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공동주택 관리 비리 및 부조리 타파

공동주택 관리 감사 지속적 추진

 

▲ 장욱현 영주시장

경북 영주시가 공동주택 관리 비리와 부조리를 타파하기 위해 공동주택 관리 감사 지속적인 추진에 나섰다.

영주시는 공동주택 관리 비리와 부조리를 타파하기 위한 공동주택 관리 감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올해에는 경일미래타운 외 4개소 아파트에 대한 감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감사 분야는 입주자대표회의의 구성 및 운영, 관리방법, 회계감사, 관리규약의 제정·개정,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및 운영, 관리주체, 공사 용역 등의 사업자 선정, 장기수선충담금 부당사용 등으로서 최근 2년 내 각종 회계서류 및 장부 등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감사한다. 

한편 시는 감사실시의 결정, 감사관 구성, 실시, 결과 보고 및 처리에 대한 내용을 담은 조례를 제정하고, 변호사, 회계사, 기술사 등 민간 전문가를 감사위원으로 위촉해 2015년부터 공동주택 관리 등에 대한 전반적인 감사를 실시해 왔으며, 감사를 통해 문제점이 나타나는 단지는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 조치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감사 시행 아파트 입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속적인 감사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앞으로도 관행적으로 행해지던 위법사항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자발적인 주민 관심과 자율적 관리 역량 강화에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