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담수생물 다양성과 활용 국제 심포지엄’ 개최

축사하고 있는 이민호 환경부 자연보전국장

▲ 축사하고 있는 주기재 한국하천호수학회장

경북 상주시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21세기 담수생물자원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연구 및 전 지구적인 담수생물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정보교류의 장을 열었다.


상주시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제1회 담수생물 다양성과 활용 국제 심포지엄’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상주시 도남2길)에서 개최한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담수생물 자원의 보전 및 활용성 연구에 대한 국제동향을 분석하고 최선의 정보를 교류·논의하기 위해 미국, 호주, 중국 등의 담수생물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들이 초빙됐다.


행사 첫날 25일에는 ‘담수생물자원 발굴·보존 연구 및 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3명의 강사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백두산 자연자원 연구실부책임자를 역임하고 있는 중국 연변대학교 주웨이홍 교수는 ‘중국습지 생물자원 연구 현황 및 정책’에 대해 발표하고, 국립자원관 조가연 연구관은 ‘한국생물자원 발굴 현황 및 관리 정책’ 이라는 제목으로 우리나라 생물 다양성에 대한 조사와 관리에 대한 국립생물자원관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행사에 참여한 국내외 담수생물 전문가들

▲ 행사에 참여한 국내외 담수생물 전문가들

 

경상대학교 정영륜 교수는 ‘신규식물내생세균의 발견 및 이들을 응용’이라는 제목으로 식물체 내생세균을 이용한 다기능 병행 방제용 천연식물 보호제 개발, 식물생장촉진, 질병관리 등에 응용한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담수 생물자원을 체계적으로 연구해 우리나라 생물주권을 확립하기 위해 2015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을 통해 출범했다.


한반도의 담수생물자원을 탐색 및 발굴하고 나아가 생물산업지원 기반을 구축해 국가경쟁력을 제고 할 것을 목적으로 올해 6월 환경부산하기관으로 출범해 7월 공식 개관했다.


상주시 도남2길 부지 12만4천m²에 연면적 2만 3천m² 규모로 건축돼, 국가담수생물자원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소장관리 하기 위한 동·식물 표본, 유전자원 등 550만 유용성 연구 등을 위한 배양센터, 담수생물유전자분석실, 미생물장기보전시스템 등의 첨단연구시설 등을 확보했다.

 

단체기념 촬영

▲ 단체기념 촬영

 

안영희 국립낙동강생물자원 관장은 “행사기간 동안 담수분야의 국내·외 석학들과 전문가들이 초빙된 이번 심포지엄은 국제적인 수준의 담수생물자원의 보존과 활용성 연구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며 “여러 전문가들이 함께 다양한 학술적 성과와 연구동향을 살펴 21세기 담수생물자원의 패러다임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

시민 생활불편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시설 지원 최선

낙공강 자전거 이야기통 조성사업 조감도(상주시 제공)

▲ 낙공강 자전거 이야기통 조성사업 조감도(상주시 제공)

경북 상주시는 2016년도 예산안 총규모 6,258억원을 편성해 상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일반회계가 1.72%증가한 5,630억원이며, 특별회계는 2.64% 감소한 221억원, 공기업특별회계가 407억원으로 0.59% 감소돼 편성됐다.


일반회계 규모는 5,630억원으로 기능별로 살펴보면 일반공공행정비 287억원, 공공질서및 안전비 166억원, 문화및관광비 510억원, 환경보호비 317억원, 사회복지비 1,194억원,  보건비 94억원, 농림해양수산비 1,212억원, 산업·중소기업비 55억원, 수송 및 교통비 326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비 431억원, 예비비 40억원, 기타 998억원 등이다.


주요 세입예산(일반회계+기타특별회계) 별로는 지방세 수입 328억원, 5.6%, 세외수입 249억원, 4.3%, 지방교부세 2,815억원, 48.1%, 조정교부금 109억원, 1.9%, 보조금 1,960억원, 33.5%,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 389억원, 6.7% 조성됐다.


시 관계자는 국내외 경기침체로 인한 자주재원인 교부세의 유동성이 높아 예산 편성에 어려움이 있었다. 건전재정 확보를 위해 경상경비 등 일반공공행정분야의 예산을 대폭 삭감해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투자효과를 높이고자 예산편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렸다며


2016년도 세출 예산은 대규모 재원이 필요한 신규 사업은 억제하고 계속 및 마무리 사업 위주로 편성됐다고 전했다.


이에 시는 재정건전성 확보 및 예산편성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내부 행정혁신의 일환으로 과감한 경상경비 절감을 추진했다. 그 결과 2016년도 세출예산 편성에서는사무관리비 등 일반행정 경비는 지난해 대비 84억원이 감액됐다.


또한 농업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농업용배수로 정비 사업은 지난해 대비 7억원 증액, DSC 벼 건조저장시설 사업 지원 지난해 대비 3억원 증액, 읍면동 소규모 주민생활편익 사업은 지난해 대비 6억원 증액됐다.


또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어버이날 행사비는 지난해 대비 0.6억원 증액하고, 관내 575개소 전체 경로당에 대한 화재보험 및 상해보험 가입 신규 사업과 시내 악취민원의 주원인 화개동 축사시설 매입 등 52억원 등을 추가 편성하는 등 새해에는 시민들의 생활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속리산 휴양체험단지 조성사업 조감도

▲ 속리산 휴양체험단지 조성사업 조감도

 

이정백 상주시장은 “시민공개토론회, 주민참여예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불확실한 세입전망에도 불구하고 한정된 예산으로 어려운 농업 경쟁력제고와 시민행복을 위한 서민생활 안정 및 지역발전을 위한 미래 대비 투자에 중점을 두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한편 2016년도 예산(안)은 오는 12월 4일부터 시작되는 제169회 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

일반회계는 3,242억원, 특별회계는 66% 증가한 395억원

 

이현준 예천군수

▲ 이현준 예천군수

경북 예천군이 2016년 예산을 올해 당초 예산보다 4.09% 늘어난 3,637억원 규모로 편성해 군 의회에 제출했다. 이중 일반회계는 올해 수준인 3,242억원이며, 특별회계는 66% 증가한 395억원이다

 

.

군 관계자는 이는 국내경기 침체에 따른 내국세 결손으로 지방교부세 감소와 정부의 복지수요 확대 등 재정여건의 어려움 속에서도 주요사업에 대한 국․도비를 확보한 결과 지난해보다 4.09%늘어난 143억원이 증액된 3,637억원을 편성하게 됐다고 전했다.


재원별로 살펴보면 지방세·세외수입 430억원, 국·도비보조금 1,407억원, 지방교부세 1,523억원, 조정교부금 등 277억원이다.


세출예산 분야별로는 농림분야의 친환경 농업육성과 농업생산기반조성 등 642억원, 기초연금, 영유아보육, 일자리확충,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복지사업분야 661억원이 편성됐다.


또한 도시기반확충, 소규모주민숙원사업 등 지역개발사업분야에 516억원, 상하수도·수질개선·생활환경 등 환경보호사업에 512억원, 관광·문화예술·체육·문화재사업 등 355억원, 재해예방·하천정비사업에 125억원 등을 각각 편성해 주요 현안 및 역점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내년도 예산 중 주요사업으로는 예천군 신청사 건립, 예천세계곤충엑스포 개최, 예천삼강문화단지 조성, 육상실내훈련장 조성, 한천고향의 강 정비,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확장 등이다.


특히 민간에 대한 지방보조금은 법적 지원근거가 있는 사업에 대해서만 예산을 편성하고 불필요하거나 유사·중복된 사업은 배제한 결과 국·도비를 포함해 올해 510억원 보다 58억원이 줄어든 452억원으로 예산의 효율성을 높였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선택과 집중으로 불필요한 사업은 최대한 줄이고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등 강력한 세출구조 조정을 통해 군민이 공감하고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에 두고 편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16년도 군 예산안은 오는 24일 개회되는 제199회 예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 18일 확정될 예정이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