 국내 대표 벤처투자사들로, 대구지역 우수 벤처․창업기업들에게는 투자기회를 접하는 동시에 최신 벤처투자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달빛동맹이 경제동맹으로 본격적으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것으로 산업은행이 주관하는 가장 큰 규모의 펀드이며, 산업은행의 넥스트 투자 프로그램으로 이어져 지역의 우수한 창업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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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2019학년도 대입 정시전형 대비 상담실무료 운영

정시전형 대비 1:1 맞춤형 상담
대구시 거주 수험생 누구나 가능하며 선착순 접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12월 29일부터 시작되는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12월 5일(수)부터 12월 22일(토)까지 시교육청 지하1층 교육안전종합상황실에서 ‘2019학년도 대입 정시전형 대비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2019학년도 대입 정시전형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과 맞춤형 입시전략 수립 지원을 위해 대구진로진학전문교사단, 대교협대입상담교사단 등 진학지도에 많은 경험을 가진 교사들이 1:1 상담(학생 1인당 50분) 형식으로 오후 4시부터 8시까지(토요일 09:00~13:00, 일요일 제외) 운영한다.

 

참가 신청은 인터넷 사이트(http://dgjinhak.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이루어지며, 2019학년도 대입 정시 모집을 준비하는 고3, 졸업생, 검정고시 합격자 등 대구시에 거주하는 수험생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가 가능하다.

 

개인별 맞춤형 상담을 통해 정시전형에 대한 최적의 지원전략 수립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상담 시 수험생들은 2019 수능 성적표, 학교생활기록부 등 개인별 자료를 지참해야 더욱 더 효율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진학지도에 풍부한 경험이 있는 현장교사와의 상담을 통해서 재학생 및 정보 수집이나 상담이 어려운 졸업생, 검정고시 합격생도 대입 정보의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교육비 절감 및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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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산병원. 암 치료 후 임신과 출산 가능해져

유방암 환자 가임력 보존치료로 건강한 아이 출산

 

암 치료 후 임신과 출산을 가능케한 이정호 교수 (왼쪽, 산부인과)와 조지형 교수 (오른쪽, 유방내분비외과). (사진=계명대 동산병원 제공)
▲ 암 치료 후 임신과 출산을 가능케한 이정호 교수 (왼쪽, 산부인과)와 조지형 교수 (오른쪽, 유방내분비외과). (사진=계명대 동산병원 제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송광순)이 유방암을 앓은 환자가 가임력 보존 치료를 통해 건강한 아이를 출산했다고 3일 밝혔다.

 

수술, 화학약물, 방사선 등의 항암치료는 난소나 고환의 기능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암 치료 후 가임력이 소실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아이가 없는 가임기 암 환자는 치료 과정에서의 가임력 소실에 대한 두려움이 크며, 출산을 포기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이에 동산병원 유방내분비외과와 산부인과 난임 클리닉(실장 김정아 박사)은 2015년 당시, 유방암 진단 후 출산을 희망하는 환자 배 모씨에게서 난소과배란유도 후 난자를 채취하여 체외수정한 14개의 배아를 냉동 보관하는 가임력 보존 치료를 시행했다. 이후 환자는 1년 5개월 동안 약물, 방사선 및 호르몬 치료 등을 통해 건강을 되찾았고, 냉동배아 이식으로 임신에 성공해 지난 10월 29일 3.4kg의 건강한 남아를 출산했다.

 

가임력 보존 치료란 암 치료로 인해 생식기능이 저하되는 가임력 소실을 방지하기 위해 미리 난자, 정자, 배아, 난소 조직을 동결보존하여 암 치료 후 임신을 돕는 방법이다. 여성의 경우 난자동결이나 수정한 배아를 냉동하는데, 미혼 여성에서는 난자를 채취해서 동결하고 결혼한 여성은 체외수정한 배아를 보존하게 된다. 남성의 경우에도 암 치료에서 정자의 수가 감소하거나 정자 기형이 발생할 가능성을 고려해 정자를 냉동시킬 수 있다.

 

암 치료가 끝나고 환자의 건강 회복이 확인된 후 동결보존되었던 난자, 배아, 정자, 난소 또는 고환 조직을 해동하여 임신을 시도하게 된다. 따라서 가임력 보존 치료는 암 치료 후 임신과 출산을 원하는 환자에게 희망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이번 치료를 성공시킨 이정호(산부인과)·조지형(유방내분비외과) 교수는 “젊은 가임기 여성들의 암 발병률, 특히 유방암 발병률이 높아짐에 따라 환자가 치료 과정에서 겪는 불임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은 상당하다. 암이 완치됐더라도 임신의 어려움 때문에 삶의 질이 낮은 경우가 많다”며 “가임력 보존 치료는 암 치료 이후에도 아이와 함께하는 삶을 충분히 계획하고 선택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기에 암 환자들이 미리 임신과 출산을 포기하지 않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산병원 난임 클리닉은 1987년 개설되어, 수술적 치료를 포함한 일반 난임 치료, 인공수정, 시험관아기, 미세조작을 통한 남성 난임 치료(무정자증 치료), 냉동배아 이식, 난자공여술 등 난임 치료의 모든 영역에서 활발한 진료 및 치료가 시행되고 있다. 보건복지부 지정 시험관아기 시술 기관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진료 결과에서도 국․내외 최상위 수준의 임신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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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대구관광 HERO모집

관광부문의 청년 전문가 양성해 콘텐츠 발굴 및 일자리 창출 목표

 

3대문화 관광아카데미 '대구관광 HERO' 모집 포스터. (사진=대구시 제공)
▲ 3대문화 관광아카데미 '대구관광 HERO' 모집 포스터. (사진=대구시 제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11월 21일부터 12월 12일까지 ‘대구관광 HERO’를 모집하고 있다.

 

‘대구관광 HERO’는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3대(신라·가야·유교)문화와 생태자원을 활용한 문화관광상품 기획 등 관광부문의 청년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3대 문화 관광아카데미’ 행사의 일환이다.

 

‘3대문화 관광아카데미’는 현시대가 원하는 4차 산업형 관광장인(관광 HERO)을 육성하여 대구 3대 문화를 활용한 특화 콘텐츠 발굴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 History(3대 문화 신라·가야·유교 지식 습득)

* Ecology(지역 생태에 대한 이해 및 지속가능한 철학 이해)

* Reality(‘진짜’ 삶에 기반한 스토리형 관광상품 기획)

* Optimism(긍적적인 대구경북의 미래 변화에 대한 확신)

 

3대 문화 관광아카데미는 12월 19일 개강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단계적으로 운영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에서 39세 이하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최종 교육대상자 35명은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교육생 전원에게 300만 원 상당의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하고, 우수 수료생에게는 1천만 원 상당의 맞춤형 컨설팅 및 사업화에 지원한다.

 

‘대구관광 HERO 육성 과정’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반적인 관광기획 교육과정에서 한 단계 나아가 현장형 인재 육성을 위한 관광브랜드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제갈진수 대구시 관광과장은 “이번 관광아카데미를 통해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신라·가야·유교 문화와 생태자원을 활용한 문화관광 상품 기획 등 관광부문의 전문가 ‘대구관광 HERO’를 육성하고자 한다.”며, “지역 역사문화와 관광에 관심 있는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이 주도하는 관광환경이 구축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다양한 커리큘럼을 마련하여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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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학교. 최첨단 실습실 공격적 투자

물리치료과 수중치료실, 치위생과 예방치학 실습실, 간호학과 임상시뮬레이션 센터 구축

 

대구보건대 물리치료과 학생들이 교수의 지도에 따라 수중치료실에서 실습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구보건대 제공)
▲ 대구보건대 물리치료과 학생들이 교수의 지도에 따라 수중치료실에서 실습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구보건대 제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최근 물리치료과가 첨단 수중치료 실습실 시스템을 도입하고, 지난 9월에는 치위생과에 예방치학 실습실을 구축해 인프라 측면에서 최고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물리치료과의 첨단 수중치료 실습실 시스템의 수중 전용 풀은 가로 4m, 세로 2m, 수심 1.2m 의 규격에 24시간 정수기능을 갖췄으며, 수중 특성을 배가 시킬 부력도구를 구비했고 자동 온도 조절 system으로 32도 ~ 34도의 수온에서 학생들이 쾌적한 상태로 수업할 수 있게 했다. 실습이 끝난 학생들을 위해 샤워실도 마련했다. 수억 원의 고가 장비로 대학 내 단일 학과가 구축하는 것은 전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이 실습실 시스템은 물리치료사인 학생들의 전문성 확대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최근 규모가 큰 산재병원을 중심으로 재활 환자를 위한 수중치료실이 늘고 있어 병원현장에서 전문 실력을 발휘하도록 한 것이다.

 

이번에 수중 치료실을 구축함에 따라 물리치료과는 2019학년도부터 수중치료 교과목을 세분화하고 전 학년을 37개 그룹으로 나누어 학생들이 충분히 실습할 수 있도록 했다. 수중치료는 수중운동과 물리치료가 결합된 첨단 치료방법으로 수압, 저항, 부력 등 물의 특성 이용해서 특정 질병과 사고를 겪은 환자들의 재활을 돕는다.

 

1977년 학과를 개설해 40년 동안 6천700명의 물리치료사를 배출한 대구보건대학교 물리치료과는 꾸준하고 공격적인 실습실 구축으로 매년 졸업예정자 수보다 3배 이상 많은 취업의뢰가 들어 올 만큼 우수한 취업실적을 달성했다. 또, 국가 면허시험에서 2000년 이후 전국 수석을 2명이나 배출했으며 해마다 전국 평균보다 5% 이상 높은 합격률을 나타내고 있다.

 

대구보건대 치위생과 학생들이 교내 실습실에서 전공 실무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사진=대구보건대 제공)
▲ 대구보건대 치위생과 학생들이 교내 실습실에서 전공 실무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사진=대구보건대 제공)

 

치위생과는 실습실 내에 구입비용만 3억 원이 넘는 첨단 유니트 14대와 구강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브레스뷰, 고압멸균소독기, 큐레이캠 등 첨단 장비 17종을 갖췄다. 이번에 실습실을 구축함에 따라 이 학과 실습실을 모두 10개로 늘어났고 실습실에 있는 유니트 체어가 80대가 넘을 정도로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매년 국가시험 면허 실기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또, 임상시뮬레이션센터는 간호학과의 대표적인 첨단 실습실이다. 지역 최대 1322㎡(400평) 규모에 10개 기능별 테마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뮬레이션교육과 심폐소생술 교육이 동시에 가능하며 시청각실과 브리핑 룸을 완비하고 180여 종의 최첨단 기자재를 갖추고 있다. 미국심장협회와 대한심폐소생협회에서 공인 심폐소생술기관으로 지정된 센터는 2011년 개소한 이래 1만 5천여 명이 넘는 심폐소생술 교육이수자를 배출했다. 최근에는 2억 원의 예산으로 다목적 실습용 인형을 포함, 기자재 99점도 확충했다.

 

김영근 대구보건대 기획혁신처장(47.작업치료과 교수)은“우리대학처럼 보건계열 실습장비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고가의 비용이 들기 때문에 단시간 내에 구축하기는 어렵다.”며, “첨단 실습장비나 실습실의 유무가 학과 및 학생들의 경쟁력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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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청. ‘2018년 구·군 민원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시상금 전액 어려운 이웃 위해 전액 기부

 

대구 수성구가 2018 구군 민원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상장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두 번째 정숙현 수성구 민원여권과장, 세 번째 김영애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 (사진=수성구청 제공)
▲ 대구 수성구가 2018 구군 민원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상장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두 번째 정숙현 수성구 민원여권과장, 세 번째 김영애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 (사진=수성구청 제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수성구청(청장 김대권)은 대구시에서 실시한 ‘2018년 구·군 민원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더욱이, 기관 및 개인 시상금 105만원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할 예정으로 민원행정 우수기관으로써의 품격을 더 높였다.

 

수성구는 민원 만족도 및 행정의 신뢰성과 직결되는 98.17%의 처리기간 준수율과 민원처리실태 점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이는 민원행정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민원인의 요구사항이 무엇인지, 어떤 부분이 불편을 초래하는지를 미리 파악한 결과이다.

 

또한, 주민의 권리구제를 위하여 법률·세무·부동산 분야 무료상담실을 운영했으며, 행복출산 원스톱 대행서비스, 여권 맞춤형 계약등기 서비스, 혼인신고 동시 전입신고 대행서비스 등을 실시해 행정기관을 재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없애고자 노력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민원수요의 급증 및 고충민원 증가 등 민원환경 변화에 대한 공무원의 능동적인 대처가 절실하다. 반복되는 민원사항에 대하여 매뉴얼 작성 및 업무연찬으로 사전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민원인의 요구를 해결함으로써 만족해하는 민원인을 통해 행복한 자신을 발견하는 수성구청 직원이 되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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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성서산단폐목재소각 발전소 즉각 철회 요구

민주당 대책위 반대 기자회견, 주민들 촛불 문화재 개최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구시의원과 달서구의원으로 구성된 '더불어민주당 성서산단폐목재소각발전소 건설 저지 대책위원회'가 30일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ㅣㅈ고 있다. (사진=이준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구시의원과 달서구의원으로 구성된 '더불어민주당 성서산단폐목재소각발전소 건설 저지 대책위원회'가 30일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ㅣㅈ고 있다. (사진=이준호 기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구시의원과 달서구의원들로 구성된 ‘더불어민주당 성서산단폐목재소각발전소 건설 저지 대책위원회’가 30일(금) 오전 9시 30분 대구시청 앞에서 ‘폐목재소각발전소’ 건설을 즉각 철회하라며 기자회견을 가졌다.

 

대책위는 “성서공단 주변은 다량의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시설들이 너무 많아 1급 발암물질에 의한 발암율이 세계보건기구 기준의 10.5배에 이른다.” 며 “대기환경 전문가에 의하면 긴급조치를 취해야 하는 만큼 주민들의 건강을 심각히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런 상황에도 대구시와 달서구는 폐목재소각 발전소를 주민들과 한마디 상의도 없이 들여온다는 소식에 충격이다.”며 성서공단 폐목재소각 발전소 건설을 즉각 철회 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구시의원과 달서구의원으로 구성된 '더불어민주당 성서산단폐목재소각발전소 건설 저지 대책위원회'가 30일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ㅣㅈ고 있다. (사진=이준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구시의원과 달서구의원으로 구성된 '더불어민주당 성서산단폐목재소각발전소 건설 저지 대책위원회'가 30일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ㅣㅈ고 있다. (사진=이준호 기자)

 

달서구청은 “대구시가 시키는 대로 했다.” 대구시는 “달서구청으로부터 서류 한 장 제대로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고 서로 책임을 미루고 있고, 지난 4년 동안 환경영향평가나 주민공청회 한번 없이 ‘깜깜이 행정’으로 추진해 온데 경악한다고 발표했다.

 

대책위는 폐목재소각발전소 건설을 즉각 철회 할 것과 대구시와 달서구청의 직접적인 사과와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환경부, 감사원 등의 철저한 행정감사를 촉구했다.

 

달서구폐목재소각장반대대책위가 30일 '숨 쉴 권리 촛불 문화재'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이준호 기자)
▲ 달서구폐목재소각장반대대책위가 30일 '숨 쉴 권리 촛불 문화재'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이준호 기자)

 

이날 오후 6시 30분 상인 홈플러스 앞 광장에서는 달서구폐목재소각장반대대책위가 ‘숨 쉴 권리 촛불 문화재’를 개최했다.

 

“지난 13일 달서구의회가 주최한 ‘달서구 지역 대기오염 실태와 해결방안’ 토론회에 시 관계자와 달서구청장은 참석조차 안 했다.”고 주장하며, “물밑으로 대책회의를 하고 산자부, 환경부, 지역 국회의원, 사업자들과 만난다는데 정작 주민들의 목소리는 듣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달서구폐목재소각장반대대책위가 30일 '숨 쉴 권리 촛불 문화재'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이준호 기자)
▲ 달서구폐목재소각장반대대책위가 30일 '숨 쉴 권리 촛불 문화재'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이준호 기자)

 

이들은 달서구 곳곳에서 오프라인 서명전을 펼쳐왔고 온라인 반대 서명 및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청원을 올렸으며, 시민의 목소리를 무시하는 불통의 행정 앞에 촛불을 들고 거리에 나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동 계명대 지구환경전공 교수가 “서풍이 발달한 대구는 성서산단 등 대기오염 배출기관이 서쪽에 몰려있어 대구 서쪽뿐만 아니라 대구 전역에 피해를 줄 수 있다.”고 13일 열린 달서구의회 주최 토론회에서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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