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대경 한인상공인, 호찌민 엑스포 한 몫 보태고자 나서

고향 주최 행사 홍보 등 역할 자임… 참여 방안도 모색할 것

 


경주엑스포는 11월 개최되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을 앞두고 베트남에 거주 대구경북 출신 한인상공인들이 이번행사를 알리는데 마음을 보태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호찌민시 빈짠구 빈홍지역에 있는 협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대구경북한인상공인협의회 임시총회’에 베트남 대구경북한인상공인협의회는 주중철 경북도 국제관계대사 등 호찌민 엑스포 공동사무국 직원들을 초청해 호찌민 행사를 설명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대경한인상공인협의회가 경북도가 주최하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를 회원들에게 알리고, 행사 성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행사 진행은 주중철 대사의 인사말과 호찌민 엑스포 동영상 상영, 금철수 베트남 행사운영실장의 행사 계획 및 프로그램 설명 등으로 이어졌다. 


 


 

주중철 대사는 “이번행사는 문화가 경제를 선도한다는 취지로 다양한 경제관련 행사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문화를 넘어선 경제엑스포”라고 강조하고 “이번 엑스포가 경제엑스포 인만큼 현지 기업인들도 함께 할 수 있는 분야가 많다”며, “상호 연관성 있는 프로그램에 기업인들이 함께 한다면 윈-윈 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특히 이 자리서 주 대사는 9월25일과 10월22일 푸우타 경기장과 통낫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전 붐업 행사인 ‘한-베 친선체육대회’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전영규 베트남 대구경북한인상공인협의회장 등 참석자들은 “고향이 중심이 되어 이곳 호찌민에서 대규모 국제행사를 개최하는 것에 무척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하며 “고향 경북도가 개최하고 대구시가 참여하는 행사에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주위에 행사를 알리고 함께 참여하는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베트남 대구경북한인상공인협의회는 호찌민 시를 중심으로 베트남에서 비즈니스 활동을 하고 있는 기업인, 소상공인, 대구경북의 기업 및 기관 관리자 등 8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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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급제 나셨다 비켜라!

조선시대 과거제 재현행사행사에서 경북유림 '이재도'씨 장원

 


안동시는 지난 23일 서울 경희궁 숭정전 앞에서 열린 '조선시대 과거제 재현행사'에서 경북유림 이재도(77세, 영주)씨가 장원을 차지해 어사화와 가마를 타고 서울시내에서 행진을 벌였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세종실록 133권 오례 가례의식 중 문과전시의에 따라 한시 백일장 형식으로 재현되 참가자들은 '축 평창동계오륜대회(祝 平昌冬季五輪大會)'라는 시제에 대한 칠언율시로 한시를 작성했다.


 


 

한편 시제는 내년 2월9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평창 일대에서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국민적 염원을 담아 선정했다.

 

이 행사에서 장원을 차지한 이재도 유림은 이미 한시로는 전국적 명성을 얻고 있으며 지난 2014년 '제8회 추모 운곡선생 한시백일장'에서 장원을 차지한데 이어  '제12회 포은문화제 한지백일장'과 강원도 영월에서 열린 '단종문화제 전국한시백일장'에서도 장원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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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전통시장 한시적 주․정차 허용

추석·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전통시장 23곳 주·정차 일시 허용

 


경북지방경찰청(청장 박화진)은 추석명절과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재래시장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9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연중 주․차허용시장 13개소와 더불어 경주 중앙시장 등 전통시장 23개소 주변도로에 최대 2시간까지 주․정차를 일시적으로 허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정차 허용은 추석 명절 기간 및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내 전통시장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서민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자치단체와 협조하여 도로여건을 고려하고 시장 상인회 등의 의견을 수렴해 선정했다.


지역별 전통시장 이용객들이 집중되는 시간과 장소 등 전통시장 주변 교통여건에 따라 주간․야간․새벽시간대 진입도로에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주․정차가 허용되는 구간에 교통경찰관을 배치하고 플래카드와 입간판을 설치하여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또한 자치단체 및 시장 상인회와 협조하여 혼잡이 예상되는 장소를 중심으로 주차 관리요원을 배치하여 차량 소통을 원활하게 유도할 예정이다.

 
주차가 허용되는 시장은 정책브리핑(www.korea.kr), 행정자치부(www.moi.go.kr), 경찰청(www.police.go.kr), 각 자치단체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그러나 2열 주차, 장시간이나 허용구간 이외 주차 등 주차질서를 어지럽히는 차량에 대하여는 경고장을 부착하거나 이동조치 하는 등 주차질서를 바로잡을 예정이다.


김상렬 경비교통과장은“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정차 허용으로 도민들이 더 편리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하여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신뢰와 공감받는 교통행정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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