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5개 대형병원이과 달구벌건강주치의 공동협력 협약 체결

 

(사진 인물설명) 좌측부터 최경환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장, 김권배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장, 조병채 경북대학교병원장, 권영진 대구시장,  함인석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최병연 영남대학교의료원장,  박진미 대구파티마병원장(대구시 제공)

▲ (사진 인물설명) 좌측부터 최경환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장, 김권배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장, 조병채 경북대학교병원장, 권영진 대구시장, 함인석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최병연 영남대학교의료원장, 박진미 대구파티마병원장(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의료사각지대 시민들의 건강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의 5개 대형병원과 상호협력을 통한 건강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대구시는 지난 1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의 의료사각지대 중증환자 치료를 위해 경북대학교병원을 비롯한 지역의 5개 대형병원,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달구벌건강주치의 진료지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달구벌건강주치의사업은 구·군청, 보건소, 복지관 등에서 제도권 밖에 방치돼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의료사각지대의 대상자를 발굴·의뢰하면 적기 치료와 복지연계를 동시에 지원해 질병으로 인한 계층 하락을 방지하고 정상적인 삶으로의 회복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북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동산의료원,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영남대학교의료원, 파티마병원 등이 참여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조병채 경북대학교병원장, 김권배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장, 최경환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장, 최병연 영남대학교의료원장, 박진미 대구파티마병원장, 함인석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7개 기관장이 참석해 의료사각지대 중증환자 진료를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하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달구벌건강주치의 대상자 중 중증질환으로 인해 대구의료원에서 상급병원 전원치료가 필요한 환자에 대한 진료지원 체계가 구축됨에 따라, 지역의 5개 대형병원이 치료를 전담하고, 진료비는 5개 대형병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지원하게 됐다.


달구벌건강주치의사업 사업은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위주의 기존 사업들과는 달리 방문·외래·입원 치료와 동시에 기초생활수급권자 신청 대행, 공공근로 일자리 연계 등의 보건·복지연계서비스를 동시 제공한다. 또한 무분별한 지원을 방지하기 위해 대상자는 해당 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된다.


현재까지 173명을 대상자로 선정해 입원 30명, 지역사회연계 34명 등을 진행했다. 1차적 진료는 대구의료원에서 담당하고 있으며,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전담팀이 대상자를 직접 방문해 방문진료나 외래 또는 입원진료를 결정하게 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의료사각지대 시민의 건강불평등 해소를 위한 5개 대형병원의 적극적인 참여는 건강한 대구를 꿈꾸는 메디시티 대구에서만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진정한 건강안전망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실제 발굴 사례로는 발목골절로 인해 방안에서 6개월간 홀로 방치돼있다 의뢰된 경우, 노모 부양 중인 일용근로자로 허리부상으로 인해 생계조차 어려워져 일시적 사각지대에 빠진 사례 등 다양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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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수출증대 위한 다양한 지원시책 추진

경북 경산시가 ‘무역의 날’을 맞아 수출증대와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기업체와 근로자를 선정해 이들의 공을 격려했다.


경산시는 1일 ‘제52회 무역의 날’ 을 맞아 수출증대와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기업체 5개 업체와 근로자 5명에게 수출탑과 표창패를 수여하고 격려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총 10명으로 수출탑 부문에는 올해년도 50만불 이상 수출실적을 달성한 ㈜영동테크(대표 최종철), 대라섬유(대표 박창서), 유공기업체 부문에는 신제품 개발 및 해외시장 확대 등 수출증대에 기여한 ㈜국제단조(대표 서명자), 삼성하조기(대표 장근철), ㈜미광기계(대표 송병호) 3개 업체, 유공근로자 부문에는 지역 우수기업체의 수출진흥에 현저한 공이 있는 현우정밀(주) 류형열, 제일종합식품 남정숙, ㈜메가젠임플란트 허준, 타이코에이엠피(주) 장영민, 한국무역공사 대구경북지사 신민환 등 5명이 수상했다.


수출탑을 수상한 ㈜영동테크는 자동차부품과 산업용 고무제품(오일링, 오일씰)을 생산하는 중소 제조업체로 1992년 회사를 설립해 창조, 성실, 협동의 경영이념으로 끊임없는 경영혁신과 일본, 중국, 캐나다 등 해외 신 시장 개척으로 올해 매출액 104만불을 달성해 지난해의 2배로 성장했다.


또한 대라섬유(주)는 섬유(원단자수)를 생산하는 중소 업체로 2000년 창업후 15년간 섬유산업의 불황기 속에서도 꾸준한 품질향상과 디자인개발로 고품질 자수원단을 해외시장에 수출해 91만불의 실적을 거뒀다.


경산시는 2006년부터 매년 무역의 날을 맞아 수출유공 기업체와 근로자를 발굴해 수출탑과 표창패를 수여해 기업인들의 자긍심 고취와 기업가 정신을 존중해 왔다.


최영조 시장은 “글로벌 경제위기와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해외시장 환경속에서도 수출증대와 일자리창출로 지역졍제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 중소기업의 수출증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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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청시대 희망 영덕건설 박차

 

이희진 군수 의회 시정연설 장면(영덕군 제공)

▲ 이희진 군수 의회 시정연설 장면(영덕군 제공)

경북 영덕군이 2016년 예산안을 당초예산 3,342억원 보다 312억원(9.3%) 증가한 총규모 3,654억원을 편성해 군의회 제출했다.

 


이는 일반회계가 올해년도 보다 234억원(8.5%)이 증가한 2,983억원, 특별회계는 77억원(13%)이 증가한 671억 원으로 편성됐다.


부분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분야가 662억원(18.1%차지, 35억원 증가)으로 가장 많다. 이어 농림해양수산분야 630억원, 산업경제분야 550억원, 상하수도 및 하천개보수분야 411억원, 문화관광분야 366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290억원 등이다.
 


군 관계자는 이에 대해 “국가 및 지방재정여건이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주민참여예산 등 다양한 통로로 군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분야에 최우선적으로 예산을 배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희진 군수는 1일 영덕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35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16년도 군정운영 방향과 비전을 제시했다.


이 군수는 “2016년에는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신도청시대와 동서4축 고속도로·동해선철도 등 광역교통망 완비에 따른 ‘신도청시대 해양배후 중심도시’로서 역할과 ‘한반도 황금허리 경제권‘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며


“소통과 화합으로 영덕의 새로운 미래를 열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켜나가며, 안전하고 쾌적한 군민 정주여건 마련과 많은 관광객이 손쉽게 찾아올 수 있는 신성장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품격 높은 지역문화예술 향유기회를 늘리고,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매력 있는 문화관광 영덕의 명성을 높이며, 꿈과 희망이 있고, 고소득이 보장되는 살기 좋은 농어촌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군민 모두가 건강한 맞춤형 희망복지와 아름답고 특색 있는 지역 경관을 가꿔나가며, 창의적이고 활기찬 행정으로 군정의 생산성을 높이고, 스포츠마케팅과 교육여건 개선으로 밝은 영덕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16년도 예산안은 12월 1일부터 개회되는 영덕군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심의를 거쳐 12월 16일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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