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련시설 집중 소독 실시
대구시는 지난 11일 전북 김제 돼지 농장 구제역 발생에 이어 13일 전북 고창에서도 의심축이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한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축산농가와 축산관련시설에 대한 소독을 강화해 구제역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해 시 본청은 물론, 보건환경연구원, 구·군에 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을 강화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휴일과 설 연휴기간에도 상황실을 정상 운영해 의심축 신고 접수 및 초등 대응팀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구제역 방역은 철저한 백신 접종과 차단방역, 의심축 조기 신고가 관건임을 감안, 관내 소규모 소사육 농가는 공수의를 동원해 백신접종에 철저를 기하고, 양돈 농가는 백신접종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백신 접종을 독려한다. 또 축산농가에서 매일 임상검사를 통해 구제역의 심축을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매주 수요일 ‘전국 일제소독의 날’에는 공동방제단(4개단)을 동원해 방역 취약지역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고, 도축장(1)과 사료공장(2)에 소독 전담공무원을 파견해 소독필증 현장 확인 및 축산관련 차량·운전자에 대한 소독도 강화한다.
특히 도축 물량이 증가하는 설 명절 전에는 검사관을 추가로 파견해 도축장 출하축 임상검사 및 생체·해체 검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도축장 소독시설(3억) 신규 설치)
대구시 김형일 농산유통과장은 “축산농가 소독 철저, 축산인 모임자제, 인구 이동이 빈번한 설 연휴 외부인 농가 출입 통제, 의심축 조기 신고(1588-4060)를 철저히 해주시길 바란다”면서 “구제역은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으니 근거 없는 불안감으로 축산물 소비가 위축돼 축산농가의 피해가 가중되는 일이 없도록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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