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기업하기 좋은 영천 운전자금 783억 원 지원

19일까지 신청 받아 설 명절 이전에 지원 예정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설날을 맞아 인건비, 경기침체 등으로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올해 280여 업체에 운전자금 783억 원을 지원한다고 한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대출금리 중 3%를 1년간 이자보전하며, 영천시에 본사, 주사무소 또는 사업장을 둔 제조업, 건설업, 무역업, 관광숙박업, 폐기물 수집·운반업, 자동차 정비업 및 폐차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일반기업은 매출규모에 따라 최대 3억 원 한도까지 지원하며,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다른 시·도에서 도내로 이전한 업체, 중앙단위 시상에서 장관이상 수상업체는 매출액에 따라 최대 5억 원까지 우대 지원하고, 영천시 일자리 고용목표제 우수기업과 신재생에너지(태양광 등 설치) 활용 업체 또한 1회에 한해 5억 원까지 우대 지원해 중소기업의 금융이자 부담을 경감시켜 줄 것으로 보인다.


2018년도부터 달라진 사항은 최근 2년 연속하여 운전자금 추천·수혜실적(2016년 지원분부터 횟수 적용)이 있는 업체는 휴식년제가 적용되어 지원이 제외된다. 하지만 최근 3년 이내 스타기업 선정업체나 지역인력채용 우수기업(인구 늘리기 참여 기업)은 예외로 하여, 신규 스타기업을 발굴 및 육성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에 대한 우대를 제공하고자 한다.


영천시는 당장 다가오는 설 명절에 한꺼번에 자금 수요가 몰려 자금난이 예상되는 만큼 적기에 지원하기 위해 14일간(2018. 1. 2~ 1. 19) 신청 받아 명절 이전에 지원할 예정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지역 내 중소기업에 운전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자금난을 해소하고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천시 항공기업유치과(기업지원담당 054-339-6033)로 접수·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홈페이지(http://www.yc.go.kr)에 들어가 기업지원/기업지원정책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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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CES2018 전시회 참가

물·의료·미래형자동차·IoT·에너지 등의 5대 산업 집중육성 4차 산업혁명 대비

 

 

CES2017 대구공동관

▲ CES2017 대구공동관


 

대구시는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2018 전시회에 참가한다.
※ CES(Consumer Electronic Show) : 1967년부터 시작된 세계최대 규모의 종합 가전‧IT 전시회


김연창 경제부시장을 필두로 (재)대구테크노파크,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과 함께 40여개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참가한다.
 

지역 ICT융복합 중소‧벤처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국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공동관을 마련했으며, 2013년부터 6년 연속으로 CES 전시회에 공동관을 조성해 참가 중이다.


올해 51주년을 맞는 CES 전시회는 미래형 자동차, 인공지능, IoT, 로봇, 드론, 스마트시티 등 ICT융합 전 산업분야의 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한 4차 산업혁명의 최신 트렌드를 선보이는 자리다.


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글로벌 물산업 중심도시 육성’, ‘첨단의료산업의 국가허브 육성’, ‘전기차 기반 자율주행차 선도도시 육성’, ‘IoT기반의 스마트시티 구현’, ‘글로벌 청정에너지 자족도시 조성’을 목표로 물·의료·미래형자동차·IoT·에너지 등의 5대 산업을 대구의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집중 육성해 나가고 있다.

 

CES2017 자동차관 (현대모비스)

▲ CES2017 자동차관 (현대모비스)


 

한편, 지역 청년들의 신기술 체득과 창업 및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제1기 4차산업혁명 청년체험단’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한다.


지역 대학생 등 지역청년 30여명으로 구성된 청년체험단은 3D프린터, 드론, IoT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 분야에 대한 사전교육을 받고 이번 CES2018과 실리콘밸리 등을 둘러보고 현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자신들의 사업을 발표하는 소중한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청년 체험단은 귀국 후 체험활동 보고회, 커뮤니티 활동, 해외 진출 희망자 멘토링 등 다양한 후속활동도 예정돼 있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는 빠르게 도전하는 기업만이 기회를 잡을 수 있다.”며 “이번 CES2018 참가가 지역 기업들이 더 큰 꿈을 꾸고, 해외 진출에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대구시도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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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신도임금딸기 첫 수확

당도 높고 향이 좋은 신도임금딸기 5월까지 출하.

 

 


 

청도군 청도읍 신도리 소재 딸기농원(차송열씨 농원, 신도임금딸기작목반 회장)에서 농가 부부가 탐스럽게 익은 신도임금딸기(품종:설향)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당도 높고 향이 좋은 신도임금딸기는 지난 12월 27일 첫 수확을 시작해 올해 5월초까지 출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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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장상길 부시장 취임하자마자 광폭 행보

“역동적인 영천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영천시 장상길 부시장은 취임소감이 끝나기 무섭게 영천상공회의소, 지역 언론사, 각급 민간단체와 보훈단체 등 관내 유관기관을 차례로 방문해 원활한 시정추진에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주부터는 부서별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주요사업장을 방문하며, 지역 역점사업들과 현안과제들을 파악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전북 고창 오리농가에 이어 최근 경기 포천 산란계 농장에도 고병원성 AI 확진이 잇따르자, 지역에서는 방역초소를 중심으로 지난해 11월부터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 상황이다.

 


 

장 부시장은 24시간 쉴 틈 없이 근무 중인 방역관계자들을 만나 격려하고, 초소를 직접 둘러보며 방역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장 부시장은 “형식적인 방문에서 벗어나, 여러 기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유기적인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각종 현안을 공유하여 원활한 시정운영을 꾀하겠다.”면서 “AI의 경우 전국적 확산 조짐이 보이고 있기 때문에, 행정력을 총동원해 청정지역 사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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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와촌자두 조형물 설치

청통와촌 IC 진입로에 설치 와촌 특산물 자두 홍보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지난 27일 와촌의 관문인 지방도 919호선 청통와촌 IC 진입로에 자두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한다.


지역 특산물인 자두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와촌자두의 맛깔스런 모습을 형상화한 이 조형물은 앞으로 와촌면의 상징물이 될 것이다.

 


 

와촌자두는 연간 생산량 3,726톤으로 경산시 전체 생산량의 75%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팔공산 자락의 맑은 공기와 큰 일교차, 풍부한 일조량으로 맛이 좋아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전우근 와촌면장은 “자두조형물 설치로 자두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자두산업을 발전시켜 농가소득 증대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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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기증이 나는 이유

 

 


가끔 현기증과 어지럼증의 차이를 물어보는 이들이 있는데 어지럼증의 증상 중의 하나가 현기증이다. 어지럼증은 가벼운 현기증 증상을 일으키는가 하면 실신까지 할 수 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이 현기증은 왜 생기는 것일까?

 


다른 증상과 동반해 나타날 경우 많아
작년에 53세 여성 환자가 현기증으로 내원했다. 내원 2개월 전 9월경에 보건소에서 검진 후 대사증후군이 있다는 진단을 받은 후 체중감량을 위해 운동으로 공원 주위를 걷기 시작했다고 한다. 보도블록을 보면서 조심히 걷는데 갑자기 보도블록이 위·아래로 움직이면서 머리가 어질어질하는 등 증상이 나타나 정확한 원인을 알고자 왔다.

이 환자는 중추신경성 병변에 대한 걱정이 심해 안과·이비인후과·신경과·심장 검사 등을 시행했다. 증상은 정확히 맞지 않으나 메니에르병 진단 하에 치료 후 약간 호전됐으나 그 다음 해 또 다시 재발했다. 지난해보다는 약간 증상이 경미하고 서서히 좋아지면서도 자주 재발하는 것을 비롯해 여러 가지 정황을 보면 정확한 진단은 건강염려증에 의한 증상으로 보였다.

한 67세 남성 환자는 주기적으로 고혈압약과 당뇨약을 복용하고 있었다. 1년마다 정기검진도 받고 별 탈 없이 지내던 환자인 데 갑자기 현기증을 느낀다고 호소해서 진찰을 하니 부정맥이 있었다. 그동안 약은 잘 먹고 있었으나 평상시 음주가 과해 부정맥이 새로이 발생한 것이다.


증상·원인 다양하고 여성이 남성보다 많아
이러한 현기증의 구체적인 증상은 모호한 표현으로 머릿속이 도는 느낌, 핑 도는 느낌, 머리가 어질어질한 느낌, 어질하면서 눈앞이 캄캄해지는 느낌, 흔들림, 아득한 느낌, 몸이 뜨는 느낌, 몸에서 분리되는 느낌, 떨어지지나 않을까 하는 두려움 등 비 현실적인 느낌을 호소한다.

현기증의 원인도 다양해 심한 빈혈이나 부정맥, 저혈당의 증상으로 현기증이 나타날 수 있고, 말초성이나 중추성 전정기능에 이상이 있는 경우, 기립성저혈압, 전실신, 장티푸스나 장염, 감기 등 감염에 걸린 경우, 약물의 부작용, 턱관절장애 등 내부 장기의 문제와 수면부족, 멀미, 해외여행에 의한 시차 부적응, 임신에 의해서도 생리적 현기증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많은 원인은 심인성으로, 과호흡증후군·공황장애· 불안장애·우울증·신경성·히스테리·건강염려증·외상 후 증후군 등에 의해 발생한다.

이러한 원인 중 과호흡증후군에 의한 것이 제일 흔하다. 현기증은 환자의 연령이 높아질수록 증가하며 여성이 남성보다 많다. 환자들은 이러한 지속되는 현기증에 대해서는 내부 장기 문제를 걱정하고 있으므로 다양한 검사를 받아 이러한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안심을 한다. 따라서 일단 병원에 가서 원인을 확실히 파악하고 치료는 원인에 따라 하는 것이 좋다.


편한 자세로 휴식 취하면 일시적으로 호전돼
현기증이 잘 발생하는 경우는 식사를 제대로 안하거나 사람이 많은 무더운 실내, 극심한 통증, 장시간 서 있거나 음주 후나 피곤한 상태에서 자주 발생할 수 있고 공황장애 환자는 좁은 공간이나 밀집된 공간에 들어가는 경우, 고소공포증이 있는 경우 높은 곳에 가면 발병할 수 있어 예방법으로는 이러한 상황을 가급적 피하고 인지행동치료를 받도록 한다.

현기증이 심할 때에는 가장 편한 자세로 눕거나 앉아서 눈을 감은 상태로 움직이지 않도록 한다. 이때 꽉 조이는 옷을 입었을 경우 넥타이나 윗단추를 풀러 편안한 상태가 되게 한다. 대부분의 현기증은 움직일 경우 심해지고 움직이지 않으면 가라  앉는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이종주 원장(순환기내과 전문의)은“과호흡증후군에 의한 현기증은 작은 종이봉투나 비닐봉투를 입에 대고 천천히 깊게 숨을 쉬도록 하며 호흡조절 운동을 배우도록 한다. 예방법으로는 꽉 끼는 옷을 피하고, 금연과 금주, 규칙적인 식사, 충분한 수면, 적절한 운동과 스트레칭, 스트레스 해소, 감정적으로 안정 상태를 유지하도록 한다. 그 외 증상이 심하면 병원을 방문해 약물 치료를 받아야 하겠다.”고 조언했다.


- 자료 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 건강검진센터 이종주 원장(순환기내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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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팔공산 친환경 이식미나리 본격 출하

줄기가 굵고 부드러우며 특히 향이 진해 상품성이 뛰어나

 

 

이식미나리 개별포장

▲ 이식미나리 개별포장


 

요즈음 팔공산에는 미나리가 본격적으로 출하돼 시민들의 입맛과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팔공산 청정미나리는 팔공산자락의 깨끗한 환경과 지하수를 이용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하며, 특히 미나리 종근을 벼 모내기 하듯이 심은 이식미나리는 줄기가 굵고 부드러우며 향이 특히 진하고 상품성이 뛰어나 소비자의 입맛을 돋우고 있다.


대구시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도로 2004년부터 시범적으로 재배하여 성과를 거둔 팔공산 미나리는 올해 재배 15년째를 맞아 이식미나리 재배에 성공해 품질 향상뿐 아니라 출하시기도 한 달 이상 앞당겼다.

 

이식미나리 재배 전경

▲ 이식미나리 재배 전경


 

참농부들 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박칠권)에서 생산하는 이식미나리는 한 봉지(1kg)에 20,000원(상품기준)에 판매되고 있으며 현지농장에서 구입가능하다.


대구시 이솜결 농업기술센터장은 “미나리농가 주위는 천년고찰과 방짜유기박물관, 시민안전테마파크, 주말농장 등이 있어 나들이를 겸해 들른 후 각 농가에서 제공하는 편의시설에서 식사도 하고 고향의 정취를 물씬 느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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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 연합회. 장학금 기탁

(재)동구교육발전장학회에 장학금 일백만원 기탁

 

 


 

대구 동구청(청장 강대식)은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 연합회 (회장 정희경) 회원들이 4일(목) 동구청장실에서 성금 일백만원을 저소득학생 및 우수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한다.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 연합회 회원들은 성금 기탁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매년 기탁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강대식 동구청장은 “기탁한 소중한 성금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가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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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청. 2018년 신년교례회 개최

구민화합, 지역발전 등 새롭게 도약하는 서구 건설 다짐

 

 


 

대구 서구청(청장 류한국)은 5일(금) 오후 5시 서구문화회관에서 2018년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고 한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구협의회 주관으로 류한국 서구청장, 김상훈 국회의원, 임태상 서구의회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신년음악회, 신년인사,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함께 시루떡 절단 행사를 가지며 구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다짐을 가졌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전 구민이 힘을 모아 새롭게 도약하는 서구를 함께 만들어가자.”며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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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적극적 대응으로 예산절감

국세청 부가세 과세 이의제기로 38억원 예산 절감

 

경주시가 국세청의 부가가치세 과세 결정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으로 예산을 절감해 화재가 되고 있다.


7일 경주시에 따르면 대구지방국세청은 지난해 6월 정기감사에서 민간투자(BTO) 방식으로 건립된 경주시자원회수시설(소각장)에 대해 기부채납의 대가로 사업시행자에게 사업운영권을 부여하여 일정기간 동안 무상사용하게 하는 경우, 지자체의 부동산임대업에 해당된다며 부가가치세 신고 누락분 30억7천여만원을 부과했다.


 

경주시자원회수시설(전경)

▲ 경주시자원회수시설(전경)


시는 당시 생활폐기물처리사업은 면세사업으로 건설 당시 총사업비에서 부가가치세를 제외하고 사업을 추진했으나 국세청 감사에서는 사회기반시설의 민간투자법에 의한 관리운영권 부여는 부동산 임대에 해당된다는 유권해석에 따라 부가가치세를 부과한 것이다.

 


이에 시는 국세청의 부과처분 즉시 복잡하고 전문적인 부가가치세법 대응을 위해 세무전문법인과 컨설팅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추진방향과 대응전략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또한 세무컨설팅과 동시에 사실확인을 위한 부가가치세 납부기한 연장승인을 신청하고, 고문변호사 자문, 한국환경공단과 주무부처인 기획재정부 질의, 타 지자체 유사 사례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실질적인 절세방안 검토에 들어갔다.


그 결과, 시는 대구지방국세청이 부가가치세를 과세함에 있어 총 투자비용(기부채납가액)인 713억원을 사용수익기간 동안의 임대료 시가로 보아 과세한 점에 주목하고, 이는 실질과세원칙에 부당한 처분으로 재정지원금을 제외한 민간투자금 389억원에 대해서만 부과처분을 바라는 조세불복신청(이의신청)을 제기했다.


이에 최근 대구지방국세청은 경주시의 조세불복신청 사유를 인정해 직권시정으로 당초 고지세액인 30억7천만원에서 14억원 가량을 감액한 16억7천만원을 부가가치세 누락분으로 조정했다. 2028년까지 경주시가 납부할 총 부가가치세는 모두 44억6천만원으로 약 38억2천만원의 세수를 절감하게 된 것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유사사례가 드문 가운데, 국세청 감사지적 사항으로 자칫 지나칠 수 있었던 부분을 담당공무원이 적극적으로 대응해 절세 방안을 강구 할 수 있었다”며, “지방재정이 어려운 점을 감안하면 매우 의미있는 성과로, 절세한 세수를 시민을 위해 쓸 수 있게 되어 더욱 뜻 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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