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관광 SNS 채널 고객만족도 최고

 

대구광역시에서 운영하는 관광 SNS 채널 ‘제멋대로 대구로드’ 가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 관광마케팅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구시는 25일 친근하고 스토리가 있는 맞춤형 관광정보와 소통을 통한 공감대 높은 콘텐츠로 관광 SNS 채널 ‘제멋대로 대구로드’을 운영해 제8회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 관광마케팅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한국인터넷소통협회 주최, 미래창조과학부 등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제8회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은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웹사이트 등 온라인상의 모든 대외활동을 종합 평가해 고객과 소통이 활발한 신뢰받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발굴·시상한다.


이번 평가에는 216개 기업과 15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85개 지표로 구성된 인터넷소통지수(ICSI)와 소셜소통지수(SCSI)를 분석하고, 고객패널을 통한 고객만족도 조사와 전문가집단의 운영성 진단을 거쳐 선정됐다.


‘제멋대로 대구로드’는 대구의 관광지, 문화, 축제, 맛집 등 여행의 종합 정보 채널 역할을 하는 블로그를 중심으로 현장 중계차 역할을 하는 국문 페이스북과 외국인들의 문의 응대 역할을 하는 영문 페이스북, 가고 싶은 대구를 알리기 위한 사진 앨범의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의 특성에 맞게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 채널 간 연계전략으로 접근성을 높여 네티즌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특히 내·외국인 50명으로 구성된 대학생 기자단을 운영해 2030 세대의 트렌드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소통을 통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스토리텔링과 고객참여 이벤트를 꾸준히 진행해 대구관광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그 파급효과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올 10월에는 ‘제5회 대한민국 SNS ’비영리부문에서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대구시 박동신 관광과장은 “여행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 이용편의성을 높이고, SNS 채널의 소통마케팅을 강화해 여행하고 싶은 관광도시 대구를 알리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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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산업 발전 위한 산·학·연 정보 공유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사진은 2014 로봇포럼 및 로봇인의 밤 행사 (대구시 제공)

▲ 사진은 2014 로봇포럼 및 로봇인의 밤 행사 (대구시 제공)

대구광역시가 대구·경북 로봇산업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고 산·학·연 정보공유를 통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대구시는 25일 제4회 대구국제로봇산업전(Robex2015) 개막일에 맞춰 인터불고호텔 엑스코 지하 1층 블루벨홀에서  ‘2015 로봇포럼 및 로봇인의 밤’을 열었다.


이는 로봇 관련 기업과 관계기관 간 정보공유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의 장으로 대구시 주최, (사)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회장 김창호), (재)대구기계부품연구원(원장 김정태),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지역본부(본부장 최수정) 주관한다.


이날 행사에는 로봇 관련 기업인 및 관계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로봇산업의 발전 방안에 대해 모색하며 정보를 고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1부 로봇포럼에서는 2개 주제로 나눠, ‘한국 로봇산업의 현황과 정책방향’ 이라는 주제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박기한 전문위원이 발표했다. 제2주제는 ‘대구·경북 로봇산업의 현황과 과제‘로 영진전문대학 컴퓨터응용기계계열 이상화 교수가 발표를 이어갔다.


패널토론에서는 DGIST 문전일 부총장이 좌장을 맡고, 영남대학교 컴퓨터공학부 이기동 교수, (주)로보프린트 오태동 부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기 주제에 대한 토론을 펼쳤다.


(재)대구기계부품연구원 기계로봇연구본부 김진대 본부장은 ‘2015년 로봇산업 시장창출 부품 경쟁력 강화사업‘에 대한 올해년도 사업성과 보고 및 2016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2015 로봇인에 대한 시상식이 거행됐다. 로봇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고용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주)우창엔지니어링(대표 정원석,기업)이, 로봇산업의 육성및기반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경북대학교 기계공학부 이춘영 교수(개인)가 각각 대구광역시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2014 로봇인의 밤 행사 유공자 표창

▲ 2014 로봇인의 밤 행사 유공자 표창

 

한국로봇산업진흥원상에는 다이소셀(대표 조희동), (주)한독하이테크(대표 이성로), (사)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장상은 경북대학교 반도체융합기술연구원 윤성권 실장, (재)대구기계부품연구원 박기진 선임연구원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제4회 대구국제로봇산업전(Robex2015) 개막일에 맞춰 개최돼 대구·경북 로봇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고, 실제 산·학·연 정보공유와 협력 네트워크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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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시정연설 통해 2016년 도정운영 방향 제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25일 도의회 시정연설을 통해‘도청이전과 균형발전’및‘신산업 육성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내년도 도정운영 방향에 대해 제시했다.


김 지사는 “2016년은 경북의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매우 중요한 해”라며“내년 2월까지 이사를 완료하고 앞으로 정주기반 강화에 주력을 하는 등 신도시 조기 활성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중앙선 복선전철’, ‘상주~영천 민자 고속도로’의 조기 완공에 주력하고, 세종시를 잇는 고속도로 건설을 관철시켜 신도시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한편 도청 신도시와 세종시, 내포 신도시를 잇는 동서 발전 축을 국토의 ‘황금허리 경제권’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가장 한국적인 건축물로 평가받고 있는 신청사를 새로운 관광명소로 육성하는 한편 유관기관의 조기 이전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동해안 바다시대와 유라시아 북방진출의 기반을 조기에 확충하기 위한 동해안 발전 전략에 대해는“북방진출의 핵심 인프라인 ‘동해안 고속도’와 ‘동해 중남부선 철도’ 건설에 속도를 기하고, ‘영일만항’의 물동량 확보와 국제여객선 부두 건설에도 힘을 모으겠다”고 했다.
     
또한 “울진 후포와 포항 두호를 잇는 ‘마리나 루트’를 개발하고 ‘형산강 프로젝트’를 조기에 가시화해 동북아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육성하면서, 3대 가속기 클러스터 구축, 동해안 연구개발 특구 지정을 통해 동해안을 ‘해양 신산업의 벨트’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신도청시대 개막과 더불어 4대 권역별 발전전략 가속화에 대해서는 도청이 이전하는 북부권은 ‘농생명산업 벨트’, 바다 시대의 동해안권은 ‘해양신산업벨트’, 서부권은 ‘스마트 융복합 벨트’, 남부권은 ‘창의지식 서비스 벨트’로 조성해 나가는 한편 내년에는 ‘낙후지역 발전 특별회계’를 처음으로 도입해 균형발전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했다.
  
그는 무엇보다 일자리 창출은 도민들의 최고의 복지임을 강조하며, 한수원과 한국전력기술을 비롯해 공공기관과 국립기관의 지역인재 채용을 확대해 나가면서, 올해 10월 출범한 ‘여성일자리 사관학교’를 거점으로 여성 취·창업을 입체적으로 지원하는 계획를 제시했다.
   
이와 아울러 ‘청년 CEO몰’, ‘청년 창업 아카데미’, ‘청년 무역사관학교’를 통해 젊은이들의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는 한편, 전통시장 활성화와 중소기업과 영세자영업에 대한 지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그동안 지역경제를 지탱해 온 전자와 철강 산업이 경쟁력 악화로 어려움에 직면해있는 상황에서, 꿈의 소재라 일컫는 ‘탄소섬유’와 산업적 파급효과가 큰 ‘3D프린팅’을 미래 경북의 2대 신산업으로 빠르게 육성해 왔다. 아울러 내년에도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을 중요한 과제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그리고‘탄소성형 클러스터’ 구축과 ‘3D프린팅 인력양성’ 사업을 본격화하는 한편 ICT융복합, 에너지, 로봇융합, 백신·바이오를 권역별 주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해 경북의 먹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김 지사는 농어업은 생명산업이자 안보산업임을 강조하며 정부를 상대로 강력한 대책을 요구하는 한편, 수출 농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농업을 ICT와 가공기술이 결합된 6차 산업으로 발전시켜 어려운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농어업 정책에 대한 방향도 제시했다.


이외에도 도정의 각 분야별로 내년도 역점 사업들을 예시하며 구체적인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문화관광 분야와 관련해서는 그간 국내외 엑스포의 성공경험을 바탕으로 내년도에는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와 함께 ‘실크로드 국제 문화포럼’을 개최한다.


그리고 3대 문화권 및 신라왕경 복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를 내실 있게 추진해 경북관광을 한 단계 더 도약 할 수 있는 발판으로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복지문제와 관련해서는 ‘행복나르미’, ‘찾아가는 행복병원’, ‘이동 산부인과’, ‘닥터 헬기’의 활성화로 현장중심의 전달체계를 강화하고 전국 최초로 시행한 ‘할매할배의 날’을 국민적 가족공동체 회복운동으로 승화시키는데 역량을 집중한다.
  
특히 김 지사는 “지난 9월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UN새마을운동 고위급 회의’를 계기로 경북의 ‘새마을운동 세계화’가 다시 한 번 국제사회로부터 엄청난 주목을 받고 있다”고 강조하며“앞으로도 대륙별 거점센터를 확대해 현지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새마을 시범마을’을 늘려 국제사회의 요구에 부응해 나가겠다.”했다.
  
도로철도망의 경우는 도는 올해 15개 노선에 이어 내년에도 12개 노선이 개통되는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 ‘중부내륙 KTX’,  ‘동서 5축 고속도로’와 같은 신규 SOC 건설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내년에도 경기침체와 저성장 구조의 지속, 저출산 고령화의 심화, 지속적인 수도권 규제완화 등 여러 어려운 난관이 많을 것이다. 어떠한 시련과 난관에도 굴하지 않고 당당히 이겨내 신도청 시대, 웅도 경북의 새 역사를 열어갈 것이라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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