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기업 1천만원, ㈜한도엔지니어링 5백만원 장학금 쾌척

 

 

경북 경산시 지역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어 경산시 인재육성 장학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지난 11월 30일 ㈜세명기업(대표이사 오윤인)이 1천만원의 장학기금을 쾌척한데 이어, 1일㈜한도엔지니어링(대표이사 강태중)이 경산시장학회에 5백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세명기업은 경산시 진량읍에서 자동차 고무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이날 경산시장학회를 방문한 오유인 대표이사는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학생들 학업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는 소감을 전했다.


㈜세명기업은 ‘75년 창립, 40여년 끊임없는 열정과 기술 연구개발을 통해 지난해에 매출액 782억원, 고용인원 241명의 우수 중소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올 11월에는 경산시의 ‘이달의 기업’에도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외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 및 지적·발달 장애인들이 입소해 있는 천사의 집을 후원하는 등 상대적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도 솔선수범해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1일 재단법인 경산시 장학회를 방문한 ㈜한도엔지니어링의 강태중 대표이사와 안상돈 부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인재들이 학업에 정진하는데 조금이라도 경제적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시민들과 기업체들이 정성으로 모은 장학기금이 적재적소에 잘 사용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도엔지니어링은 ‘91년 설립, 25년 동안 꾸준한 기술개발과 함께 지역의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현재 건설기술, 국토개발, GIS사업 및 감리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굴지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최영조 이사장은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기탁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꼭 필요한 학생들에 장학금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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