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물’ 확보에 총력 대응

보문 보조취수장 및 형산강 하천수, 광역상수원 사용 등 원수 절감 노력

 


경주시의 가뭄 장기화로 용수확보에 적신호가 켜짐에 따라 지난 4일 박현숙 신임 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이 덕동댐과 정수장 및 보조취수장을 잇따라 방문해 운영 및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경주시는 1995년 이후 최악의 가뭄으로 지난해 내린 강우량은 617mm로 평년의 절반에 못 미치는 수치이며, 덕동댐 저수율 또한 43.5%(1월4일 기준)로 지극히 낮아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다.  


시는 가뭄이 장기화됨에 따라 선제적 대응으로 보문 보조취수장 가동으로 형산강 하천수(1만5천톤), 광역상수원 공급량을 추가사용(1만6천톤) 하는 등 덕동댐 원수 절감을 위해 노력을 쏟고 있다.


 


또한 경주시는 시민들에게 ‘물 절약 실천요령’ 전단지, 현수막 등을 이용하여 ‘수돗물 아껴쓰기’를 홍보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박현숙 맑은물사업본부장은 “현재까지는 수돗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있어 시민들은 가뭄의 심각성을 직접 느끼지 못하고 있으나, 가뭄이 계속될 경우 4월부터는 수돗물 제한급수 등이 예상되므로, 생활 속 물 절약을 적극 실천하여 가뭄을 슬기롭게 극복하자.”라고 말했다.


취수원 방문에서는  “지속되는 가뭄으로 안정적인 취수원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보문보조취수장, 불국취수탑 비상취수용 바지선, 탑동 방사상보조취수장 등의 운영에 철저를 기하고, 비상급수에 대한 대비책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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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게 웃는 구미시청 직원 모두 스마일 왕”

2017년도 4분기 ‘Smile왕’ 시민만족과 이정길 주무관 선정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시민에게 밝은 미소로 고객감동 민원행정서비스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직원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친절직원을 선정·표창하고 격려했다.


구미시는 5일 업무개시 전 민원실에서 2017년도 4분기 Smile(스마일)왕으로 시민만족과 환경산림민원계 이정길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주무관은 이날 업무에 앞서 남유진 시장으로부터 스마일왕 증서를 수여받고, 스마일 액자 게첨했으며, 동료들은 기념품과 꽃다발 증정하며 스마일왕의 탄생을 축하했다.


‘Smile왕’은 매 분기별 스마일 측정 현장조사, 스마일 메신저 활동, 직원설문, 스마일 다짐시간 참여도 등 다양한 항목으로 평가해 선정하고, Smile왕 액자는 스마일365 실천의 상징으로 3개월간 민원실 정면에 게시된다.


시민만족과 산림환경계에서 산지전용 허가, 협의 및 신고 업무를 담당하는 이정길 주무관은 많은 업무량에도 항상 친절한 태도로 민원인을 대하며, 까다로운 민원도 전문적이고 정확한 일처리로 동료 직원들과 민원인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 시장은 올해 첫 스마일왕으로 선정된 이정길 주무관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며 “밝게 웃는 구미시청 직원 모두가 스마일왕” 이라며 시를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늘 밝은 미소와 친절하게 다가갈 것을 강조하시며 민원실 직원들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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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문화강성 도시로 발돋움’

문화재 100점 시대 서막 열기 위한 사업 수립

 

 

문경시는 5일 관내 문화재에 대한 문화적, 역사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올 한해도 문화유산 탐색·발굴은 물론 문화재로 지정·보존관리하기 위해 지속적인보수와 관리체제를 중점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문경시 지정문화재 현황은 국보 2점을 포함한 국가지정문화재 29점, 도지정문화재 61점, 시보호문화유산 3점 등 총 93점을 보존·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앞으로 문경 고모산성을 포함한 국가지정문화재 3점, 도지정문화재 11점을 추가로 지정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올 연말이면 100점의 지정문화재를 가지는 도시의 위상을 갖추게 될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시는 지속가능한 문화재의 보존·전승은 물론 문화유산 향유와 안전하고 선진적인 문화재 관리를 통해 지역 문화유산에 대해 세계가 주목할 수 있도록‘삶 속에서 함께 가꾸고 누리는 문화유산’란 슬로건과 함께 2018년도 사업 추진 목표를 수립했다.

 

 

올해 추진 사업은 먼저 문경시민의 삶과 함께하는 문화·역사적 가치를 지닌 비지정문화재를 탐색·발굴, 문화재로 지정함으로써 본격적인 문화재 100점 시대를 연다. 문경 가을을 즐기고 담을 수 있는 고모산성을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하며, 김룡사 각사 사료수집, 문경 상리 근대가옥을 등록문화재로 등재시킬 예정이다.


2017년부터 문화재 지정을 위해 준비·조사중인 김룡사 삼층석탑을 비롯한 4점, 문경아리랑의위상과 지평을 올리기 위해 문경새재아리랑, 모전들소리도 도무형문화재로 지정 신청할 계획이다.


문화재 보존을 위한 보수사업으로 국보 제315호 문경 봉암사 지증대사탑비 주변정비사업를 추진하는 등 국가·도지정문화재, 전통사찰, 비지정문화재 보수정비사업으로 전통문화체험 지원사업 등 총 55건에 95억원의 예산을 들여 보수·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가지정문화재보수사업으로 등록문화재 제304호 문경 구 가은역 지붕보수공사, 문경평산신씨묘 출토복식 보관함 정비 등 17건에 36억원이 투입된다. 도지정문화재 사업으로는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302호 문경 충절사 상의재 보수공사, 제596호 문경윤필암 삼층석탑 주변정비 등 4건에 4억원으로 보수·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전통사찰 보수정비사업으로 운암사 안양문 보수사업 등 5건에 9억원이 투입된다. 비지정문화재 사업으로는 산양 현리 채철재가옥 보수공사, 문화재안내판 정비, 마성면 고모산성 보수공사 등 18건에 13억원으로 보수사업을 추진한다. 비지정문화재 전수조사(280여점) 등 10건에 3억원을 들여 용역을 실시하고, 전통문화체험 지원 사업에 30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고윤환 시장은 “지역의 지속가능하고 유의미한 문화재를 발굴해 지역 문화정체성과 문화유산의 품격을 한 단계 더 높여 문화강성 도시로 발돋움해 나가겠다. 또한, 각종 재난·재해 상황에도 굳건하게 유지가 될 수 있는 문화재 관리·보수체제를 구축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문화재 유지관리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현재 올해 상반기 문화재 보수·정비사업의 신속집행을 목표로 실시설계 중에 있으며, 문화재청 및 경상북도와의 업무협조를 통해 신속히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예정으로, 곧 문화재 100점 시대의 서막이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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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위천수변 테마파크’ 새로운 관광명소 자리매김

‘위천수변 테마파크’ 관광객 및 관광수입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군위군이 지난 2017년 12월 20일 효령면 성리, 병수리 일원에 조성중인 ‘위천수변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완공함에 따라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천수변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2009년 12월 16일 군위 개발촉진지구 지정 개발계획이 확정됐으며, 군은 2013년 실시설계의 경제성 검토 및 지방건설 기술심의를 완료했다. 또한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 개발 방향을 조정하는 등 총사업비 233억 원을 투입해 33만2,천여㎡ 부지에 위천수변 테마파크를 조성했다.


테마파크는 지역을 대표하는 자연경관과 군을 상징하는 랜드마크적인 수변을 활용한 각종 공원은 물론 휴식기능을 부여하고 있어 모임과 관람·체험 등을 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히 지방도 919호선 및 국도5호선 등의 편리한 지역 간 도로를 접근하고, 이와 연계하여 인근에는 관광·휴양·스포츠 관련 이용객의 쾌적한 휴식공간으로도 제공 할 수 있는 기반시설이 준비돼 있어 더욱 시너지 효과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설로는 보도현수교(L=193m), 생태식물원, 물놀이 시설, 숲길탐방로, 산림휴양원, 야영장(38면), 야외공연장, 관리사무소 등이 갖춰져 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위천수변 테마파크’를 통해 군위의 문화역사 및 휴양관광지개발 활성화는 물론 군위의 대표적이고도 상징적인 휴식 테마공원으로 부각돼 관광객 및 관광수입의 폭발적인 증대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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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사업 확대 시행

올해 1.2% 인상, 452만원 수급

 

안동시는 5일 2018년 기준중위소득 및 생계급여수급자 선정 기준이 지난해보다 인상됨에 따라 올해에는 더 많은 지역민들이 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기초생활보장 급여 선정기준인 기준중위소득은 4인 가구 기준으로, 지난해 447만원이었다. 올해 1.2% 인상돼 452만원을 수급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올해부터는 4인 가구 기준 소득인정액이 약 136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다. 지난해 말과 동일한 소득인정액인 가구는 생계급여액이 2만원 가량 인상된다.


시 관계자는 “주거급여의 경우 올해 10월부터 부양의무자 기준을 전면 폐지됨에 따라 주거급여를 받는 대상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저소득계층의 생계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양곡을 20㎏ 1포의 가격을 기초수급자(생계, 의료급여대상자)인 경우는 3,200원, 차상위계층의 경우는 16,300원 할인해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 대한 지원 확대를 통해 생계안정을 도모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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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복지정책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781억 복지 예산으로 함께 살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

 

예천군(군수 이현준)이 올해 건강하고 풍요로운 행복한 복지예천을 구현하기 위해 사회복지 예산으로 781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군 관계자는 “이는 장애인, 보훈가족, 기초수급자, 노인, 여성, 청소년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신속히 충족해 지역주민 모두가 행복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펼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먼저,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생계급여, 해산장제급여, 주거급여, 정부양곡 할인 지원 등에 92억 원을 지원하고 기초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들의 안정적인 의료혜택을 위해 7억 원의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장애인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장애인 일자리를 27명으로 확대하고, 4,700여 장애인들에게 장애연금 및 수당 등 35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장애인들과 지역주민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지역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에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 및 보훈대상자들을 예우하기 위해 12억 원의 예산을 편성, 900여명의 참전유공자 및 보훈대상자들의 명예수당을 월 7만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참전유공자 배우자들의 노고를 보상하고자 참전유공자 미망인 수당을 신설 월 3만원씩 지원해 나라사랑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인 것으로 전했다.


한편 이는 군이 누구하나 소외 되지 않고 지역 주민 전체가 건강하고 행복한 예천군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맞춤형 복지정책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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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한파에 움츠려진 몸과 마음 온천여행으로 따스하게 녹여 보세요!”

매서운 한파도 따뜻해지는 따끈따끈한 경북의 온천·겨울 제철음식 BEST

 

 

한겨울 한파로 밖에 나가기 싫고, 따끈한 물과 맛 좋은 제철음식이 간절해진다면 경북으로 온천여행 겨울별미 여행 떠나보세요

 


경북에는  ‣ 울진 백암온천,  ‣ 울진 덕구 보양온천 ‣ 청송 솔기온천,  ‣영주 소백산풍기온천, ‣ 청도 용암온천 ‣ 안동 학가산온천 등이 있으며, 겨울별미로는 ‣ 울진 물곰탕, ‣ 포항 구룡포 과메기 ‣ 울진 붉은 대게탕 ‣ 청도 한재미나리삼겹살 등을 손꼽을 수 있다.


(온천여행)
⁍ 울진 백암온천


백암온천은 신라시대부터 약효가 뛰어난 온천으로 알려져 왔다. 창에 맞은 노루를 쫓던 사냥꾼이 발견했다는 전설과 함께 백암사 승려가 기와집에 석조탕을 설치, 온천욕을 즐기기 시작했다고 한다.

 

라돈이 포함된 방사능 유황천으로 무색·무취이며 수질이 매우 매끄럽다. 수온은 40~52℃이며, pH 9.35의 최강의 알칼리성으로 상급의 온천수로 평가된다.


온천수에는 철·나트륨·칼슘․마그네슘 이온 및 염소·플루오르·황산 등이 비교적 풍부하게 포함돼 있어, 피부병·신경통·위장병·류머티즘·만성관절염·피로회복·부인산후병·금속중독증·동맥경화·당뇨병·간질환 등의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전해진다.


온천이 있는 울진군의 동쪽은 동해, 북서쪽은 강원도와 접해 있어 인근에 자연 관광자원도 많아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다.

 

 

⁍울진 덕구 보양온천


덕구온천은 고려말 활과 창 솜씨로 이름난 전모라는 사람이 사냥을 하던 중 발견했다고 전해진다. 처음에는 이곳 주민들이 돌과 통나무로 집을 지어 간이욕탕으로 사용하다가 1979년 이후에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갔다.


온천수는 덕구리 산 1번지에 있는 5개의 온천공에서 나오며, 이 가운데 3개공은 약 4㎞에 이르는 통로를 통해 온천장에 보내진다.


온천수는 철천으로 pH 9.03의 강한 알칼리성이며, 중탄산, 나트륨 이온, 마그네슘 이온, 불소 등이 주성분이고 온도는 41.8℃이다.


피부병·신경통·당뇨병·소화불량·빈혈·류머티즘 등 효능과 특히 피부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마을 주민들이 병원처럼 애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 청송 솔기온천


‘솔기’란 소나무솔(松)과 기운기(氣)의 합성어로서 예로부터 십장생의 하나인 소나무의 기운이 서린 온천수라는 뜻이다.


주왕산국립공원, 하회마을, 도산서원, 안동댐, 임하댐, 영덕 해상공원의 일출, 영양수비계곡 등 주변의 관광명소를 마음껏 만끽할 수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솔기온천수는 약천으로 피부미용은 물론 신경통, 류머티스성 질환, 근육통, 노화방지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 영주 소백산풍기온천


풍기읍 시가지로부터 3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소백산 풍기온천은 지하 800m 심층에서 분출하는 100% 천연원수이며 불소가 함유된 알칼리성 온천으로 전국에서 으뜸가는 유황온천이다.


주위에는 소백산 국립공원이 있어 등산을 곁들일 수 있으며 부석사, 소수서원, 선비촌 등은 유·불교 문화의 근본을 말해주고 있다.


풍기온천의 물은 유황, 불소, 중탄산 등 우리 몸에 좋은 물질이 온천수에 용해돼 있어 만성관절염, 신경통, 금속중독, 동맥경화증, 당뇨병, 만성 기관지염, 피부미용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청도 용암온천


청도 용암온천은 지하 850m의 심층에서 용출되는 양질의 게르마늄 유황온천으로 관절염, 천식위장병, 빈혈, 신경통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대구, 경북지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뛰어난 수질 탓에 예로부터 이곳 마을에는 장수한 노인과 힘센 사람이 많은 동네로 인근에 소문났었다고 전해진다.


특히 중탄산나트륨형의 게르마늄 함유량이 다른 지역 온천에 비하여 15 ~ 30배에 이르는 수질은 목욕 뿐 아니라 작물에 미치는 영향도 뛰어나다고 한다.


특히, 대중탕 이외에 노천온탕과 냉탕에서 신선한 공기를 호흡하며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장점도 있다.


⁍ 안동 학가산온천


학가산온천은 천년고찰 광흥사를 품에 안은 학가산의 동남쪽에 위치하며, 조선 세조때에는 길 떠난 중앙관료나 일반인들이 여행길에 쉬어가는 두솔원이 있던 자리였다.


지하 암반 700m에서 솟아나는 양질의 암반수를 온천수로 사용하는 알카리성 중탄산나트륨형 온천으로 수질이 부드럽고 온열에 의한 진정 작용이 있어 혈액 순환, 신경통, 불면증, 피로 회복에 효과가 탁월하다고 한다.

 

 

(겨울별미)

⁍ 울진 물곰탕


울진 후포항 뱃사람들이 밤샘작업을 하고 아침 해장국으로 먹던 곰치국을 ‘물곰탕’이라 한다.


많고 많은 생선중 무슨 물곰탕이냐고 할지 몰라도 이는 먹어보지 못한 사람들이나 하는 말로…


물곰탕 매니아들은 “수건을 목에 걸고 땀을 훔쳐가며 먹는 물곰탕 맛은 살얼음 낀 동치미와 냉면국물을 엄동설한 겨울철 아랫목에서 이불을 덮어쓰고 들이켤 때의 그 맛과도 같다.”면서“뜨거워도 시원하다는 맛이 진정 어떤 맛인지를 알게 해준다.”면서 강력 추천한다.


⁍ 포항 구룡포 과메기


포항의 대표 향토식품인 구룡포 과메기는 포항을 중심으로 한 동해안 청정 해안지역에서 청어, 꽁치와 같은 등푸른 생선을 이용, 동절기에 동결, 융해, 건조 등의 숙성 및 발효과정을 거쳐 생산한 수산 건제품을 말한다.


1960년대 청어가 잡히지 않으면서 꽁치로 과메기를 만들기 시작했다. 현재는 동결과 해동을 반복하면서 얼려 말린 꽁치를 과메기라 부르고 있다. 2007년에는 영일만의 4개 읍면을 과메기 산업특구로 지정받아 ‘포항구룡포과메기’라 부르고 있다.


⁍  울진 붉은 대게탕


대게는 겨울부터 초봄이 제철로, 보통 찜으로 많이 먹지만 뜨끈하게 속풀이를 하고 싶다면 탕으로 먹는 것도 좋다. 얼큰하면서도 게살에서 흘러나온 달큼한 맛이 더해져 국물이 부드럽다.


먹기 좋게 잘라놓은 다리에 젓가락을 넣어 살짝 밀면 게살이 쏙쏙 빠진다. 게살 발라먹는 재미도 있고, 국물을 넉넉히 부어 밥에 말아먹으니 그 맛 또한 일품이다. 울진대게 두 마리면 4인 가족이 배불리 먹을 수 있다.

 

 

⁍ 청도 한재미나리삼겹살


한재 미나리는 청도읍 초현리, 음지리, 평양리, 상리 등 남산과 화악산 사이의 계곡을 따라 형성된 마을인 한재에서 생산된다.


남산과 화악산을 잇는 능선에서 남동쪽으로 향하고 있는 계곡이지만 양옆의 산이 낮아 산 그림자를 덮지 않으며 남동쪽으로 향하고 있어 볕이 나는 시간이 길고 물이 풍부하고 일조량이 많으며 일교차가 커 미나리 생산의 최적지라 할 수 있다.


달면서도 매운 맛을 내는 미나리는 무기질과 섬유질이 풍부한 알카리성 식품으로 해독과 혈액을 맑게 해 준다.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미나리와 삼겹살의 콜라보를 느끼고 싶다면 지금 당장 청도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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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정년퇴직 공직자 여러분 힘내세요!”

SNS 두드림, 퇴직공직자 응원 이벤트…18일까지 접수

 

경상북도가 정년퇴직자들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이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경상북도는 5일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가장 오래 일한 공무원을 찾아라’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명예퇴직을 포함해 정년퇴직한 공무원이 경북도청에만 88명에 이르는 등 베이비붐 세대들의 정년퇴직이 이어짐에 따라 사회와 가정을 위해 헌신해 온 공직자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가장 오래 일한 공무원으로 최종 선정된 1명에게는 경북에서 생산된 쌀 2가마니를 선물하며, 최장기 재직자 10명에게는 사과 1상자씩을 지급할 계획이다.
 
참여대상은 일반 공무원과 교사, 경찰 등 공직에 몸담았던 사람으로 1월 18일까지 경상북도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pridegb/)을 통해 직접 신청하거나 가족, 친구 등의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한편 도는 이는 30년을 넘게 공직에 머물며 헌신한 공직자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작은 이벤트를 통해 퇴직자들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모이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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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이웃사랑도 남달라

‘희망2018 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이 현재까지 4억 7천여만 원 모여

 


‘희망2018 나눔캠페인’에서 울진군(군수 임광원)의 사랑의 온도가  224도를 나타내며 남다른 이웃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5일 울진군은  ‘희망2018 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이 현재까지 4억 7천여만 원이 모금됐다고 밝혔다.     

 


경북 사랑의 온도가 71도에 머물고 있다는 것과 비교하면 울진군민의 이웃사랑이 경북 23개 시·군 중 단연 돋보임을 보여준다.
 

 

군은 성금 모금 목표액을 달성하기 위해 울진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과 손을 맞잡고 지난해 12월 4일 군 단위 성금모금행사를 시작으로 나눔문화 확산 및 분위기 조성을 위한 모금활동을 전개해왔다.

 

 


특히, 올해는 10개 읍 ․ 면에서 거리모금행사를 자체적으로 실시하여 각급 유관기관 및 단체, 지역주민, 자영업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이웃사랑 성금모금의 열기를 높였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따뜻한 이웃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직 남아있는 캠페인 기간 동안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희망2018 나눔캠페인’ 성금모금은 1월 31일까지 계속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및 기관 ․ 단체는 군청 복지지원과 희망복지지원팀(☎789-6095) 및 각 읍 ․ 면 희망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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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4호 아너소사이어티 탄생

참된한우 고령축산(주) 이연옥 회장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지난 4일 다산면 소재 참된한우 고령축산(주) 이연옥 회장이 고령군 4호(경북 81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억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 이내 분할 납부를 약정한 개인 기부자들의 모임으로 이 회장은 지난 2017년 12월 22일 1억원을 쾌척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1999년 고령군 다산면에 정착, 축산 부산물 판매장을 시작으로 한우식육식당, 한우농장 및 숯불전문점 등 4개의 사업체로 사업이 번창하면서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으며


2015년 어버이날에는 우족1,940kg(시가 2천만원상당)를 노인복지시설 24개소에 전달하고, 2017년 대가야희망플러스 성금 1천만원과 돼지고기 150kg 기탁, 주변 독거노인 어르신 가구를 수시로 방문 죽이나 돼지고기를 전달하는 등 해마다 어버이날에 다산면 20개 마을회관에 찬조금과 돼지고기 기부를 해 오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이외 김장봉사와 사회복지시설 풍물 재능기부 등을 통해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와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회장는 “홀로 아이를 키우면서 억척스럽게 살아왔다. 앞만 보고 살아오다 고개를 들어 보니 이 나이가 되었고 인생을 뒤돌아보니 허무했다. 베풀지 않고 혼자 잘사는 건 의미가 없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돕고 그들과 함께 하고 싶다.”는 가입소감을 밝혔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2018년 새해 아너소사이어티와 함께 시작돼 더욱 뜻 깊고 기쁘다.”며 “지역사회와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 해 온 이 회장께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전했다.

 

 

이번 이 회장이 기부한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과 소외된 어르신들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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