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최근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청도불빛열차’관광활성화에 나섰다.

경상북도는 ‘청도불빛열차’전국적인 홍보의 일환으로 오는 18일 코레일·청도군·청도프로방스와 함께 코레일의 대표 자유여행패스인 ‘내일로 티켓’이용 청소년들을 초청해 ‘청도 내일로 불빛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청도불빛열차’를 타고 청도프로방스로 이동해 ‘야간DJ클,’ ‘초청가수공연’, ‘희망 풍선 날리기’ 등의 이벤트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천하장사 출신 방송인으로 최근 ‘SBS 백년손님’에 출연해 인기를 끌고 있는 이만기씨와 ‘제리 장모’최위득 여사가 참가해 ‘청년 희망 메시지’를 전하며 축제를 함께 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 10월 16일 개통한 ‘청도불빛열차’가 청춘남녀 직장인, 연인커플들은 물론 동호회 모임, 가족 단위 등 다양한 계층에서 참여하는 이색적인 나들이 코스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12월 11일까지 현재까지 이용객이 1,54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일주일에 한번 운행하는 코스임에도 불구하고 대구와 경산, 청도를 잇는 통근열차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도불빛열차’매주 금요일 오후 7시 20분 동대구역을 출발해 감 와인으로 유명한 청도와인터널과 어둠이 내린 밤이면 화려한 불빛들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볼거리로 진면목을 드러내는 청도프로방스를 구경하고 밤 11시 21분 동대구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금요일 저녁 틈새시간을 활용할 수 관광상품이다.

이와 더불어 경북도는 동대구역-김천-영주-북영천-동대구 코스의 ‘경북순환열차(347Km, 6시간)’와 매주 금요일 주간 동대구에서 포항을 1회 왕복하는 ‘바다열차(119Km, 2시간),’ 매주 금요일 야간 동대구에서 청도를 운행하는 ‘불빛열차(36Km, 35분)’등 세 코스의 관광열차를 운행하고 있다.

경북도 전화식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감미로운 감 와인과 화려한 불빛의 향연을 즐기다 보면 겨울 추위쯤은 잠시 잊을 수 있다”면서 “환상적인 불빛을 테마로 함께 만드는 ‘내일로 불빛축제’에 전국의 젊은이들이 많이 찾아와 축제를 맘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경시는 지난 10일 문경시청 제2회의실에서 문경시의회·문경교육지원청·국군체육부대와 재능기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각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네트워크화해 학교체육활성화와 학생들의 바른 인성함양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다자간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문경시·문경시의회는 본 협약이 성실히 진행될 수 있도록 재정을 지원하고, 국군체육부대는 부대시설개방과 선수들의 재능기부에 기여하며, 문경교육지원청은 학교와 국군체육부대간의 가교역할과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한편 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문경의 좋은 체육 인프라를 활용해 학생들이 스포츠활동에 참여해 문경교육이 더욱 발전하고 문경이 스포츠도시로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했다.

또한 이응천 문경시의회의장은 학생들이 스포츠활동을 통해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미래의 바람직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명현 국군체육부대장은 문경체육발전을 위해 국군체육부대의 우수한 시설과 재능기부를 약속하고, 문경이 스포츠메카로서 발전하는데 최선의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수 교육장은 본 협약이 이뤄지도록 노력한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명품문경교육으로 발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 의성군이 ‘을지연습 시군평가 경상북도 우수 기관상’ 수상에 이어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평가에서 경상북도 최우수기관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의성군은 ‘안전한 의성! 행복한 군민!’을 구현하기 위해 올해 5월 18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평가에서 경상북도 최우수기관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군이 군민안전을 최우선과제로 군정을 추진한 결과로,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세월호 침몰’사고 대응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을 토대로 국가재난발생 시 재난관리기구 가동·점검 및 재난대비 종합대응훈련으로 실시됐다.

군은 의성경찰서, 의성소방서, 육군제3260부대5대대, 한국전력공사 의성지사, KT안동지사,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유관기관, 재난안전네트워크 등 여러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협업체제를 통해 실전을 방불케 하는 대응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높은 평가를 받게 됐다.

이와 더불어 군은 공무원 불시 비상소집훈련,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대응훈련, 국민체감형 지역특성 민방위훈련(산불대비훈련), 소소심(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익히기 체험을 실시하고, 특히 다중밀집시설(의성문화체육회관) 대형화재 사고를 가정해 재난발생시 현장대응능력을 점검하는 훈련을 전개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